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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로이터 통신이 발표한 ‘2019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100개 대학 순위’에서 우리대학이 아시아 1위, 세계 12위를 차지했다. 로이터 통신은 전 세계에 통신망을 가지고 있는 국제적인 영국 통신사이며, 매년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와 함께 △학술논문 △영향력 △특허출원 수 △사업화 결과 △논문 인용도 등을 기준으로 혁신적인 대학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우리대학을 산업체와 특별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연구중심대학이라 말하며, 대표 혁신기술로 조동우(기계) 교수, 장진아(창의IT) 교수의 3D프린터로 인공각막을 제작할 수 있는 바이오 잉크 기술과 차형준(화공) 교수의 홍합 접착 단백질을 이용해 대상 기관 내부에 치료용 줄기세포를 제자리에 고정하는 줄기세포 전달체 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우리대학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단기교육과정 인증제도(Nanodegree)를 제공하는 대학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특히 이번 평가에서 우리대학은 기술사업화 영향력 점수가 평균 점수인 40.5점보다 높은 48.8점이었고,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출원한 349개의 특허 등록률이 79.7%의 높은 수치를 보여 상위

중형보도 | 김영현 기자 | 2019-11-08 15:52

산업통상자원부가 반도체 관련 학과 및 연구소를 운영 중인 국내 대학을 대상으로 지난 9월 한 달간 공모한 ‘2019년 반도체 인프라 구축 지원 사업’에 우리대학이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 우리대학은 내년 5월 31일까지 △KAIST △UNIST △성균관대 △한국산업기술대 △명지대와 함께 반도체 인프라 구축 지원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국내 수출 품목 중 반도체 비중은 2014년 10.9%에서 지난해 20.9%로 두 배가량 증가하며 8년 연속 상승해 최대 수출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반도체 공정실습교육연구소 및 센터가 구축된 국내 주요 대학의 반도체 장비 보유 현황을 조사한 결과, 약 60%가 노후로 인한 재정비가 필요했다. 반면 일본과 중국 등 반도체 산업의 주요국들은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여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 지원도 전폭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 또한 차세대 반도체 관련 인프라 구축 관리를 통해 연구 인력을 교육하고, 연구 개발 능력 제고와 미래 신기술 및 신시장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본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이들 6개 대학은 총합 96억 5천만

중형보도 | 김종은 기자 | 2019-11-08 15:51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우리대학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9년도 인공지능대학원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인공지능대학원 지원사업은 인공지능 핵심 기술 및 고도의 연구를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이하 AI) 석·박사급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우리대학은 AI 대학원을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연구, 산학협력 기관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2023년까지 전임교원 26명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시각 AI △언어 AI △데이터 AI △AI 알고리즘 △AI 하드웨어의 5개 핵심 분야를 지정해 분야별 특화 연구를 진행한다. 2020년부터 석사과정 30명, 박사과정 10명, 석박사통합과정 10명 등 매년 50명의 신입생을 선발해 2028년까지 450명의 인공지능 핵심 고급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우리대학의 AI 대학원에는 포항시와 경상북도에서 5년간 3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정부로부터 90억 원, 포스텍 100억 원, 기업지원 25억 원 등 총 24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우리대학이 AI 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됨으로써 포항은 바이오산업, 첨단기술산업, 로봇산업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경쟁력을 키워

TOP/준TOP | 백다현 기자 | 2019-10-18 18:01

제18회 POSTECH-KAIST 학생대제전(이하 포카전)의 해단식 겸 종합우승 축하연이 지난 1일 오후 6시부터 해동-아우름홀에서 열렸다. 우천으로 인해 장소가 급하게 변경됐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구성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해동-아우름홀은 승리의 환호를 외치는 포스테키안들로 가득 찼다. 우리대학은 지난달 20, 21일 이틀간 열린 포카전에서 값진 승리를 거머쥐었다. 올해 포카전은 5:2로 압승을 거둔 만큼 학우들이 느끼는 승리의 전율도 대단했다. 이에 해단식 및 우승축하연은 포카전에 참여한 선수단, 준비위원회, 서포터즈 등 많은 학생의 노력으로 이룬 값진 우승의 영광을 축하하는 동시에, 대학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개회 △포카전 결과 보고 △우승기 전달 △축사 △격려금 전달 △감사패 증정 △건배 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연에 참석한 우리대학 구성원들에게는 치킨, 족발, 생맥주가 제공됐다. 김무환 총장, 김종규 입학학생처장, 박희원(신소재 17) 포카전준비위원장이 축사를 했으며 우승기 전달식에서는 김무환 총장과 박희원 포카전준비위원장이 함께 우승기를 휘날렸다. 해단식이 끝난 뒤에는 우승축하연이 바로 이어졌다. 우리

