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706건)

PC의 이유 있는 반항…뭉치고 줄이고 버리고 정리하자최근 정보보호가 사회적인 큰 이슈로 자주 등장하고 있으며, 대내외적으로 이와 관련한 많은 활동들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대학에서도 정보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모든 대학 구성원들에게 정보보호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홍보하고 있다. 이에 포항공대신문사에서는 정보보호TFT와 공동으로 3회에 걸쳐 ‘건강한 PC 만들기’ 시리즈를 진행한다. 두 번째로 ‘PC 최적화의 힘’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새 데스크 탑, 새 노트북과 함께 시작되는 즐겁고 신속한 사이버 세상.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골골거리는 컴퓨터 녀석 때문에 골머리를 앓기 일쑤다. 도대체 왜 내 PC는 날이 갈수록 병약해지는 걸까?불만을 터뜨리기 전에 먼저 이제까지의 나를 돌이켜 보자. 오전 오후 즐겁게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 늦게야 컴퓨터 앞에 앉는다. 하나 둘 내일까지 혹은 오늘 안에 해야 할 일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타자를 두드리는 손은 슬슬 빨라지기 시작한다. 그렇게 한 시간, 두 시간…. PC 앞에 장시간 앉아 있다 보면 목과 어깨가 뻐근하고 눈은 감았는지 떴는지 모를 정도로 침침하다. 내 PC 또한 의지와 상관없이 이렇게

특집 | 배진영 / 정보보호TFT | 2008-11-05 00:00

포스텍은 역사는 길지 않지만 이미 대한민국 대학가에서 신화입니다. 그토록 짧은 기간에 최고 수준의 대학으로 올라서서 국내외의 과학기술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포스텍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대학인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대학의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고 있는 포스텍 학생들이 만드는 의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그러나 축하를 받는 기자들의 마음이 편하고 기쁘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감히 짐작합니다. 의 앞날이, 포스텍의 미래와는 다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넷 시대를 맞이하여 종이신문에 대한 관심은 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학신문은 점점 더 구성원들에게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대학신문의 위기는 보편적이지만, 대학마다 사정이 너무나 다르므로, 그 해결책은 개별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외부인이 에 조언을 한다는 것 자체가 무모한 일이지만, 똑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사람으로서 몇 마디 하려고 합니다.첫째, 독자에게 더욱 더 다가가야 합니다. 읽히지 않는 신문은 공해나 다름없습니다. 한 사람의 독자라도 더 확보하려고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조중동’을 비난하지 않는 대학신문은 드뭅니다. 하지만 경품을 제공하면서까지 독자를 잡으려고 애쓰는 ‘조중동

특집 | 송기형 대학신문 주간교수협회장 | 2008-11-05 00:00

< 학부생 > 쓴 소리 할 줄 아는 언론이 되어주세요!- 교내 논란이 되고 있는 사항에 대해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다룰 수 있는 신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획보도나 취재를 할 때 좀 더 프로의 자세로 전문성을 가졌으면 합니다.- 학생들의 불만사항을 잘 조사하여 보도하길.-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PosB에 신문사 게시판을 만들고 홍보하면 좋겠다.- 학교가 아닌 학생의 입장을 대변하는 신문이 되기를.-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사안에 대해서 좀 더 비중 있게 다루면 좋겠습니다. 또한 여론수렴에 있어서 좀 더 다수의 의견을 수렴했으면 좋겠습니다.- 학교 내의 신문이니 학교정책 진행에 반론을 펴기가 쉽지 않겠지만, 그러한 노력이 보이면 좋겠습니다.< 대학원생 > 대학원생의 목소리가 많이 반영되었으면…- 대학원생들의 어려운 점이나 고충들을 작은 공간이나마 할애하여 담아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특히 학부생보다 대학원생의 경우 의견 표출이나 수렴이 힘든 상태이다. 그런 부분에 대해 설문조사나 의견수렴 부분을 좀 적극적으로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대학원생활에 대한 내용도 취재 부탁드립니다.- 기사들이 거의 학부생들의 생활상에 맞춰져있다.

