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712건)

염한웅 교수는 89년 서울대에서 학사, 91년 우리대학에서 석사, 96년 일본 도호쿠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동경대 교수를 거쳐 연세대 물리학과 교수로 10년간 재직 후 올해 우리대학에 부임했다. 수염을 짧게 기른 그의 모습은 남다른 인상을 주었다. 연구실 앞에서 기다리던 중, 멀리서 “학생 기자죠?”라며 다가오는 그의 모습은 깔끔한 정장일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POSTECH’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와 청바지에 청재킷. 연구실에 페인트칠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냄새가 많이 난다며 기자를 학생회관 북카페로 이끌었다. - 처음 사진을 통해 봤을 때 수염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 기르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는지요?수염은 학부 1~2학년 경부터 길러서 벌써 25년 정도 되었는데, 남다르게 멋있어 보이고 싶어서였고, 너무 동안이어서 좀 나이가 들어 보이고 싶기도 했습니다. 몇 년 기르고 나서는 저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어버려서 깎을 수 없는 상태가 되었지요.- 동경대에서 4년, 연세대에서 10년 동안 교수로 재직하다가 우리대학으로 오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는지요?연세대에서의 10년 동안 연구에서는 최고의 실적을 냈고 학생들의 교육에서도 이룰만큼 이루었습니다.

문화 | 정해성 기자 | 2010-05-05 00:45

알카텔-루슨트 벨 연구소(이하 벨 연구소) 김종훈 사 장이 지난 2월 17일 열린 제21회 학위 수여식에서 우리대학 첫 번째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벨 연구소는 트랜지스터ㆍ레이저 등 세계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13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며 3만 건이 넘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IT 연구소로, 지난해 한국에도 연구소를 개소했다. 한국인으로서 벨 연구소 80년 역사상 처음으로 사장으로 취임해 세계의 눈길을 모은 김종훈 사장을 만나보았다. - 포스텍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것을 축하드립니다.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소감은 어떤가요?제게는 너무나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정말 평생에 한 번 경험할 수 있는 정말 뜻 깊은 자리였으며, 매우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학위를 받기 위해 포스텍을 방문했을 때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여러 학업 프로그램의 질과 대학 전반에서 추진 중인 프로젝트들, 그리고 제가 만난 학생들의 열기와 미래를 향한 의욕적인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Haptics and Virtual Reality Lab.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유는 그 곳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와 진행하는 일부 계획들이 제가 벨 연구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작

문화 | 박지용 기자 | 2010-04-14 03:41

벚꽃은 긴 겨울이 끝나고 이제 완연한 봄이 왔다는 상징으로, 우리에게 봄을 맘껏 누리게 해준다. 이 시기는 각 대학에 신입생이 들어오고, 회사에는 신입사원이 들어오는 시기이다. 한 학기를 시작하는 시기와 맞물려 사람들은 공원에서 흰 꽃이 흩날리는 벚나무 아래 둘러 앉아 봄을 즐기며 서로의 만남과 새로운 봄을 축원한다.이렇게 좋은 봄날, 바쁜 일상 속의 포스테키안들이 잠시 여유를 갖고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벚꽃놀이 장소를 몇 군데 소개한다. 시간적 여유가 없는 이들은 우리대학 본부 앞 벚꽃터널이나 포스코 인재개발원 입구, 그리고 지곡주택단지 곳곳에 있는 벚꽃을 둘러보자. 벚꽃놀이의 역사처음에는 일본에서 시작된 행사지만 이제는 우리 삶의 한 부분이 된 벚꽃놀이. 그러나 얼마 전까지만 해도 벚꽃은 일제 강점기의 잔재여서 부정적으로 여기던 사람들이 많았다. 실제로 경남 진해에서는 일제 강점기에 심어진 벚나무를 해방 후에 뽑아버리기도 했다. 하지만 유명한 경주와 진해 등의 벚꽃은 왕벚나무라는 제주산 토종 벚나무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여론이 반전되어 벚꽃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점차 사그라졌다. 그 후 여러 도시의 가로수로, 꽃놀이의 대명사로 충실한 역할을 하

