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701건)

우리나라 고등학생의 91% 이상이 대학에 입학하고 있고, 등록금의 대부분은 부모님들이 고스란히 빚을 껴안고 공부를 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경제적 여건 때문에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하기 위해 학자금 대출지원 제도와 국가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학자금 대출지원 제도는 의지와 능력이 있으나 경제적 여건 때문에 학업을 계속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무런 담보없이 학자금대출을 지원해주는 제도로 크게 일반상환 학자금대출제도ㆍ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제도ㆍ농어촌출신대학생 학자금 융자제도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국가 장학사업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운영하는 9가지의 장학금 제도로 균등한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21세기를 선도할 창의적이고 잠재력이 풍부한 우수 학생을 선발, 육성함으로써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저소득층 장학금으로 미래드림ㆍ희망드림ㆍ사랑드림ㆍ국가근로장학금 등이 있고 국가 경쟁력을 위한 우수학생 장학금으로는 대통령과학장학생ㆍ이공계국가장학생ㆍ인문사회계 국가장학생 장학제도를 학부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석사·박사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공계국가연구장학생ㆍ인문사회계 국가연구장학생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문화 | 하헌진 기자 | 2010-10-13 16:44

지난 10월 2일 ‘RC의 날’에 RC 사생들은 충남의 한 목장에서 여러 가지 체험을 해볼 수 있는 행사를 가졌다. 이색적인 목장체험의 생생한 현장을 전달하기 위해 포항공대신문사에서는 기자가 이번 행사에 직접 참여하였다. 지난 10월 2일 60여명의 RC 사생들이 ‘RC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목장체험에 참여했다. 오전 8시 경 출발한 두 대의 버스는 충남 당진군 AGROLAND 태신 목장으로 향했다. RA는 사생들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간단한 퀴즈를 준비해 버스 안에서 가볍게 들뜬 분위기로 여행을 시작하였다. 오후 1시 30분에 도착했고, 6조로 나뉘어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첫 번째, 소 젖 짜기. 체험을 가기 전부터 사생들은 이번 RC의 날 행사 이름을 ‘목장 체험’이 아니라 ‘소 젖 짜기’라고 부를 정도로 관심을 보였다. 우리의 체험을 위해 체중 800kg인 젖소 한 마리가 기다리고 있었다. 사생들은 한 명씩 돌아가면서 직접 소의 젖을 짜보았다. 두 번째로, 4명이서 한 조가 되어 우유ㆍ얼음ㆍ소금 등을 이용해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먹었다. 다음으로 치즈를 반죽해서 먹기도 하고, 창의적인 모양으로 완성해서 자신의 치즈를 뽐내기도 했다. 그리고 나서 약 20명

문화 | 박진아 기자 | 2010-10-13 16:20

지난 1년간 포스텍 구성원들이라면 학교 곳곳에 걸려있는 그림들을 접해왔을 것이다. 무의식 중에 캠퍼스 전역에 걸린 그림들은 우리와 함께 캠퍼스 생활을 해왔다. 지난 해 10월 27일부터 8월 30일까지 10개월 동안 우리대학에서 이라는 초대전을 가진 박진화 화백을 포항공대신문사에서 만나보았다. - 지난 10월부터 약 1년 동안 포스텍 캠퍼스 전역에 걸쳐 작품 전시를 하였는데, 마친 소감은 어떠신가요? 그동안 전시 작품을 같이 감상하는 투어 강의 때문에라도 포스텍에 자주 오게 되어 정이 깊이 들었는데, 전시가 끝나서 포스텍에 올 기회가 별로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조금 아쉽습니다. 무엇보다 제 부족한 작품들이 캠퍼스 곳곳에 오랫동안 전시되는 행운을 누린 데 대해 포스텍의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덧붙여 훗날 의 이름으로 캠퍼스에 전시되었던 제 그림들이 포스텍 학생들의 자긍심을 키운 또 하나의 거름이었다는 소식이 제게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 어떤 계기로 대학 캠퍼스에, 그것도 예술과는 거리가 있는 이공계 대학인 포스텍에서 전시회를 갖게 되었나요? 어떤 ‘인연’이었을까? 생각해본 적이 있었는데, 제 미학적 이념과 포

