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724건)

기말고사가 다가오지만 축제로 인해 들뜬 마음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당신! 본격적인 공부로 들어가기 전 책상에 앉는 연습부터 해보는 것은 어떨까? 자, 심호흡 한 번 하고, 바른 자세로 책상에 앉아 오른 쪽에 제시된 간단한 퀴즈를 풀어보자. 방법은 단순하다. 각 질문의 ‘있다/없다’ 중 정답에 해당하는 것에 동그라미를 그리면 된다. 물론 질문과 답변은 한국의 일반적인 대학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예외가 있을 수 있다. 모든 질문에 답변을 했다면 이를 정답과 비교하고 그 모범 답안을 읽어보자. ① 타대학에는 점심시간이 따로 없다 학칙에 명시된 점심시간 수강신청 기간이 끝나면 각 대학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1교시부터 6교시까지 연강인데, 할 만한가요? 도시락 싸서 다니려고요”, “전공필수 채우느라 월요일 기둥 세웠어요(시간표의 모양이 기둥 같다고 하여 대학생들이 연강인 시간표를 이르는 말). 점심 안 먹고 버틸 수 있겠죠?” 등 점심식사와 관련된 문의사항이 끊임없이 올라온다. “시간표와 점심식사가 도대체 무슨 상관이람? 점심시간에 먹으면 되지”라고 말한다면 당신은 포스테키안! 포스테키안은 시간표가 어떻건 간에 12시 15분부터 1시 15분까지 따로 마련된 점심시간에

문화 | 김현민 기자 | 2009-05-20 11:49

사회 곳곳에 만연한‘나르시시즘’이 세상이 모두 자신만을 위해 존재미니 홈피·블로그 통해 스스로 만족어느 작가가 친구를 만나 오랫동안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이렇게 말했다. “너무 내 얘기만 했군. 이젠 자네 얘기 좀 하세. 자넨 이번에 나온 내 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에리히 프롬의 시대에 유명했던 농담이라고 한다.이는 나르시시즘의 모습은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이다. 나르시스트에겐 이 세상은 모두 자기 자신을 위해 존재한다. 그리스 신화에서 어느 날 연못에 비친 자기 모습에 반해 그만 연못에 빠져죽었다는 청년 ‘나르키소스’가 바로 나르시스트의 원조다. 그런데 주위를 돌아보면 지독한 자아도취에 빠져있는 나르키소스의 후예 한두 명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원래의 ‘나르시시즘(narcissism)’이라는 용어는 정신질환에 이를 정도의 지나친 자아상에 대한 집착을 나타내며, ‘자기애성 인격 장애’라는 정신분석학적 용어로 유명한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에 의해 연구되고 발전된 개념이다. 하지만 일상적인 의미에서는 자기중심 또는 자아도취의 동의어로 사용되고 있다.현대사회는 ‘나르시시즘의 사회’라 불릴 정도로 사회 곳곳에 나르시시즘이 만연해있다. 사회

문화 | 박지용 기자 | 2009-05-06 21:10

대학랭킹은 입시에 중대한 영향 미쳐발전기금조성 · 대학발전위원회 업무도최근 대외협력 담당 ‘총장 특별보좌관’이라는 직책이 새로 만들어졌다. 담당자는 산업경영공학과 서의호 교수이다. 그간 우리대학의 국제화에 남달리 관심이 많았던 서 교수는 세계 대학 랭킹 이야기를 시작으로 특별보좌관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QS라는 대학컨설팅 회사와 영국의 신문사 가 협력하여 2004년부터 매년 세계 대학 랭킹을 매깁니다. 서울대가 100위에서 시작해 50위까지, KAIST가 200위에서 시작해 95위까지 꾸준히 상승한 반면, 우리대학은 160위에서 시작해서 오르락내리락하다가 작년 188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서 교수는 기자에게 지난해 평가결과를 수록한 자료집을 보여주었다.“QS와 계약한 조선일보가 이 세계 랭킹에서 아시아 국가들만 추려낸 아시아 랭킹을 5월 중순 발표합니다. 아시아 랭킹은 서울대가 8위, KAIST가 14위인 반면 우리대학은 35위입니다. 보통 30위까지만 발표하기 때문에 우리대학은 여기에 소개되지도 못합니다.”“동아시아 국가의 17개 연구중심대학들로 구성된 동아시아연구중심대학협의회(AEARU)가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우리대학과 서울대