문화 | 박재영 기자 | 2010-04-14 03:31

1986년 12월 3일 제정된 학생회칙은 총학생회를 비롯한 학생단체들 운영의 근간이 되어왔다. 가장 최근 개정한 날짜는 2008년 7월 1일이다.지난 1월, 제1차 대표자운영위원회에서 안승태(생명 07) 부학생회장의 발의로 학생회칙 개정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구성되었다. 지금까지의 학생회칙 개정이 각 단체 내부나 대표자운영위원회에서 간략하게 논의되어온 것과 비교할 때 큰 변화라 할 수 있다. 학생회칙 개정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안승태 부학생회장을 만나보았다.▲ 학생회칙 개정안을 발의한 이유는?학생회칙을 읽어보면 구성이 논리적이지 못하다. 앞뒤 조항의 내용이 충돌하기도 하고, 중요한 조항이 빠져있기도 하고, 단순한 오타도 매우 많다. 또한 지금까지 여러 차례 학생회칙 개정이 있었지만 각 조항이 ‘왜’ 바뀌었는지에 대한 기록은 없다. 학생회칙이 학생단체 운영에 근간이 되어야 함에도 문제가 많았던 것이다. 이런 이유로 학생회칙 개정을 발의했다. 이번에 개정할 때는 적어도 100페이지 이상의 보고서를 써서 기록으로 남기고, 후대에 도움이 되도록 할 생각이다.▲ 학생회칙이 왜 중요한지 학우들에게 설명한다면?부학생회장 임기를 시작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각 단체 구성원들

문화 | 최유림 기자 | 2010-03-24 00:27

“늦은 시간인데다 몸도 좋지 않아서 기숙사까지 가는 길이 힘들었는데,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2월 POVIS(povis.postech.ac.kr)에 짤막한 글이 하나 게시되었다. 안전관리팀에서 실시하는 ‘심야시간 여자학생보호 에스코트 제도(이하 여학생 에스코트 제도)’의 도움을 받아 귀가한 한 학생이 올린 감사의 글이었다.여학생 에스코트 제도란 늦은 시간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부터 여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에스코트 신청자가 23시부터 익일 4시 사이에 교내 전화 113번이나 279-2222번으로 접수하면 종합상황실에서 이를 확인 후 순찰차량을 출동하여 신청자를 안전하게 목적지로 운송해준다. 여자 연구원을 비롯한 포스텍 여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구역은 교내로 제한된다. 이 제도는 지난 1월 1일부터 학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시행되었으며, 작년 12월 1일 우리대학 조직 개편 시 신설된 안전관리팀이 담당하고 있다.안전관리팀은 실험실 안전을 비롯한 우리대학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할 부서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총무인사팀으로부터 업무를 분장하고, 총무인사팀과 시설관리팀 등에서 인원을

문화 | 김현민 기자 | 2010-03-24 00:21

새 학기가 시작된 후 계속해서 이어지는 분반ㆍ학과ㆍ동아리 등의 개강총회ㆍ대면식ㆍMT에 정신없는 나날들을 보내는 포스테키안들. 신입생의 경우 이것들이 도대체 뭐기에 이렇게 많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져봤을 것이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깨닫게 된다. 이 모든 것에 남는 것은 ‘술’뿐이라는 것을 말이다. 10학번 신입생 철수(가명)는 분반 선배들과 친해져야겠다는 생각으로 분반 MT에 참가했다. 하지만 MT는 철수의 기대와는 많이 달랐다. 이미 서로 친해진 사람들끼리만 술을 마시면서 친목을 다지는 분위기였던 것이다. 더군다나 MT에서 진행되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벌칙으로 술 마시기를 포함하고 있어, 술을 못 마시는 사람은 낄 수조차 없었다. MT가 ‘마시고 토하고’라는 선배들의 우스갯소리가 현실로 다가온다.이러한 ‘술’ 지배적인 MT 문화에 대해 대안문화를 모색하고자 하는 목소리도 높다. 하지만 뾰족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술 중심의 분위기를 답습하고 있다. 이에 포항공대신문사에서는 ‘술’ 없이 Membership Training의 취지를 잘 살려 진정한 공동체 문화로 정착하고 있는 대안 MT 문화를 찾아보기로 했다. 이번호에서는 기독교대학으로 술을

