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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학교법 한계 뛰어넘는 합리적 운영방향 모색 필요지난 14일 있은 이사회의 정진철 총장직무대행의 보직해임 의결이 학교측에 통보되면서, 9월 16일 이사회의 ‘총장에 위임된 보직자 임면권 회수’ 등의 정관개정 배경에 대한 의구심과 맞물려 이를 가능케하는 사립학교법에 대한 구성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관련기사 1면)즉, ‘보직 해임’이라는 의미가 일반 교직원에 관련하여서도 상당한 능력부족이나 업무에 중대한 과실이 있는 경우에나 가해지는 신분상의 큰 변동인데, 현재로서의 대학의 수장인 총장직무대행 보직해임을 이사회의 결정만으로 가능하냐는 것이다. 그리고, 9월 16일 이사회에서의 의결로 법인정관 교직원 임면에 관한 부분 중 제 39조 3항 ‘대학의 부총장 및 대학원장의 보직외 기타 교원의 보직은 총장이 보하는 것’을 지난 10월 8일자로 ‘기타 교원의 보직도 이사회에서 정한 보직은 총장의 제청을 받아, 이사장이 보하는 것’으로 사실상 총장의 보직임면권을 회수하는 내용으로 개정된 것이 재단과 대학간의 상호존중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많았던 것이다.하지만 일부 구성원들의 염려와는 달리 이사회에서의 이런 의결은 학내 최상위 규범인 법인정관과 이의 근거가

보도 | 임강훈 기자 | 2002-10-30 00:00

의미있는 부활, 순항 여부는 미지수2003년 총여학생회 회장에 이지은(컴공 00) 학우가 단독 입후보함으로써 찬반 투표 부결 등의 이변이 없는 한 내년에는 총여학생회가 구성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총여학생회가 생김으로써 8년 동안 공백을 두었던 여학생회 활동이 재개되고, 학내 소수자인 여학생들의 복지와 권익을 향상시키는 데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여학생회가 구성되는 것은 94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94년도 총여학생회가 활동을 종료한 후 매년 회장 입후보를 기다려왔으나 입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8년 간 총여학생회는 자치단체로 등록만 되어 있는 유명무실한 상태였다. 총학생회 산하의 여학생부가 있는데 굳이 총여학생회가 필요한지 의문을 갖는 학우들이 많다. 여학생도 학생이라는 집단에 속하는 만큼 총학생회와 동등한 위상을 가지는 총여학생회의 존재는 일견 부자연스러워 보인다. 여학우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단체가 있어야 한다는 점에는 공감하지만 그것은 총학생회의 한 기관으로서 여학생부의 존재로도 충분하다는 것이 그간의 학내 구성원들의 일반적인 정서이기도 했다.그러나 ‘여학생부’ 이상의 ‘총여학생회’의 존재는 여학우들이 당연히 찾아야 했던 권리이다

보도 | 황정은 기자 | 2002-10-30 00:00

‘발전기금모금, 교육환경 개선에 주력’기성회비가 사라지면서 유명무실했던 학부모회가 변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과 부산등에서 학부모회 주도로 학부모들이 참석해 간담회를 갖는 등 활성화되고 있는 것이다. 학생들의 교육 환경과 학교 정책에 대해 이제 적극적으로 나서려고 하는 학부모회의 대표인 포항세명기독병원원장 한동선 박사(수학02 한성은 父)를 만나 학부모회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가졌다. ▶ 자녀분도 1학년이시고 여러 일로 많이 바쁘실텐데 학부모회장을 맡게된 계기가 있다면 포항공대가 현재는 좋은 학교로 사회로부터 평가받고 있지만 이러한 평가가 서울대나 다른 이름있는 대학들에 비해 지속적인 안정성을 가지고 있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보니 자녀의 진로가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사회적으로 학교평가가 좋은 상태로 유지시키기 위해 학부모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학부모회에 가입하였고, 행정 편의상 포항에 사는 사람이 학부모회장을 하는 것이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모아 행정에 반영하는 것데에 더 효율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학부모회장직을 맡게 되었다. ▶ 현재 학부모회에서는 어떤 일들을 추진하고 있는가 지난 5월과 6월에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회의를 한번씩 가

보도 | 이남우 기자 | 2002-10-30 00:00

총여학생회장은 단독 입후보, 8년만에 ‘부활’ 가능할 듯제 17대 총학생회의 구성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총학생회장 선거를 주관하고 있는 학과학생활동협의회(이하 학과협)에서는 각종 공고 및 포스비 게시판을 통해 지난 24일까지 총학생회장 및 총여학생회장 입후보를 받았다. 입후보 기한까지 총학생회장 입후보자가 없자, 학과협에서는 입후보기간을 10월 30일까지로 연기를 재공지 해놓은 상태다.며칠전 한 학우가 총학생회장 후보 출마의 뜻을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공개적으로 발표하고 함께 내년 총학생회를 이끌어갈 총학생부회장 후보를 물색하였으나 입후보의사를 밝히는 학우가 없어 후보 공식 등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소경호 학과협의회장(신소재 00)은 30일까지 입후보자가 없으면 31일 학과협 회의를 열어 새로운 대안모색에 나설 예정이라며 “총학생회가 구성되지 못하는 비극이 또다시 일어나서는 안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한편 총여학생회장 후보로는 이지은(컴공 00) 학우가 입후보 등록을 하여 94년 첫 발족 이후 한번도 이루어지지 못한 채 이후 8년간 공백상태였던 여학생회의 구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우리학교는 학생수가 적고 이공계 분야의 학과로만 구성된 한

보도 | | 2002-10-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