특집 | NULL | 2008-11-05 00:00

‘포항공대신문에 바란다’란 내용의 의견조사는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독자 설문조사를 통해 실시했으며, 설문 참여율이 낮은 독자층의 경우 전화를 통한 의견조사를 병행했다.앞에서 각 독자층별로 정리한 내용 외에도 많은 의견이 있었다. 대표적으로는 홈페이지 개편에 관한 것이다. “신문이 자주 발행되지 않으므로 홈페이지를 통한 신속한 정보전달이 필요하다. 따라서 신문사 홈페이지를 깔끔하고 이용하기 쉽게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다.신문발행에 관해서는 “내용을 가볍게 하고 자주 발행하라”는 의견과 “발행횟수를 줄이고 보다 심도 있는 내용들을 다뤄라”는 의견이 분분했다 “국제화 시대에 맞추어 영자신문을 발행했으면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한편 일부 독자는 “신문의 얼굴과 같은 제호가 시대에 너무 뒤떨어지는 것 같다”, “교명을 포스텍으로 통일해서 부르기로 했는데 “‘포항공대신문’이란 제호를 갖고 있어 학교를 대표한다는 느낌에서 다소 멀어진 것 같다”며 현재 신문의 제호인 ‘浦項工大新聞’이 한문이 아니라 한글이나 영어로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표했다. - 포항공대신문 독자 설문조사 결과

특집 | 강민주 기자 | 2008-11-05 00:00

포항공대신문의 기능 중 가장 무게를 두어야 할 부분은 ‘여론 수렴’이 우세했다. 이 결과에 기자단은 오피니언 면뿐만 아니라 대학·기획 면 등 전체 기사에서 여론 수렴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하지만 기자단은 여론 수렴에 있어 단기적이고 자질구레한 의견표출이 아니라 대학신문으로서 진지하고 정제된 여론 수렴 기능을 더욱 강조하기로 했다. 또한 기자단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의견개진을 유도하는 것도 필요하다 생각하고 있다. 이밖에도 ‘보도’와 ‘아카데미즘’이 각각 두세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해, 독자들은 신문 본연의 기능인 보도 기능과 포항공대신문이 추구하는 아카데미즘 기능을 중요시 여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대해 기자단은 포항공대신문 본연의 기능 역시 충실히 할 것을 다짐했다. 기타의견으로는 학교, 그리고 신문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는 의견들이 있었다.포항공대신문의 가장 부족한 점으로 독자들은 ‘기획력’을 꼽았다. 아이템 선정부터 꼭지 구성, 기사 구성, 취재 계획, 기타 기사를 쓰는 과정을 아우르는 기획력이 가장 부족한 점으로 꼽힌 데 있어 기자단은 우선 기자 개인과 기자단 전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반성했다. 기자단은 기획력이 문제가 된 데에 있어

특집 | 기획부 | 2008-11-05 00:00

한 달 전 이번호의 학술특집을 준비할 때의 일이다. 학술부에서는 우리 신문 창간호와 제2호에 학술기사를 써주신 교수님들께 20년 전의 기술과 현재의 기술을 비교 분석하는 글을 청탁하여 특집으로 게재할 계획이었다. 시작은 2개면으로 계획했고, 이를 위해 화학·산업공학·기계공학 등 4개 분야를 선정했다.그런데 청탁을 시작한지 일주일 동안 성공한 경우는 단 한건. 20여분의 교수님께서 “20년 동안 연구주제가 바뀌었다”, “학술세미나 때문에 바쁘다” 등의 이유로 청탁을 거절하셨다. 선배기자들에게서 전수받은 속칭 “교수님께서 바쁘시면 혹시 이런 분야에 정통하신 다른 교수님을 소개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기법은 서로서로를 추천하셔서 더 이상 전화를 하지 못하게 하는 세 분의 교수님 앞에서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다. “이대로 특집을 접을 수는 없다!”는 생각으로 강단을 떠나신 교수님께 부탁드리고, 창간호~2호 기사에서 6호까지 그 대상을 넓혀 보았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말았다.모든 청탁이 인내심을 필요로 하는 과정이지만 교수님께 청탁을 드리는 것은 특히나 힘든 일이다. 강의와 연구 등으로 매우 바쁘시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면을 통해 후학들에게 교과서 밖의 지식을 전달