문화 | 박지용 기자 | 2010-10-13 13:34

이번 기사는 6ㆍ25 전쟁 60 주년 복원되는 우리의 문화재 두 번째 연재 기사로, 광화문에 이어 수원 화성을 취재하였다. 수원 화성은 6ㆍ25 전쟁으로 대부분 파괴되었지만 1970년대에 대대적인 복원 공사를 거쳤다. 2007년도에는 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수원 화성 서장대는 2006년 취객의 방화로 전소되기도 하였지만 다시 복원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지금부터, 18세기에 과학적으로 축성된 수원 화성에 대해 알아보자. 지난 9월 25일, 복원되는 우리의 문화재 기사 취재차 수원 화성을 방문했다. 수원역에서 내려, 수원 화성의 남문인 팔달문으로 향했다. 주말이었던 이유도 있겠지만, UNESCO 세계문화유산답게 많은 사람들이 수원 화성을 방문하고 있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눈에 많이 띄었다. 이번에는 팔달문을 시작으로 시계 방향으로 수원 화성을 한 바퀴 돌아보았다. 수원 화성은 현대에 들어 복원된 문화재임에도 불구하고 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아래는 수원 화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때 수원 화성에 대한 평가이다.동서양을 망라하여 고도로 발달된 과학적 특징을 고루 갖춘 근대 초기 군사 건

문화 | 김정택 기자 | 2010-10-13 13:24

비디오 아트로 유명한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고(故) 백남준의 특별전시가 9월 9일부터 11월 21일까지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전시 제목이자 주제인 ‘텔레토피아(Teletopia)’는 작가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텔레비전의 ‘텔레’와 이상적인 사회를 일컫는 유토피아의 ‘토피아’를 합성한 말로 백남준의 예술철학과 비전을 반영한다. ‘드로잉에서 레이저까지’라는 부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전시회에는 총 150여 점의 비디오 조각, 회화·드로잉, 사진 등 백남준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평일 화~금 오전 11시, 오후 3시나 주말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에 가면 도슨트 자원봉사자들에게 자세한 전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주말에 연인 혹은 친구와 함께 거장의 흔적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미디어 아티스트의 거장, 백남준의 전시회가 열리는 포항시립미술관을 방문해보았다. 오후 1시. 환호해맞이공원 바로 전 역에서 내리라는 미술관 안내원의 말을 듣고 105번 버스를 타고 미술관을 향해 출발했다. 우리대학과 미술관이 각각 종착역 부근이라서 50여 분을 버스에서 보내고서야 겨우 목적지에 도착했다.

문화 | 강명훈 기자 | 2010-09-22 20:32

국내 나노기술 인프라구축 사업 일환세계 최고수준의 최첨단 시설과 장비 갖춰 포항나노기술직접센터(이하 나노센터)가 힘차게 두 번째 여정을 시작한다. 지난 5년간의 구축사업을 통해 세계 최고수준의 연구시설과 장비를 갖춘 나노센터는 올해부터 신규 사업으로 ‘나노융합 상용화 플랫폼 촉진 및 활용’ 2단계 사업을 시작하였다. 국내 나노산업 발전과 선진화에 크게 기여하며 영남권 나노기술연구의 중심으로 우뚝 선 포항나노기술집적센터를 찾아가 보았다.포항나노기술집적센터란? 포항나노기술집적센터(이하 나노센터)는 지식경제부의 나노기술 선진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나노기술연구 및 산업화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목표 아래 주관기관인 우리대학을 비롯하여 지식경제부, 5개 지자체, 5개 테크노파크, 18개 대학 및 연구소, 108개 산업체 등 총 136개의 컨소시엄 형태의 투자로 구축된 센터로 총 사업비가 1,129억 원에 달한다. 우리대학 방사광가속기 연구소 부지 내에 위치하고 있는 나노센터는 전용면적 2,372㎡의 슈퍼클린룸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크게 반도체 그룹 및 디스플레이 그룹, 측정분석 그룹으로 이루어져 있다. 반도체 그룹은 20nm