문화 | 이규철 기자 | 2009-05-06 21:02

스스로 박물관을 방문해 본 적이 있는가? ‘박물관’이라는 단어가 나오자마자 손사래를 치며 인상을 찌푸리는 사람이 많겠지만 박물관은 우리의 편견처럼 딱딱한 학습 공간이 아니다. 포항의 박물관들은 지역 특색에 맞는 주제로 멋지게 꾸려져 포항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호에는 포항문화관광 홈페이지(phtour.ipohang.org)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토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비교적 손쉽게 방문할 수 있는 박물관을 세 곳 선정, 소개한다. 영일민속박물관, 포스코역사관, 등대박물관이 그것이다. 자! 이번 기회에 지곡동을 벗어나 포항의 박물관을 찾아보자! 등대박물관 - 직접 체험하는 국내 유일의 등대 박물관 시외버스터미널 앞에 구룡포로 가는 200번 버스가 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기자가 오후 1시 35분에 200번 버스를 타고 종점인 구룡포에 내린 시간은 2시 10분. 구룡포에서 호미곶으로 가기 위해서는 대보행 시내버스로 갈아타야 한다. 그 곳에는 버스승객을 위한 작은 휴게실이 마련되어 있어 편안히 대보행 버스를 기다릴 수 있었다.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해야할 사실! 대보로 가는 버스는 운행간격이 평균 1시간으로, 시간을 잘 맞추지 못하면 오랫동안

문화 | 김현민 기자 | 2009-05-06 20:57

위험지역(Dangerous) "D4"①지곡회관 둘레길기숙사 지역으로 들어오기 위한 차량과 학생의 이동량이 많은 길목이다. 지곡회관을 옆으로 녹지를 양옆으로 낀 이 길은 차 한 대가 지나가고 보도가 있다. 급히 꺾이기 때문에 학생이 도로로 나올 경우 운전자가 미처 발견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작년에 도로 한편에 경계석과 콘이 설치돼서 보행자의 통로가 확보되었으나, 다른 한쪽은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②지곡회관 옆길지곡회관은 한 방향 도로이다. 즉 차량과 이륜차 모두 한 방향으로만 회전해 나가야 한다. 입구 표지판에서도 일방통행임을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가끔 역방향으로 운전하는 차량과 이륜차가 목격되곤 한다. 일방통행 표시가 주정차된 차량에 의해 가려진 경우도 왕왕 있기 때문에 학교에 처음 내방한 방문객의 경우 역방향 운전을 할 개연성이 충분하다.③무은재 삼거리4월 14일 오토바이와 자동차 차량 간의 사고가 난 곳이다. 국제관에서 무은재기념관까지 내려가는 직선도로와 청암로가 만나는 삼거리이다. 국제관에서 무은재기념관까지 내려오는 길에 과속방지턱은 위쪽 도로에만 설치가 되어 있어, 과속방지턱 이후 내리막에서 속도를 금방 낼 수 있다. 그리고 연구실·강의실과 가깝

문화 | 강탁호 기자 | 2009-05-06 20:43

먼저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상대방을 이해하길 인간이기에 갖는 감정··손톱아래 가시 같아소속과 사랑의 욕구 충족될 때 존재감 느껴 안녕하세요? 슬아님. 학생상담센터입니다. 먼저, 슬아님의 고민을 함께 살펴볼까요? 외로움이군요. 외로움이란 우리가 인간이기에 갖는 감정이지만 손톱 밑에 박힌 가시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잊어버리고 생활하다가 어느 날 문득문득 신경망을 타고 들어오는 손톱 밑 가시가 주는 통증과도 같은 감정이지요. 그래요. 슬아님이 느끼는 그 통증 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얼마나 쓰리고 성가셨으면 ‘우리 모두는 본질적으로 혼자이고, 외로움이란 인간 본연의 속성’이란 생각으로 아픔을 덜어내려고 했겠습니까. 그런데 우리 인간은 사람들 속에서 마음과 정보를 서로 주고받으면서, 서로 이해하고 이해받으면서 살아가야 하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인본주의 심리학자 매슬로우(Maslow)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 단계를 생리적 욕구, 안전의 욕구, 소속과 사랑의 욕구, 존경의 욕구, 자아실현의 욕구로 제시했습니다. 하위 두 단계의 물리적 욕구가 충족되면 사회적 욕구 즉, 다른 사람과의 정서적 유대감을 추구하게 됩니다. 가족·교회·분반·동아리·친구 등 크고 작은 커뮤니티

