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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학사운영 지침에 의하면 ‘전공학과 변경’(이하 전과)은 변경하고자 하는 학과 정원에 여석이 있을 경우 소속 학과를 변경하는 것을 말한다. 학칙 6장 20, 21, 22조에 전과의 시기와 절차 그리고 전과의 허가 및 전과 후의 과정이수에 대해 명시되어 있다. 학칙에 따르면 전과는 학과별 입학정원의 20%범위 안에서 1학년 이상의 과정을 수료한 자가 3학기 초부터 5학기 초 이내에 지도교수, 학과주임교수 및 변경학과 주임교수의 승인을 받아 소정의 지원서를 교무처에 제출했을 때 허가된다. 또한 학칙에 따라 전과허가를 받은 자는 전과허가를 받은 해당학과에서 요구하는 전공과목을 이수하여야 한다. 각 과마다 갖추고 있는 내규와 위에서 언급한 학칙 상에 문제가 없으면 학사관리팀에서는 전과를 허용하게 된다. 한편 각 과별로 전과 내규가 존재는 하나 전과기준이 확실하게 제시되지 않아 혼란을 주는 상황도 발생한다. 한 학우는 “학과사무실에 문의했을 때는 전과를 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다고 들었는데 나중에 주임교수에게 문의하자 학점 커트라인을 넘어야 전과가 된다며 전과를 거부당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여 학사관리팀에서는 현재 학과별로 전과규정에 대한 자료를

중형보도 | 김태환 기자 | 2011-01-01 12:43

조길원(화공) 교수의 연구성과가 신소재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가 선정한 10대 논문에 뽑혔다.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스(Advanced Functional Materialsㆍ이하 AFM)지는 지난 10년간 이 저널에 발표된 10대 논문 중 하나로 조 교수의 논문을 선정하고 10주년 특집호에 이 논문을 다시 게재했다. AFM지가 소개한 조 교수팀의 논문은 지난 2009년 3월 발표된 ‘용액공정용 유기반도체의 자기조립 특성 제어’란 논문이었으며, 당시 이 논문은 발표되자마자 온라인을 통해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논문에 오르는 등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조 교수팀은 유기반도체의 박막을 인쇄할 때 나타나는 박막 속 분자의 자기 조립화 특성을 체계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이용해 고성능 유기박막 트랜지스터를 개발해냈다. 이 연구성과는 분자 형태와 배열이 균일하지 않아 성능 향상이나 대량생산에 한계가 있었던 기존 기술을 대폭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받았다. 조 교수는 관련 연구로 지난 4월 교육과학기술부가 선정한 ‘이달의 과학기술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최근 3년간 고분자 표면 및 유기전자 연구 분야에서 네이처 머터리얼스, 미국화학회지를 포함한 국제학술지에 70여편의 논문을

중형보도 | . | 2011-01-01 02:18

우리대학은 2011학년도 입시에서 총 298명의 최종 합격자를 12월 16일 발표하고, 이 가운데 18.1%에 해당하는 54명의 학생들이 ‘성장가능성’에 의해 합격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입학정원 5명 중 1명 꼴이고 입학사정관제로 처음 실시된 지난 2010학년도 입시와 비교해 8%나 상승한 것이다. 또, 우리대학에서 개최하는 수학ㆍ과학 과목에 재능있는 고교생 대상의 잠재력개발과정에 참가했던 응시자 중 52%에 달하는 27명이 합격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서류평가와 면접평가 등 2단계로 치러진 이번 입시에서 입학사정관들은 ‘성장가능성’과 ‘자기주도적 학습태도’ 여부에 주목해 평가했으며, 학생들의 학습 및 생활태도와 가정 형편, 고교 사정 등을 면밀하게 작성한 교사들의 추천서도 주요 평가요소로 고려했다. 김무환 입학처장은 “지난해에 이어 잠재력을 인정받아 합격한 학생이 지난 입시보다 대폭 늘어난 전체 18.1%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과학고보다 합격자를 많이 배출한 일반고 역시 늘어나 입학사정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평가했다. 백성기 총장은 “2010년과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치러진 입시결과는 입학사정관제가 우