문화 | 하헌진 기자 | 2010-09-22 00:56

기부를 당연히 여기는 분위기 조성되어야자신의 본분에 맞게 행동하는 사회되길 ‘뷰티플 마인드’의 공연이 문화콜로퀴움의 일환으로 지난 9일 대강당에서 열렸다. ‘뷰티플 마인드’의 총괄이사인 첼리스트 배일환 교수를 만났다. ‘뷰티플 마인드’는 전 세계의 소외된 이웃에게 국악과 클래식 등으로 사랑을 나누는 문화외교 자선단체이다. 이번 공연에는 첼리스트 배일환, 시각 장애인 클라리네티스트 이상재, 뇌성마비 피아니스트 김경민 등 6명의 음악인들이 참여하였다. 이번 호에서 만난 배일환 교수는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관현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외교통상부 문화홍보 외교사절이다.- 포스텍에서 공연을 마친 소감은 어떠신가요?당연히 너무 좋습니다. 저는 학생들 앞에서 연주하는 걸 즐겨요. 저희 뷰티플 마인드는 보통 세 가지 연주를 해요. 첫 번째는 저희가 활동하러 간 나라의 외교관과 부유층을 대상으로 연주를 해요. 그들에게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전파하기 위해서 연주하는 것이죠. 두 번째는 인터내셔널 스쿨이나 로컬스쿨에서 연주를 해요. 세 번째는 소외계층이나 장애우를 대상으로 연주를 하죠. 하지만 저는 두 번째를 가장 좋아해요. 앞으로 그들이 세상을 이끌어 갈 것이기 때문에 그들

문화 | 김정택 기자 | 2010-09-22 00:49

포스테키안 다른 분야 받아들일 여유 가져야‘포항’하면 ‘음악 축제’로 인식 바껴야 ‘금난새 뮤직페스티벌 & 아카데미’가 지난 8월 1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 동안 우리대학에서 열렸다. 뮤직 페스티벌의 총감독이자 포스텍 멘토이기도 한 금난새 지휘자를 만나보았다. 세계적인 지휘자라 다소 거리감이 느껴지지 않을까하고 걱정했었지만, 그의 인자한 얼굴이 첫눈에 기자의 걱정이 기우라는 것을 일깨워주었다. 인터뷰 내내 환하게 웃으면서 이야기를 풀어가는 모습에서 그의 인품을 알 수 있는 듯하다.- 금난새 뮤직 페스티벌 & 아카데미를 마친 소감이 어떠신가요? 작년에 이어서 두 번째로 뮤직 페스티벌 & 아카데미를 포스텍에서 개최하게 되었는데 작년에도 좋았다고 하지만 처음이기 때문에 약간 낯설었고 부족한 점이 있었는데 올해는 두 번째여서 그런지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참석한 학생들의 분포, 성향이 굉장히 열심이었고 적극적이었으며, 여러모로 아카데미의 원래 뜻에 굉장히 부합하는 구성요소가 갖춰줘서 보람이 있고 기쁩니다. - 서울이 아닌 포항에서, 그것도 이공계 대학인 포스텍에서 열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우리나라가 뭐든지 대도시, 서울 중심이라는 것은 항상 큰 이슈였죠. 이런

문화 | 박지용 기자 | 2010-09-01 14:50

기획단장 후기 사실 나는 여행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타입이 아니었다. 국토대행진도 마찬가지로 생각했었는데, 총학생회 간부인 지인의 갑작스러운 부탁을 받고 덜컥 국토대행진 기획단장이 되었다. 기말고사를 끝내고 나니 국토대행진은 어느덧 한 달 앞으로 다가와 있었다. 원래는 15명 내외가 석 달 동안 기획했었다는 국토대행진을 나를 포함한 4명의 기획단이 한 달 만에 준비하려니 몸이 2개라도 모자랄 지경이었다. 행진을 시작하기 3주전부터 3일에 한 번씩 답사를 하다 보니 힘들고 지쳐 회의도 생겼다. 어느덧 출발 하루 전이 되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나름 열심히 한다고 준비했지만 참가자들이 만족할지, 준비과정에서 불안한 요소도 있었다. 심지어 나조차도 국토대행진이 처음이었다. 참가자 수는 예년에 비해 절반 정도였고, 처음 만나 서로 어색했다. 취소통보를 하루 전에 하는 참가자도 있었다. 그런 상태로 우리는 경포대로 가는 버스에 올랐고 국토대행진은 시작되었다. 첫날 서로의 첫인상에 대한 롤링페이퍼를 적으며 조금씩 알아갔다. 다음날 아침 체조를 하고 첫걸음을 내딛을 때부터 우리는 미우나 고우나 10일간 서로를 챙겨야 하는 새로운 가족이 되었다. 이번 국토대행진에는 두