TOP/준TOP | 최수영 기자 | 2019-10-18 18:00

△우리대학 김무환 총장 △박찬후 ㈜긱블 대표 △윤은영 ㈜클래스워너원 대표가 지난달 20일 창의적 융합인재 교육을 위한 AI, 메이커 교육 콘텐츠 산학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대학과 기업, 그리고 지역 초등학교가 AI, 메이커 교육 콘텐츠로 도시 상생을 위해 손을 맞잡은 것이다. 이 협약으로 긱블은 오프라인 토크쇼 및 강연, 영상물 기반 커리큘럼을, 클래스워너원은 컴퓨터 사고력을 기반으로 AI,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을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에 제공하게 된다.메이커 교육이란 학생이 직접 새로운 물건이나 프로그램을 제작하거나 다루는 작업을 하며 창의력을 발휘해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을 촉진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즉, 학습자가 창조과정에서 학습하며 과학에 기반을 두고 정보화 기술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AI 교육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클래스워너원은 우리대학 윤은영(컴공) 교수가 창업한 스타트업으로서, AI와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 및 개발하고,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다양한 AI 교육 사업을 추진 중이다. 긱블은 우리대학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이 창업한 공학 미디어 스타트업이다. ‘아이언맨 광자포’, ‘킹스맨 우산총’ 등을 직접 만들어 시연하는 과학 공학 미디어

중형보도 | 김종은 기자 | 2019-10-18 17:56

지난달 26일, 교육부가 입시제도를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을 포함한 입시제도 전반에 대해 실태조사를 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우리대학을 포함한 서울대, 연세대 등 학종 비율이 높은 13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또한 교육부는 조사 과정에서 대입 관련 법령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된 경우에 즉시 특별감사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불거진 학종의 공정성 논란에 여론에서 폐지 1순위로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가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유사도 65%인 표절성 자소서를 제출한 것으로 의심되는 학생이 우리대학에 합격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이 사실에 대해 입학팀에 확인한 결과, 이는 오해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지원자는 실수로 친구의 ID로 로그인된 상태에서 친구의 타 대학 지원에 본인 자소서를 제출했으며, 이 사실에 관해 유선 확인 및 교사 확인을 거치고, 지원자의 소명서를 받았다. 당시 본 사례는 우리대학 입학위원회 및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에 보고됐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에 해당 사실에 대한 처리 결과까지 보고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대교협 대학입학전형 지원시스템(ASSIST)의 검사 결과 표절성 자소

중형보도 | 김지원 기자 | 2019-10-18 17:55

지난 21일, 제17호 태풍 타파가 제주도 해상을 지나며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지난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에 피해를 준 태풍 타파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휩쓸고 동해로 빠져나가며 23일 우리나라에서 벗어난 후 온대저기압으로 변해 약화됐다.태풍 타파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며 부산, 제주, 울산을 비롯한 많은 지역에 피해를 줬다. 제주에서는 시간당 40mm가 넘는 많은 비가 왔으며 쉴 새 없이 쏟아진 비로 인해 일부 도로가 침수됐고 건물 지하에 물이 차는 등 심한 피해를 봤다. 파종을 마친 지 얼마 되지 않은 농작물이 비바람으로 인해 쓰러지고 물에 잠겨 농민에게도 큰 피해를 줬다. 특히 제13호 태풍 링링 이후 재파종한 농작물이 다시 유실되며 일부 농민들에게 가중된 피해를 줬다.울산에서도 순간최대풍속 초속 45m 안팎의 강풍으로 인해 수십 그루의 가로수가 뽑혔다. 해수욕장에서는 요트 2척이 좌초됐고 도로 곳곳이 침수돼 통제되기도 했다. 또한 교통을 통제하던 경찰관이 버스에 부딪혀 다치는 일도 있었다. 아울러 △제주 △김해 △울산공항의 일부 항공기는 태풍으로 인해 결항했다.포항도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기자가 직접 22일 저녁, 학