특집 | 김현민 기자 | 2008-11-05 00:00

학생기자 조직은 수습기자-정기자-부장-편집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직급마다 하는 일이 다른데, 마치 작은 회사와 같이 일을 처리한다.신문사에 입사하면 수습기자로 활동을 시작한다. 수습기자는 간단한 교육을 받은 후 정기자를 따라다니며 취재하는 법과 기사 쓰는 법을 배우고, 간단한 보도기사를 쓰기도 한다.약 6개월이 지나면 수습의 딱지를 떼고 정기자가 된다. 정기자는 학원부·기획부·학술부·문화부로 나뉘어 각각 그 면의 기사를 책임지는데, 가장 많이 뛰어다니며 취재해야 한다.부장은 보통 2학년 2학기나 3학년이 되면 정기자 가운데 발령이 난다. 부장은 자신이 맡은 부서의 기자들을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기자가 기사를 쓸 때 아이템부터 기사까지 그것을 확인하고, 피드백을 해주며 기자가 부족한 점에 대해 조언해주기도 한다.3학년이 맡는 편집장은 모든 것을 총괄하는 지휘자와 같은 역할을 한다. 편집회의를 주도하며 모든 기자들이 맡은 기사를 피드백한다. 보통 부장의 확인을 받은 기사는 편집장-편집간사-주간교수의 확인을 거쳐 최종 조판에 들어간다. - 똑똑똑, 포항공대신문사 입니까? - 신문, 이렇게 만들어 진다 - 방학! 그러나 여전히 바쁜 방학 - 기자생활 에피소드

특집 | 최유림 기자 | 2008-11-05 00:00

한 학기 종간호를 발행하고 방학이 시작되어도 신문사의 일정은 끝나는 것이 아니다. 방학중 교육, 출장취재, 다음 학기 신문 구성 등으로 기자들은 여전히 바쁘다. 방학 때는 보통 2주정도 교육을 받게 되는데, 여름방학에는 수습기자들의 기자의식 함양 교육을 위주로, 겨울방학에는 글쓰기·조판 등 전기자들의 실무교육 위주로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지난 학기 신문 분석, 타대학 신문 분석, 부서별 집중 교육 등을 실시한다.지난 학기에 신문을 만들면서 부족했던 점과 좋았던 점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국내 타대학 신문과 우리 신문을 비교 분석해 배워야 할 점을 알아본다. 가장 중요한 부서별 집중 교육을 통해 각각의 부서가 어떤 일을 하는지 자세히 알게 되고, 어떤 방향으로 기사를 써야 되는지 교육을 받는다. 수습기자들은 이 때 교육을 받고 자신이 원하는 부서를 선택하게 된다. 또 수습기자들은 예년의 신문을 통해 학교의 역사를 살펴보게 되며, 과거에 참심했던 기획 아이템이나 편집 구성을 접해 감각을 높이고, 일련의 학교 일정에 대한 감을 잡게 된다. 또한 사진교육과 조판교육을 통해 보도 및 인터뷰 사진 촬영 기술과 조판 기술에 대해 배우게 된다.2주정도의 교육이 끝나면

특집 | 이길호 기자 | 2008-11-05 00:00

비록 신문은 띄엄띄엄 나오지만 기자들의 신문 만들기 일정은 결코 띄엄띄엄 잡혀 있지 않다. 먼저 기자들은 매주 수요일 밤마다 편집회의를 하게 된다. 이 회의에서는 일반적으로 다음호 신문과 다다음호 신문에 대한 아이템 및 기획 회의를 하며, 취재 및 기사작성 진행 현황을 파악한다. 신문이 배포된 수요일에는 그 신문의 평가회의도 겸한다. 브레인스토밍과 기사방향에 대한 토론이 길어지게 되면 12시를 넘기기가 일쑤다.이렇게 3~4시간의 회의에서 진을 뺀 후 다음날부터는 본격적인 취재가 시작된다. 학생의 본분인 학업과 병행하기 위해서 기자들은 틈틈이 남는 시간을 활용해 취재를 하게 된다. 원고청탁이나 인터뷰를 해야 할 경우에는 미리 연락을 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바쁘게 뛰어야 하고, 원고청탁은 실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많게는 한 번의 청탁을 위해서 수십 번 전화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우여곡절 끝에 취재를 마치고 기사를 완성하더라도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지옥의 레이스가 시작된다. 부장에게 넘어가는 초고 중 90% 이상은 수정을 위해 피드백 된다. 여러 번의 수정을 거친 후 부장 OK가 떨어지면 그 원고는 편집장에게 넘어가고, 편집장이