문화 | . | 2010-09-01 14:36

본사에서는 6ㆍ25 전쟁 60주년 기획으로 ‘복원되는 우리의 문화재’에 대해 다루어보고자 한다. 한국전쟁 당시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가 적지 아니 소실 또는 전소되었다. 전후 60년을 맞은 지금 여러 문화재가 복원이 완료되어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이 3년여 간의 복원공사로 한국전쟁 이전의 모습을 찾은 것에 더해 일제강점기 때 옮겨지기 전의 원래 자리를 찾았다. 2010학년도 2학기 포항공대신문에서는 광화문을 시작으로 한국전쟁 당시 피해를 입었던 문화재인 수원의 화성, 강원도 양양의 낙산사까지 3곳을 찾아 취재할 계획이다. 지난 8월 15일 경복궁이 제 모습을 찾았다. 일제강점기 당시 경복궁(근정전)의 중심축에서 3.75도 틀어졌으며 후면으로 14.5m 물러났던 광화문이 일제강점기 이전의 모습을 되찾아 뻐근했던 허리를 폈다. “우리나라에 아름다운 경복궁과 광화문이 있어 자랑스럽습니다. 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문화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문화재가 일제에 의해서 무단으로 옮겨졌는데 다시 원래의 자리로 되돌아와서 기뻐요. 현판에 대한 논란이 많은데 본래의 모습을 되찾은 현판도 의미가 있

문화 | 정해성 기자 | 2010-09-01 12:48

ENP(포스텍 기업가네트워크)에서 초청한 THE LAB h의 김호 대표의 강연이 5월 7일 국제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THE LAB h는 고객의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시장 내에서 리더십을 효과적으로 발휘하여, 사업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연에서 김 대표는 대학졸업 후의 20년을 20가지 이야기와 함께 들려주었다. 설득 심리학의 전문가이기도 한 김 대표는 이번 강연에서 설득의 심리학에 관한 재밌는 이야기와 더불어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전달해주었다. 이번 일촌맺기에서는 국내 최초, 유일의 설득의 심리학 공인 트레이너로 인정받고 있는 THE LAB h의 김호 대표를 만나 보았다.- 국내 최초, 유일의 설득의 심리학 공인 트레이너라 들었는데 설득의 심리학을 접하게 된 계기는?가장 처음 설득의 심리학을 접하게 된 것은 그에 관한 책을 통해서였습니다. 그 후 인터넷으로 서핑을 하면서 설득의 심리학에 관해 알아보다가, 2005년 당시 다니던 회사에서 휴가를 이용해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린 설득 심리학 트레이닝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전에도 여러 트레이닝에 참가했었지만 트레이닝을 받는 동안에는 ‘이 교육

문화 | 강명훈 기자 | 2010-05-19 23:00

술 없는 대안 MT 문화를 꿈꾸며 시작시작부터 끝까지 대학생이 주체가 돼3월 24일자 포항공대신문(289호)에서 ‘술’ 지배적인 MT 문화에 대해 대안문화를 모색하고자 ‘술’ 없이 Membership Training의 취지를 잘 살려 진정한 공동체 문화로 정착하고 있는 대안 MT 문화에 대한 기획을 하였고, 1탄으로 기독교대학으로서 술을 마시지 않기로 유명한 가까운 한동대 언론정보문화학부의 MT에 동행했다.이번 호에서는 대안 MT 문화 2탄으로 ‘대학생 MT문화의 대안을 만들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5월 7일부터 2박 3일간 개최된 ‘제2회 전국 대학생 MT 페스티벌(이하 MTF)’을 찾아가보았다. ‘술 없는 MT’라는 모토로 지난해 9월 진행된 제 1회 MTF에 이어, 제 2회 MTF는 ‘MT도 예술이다’라는 모토로 지난 8일 제4회 서울월드DJ페스티벌(이하 월디페)과 함께 진행되었다. 젊음이란 공통점으로 하나 된 우리5월 7일 기자가 찾아간 곳은 한강 난지캠핑장. 난지캠핑장은 월드컵 상암경기장 주변공원인 한강 공원 내에 자리 잡은 캠핑장으로, 유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1박 2일’로 유명세를 탄 도심 속 캠핑장이다. 상상공장의 김철환 총괄팀장