문화 | . | 2009-05-06 20:33

안녕하세요? 저는 포스텍 새내기 김철수(가명)라고 합니다. 대학에 입학한 지 벌써 1달이 훌쩍 지났네요. 지난 한 달 동안 쌓아왔던 고민을 여기에 풀어놓고자 합니다. 대학에 입학하면 두꺼운 전공서적을 옆구리에 끼고, 친구들과 진리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어요. 그런데 지금 제게 남은 것은 낮은 퀴즈성적과 해결하지 못한 숙제, 그리고 씁쓸한 열등감뿐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늘 수재라 불리던 저였고, 1등이 되는 것과, 그에 수반되는 칭찬과 특혜에 익숙해 있었어요. 대학에 입학해도 같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단지 모두 같은 출발선에서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것은 저만의 착각에 불과했습니다. 출발선에 서 있는 것은 저 혼자였고, 모두 다 100m쯤 앞에 서있는 실력으로 출발신호를 기다리고 있었던 거죠. 지금 저는 제 자신이 수많은 학생 중 하나일 뿐이라는 생각, 남보다 뒤쳐져있다는 생각에 괴롭습니다. 매사에 자신감이 없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가 두려워요. 길을 잃어버린 저를 구해주세요. - 새내기 김철수 안녕하세요, 철수님. 학생상담센터입니다. 철수님의 글을 읽어보니, 입학 후 많은

문화 | . | 2009-04-15 00:00

포항에 살면서 다들 한 번쯤은 이런 불만을 가져본 적이 있을 것이다. ‘포항은 지방이라 문화공간이 부족하다. 서울엔 주변을 둘러보면 문화를 즐길 곳이 많고, 공연과 전시회도 많이 열리고 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은데, 포항은 접할 기회조차 부족하다. 포스텍에 다니면서 문화적 소양이 부족한 것은 당연한 것이다.’ 물론 서울은 우리나라의 중심이자 최대 도시로, 수많은 문화행사가 집중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대부분의 내한공연, 음악회, 오페라 등이 서울에서 열린다. 그렇다고 포항 주변에는 문화 행사가 없을까? 전혀 그렇지 않다. 의지만 가지고 주변을 둘러보면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많다. 그래서 이번 호에서는 포항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에 대해 공연장을 중심으로 알아보았다. 효자아트홀수준 높은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제공 효자아트홀은 우리대학의 대강당을 제외하곤 가장 가까운 문화예술 공연장이다. 영일대 가는 길에 있는 효자아트홀은 도보로 약 30분 정도 걸린다. 때로는 이렇게 가까운 곳에 큰 공연장이 있다는 것에 놀라는 학우들도 많다. 효자아트홀은 포스코에서 문화적인 혜택이 적은 지방의 시민들을 위해 1980년에 지은 것으로, 포항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다양한 문화예

문화 | 박지용 기자 | 2009-04-15 00:00

포항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은 가봤을 포항시네마 1층에 있는 타로 카드점. 1평 남짓한 작은 천막 5개가 모여 있는 이곳에 오늘도 어김없이 많은 사람들이 타로 점을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이곳에서 만난 이모 씨(22·여)는 “친구와 영화를 보러왔는데, 시간이 남아 심심풀이로 타로점을 보러왔다”며, “재미로 타로점을 자주 보는 편”이라고 했다. 아직 애인이 없는 이모 씨는 애정운을 볼 예정이라고. 또 다른 손님 최모 씨(26·여)는 “이제 졸업도 해야 하는데, 답답하고 불안한 마음에 취업을 할 수 있을지 알아보러 왔다”고 했다. 타로마스터 임 모씨는 “하루에 평균 50명 정도가 오며, 주로 20대 여성이 많이 찾는다”며 그 중에 포스텍 학생도 많다고 살짝 귀띔한다. 또 임씨는 “주로 20대 초반의 고객들은 애정운에 대해 가장 많이 물어보고, 나이가 많아질수록 진로나 취업운을 궁금해 한다”며, 특히 요즘 불경기라 그런지 취업운, 학업운에 대한 상담이 늘었단다. 이번엔 시내 중앙상가에 있는 N 사주카페의 역술가 S 씨를 만나봤다. “하루 평균 20여 명이 오는데, 주로 20대 초·중반으로 연애운결혼운·취업운에 대한 사주를 가장 많이 본다”고 한다. 가끔