특집 | 이길호 기자 | 2008-11-05 00:00

모교를 대표하는 포항공대신문의 창간 20주년을 선배 기자를 대표하여 축하드립니다. 학업을 병행하며 이끌고 나가기에는 쉽지 않았던 환경에서도 한 세대라고 하는 20년을 맞이했기 때문에 더욱 더 자랑스럽고 기쁩니다.포항공대신문은 기성 대학의 신문과는 다른 사명과 목표를 갖고 출발하였습니다. 학외의 다양한 이슈들에 대하여 주목하기보다는 학내에서의 눈과 귀로서의 역할을 하는 데 보다 충실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한국을 이끌어나갈 새로운 주역으로서의 도전정신과 사명감은 때론 높지 않은 호응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보도를 위하여 뛰어다니게 만들었고, 때론 타인이나 외부환경에 대한 요구보다는 스스로의 반성과 변화를 위하여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들었습니다.두꺼운 원서와 씨름하고 언제 닥칠지 모르는 팝퀴즈 및 시험을 준비해야 하는 학생 본원으로서의 역할을 고려할 때 월간 신문을 발행한다는 것은 그리 쉽지만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금까지 포스텍의 역사와 발전의 중심에서 포항공대신문이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교수님들과 간사님들 그리고 후배기자들의 혼신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과 같이 살얼음판을 걷는 위기를

특집 | 최창희 1기기자 LG전선 전략기획 | 2008-11-05 00:00

1988년 10월 26일, 우리 캠퍼스의 어린 나무들이 활착(活着)을 마친 그해 가을, 학부에 2학년까지만 두고 있던 우리대학은 드디어 ‘포항공대신문’ 창간호를 내놓았습니다. 포스텍의 얼굴이 탄생된 것이었지요. 그때 기쁘고 반가운 마음으로 창간기념사를 보낸 일이 불과 몇 년 전의 기억처럼 떠오르는데 어느덧 창간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세월이 흐르는 물과 같다는 말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그러나 포스텍은 세월을 물처럼 흘려보내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 이공계 대학교육과 학문연구를 선도하고 과학기술의 새 지평을 열어나가는 세계적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건학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촌음(寸陰)도 헛되이 버리지 않고 부단히 정진해온 것입니다. 이러한 전통과 역사에 대한 말없는 증언자가 숱한 풍상을 이겨내고 이제는 의젓한 청년의 기품을 갖추고 있는 캠퍼스의 나무들이라고 한다면, 포항공대신문은 포스텍이 걸어온 생생한 자취이며 포스텍 문화와 전통의 귀중한 산실이라고 생각합니다.물론 포항공대신문의 시선이 우리 구성원과 조직의 내부 쪽으로 고정돼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과학기술의 중요한 정보가 있는 곳이라면 세계 어디든 깊은 관심을 기울여왔습니다. 이것은 아카데미즘을 중시

특집 | 박태준 설립이사장 | 2008-11-05 00:00

어느새 가을정취가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곱게 물든 단풍이 곳곳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고 있고, 일년 동안 쏟은 정성을 담아내기에 여념이 없는 계절입니다. 포항공대신문은 벌써 20년이라는 결실을 거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모두 학교와 지역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난 20년간 학내여론을 대표하며 대학 구성원들 간의 공론화의 장을 만들기 위해 애써 오신 담당교수님을 비롯하여 편집과 제작을 맡아온 학생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영국의 계관 시인 존 메이스필드는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대학”이라고 했습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아름다운 것들 중에서 대학이 가장 아름답다고 한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대학에는 젊음과 자유와 희망이 있고 진리와 이상을 추구하는 창조와 지성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특히 포항공과대학교는 지난 86년 설립된 이래 질 높은 연구중심의 교육과 연구결과를 전파하며 세계 최고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우뚝 섰고, 대한민국 과학계의 앞날을 탄탄대로에 올려놓았습니다.그러한 포항공과대학교가 있음으로 해서 포항은 첨단과학 산업도시로서의 큰 꿈을 꾸고 있고,