문화 | 박지용 기자 | 2010-05-19 22:49

염한웅 교수는 89년 서울대에서 학사, 91년 우리대학에서 석사, 96년 일본 도호쿠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동경대 교수를 거쳐 연세대 물리학과 교수로 10년간 재직 후 올해 우리대학에 부임했다. 수염을 짧게 기른 그의 모습은 남다른 인상을 주었다. 연구실 앞에서 기다리던 중, 멀리서 “학생 기자죠?”라며 다가오는 그의 모습은 깔끔한 정장일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POSTECH’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와 청바지에 청재킷. 연구실에 페인트칠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냄새가 많이 난다며 기자를 학생회관 북카페로 이끌었다. - 처음 사진을 통해 봤을 때 수염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 기르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는지요?수염은 학부 1~2학년 경부터 길러서 벌써 25년 정도 되었는데, 남다르게 멋있어 보이고 싶어서였고, 너무 동안이어서 좀 나이가 들어 보이고 싶기도 했습니다. 몇 년 기르고 나서는 저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어버려서 깎을 수 없는 상태가 되었지요.- 동경대에서 4년, 연세대에서 10년 동안 교수로 재직하다가 우리대학으로 오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는지요?연세대에서의 10년 동안 연구에서는 최고의 실적을 냈고 학생들의 교육에서도 이룰만큼 이루었습니다.

문화 | 정해성 기자 | 2010-05-05 00:45

알카텔-루슨트 벨 연구소(이하 벨 연구소) 김종훈 사 장이 지난 2월 17일 열린 제21회 학위 수여식에서 우리대학 첫 번째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벨 연구소는 트랜지스터ㆍ레이저 등 세계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13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며 3만 건이 넘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IT 연구소로, 지난해 한국에도 연구소를 개소했다. 한국인으로서 벨 연구소 80년 역사상 처음으로 사장으로 취임해 세계의 눈길을 모은 김종훈 사장을 만나보았다. - 포스텍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것을 축하드립니다.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소감은 어떤가요?제게는 너무나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정말 평생에 한 번 경험할 수 있는 정말 뜻 깊은 자리였으며, 매우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학위를 받기 위해 포스텍을 방문했을 때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여러 학업 프로그램의 질과 대학 전반에서 추진 중인 프로젝트들, 그리고 제가 만난 학생들의 열기와 미래를 향한 의욕적인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Haptics and Virtual Reality Lab.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유는 그 곳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와 진행하는 일부 계획들이 제가 벨 연구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작

문화 | 박지용 기자 | 2010-04-14 03:41

벚꽃은 긴 겨울이 끝나고 이제 완연한 봄이 왔다는 상징으로, 우리에게 봄을 맘껏 누리게 해준다. 이 시기는 각 대학에 신입생이 들어오고, 회사에는 신입사원이 들어오는 시기이다. 한 학기를 시작하는 시기와 맞물려 사람들은 공원에서 흰 꽃이 흩날리는 벚나무 아래 둘러 앉아 봄을 즐기며 서로의 만남과 새로운 봄을 축원한다.이렇게 좋은 봄날, 바쁜 일상 속의 포스테키안들이 잠시 여유를 갖고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벚꽃놀이 장소를 몇 군데 소개한다. 시간적 여유가 없는 이들은 우리대학 본부 앞 벚꽃터널이나 포스코 인재개발원 입구, 그리고 지곡주택단지 곳곳에 있는 벚꽃을 둘러보자. 벚꽃놀이의 역사처음에는 일본에서 시작된 행사지만 이제는 우리 삶의 한 부분이 된 벚꽃놀이. 그러나 얼마 전까지만 해도 벚꽃은 일제 강점기의 잔재여서 부정적으로 여기던 사람들이 많았다. 실제로 경남 진해에서는 일제 강점기에 심어진 벚나무를 해방 후에 뽑아버리기도 했다. 하지만 유명한 경주와 진해 등의 벚꽃은 왕벚나무라는 제주산 토종 벚나무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여론이 반전되어 벚꽃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점차 사그라졌다. 그 후 여러 도시의 가로수로, 꽃놀이의 대명사로 충실한 역할을 하

문화 | 박재영 기자 | 2010-04-14 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