문화 | 박지용 기자 | 2009-03-25 00:00

이번호 ‘일촌맺기’의 주인공은 지난해 10월 리더십센터에 부임한 김지영 연구원이다. 인터뷰 약속을 잡은 3월의 화창한 날, 음료수 한 잔을 든 기자는 쭈뼛쭈뼛 리더십센터로 향했다. 처음 방문하는 곳이라 망설여졌는데, 환한 웃음으로 맞아준 덕분에 날씨처럼 마음이 따뜻해졌다. 동그란 테이블에 김지영 연구원과 나란히 앉아서 간단한 인사를 나눈 후 준비한 질문을 하나씩 내려놓았다. 먼저 포스텍에 오기 전에 무엇을 했는지 물어보았다. “대학에서 교수로 있었습니다. ‘Career and Leadership’을 전공했고요. 강의를 하다 보니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는 욕구가 강해졌고, 캐나다에 있는 한 의대의 ‘브래인연구소’에서 방문교수 신분으로 연구를 했죠. 그리고 한국에 왔는데, 포스텍 리더십센터에서 연구원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게 되었고, 원래 하던 공부와 잘 맞는 분야라서 인터뷰를 하고, 연구원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이어 기자는 리더십 연구에 대해 자세히 물어보았다. “주로 학생의 역량비전잠재력 등과 관련된 것들입니다. 연구가 정말 재미있어서 어제도 새벽 5시까지 일을 하다가 잠들었어요. (웃음) 현재 포스텍에 특화된 리더십 평가지를

문화 | 김현민 기자 | 2009-03-25 00:00

설레는 마음으로 포스텍에 입학한 09학번 김 아무개의 3월은 새롭고 바쁜 나날들의 연속이다. 과제 중심 대학이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과제는 왜 이렇게 많고, 또 분반이니 학과니 동아리니 하는 모임은 얼마나 많은지. 비록 이렇게 몸은 힘들지만 새로운 경험,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환경에 하루하루가 재밌다. 그 중에서 김 아무개가 가장 기대하는 것은 바로 MT. 대학 MT에 대한 로망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고교시절 생각하던 모습과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MT는 대학에서만 즐길 수 있는 대학생만의 문화이다. “와! 보경사로 MT 가자!” “선배, 보경사가 뭐하는 데에요?” “몰라, 그게 뭐가 중요해. 어차피 방에서 놀 건데.” “아, 네.” 참으로 공감되는 대화이다. 학기 초에 MT를 많이 가지만 대부분 숙소 안에서 거의 모든 일정이 이루어지고 있어, 막상 MT를 간 장소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우리가 가는 MT 장소를 제대로 알고 간다면 더 의미 있는 MT가 되지 않을까? 그래서 포스테키안들이 가장 많이 가는 대표적인 MT 장소인 보경사·구룡포·평해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보경사-유고한 역사와 시원한 자

문화 | 박지용 기자 | 2009-03-25 00:00

- 우리대학에 오게 된 계기는? 장 : 학생들의 성적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닌 학생이 자라온 배경 속에서 그들의 잠재력과 소질을 살피는 입학사정관 일에 대해 알게 되었을 때 이 일이 정말 하고 싶다는 생각에 들어오게 되었다. 사실 포스텍은 고교 시절 한 번 와서 공부해보고 싶은 대학이었다. 권 : 노동경제학을 공부하면서 한 개인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 성장하며 사회에 진출하는 과정에서의 교육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미국에서 공부하면서 입학사정관을 통해 입학하고 졸업하면서 이 제도를 겪어보았다. 이 일을 하면서 성장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을 발견해내는 것이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지원하게 되었다. - 우리대학 학생들을 평가한다면?장 : 사회에서 포스텍을 졸업한 친구들을 보면 자신의 분야에 대한 자신감과 실력이 있는 것 같다. 학생회관에서 울리는 피아노 소리를 듣거나 체육관에서 밤늦게까지 운동하는 친구들을 보면 공부뿐 아니라 많은 재능과 에너지를 갖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캠퍼스나 식당 혹은 잔디밭에서 시끌벅적하게 뛰어다니거나 거니는 친구들의 모습들은 거의 못 본 것 같다. 좀 독립적이고 조용한 편이고, 가끔은 늦은 밤까지 연구실에서의 일