문화 | 정해성 기자 | 2010-03-24 00:20

2월 17일 청송대에서 제2회 ‘청암 Graduate Fellowship’ 수여식이 있었다. ‘청암 Fellowship’은 장학생 한 명에게 일 년에 2,500만 원의 장학금을 최대 3년간 지급하는 장학제도로 2009년 13명, 2010년 19명이 선정되었다. 이들 가운데 이번 ‘일촌맺기’의 주인공을 찾아보았다. 흥미로운 이야깃거리가 있는 사람을 찾기 위해 명단을 살펴보던 중 유독 눈에 띄는 사람을 발견했다. 타 대학 출신으로 WCU 대학원 중 하나인 정보전자융합공학부(ITCE) 석박사 통합과정의 박병준 씨였다. “이 사람이다!”라는 생각에 기자는 바로 약속을 잡기 위해 수화기를 들었다.봄기운이 흠뻑 느껴지는 2월 끝자락의 어느 오후, 약속장소인 카페에 도착해 자리를 잡고 인터뷰이(interviewee)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자 카페 안의 한 사람이 휴대전화를 꺼내 들었고, 눈이 마주쳤다. 그렇게 조금은 어색한 첫 인사를 한 뒤 대학원 신입생임을 생각해 포항엔 언제 왔는지 묻자 “저는 집이 포항이에요. 포항제철고등학교를 나왔어요.”라며 밝게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의 밝은 모습을 보니 인터뷰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 같았다.먼저 포스텍의 WCU 대학원을 선택한

문화 | 최유림 기자 | 2010-03-03 15:59

모두의 축복 속에서 학사모를 쓴 모습. 학교 곳곳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아련한 추억과 함께 대학생활을 마무리하는 포스테키안들의 모습. 졸업식에서의 훈훈한 풍경들이다. 정든 학교를 졸업하며 기숙사겷뻬?통집 등 그간의 추억이 깃든 다양한 장소가 기억에 남을 테지만, 학교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를 물으면 졸업생들 중 열에 일곱은 ‘78계단’이라고 답할 것이다. 이에 포항공대신문사에서는 포스테키안들의 잊지 못할 추억의 장소 ‘78계단’의 이야기를 되새겨보았다. 78계단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흔여덟 개의 오름돌로 이루어졌다. 왜 하필 일흔여덟 개로 지었는지에 대한 의견은 다양하다. 칠전팔기(七顚八起)의 의미로 78을 따왔다고도 하고 78개의 계단을 지나는 운동량이 하루에 적절한 운동량이라는 등 나름대로 설득력을 가진 해석들이 전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건축적으로 기숙사와 공학동의 공간이동이라는 의미만 있을 뿐 그 외에는 어떠한 의미도 두지 않고 설계되었다고 한다. 어느 누가 78계단이 대학의 명물이 되리라 생각했으리.78계단에는 포스테키안의 삶의 애환이 담겨 있다. 포스테키안의 하루를 시작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인 78계단은 눈이 오나 비

문화 | 박지용 기자 | 2010-02-17 14:11

당초 9%로 인상을 계획했던 2010학년도 등록금이 동결되었다. 우리대학은 IMF 이후 6년간 등록금을 동결한 여파로 현재 총 재정 대비 등록금 비중이 전국 사립대학 중 최저인 7% 수준이다. 우리대학은 기금운용 수입과 외부수탁 연구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대외 환경에 민감한 재정구조이다. 따라서 비전 2020 달성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재정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우리대학은 물가인상률을 고려하여 2020년까지 등록금의 재정기여도 10% 달성을 위해 2004년부터 매년 9%씩 등록금을 인상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경기 불황과 함께 대통령과 교과부 장관까지 나서 고통 분담을 요구한 탓에 등록금 인상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이사회는 경제상황과 학생들의 부담을 고려하여 등록금을 동결했다.이번 2010년도 등록금 동결 결정이 나기까지 총학생회와 대학 사이에 수차례 의견 교환이 있었다. 대학은 작년 9월 총학생회에게 등록금 9% 인상안을 제시했다. 총학생회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최종적으로 6% 인상안을 제시했다.2010학년도 등록금은 보직자 회의와 내부 절차를 걸쳐 12월 17일 제7회 이사회에서 학부 및 대학원 9% 인상을 의결했