중형보도 | . | 2011-01-01 02:17

축구동아리 일레븐에서 주최한 제 2회 POSTECH FA CUP이 두 달여간의 여정 끝에 ‘카구’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11월 22일 대운동장에서 열린 FA CUP 결승전에서 카구는 상대팀 ‘양념반 후라이드반’을 승부차기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4:2로 승리하였다. 축구동아리 KAISER의 09학번을 주축으로 대회에 참가한 카구를 누구도 FA CUP 우승후보로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경기를 치르면서 09학번 선수들의 패기와 몇몇 고학번 선수들의 노련함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면서 강팀들을 하나둘씩 무너뜨렸고 결국 FA CUP 우승까지 차지하게 되었다. 카구가 우승을 이루어낼 수 있었던 요인을 꼽자면 단연 카구의 수문장 김예람(전자 07) 선수를 꼽을 수 있다. 김예람 선수는 비교적 어린 선수들로 이루어진 팀을 잘 이끌면서 매 경기마다 수차례 선방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승부차기까지 진행된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 보여준 그의 선방은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의 자격을 얻기에 충분했다. FA CUP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김예람 선수는 “우선 팀이 우승해서 기쁘다. 동료들이 잘 뛰어준 덕분에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것 같아 동료들에게 고맙다. 앞으로 이

중형보도 | 하헌진 기자 | 2010-12-08 22:21

신소재공학과 학생들이 최근 열리고 있는 소재분야 학술대회에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논문상을 휩쓸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주수현씨(지도교수 김형섭)는 한국소성학회 포스터논문 우수상과 한국분말야금학회의 창성인재상을 수상하며 학술대회 ‘2관왕’에 올랐다. 주 씨는 한국소성학회 학술대회에 참가, ‘고압비틀림 성형 공정에 의한 Al(알루미늄) 분말과 알루미늄 메트릭스 탄소나노튜브 합성물의 초미세결정 벌크화 및 특성평가’란 발표를 통해 알루미늄 분말과 탄소나노튜브의 성능을 고압비틀림 공정으로 높일 수 있다는 내용을 발표하며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주 씨는 분말야금 분야 연구에 크게 기여할 우수 인재로 인정되어 주식회사 창성이 수여하는 창성인재상도 수상했다. 이 상은 한국분말야금학회지에 지난 2009년 10월부터 2010년 8월까지 게재된 논문의 주저자로서 학생이나 학위 취득이 3년이 경과하지 않은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손준호 박사(지도교수 이종람)는 수직형 발광다이오드(LED)에 사용되는 은(Ag) 기반 오믹 전극의 열화 원인을 밝혀내고 이를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전극 구조를 제안해 LED의 밝기와 수명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 한

중형보도 | . | 2010-12-08 21:26

화학과 김병현 교수와 화학공학과 김진곤 교수가 국내 최고 과학기술 학술단체로 손꼽히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하 한림원) 정회원에 선임됐다. 김병현 교수는 지난 88년 우리대학에 부임해 △노낙틴의 전합성 △새로운 펩타이드 등 입체성계의 개발 △거대고리 화합물질의 새로운 합성방법 개발 등의 연구성과를 내놓았으며, DNA센서에 활용되는 무소광체 분자 비콘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소광체가 없이도 형광신호를 조절할 수 있는 효율적인 DNA 센서 시스템을 고안하기도 했다. 이 성과는 2004년 처음 미국화학회지에 발표된 이래 화제를 모았으며 실제 산업화 가능성이 높아 우리나라와 미국 등에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지난해 미국물리학회 최고 영예인 석학회원에 선임되며 눈길을 모았던 김진곤 교수는 고분자 분야에서 특히 뛰어난 연구성과를 발표해 왔다. 또 김 교수는 블록공중합체의 새로운 상거동 발견과 이것을 이용한 차세대 정보저장소재 기술을 비롯한 신기능 나노물질 개발에 관한 선도적 연구를 해왔으며, 국제 고분자 가공학회 한국대표, 동 학회의 아시아-오스트레일리아 지부 사무총장을 역임하는 등 국제적으로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한림원은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과학기술 학술단체로, 정