중형보도 | 손주현 기자 | 2019-09-27 10:49

지난 3일 오전 11시, 제8대 김무환 총장 취임식이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행사는 △개식 △국민 의례 △약력 소개 △총장 임명사 △메이스 전달 △취임사 △꽃다발 증정 △축사 △교가 제창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최정우 이사장은 임명사에서 “건학 이념을 잘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 나아가 변화와 시대적 소명에 부응할 수 있는 비전을 잘 정립하고 실행해 나감으로써 우리대학의 새로운 성장 발전의 모멘텀을 만들어 달라”라고 당부의 말을 전하며 우리대학 총장의 상징인 메이스를 건넸다.메이스를 건네받은 김 총장은 참석자들과 교내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우리대학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첫째, 학생이 필요로 하는 교육 혁신입니다. 둘째, 산업체와 미래가 필요로 하는 연구혁신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대학의 현재가 필요로 하는 대학 경영 혁신입니다”라며 위기 극복의 방법론을 제시했다.이후에는 김용학 연세대 총장의 축사를 통해 김무환 총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구성원 간의 화합을 강조했다.한편, 김 총장의 임기는 지난 1일부터 시작됐으며, 앞으로 4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TOP/준TOP | 장호중 기자 | 2019-09-05 20:09

지난 5월 한 달 동안 학내는 총학생회의 서울퀴어문화축제 참여 논의를 앞두고 무은재학생회장단의 의견 수렴 과정에 대한 논란으로 떠들썩했다. 가장 먼저 5월 2일, 제11차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에서 ‘총학생회 차원의 서울퀴어문화축제 참여 전학대회 상정’ 안건이 찬성 12표, 반대 2표, 기권 1표로 가결됐다. 이때 반대표를 행사한 무은재학생회장은 “안건을 상정하기 전에, 총학생회나 학생·소수자인권위원회 모담(이하 모담)에서 학우들을 대상으로 자세하게 소개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발언했고, 총학생회장은 “각 대의원은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의견 수렴을 하고, 그렇지 않으면 본인이 판단하면 된다. 개회 공고 전에 의사 결정에 필요한 자료는 제공하겠다”라고 답변했다.2주 후 5월 16일, 무은재학생회장단은 각 분반의 카카오톡 그룹 채팅방에 총학생회 차원의 서울퀴어문화축제 참여에 대한 입장 표명문과 참고자료, 그리고 무은재학생회원의 의견을 ‘무은재학생회 페이스북 익명 창구’를 통해 모아 전체학생대의원회의(이하 전학대회)에 전달하겠다는 내용을 공지했다. 이때 무은재학생회장단은 입장 표명문에서 “총학생회의 서울퀴어문화축제 공동행진 참여는 재작년부

TOP/준TOP | 박민해 기자 | 2019-06-13 14:11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7일까지 제1대 무은재학부생들의 전공선택이 이뤄졌다. 3학기를 이수 중인 무은재학부생들은 지난 기간의 전공 탐색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이 지망하는 학과에 전공 배정신청을 할 수 있었다. 우리대학은 2018학년도부터 △무(無)학과 선발 △전공 선택권 전면 보장 △전공학과 변경 승인 절차 폐지 △학과 정원 폐지 △기초과목 학점제 폐지 등 전공 칸막이를 허물기 위한 학사제도를 전격 도입했다. 무은재(無垠齋)는 학문에는 경계가 없다는 뜻이면서, 동시에 고(故) 김호길 초대 총장의 호이기도 하다. 우리대학은 이러한 무은재의 뜻을 이어받아 2018학년도에는 315명, 2019학년도에는 307명이 무은재학부생으로 입학했다. 무은재학부생들은 적어도 3학기 동안 다양한 학과 탐색 시간을 가지며 자신의 적성에 맞는 전공을 탐색할 기회를 가진다. 우리대학은 특정 전공을 선택하기 위한 사전 필수 이수 교과목이나 성적 기준 등을 없앰으로써, 학생들이 외부적 요인에 구애받지 않고 오로지 본인의 의지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실제로 입학 당시 18학번 무은재학부생들의 희망 학과 조사 결과는 △수학과 16명 △물리학과 30명 △화학과 24명 △생명과학과

TOP/준TOP | 이신범 기자 | 2019-06-13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