문화 | 박재영 기자 | 2010-02-17 14:07

2008년 12월 9일, 주거운영팀은 POVIS에 기숙사 사용료 징수기준과 대학원아파트 입주순위 변경사항을 공지했다. 변경된 세 가지의 정책 중 기숙사 초과이용 기간 및 초과이용자 사용료 변경에 관한 사항이 2010학년도 1학기부터 시행되어, 초과이용자들의 원성이 터져 나왔다. 이에 학생생활위원회는 “대학원아파트 초과이용기간 초과자는 퇴사를 원칙으로 하되 희망자에 한하여 대학원아파트에 여유가 있을 시 1년 이내 거주를 허용한다. 단, 이 경과조치는 2010년에 한한다”라는 대책을 내놓았지만, 학생들의 불만을 완전히 잠재우지는 못했다.이번 기숙사 정책에 대해 대학원생들 사이에서는 학교 측이 정책 결정 시 학생들의 의견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정책을 시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불거졌다. 현재 재학 중인 대학원생들은 입학 시 기숙사가 무료로 제공된다는 정보를 입시요강에서 보고 입학했다. 하지만, 2008년 12월 9일 변경된 정책이 신입생들뿐만 아니라 이미 전원 기숙사 제공이라는 조건으로 입학한 재학생들에게까지 소급 적용되었다.또한 대학원생의 복지 하락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한 대학원생은 “현재 많은 대학원생은 우리대학의 연구환경뿐만 아니라 생활환경, 즉

문화 | 정해성 기자 | 2010-02-17 14:06

전문연구요원 복무 관리. 학사지원팀의 최명용 대리가 수행하고 있는 여러 가지 업무 중 하나다. 얼핏 보기에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업무일 수도 있지만 정작 전문연구요원 당사자들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일이다.참고로 우리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의 10% 이상이 현재 전문연구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여학생과 군필자, 그리고 이미 전문연구요원으로서 복무를 마친 대학원생을 제외하면 전체 대학원생 중에 전문연구요원의 비율이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이처럼 많은 숫자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대학의 전문연구요원들이 자칫 부담스러워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병무행정을 수행하는 학생지원팀 최명용 대리에게 담당 업무에 관해 요모조모 물어보았다. - 전문연구요원제도란?전문연구요원제도는 병역자원의 일부를 군에서 필요로 하는 인원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국가산업의 육성ㆍ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병무청장이 선정한 지정업체에서 연구인력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병역대체복무제도입니다.- 전문연구요원의 선발시험에서부터 복무만료까지의 과정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전문연구요원으로 편입하고자 하는 학생은 전문연구요원 선발시험에 응시해야 합니다. 응시자격은 현역입영 대상자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문화 | 박재현 객원기자 | 2010-01-01 00:04

연재를 마치며학생상담센터와 함께 한 ‘미니상담실’ 코너가 이번호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립니다. 코너 제목을 짓기 위해 고민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흘렀네요. ‘미니상담실’이 여러분의 행복한 캠퍼스 생활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따뜻한 글을 통해 독자들의 고민을 해결해 준 학생상담센터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스스로 극복해 나가며 자신감 길러야자신에 대한 무조건적인 존중이 필요벌써 미니상담실이 이번학기 마지막 회가 되었네요. 이제까지 여러분이 고민하던 열등감, 외로움, 부모님의 기대, 열정, 사랑 등의 다양한 내용을 상담해왔는데, 각자의 고민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호는 포스테키안들에게 하고 싶은 말로 마무리하려 합니다.학생상담센터에는 다양한 고민을 가진 많은 학생들이 찾아옵니다. 정서적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해 온 학생도 있고, 주변 가족과의 갈등을 이해하기 위해 온 학생도 있으며, 자기에 대한 이해를 더 깊게 해서 정신적으로 성장하고자 찾은 이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여러분들을 상담하면서 가장 많이 접하는 고민거리 중 하나는 ‘좌절’입니다. 또한 그 문제를 상담하면서 자주 느끼는 것은 포스테키안들