문화 | 조규하 기자 | 2009-03-04 00:00

- SLEST를 소개하면? SLEST는 2003년 국제 리더십 포럼을 개최하고자 설립된 학생 단체이다. 당시 예산을 지원받아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였으나 포럼 개최에는 실패했다. 그 후로는 리더십 스터디에 중점을 두고 활동해왔다. 리더십 스터디는 2주마다 정해진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그에 대한 토론으로 이루어진다. 2007년 1학기부터는 함께 특정 활동을 함으로써 리더십 체험을 할 수 있는 리더십 액티비티를 하고 있다. 현재 구성원은 회장·부회장·매니저·어소시에이트·인턴으로 나뉘어 총 13명이 활동하고 있다. - 리더십센터와의 관계는? SLEST는 공식적으로는 리더십센터 산하 학생단체로 되어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서로의 일에 대해서 직접 관여하지는 않고, 다만 리더십센터는 SLEST를 후원해주는 입장이다. 즉 SLEST가 어떤 활동을 하고 싶어 기획서를 올리면 리더십센터에서는 거기에 합당한 예산을 지원해 준다거나, 장소를 제공해 준다거나, 필요한 조언을 해준다. 하는 일에 대해 강요하는 것은 없다. - 이번에 리더십 포럼 SLEST-Leaf을 처음으로 개최했는데, 어떤 행사인가? 앞서 말했듯이 리더십 포럼 개최는 원래 SLEST 창단의 계기였다. 그동안 예

문화 | 정연수 기자 | 2008-12-08 00:00

노다메 칸타빌레’, ‘베토벤 바이러스’ 등 음악드라마가 인기를 얻으면서 사람들이 클래식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고, 음악회에 많이 가게 된다. 그러나 처음 가보는 사람들에게는 음악회가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음악회에 처음 가본 ‘나’를 통해 클래식 공연의 감상법에 대해 알아보자. 음악에 관심도 없던 내가 요즘 클래식에 빠져 산다. 왜냐고? 바로 ‘베토벤 바이러스’ 때문이다. 일명 ‘베토벤 바이러스’라 불리는 부터 등 드라마에 나오는 음악은 수십 번도 더 들었다. 이런 클래식을 CD로만 듣기에는 아쉬워 큰맘 먹고 처음으로 음악회에 가기로 결심했다. … 처음 공연장에 가는 거라 들뜬 기분에 잠을 제대로 못 자서 공연 시작 1시간 전에 일어나고 말았다. 부랴부랴 준비하고 공연장으로 향했는데, 도착했을 때는 이미 연주가 시작되고 있었다. 늦게 도착한 나는 어떻게 해야 할지 당황스러웠다. ☞ ① ...꿈에 그리던 오케스트라를 직접 보는 감동이란…. 연주자 개개인도 멋졌지만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바로 가운데 있는 지휘자였다. ‘베토벤 바이러스’에서도 카리스마 있는 ‘강마에’에 완전 빠져있던 터라 지휘자에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보니 더 멋져보였다. 그런데 내가 보기에는 지

문화 | 박지용 기자 | 2008-11-26 00:00

도서관 6층 휴게실. 그 곳에는 언제나 웃는 얼굴로 우리를 맞아주는 아주머니가 한 분 있다. 한 번 본 학생들의 얼굴도 잊지 않고 먼저 인사를 건네주고, 이성교제와 관련한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포스테키안이라면 누구나 이 아주머니와 이야기를 나눈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번 취재 계획을 PosB에 게시해서 아주머니께 묻고 싶은 질문을 받았다. 신문사로 날아든 수많은 쪽지들은 아주머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포스텍과 포스테키안을 사랑하는 최돈순(복지회) 씨를 만나 포스텍에서의 생활과 훈훈한 이야기들을 들어보았다. - 포스텍에서 근무하게 된 계기는? 입사하기 전 호텔과 백화점에서 근무했었다. 그리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사업을 하게 되었는데, 생각처럼 되지 않아 중단하고 포스텍 복지회에 입사하게 되었다. 현재 만 6년째 근무하고 있다. 지곡에서 산 기간이 오래 되었기 때문에 학교에서 아는 사람을 종종 만나게 된다. 처음에는 부끄럽고 쑥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지금은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랑스럽게 일하고 있다. - 주로 하는 일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일하는데, 음료와 간단한 문구류를 판매한다. 요즘은 휴게실이 많이 더러워서 청소도 겸하고 있