중형보도 | . | 2010-12-08 21:23

독성 준금속인 비소의 독성을 없애는 식물 유전자가 생명과학과 이영숙교수의 주도로 발견되었다. 우리대학 생명과학과 이영숙 교수ㆍ송원용 박사ㆍ박지영 박사과정생, 스위스 취리히대학 마티노이아(Martinoia) 교수 연구팀이 주도하고,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주립대 슈로더(Schroeder) 교수 연구팀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직무 대행 김병국)의 글로벌연구실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과학 전문지인 ‘미국립과학원회보(PNAS)’ 온라인 속보에 지난 11월 15일 게재 되었고, 국내 특허 출원도 완료하였다. 이영숙 교수 연구팀은 비소를 식물세포의 저장고인 액포로 수송하여 세포질과 격리시킴으로써, 식물이 비소에 중독되지 않고 자랄 수 있도록 보호하는 유전자(AtABCC1과 AtABCC2)를 발견하는 데 성공하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문제되는 독성 물질인 비소로 오염된 환경을 정화할 수 있는 환경정화용 식물을 개발하고, 비록 비소가 포함된 토양이라 하더라도 비소를 덜 흡수하는 안전한 작물을 개발하는데 이용될 수 있는 중요한 유전자를 찾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중형보도 | . | 2010-12-08 21:20

우리대학 연구진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시장과 제약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낼 기술로 2010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사무총장상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별상인 WIPO 사무총장상을 수상한 신소재공학과 이종람 교수·박사과정 김기수 씨 팀은 레이저를 이용한 플렉서블(flexible) 디스플레이 기판 및 소자기술로 큰 화제를 모았다. 지금까지 일본 세이코 엡슨사와 필립스사가 원천 특허를 독점하고 있었던 이 기술은 레이저 박리층이 형성된 유리 기판 위에서 디스플레이 소자를 제작하고, 그 위에 레이저를 쏘아 유리기판과 디스플레이 소자를 분리해 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 소자를 만드는 기술이다. 그러나 기술적 한계로 엡슨은 양산에 실패했고, 필립스는 전자잉크를 이용해 흑백만 표시할 수 있는 낮은 품질의 디스플레이 제조에만 성공한 상태다. 이 교수팀은 450℃ 이상의 고온에서도 안정적이고, 유리기판과 완벽하게 분리되는 우수한 특성의 금속산화물·금속질화물 계열 박리층을 개발했다. 이 물질은 지금까지 발표된 적이 없는 원천 핵심 특허기술일 뿐만 아니라, 기존 LCD나 PDP 공정 설비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박리시 불량이 일어나

중형보도 | . | 2010-12-08 21:12

우리대학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한 ‘제 1회 전국대학생 미래 융합 아고라’가 11월 12일부터 3일간 우리대학 내 포스코국제관에서 개최되었다. 학문ㆍ문화 간 연계 통합 등 융합의 가치가 높아지는 이 시대에 대학생 대상의 융합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지역과 전공의 제한 없이 우리대학을 비롯 전국의 대학생 65명이 참가하였다. 12일에는 한국과학창의재단 정윤 이사장과 우리대학 이재성 부총장의 행사에 대한 환영사와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김문조 교수의 기조강연이 진행되었다. 13일에는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원광연 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윤정섭 교수, 문은배 문은배색채디자인연구소장, 하태석 iArc Architects 공동대표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행사 참가자들은 강연을 들은 후 ‘과학 대중화 및 융합 문화’, ‘과학과 디자인의 만남’ 두 가지의 주제 중 한 가지를 택하여 조별 토론을 하였다. 14일에는 참가자가 주제에 대한 자신들의 의견을 발표하였고, 한국과학창의재단 조숙경 미래융합문화실장의 폐회사로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이 행사에 참가한 우리대학 장

중형보도 | 김태환 기자 | 2010-11-17 2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