문화 | 학생상담센터 | 2009-12-09 03:18

오늘도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는 포스테키안들. 그러나 혹시 숙제와 리포트에 밀려 듀(due)에 근근이 맞춰가는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특히 갓 입학한 새내기일수록 더욱더 자신만의 시간 관리에 허술한 면이 많다. 포스테키안의 대표적인 시간관리 사례 두 가지를 뽑아 리더십센터 정기준 선임연구원의 조언을 들어보았다.김규의 기자 kui191@“숙제는 당일 하는 것” 항상 오늘은 여유롭다어제 보고서를 쓰느라 밤을 새버렸기 때문에 오늘도 강의시간에 겨우 맞춰서 일어났다. 시계를 보니 아뿔싸, 강의시작 3분 전이다. 머리를 채 감지도 못하고 모자만 쓰고 허겁지겁 뛰어간다. 주위에는 나와 같은 처지의 학우들이 같이 달려가는 것이 보인다. 강의시작 3분후에서야 겨우 강의실에 도착했다. 전자출결을 찍어보니 “지각입니다”라는 말이 마음을 쓰라리게 한다. 그래도 긴긴 학기 중에 한두 번 지각 정도야 병가지상사라고 위안을 삼는다.아무래도 어제 밤을 샌 여파가 몰려온다. 어차피 책에 다 나와 있는 내용이니 좀 흘려들어도 될 것 같아서 눈을 감았다. 떠보니 수업이 끝나 있다. 다음 강의실로 느릿느릿 걸어간다.점심은 친구들과 같이 기숙사에서 배달음식을 시켜먹는다.

문화 | 김규의 기자 | 2009-12-09 03:16

농촌봉사활동*독도사랑愛날 호응미완성 상태로 PoU 서비스 실시임현규 제23대 총학생회장과 서면 인터뷰를 가졌다. 가장 잘한 일과 부족했던 일을 포함하여 1년의 임기를 마친 소감을 들어보자.임기 중 가장 잘한 일로 8월 26~29일 4일간 구룡포읍 메뚜기 마을에서 실시한 ‘포스텍-한동대가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을 꼽았다. “취지도 좋았지만 한동대 학생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는 칭찬을 많이 받았다. 한동대 학생들과 만남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라며 참가한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총학생회는 농촌봉사활동에 이어 겨울방학기간 동안 과학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있다고 한다.또 “2월에 개최한 ‘독도사랑愛날’ 행사를 통해, 외부사람들이 포스테키안들에게 갖는 선입견을 많이 없앨 수 있었다. 포스테키안들이 나서서 사회 문제에 대한 해결을 촉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라며 ‘독도사랑愛날’의 결과를 자평했다.현재 이슈가 되어있는 국제화 문제에 대해서는 SLEST와 함께 AEARU(동아시아연구중심대학협의회) 여름캠프를 유치하려고 노력 중이다. 현재 AEARU 이사회에 안건이 상정된 상태이며, 총학생회는 SLEST가 이 캠프를 주최할 수