특집 | 박승호 포항시장 | 2008-11-05 00:00

포항공대신문(The POSTECH Times)이 1988년 10월 26일 처음 발간된 이래 올해로 창간 20주년을 맞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포항공대신문은 포스텍 이사장이면서 또한 애독자의 한 사람인 저로서도 매번 다음 호가 기다려지는 신문입니다.그동안 포항공대신문은 학내 소식을 전하는 뉴스매체로서의 기본적 역할 뿐 아니라, 과학을 사랑하고 미래 과학도가 되기를 갈망하는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주었습니다. 나아가 포스텍에 거는 국민적 관심과 호응에 부응하고자 국내 최고 이공계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차별성을 부각시켜 왔으며 이에 걸맞게 보도의 전문성을 추구해 왔습니다.우리가 어떤 일을 함에 있어 처음의 뜻을 이어 그 정신을 끊임없이 계승 발전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면서도 결코 쉽지만은 않은 일입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포항공대신문은 포스텍 설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포스텍의 20여년사를 충실히 기록해 왔으며, 우리대학이 걸어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꾸준히 제시해 왔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고 하겠습니다.여기에는 역대 신문사 주간 및 학생기자, 편집간사 등 관계자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열정이 가장 큰 몫을 하였고, 이분

특집 | 이구택 이사장 | 2008-11-05 00:00

창조적인 포스텍 문화의창출을 위하여포항공대신문이 창간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무슨 일이든 어느 한 해도 소중하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20주년이 갖는 의미가 남다른 것도 사실입니다. 사람으로 쳐도 20세면 약관이라 하여 어른대접을 받는 만큼, 20년이란 세월은 지금껏 밟아온 도정에 비추어 자신의 미래를 기획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이처럼 뜻 깊은 시기에 주간교수를 맡아 한편으로는 뿌듯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만큼 어깨가 무거워짐을 깨닫습니다. 국내 최초 최고의 연구중심대학에 걸맞게 이공계의 학술 정보를 대내외에 전하며 교내 구성원의 상호이해를 도모해온 지난 성과를 생각할 때 크나큰 자부심을 느끼는 한편, 세계 일류대학으로의 질적인 도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포항공대신문이 담당해야 할 사명을 생각하면 책임감이 자못 커지는 까닭입니다. 자부심은 자부심대로 이어가면서 책임감을 성취감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우리 신문이 역점을 두어야 할 향후 과제는 다음 세 가지라 생각됩니다.첫째는 포항공대신문이 독자들 모두에게 읽고 싶은 신문이 되게끔 좀 더 노력하는 일입니다. 포항공대신문은 현재 학생과 교직원뿐 아니라 전국에 퍼져 있는 동문 및 학부형 그리고 유관기관 등에까지

특집 | 박상준 주간 인문사회학부 교수 | 2008-11-05 00:00

‘포항공대신문’이 창간 20주년을 맞았습니다. 발행인으로서 이 기쁨을 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1988년 10월 26일 창간호를 발행한 포항공대신문은 지난 20년간 우리대학의 공식 언론으로서 지면을 통해 대학의 활동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학내여론을 공론화하여 대학정책에 반영하는 등 대학언론으로서의 기본 사명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우리대학은 이미 국내 최정상의 연구중심 이공계 대학으로 우뚝 섰으며, 이제는 세계무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우리대학이 달려온 지난 20여 년의 역사가 포항공대신문에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의 위상에 걸맞은 과학기술 동향과 정보제공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건강하고 독특한 포스텍 문화 창달에도 앞장서 왔습니다.지난 20년간 포항공대신문의 발전은 괄목할 정도였습니다. 대학신문 최초로 매킨토시 자체조판 시스템을 갖췄는가 하면, 대부분의 일간지보다 조금 앞서 인터넷 기사제공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초창기 월간 대판 8면으로 시작했으나 현재 3주간 타블로이드판 16면 발행체제가 정착되었으며, 교직원과 학생 등 대학 구성원은 물론 전체 동문과 학부모님께도 신문을 배포하는 유일한 대학신문으로 자리

특집 | 백성기 총장 신문 발행인 | 2008-11-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