문화 | 김현민 기자 | 2008-11-26 00:00

- 당선 소감은? 단일 후보로 나왔어도 혹시나 하는 맘에 많이 걱정했지만, 92%의 여학우들의 지지로 당선되어 매우 기쁘다. 지지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열심히 하겠다. - 21대 총여학생회의 가장 큰 목표는? 지금까지 남학우들은 물론 여학우들조차도 총여학생회의 존재이유에 대해 의문을 가졌었다. 21대 총여학생회는 이런 인식을 바꾸고, 학생들에게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이를 위해 설문조사를 자주 실시하고, 건의함도 설치할 생각이다. - 지금까지 총여학생회에서 추진했던 행사를 평가한다면? 교수대학원생학부생들이 한데 모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여학생의 밤’과 여학생들을 위한 강연 등 지금까지 여러 행사들이 있었다. 하지만 참여율이 저조해 생각만큼 학우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지 못했다. 행사의 내용들이 장차 사회의 여성 지도자로 성장할 포스텍 여학우들에게 유익한 것들이었는데, 관심이 적어서 많이 아쉬웠다. - 활동계획은? 우선 사람들이 ‘총여학생회는 우리대학에 꼭 필요한 단체’라는 인식을 갖도록 널리 홍보할 것이다. 또한 여학우들에겐 관심을 갖고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문화 | 이규철 기자 | 2008-11-26 00:00

- 21·22대 기자회에서 활동을 하고 이번에 23대 기자회 회장에 당선되었는데…. 카트 대여 등 작고 사소하지만 생활에 밀접하고 편의를 위해 꼭 필요한 일들은 21·22대 기자회와 마찬가지로 유지해나갈 것이다. 하지만 23대 기자회에서는 이러한 일들에 대해 더욱 많은 홍보를 할 것이다. 또 대다수 학생들이 행사참여에 적극적이지 않은데, 그러한 학생들의 성향에 맞춰 일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전기 절약, 기숙사 예절 등의 의식적인 면을 바꾸려고 노력할 것이다. - 기숙사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은 어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시설 면에서는 먼저 구 기숙사의 리모델링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는 장판은 위생상의 이유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생활 면에서는 아직 기숙사가 잠만 자는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는데, 기숙사가 또 다른 문화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활동계획은? 먼저 소통에 앞장설 것이다. 학생들과 소통하고, RC 운영안에 대해서는 RA와의 대화를 통해 협력해나갈 것이다. 그리고 동장 관리나 배달 업체 관리, 문화교실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방안을 갖고 효과적으로 일을 추진해나갈 것이다. - 당선자로서 학우

문화 | 박지용 기자 | 2008-11-26 00:00

)- 경선 승리를 가능하게 했던 요인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현실적 공약에 기초해 신뢰성을 주었고, 선거운동에서 친근하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블로그를 만들어 홍보를 했는데, 학우들로부터 댓글 코멘트를 받아 소통성을 높였던 점도 경선 승리에 기여하지 않았나 싶다. - 새로운 총학이 구성돼도 전 총학이 해오던 업무의 연속성은 지켜져야 한다. 동시에 전 총학과는 다른 모습과 정책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22대 총학에서 미루었던 업무들을 어떻게 이어나갈 것이며, 동시에 어떤 다른 색깔을 보여줄 것인가? 일단 22대 총학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시간이 필요하다. 정책 검토를 통해 이어나갈 것은 이어나가고, 집중해야 할 부분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22대 총학의 이미지가 활동력과 추진력이었다면 우리는 좀 더 포괄적으로 다가가려고 한다. 총학과 다른 학우들이 서로 소통하고 고민할 시간과 기회를 가지고, 이해와 협의를 바탕으로 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다. - 학칙의 정치활동 금지 조항은 현재 많은 학우들이 불만스러워 하며 수정 또는 폐지를 바라고 있는 듯하다. 여기에 대한 생각은? 현재 학칙 제73조를 보면 ‘학내에서의 정치적 활동’과 ‘학외에서 대학명의의 정치

문화 | 강탁호 기자 | 2008-11-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