문화 | 김현민 기자 | 2009-12-09 03:10

T(소통)ㆍP(행동)ㆍL(사랑)은 긍정적교육ㆍ학칙 관련 공약은 “글쎄요?”‘TPL(TalkㆍPlayㆍLove)’이라는 모토를 내걸고 1년 동안 왕성한 활동을 펼친 제23대 총학생회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1년 전 제23대 총학생회는 전체 유권자 중 75%의 높은 지지율로 당선되어 학우들의 큰 기대 속에 출범했다. 그동안 이들이 이룬 성과는 학우들의 기대에 부응하기에 충분했을까? 포항공대신문사가 총학생회의 지난 1년을 되돌아보았다. 제23대 총학생회는 Talk(소통)를 모토로 통합 커뮤니티 구축을 주된 공약으로 내세웠다. 종합 포털사이트 개설은 총학생회가 자치단체 홈페이지 ‘Union’의 일방향성과 PosB의 비공식성 문제를 해결하고, 재학생과 졸업생 간의 연결을 위해 내놓은 해결책이었다. 그 결과로 포탈 커뮤니티 사이트인 ‘포유(PoU)’가 11월 3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여기서 전공과목 설명서를 제공하는 학술정보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학우들이 직접 작성한 각 학과의 전공과목에 대한 설명서로, 학과별로 체계적으로 분류되어 있어 수강신청 시 학우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그러나 총학생회가 포털사이트의 강점으로 내세웠던 ‘POSTEC

문화 | 김현민 기자 | 2009-12-09 02:57

포항공대신문사와 학생상담센터는 독자 여러분들의 활기찬 대학생활을 돕기 위해 ‘미니상담실’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여러분의 고민을 reporter@postech.ac.kr로 보내주세요. 그 고민을 학생상담센터에 의뢰하여 속 시원하게 해결해드립니다. 실명을 밝히기 어려운 경우에는 익명으로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방돌이와의 관계를 개선해야 하는데…안녕하세요? 저는 ○○과 김현수(가명)라고 합니다. 틀어진 방돌이와의 관계를 털어놓고 싶어요. 지금 방돌이와 함께 방을 쓴 것이 벌써 1년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 저희는 서로 어색한 사이입니다. 방에 방돌이가 있으면 어색하고 불편해요. 나갈 때, 들어올 때 서로 인사조차 하지 않거든요.사이가 이렇다보니 문제가 있어도 고쳐달라는 말을 꺼내지 못하겠어요. 지난번에는 몹시 피곤해서 일찍 자려는데, 친구와 방에서 크게 통화를 하더라고요. 하지만 말을 꺼내지 못하고 통화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답니다. 사소한 문제쯤이야 그냥 넘어갈 수도 있지만, 이런 것들이 쌓이다보니 사이가 점점 더 나빠지는 것 같아요.지금이라도 사이를 고쳐나갈 수 있을까요? 친구들 얘기를 들어보니 큰 문제만 없으면 그냥 그렇게 지

문화 | 학생상담센터 | 2009-11-18 21:14

우리대학의 ‘1회 수석 졸업생’, 그리고 이번학기부터 기계공학과 교수로 부임한 박성진 교수를 만나보았다. 활짝 웃으며 기자를 맞아주는 그의 모습에 교수님을 대한다는 어려움을 떨치고 친근하게 질문할 수 있었다.- 우리대학의 개교당시 모습은 어땠나?“처음에 입학했을 때 건물이라고는 공학 1동과 기숙사 4개 동이 전부였습니다. 공학 2~5동은 공사 중이었죠. 여학생기숙사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여학생들은 기숙사 4동의 3층을 사용했습니다. 물론 계단은 남학생들이 사용하는 계단과 별도로 외부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후에 도로로 덮이게 되었지만 청암학술정보관과 철강대학원이 있는 큰 길에는 작은 개울이 흘렀죠. 그때와 비교하면 나무들도 많이 자랐네요. 동아리가 있기 전이었기 때문에 기숙사 층별로 친해져 너나 할 것 없이 동아리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영화감상 동아리를 만들어 영화도 즐기고 영어공부도 하곤 했습니다. 효자시장은 별로 변한 것이 없어 보여요.”- 자리를 잡지 못한 신생대학에 어떻게 지원을 하게 되었나?“고등학교 3학년 때 시험을 봤을 때 서울대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는 모두 들어갈 수 있는 성적이었습니다. 원자력공학과를 지원했는데 떨어져서 재수를 하게 되었

문화 | 정해성 기자 | 2009-11-18 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