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57건)

우리대학과 가톨릭의대는 교수 연수, 연구회 및 연구팀 구성 등의 교류를 하고 있다. 현재 의생명공학연구원의 연구회는 9개가 있으며(2007년 기준), 연구팀으로는 ‘만성간염과 간암의 질환 및 치료기술’이란 과제로 연구를 진행 중인 성영철 교수-가톨릭대 윤승규 교수의 Flagship Project 사업팀이 있다. 연구 사업으로는 주로 공동연구팀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두 대학 간의 공동연구를 장려하고 있다.연구원에서 진행 중이거나 예정인 분야로는 ▽면역조절 및 치료제 개발 ▽생리활성 조절제 개발 ▽첨단 의료기기 개발 ▽진단/영상기술 개발이다. 그중 현재 가장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분야는 면역 조절 및 치료제 개발과 생리활성 조절제 개발 분야이다.현재 가장 상용화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 연구가 바로 앞의 성-윤 교수의 간염·간암에 대한 연구이다. 그중 보건복지부의 과제의 하나로 진행되는 만성 B형간염에 대한 연구가 활발한데, 현재 만성 B형간염 치료용 DNA 백신인 ‘HB-110’가 임상시험 중이다. 만성 B형간염은 예방백신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국내 환자가 약 300만명에 이를 정도로, 간 질환으로 인한 이들의 사망 가능성은 높다.B형간염 바이러스는

취재 | 이상현 기자 | 2008-03-05 00:00

● 포-가 의생명공학연구원 소개신약개발과 첨단 의료기기·기술 상용화 위해 설립포-가 의생명공학연구원은 우리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생명과학 및 공학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연구력과 가톨릭대가 보유하고 있는 임상분야의 기술력·연구력을 토대로 상호 긴밀히 협력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하는 연구기관이다. 연구 분야로는 ▽면역조절 및 치료제 개발 ▽생리활성 조절제 개발 ▽첨단의료기기 개발 ▽임상진단 및 영상기술 개발 등 신약, 첨단 의료기기 및 첨단 의료기술 등이 있다.현재 연구원은 연구원을 대표할 수 있는 중점연구개발 및 육성을 위해 ‘Flagship Project’라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기초연구가 아닌, 우리대학의 생명공학 기술력과 가톨릭대의 임상기술력을 토대로 한 공동연구 중 상용화가 가능한 연구로, 연구원 운영에 선순환 효과를 줄 수 있는 연구를 지원함으로써 연구원의 설립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팀의 연구목표는 만성간염과 간암을 위한 면역조절제 및 새로운 진단 치료제 개발이며, 간암 특이발현 유전자들을 이용한 항체 제작으로 새로운 조기진단 실용화 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연구원에는 고급연구를 위해 국내에 아직 많이 도입되지 않은

취재 | 이길호기자 | 2008-03-05 00:00

올해부터 이공계장학금 평점기준이 기존의 2.7점에서 3.0점으로 상향조정된다. 또한 08학번 신입생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2+2 제도가 적용된다. 2+2 제도는 입학 후 4학기동안 평점 3.3점이 되지 않는 경우 장학금 지급을 중단하는 것이다.우리대학 신입생의 80%가 수혜자로 선정되는 이공계장학금의 평점기준은 시행이후 2005년까지 각 대학이 마련한 기준을 따라왔으며, 우리대학의 경우 2.0점이었다. 그러나 2006년 2.4점, 2007년 2.7점으로 장학금의 평점기준이 상승했으며, 올해 3.0점으로 상향조정되었다. 앞으로 평점기준을 3.3점으로 상향조정할 예정이라고 한다.평점기준의 상향에 대해 한국과학재단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재단의 이공계 장학사업 담당자는 “장학사업이란 우수한 이공계 학생들을 배출하자는 목적 하에 시행되는 것이지, 이공계 학생들에게 단지 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아니다. 현재 포스텍과 KAIST의 경우 이공계 중점대학으로 선정되어 집중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에 비해 전국의 다른 대학 학생들의 경우 입학당시 수능성적을 기준으로 이공계 장학금의 수혜 대상으로 선발된다. 그렇기 때문에 수능성적이 나빴다고 대학에서의 성적이 우수하더

취재 | 조규하 기자 | 2008-03-05 00:00

참여정부 기간 동안 과학기술정책과 관련해 가장 이슈화된 사항은 이른바 ‘황우석 사태’임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황우석 사태 중에서 윤리문제와 더불어 핵심사항으로 떠오른 것은 ‘우상화’와 ‘몰아주기’이다.2005년 3월 이른바 ‘황우석 쾌거’와 그해 5월 황 교수가 난치병 환자의 체세포를 복재하여 배아줄기세포를 얻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이 이어지면서 온 나라가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이때 황 교수는 말 그대로 ‘스타’였다. 당시 이런 분위기를 만드는 데는 언론과 정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일각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으나 이는 곧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인터넷신문 는 2005년 5월 27일자 기사에서 “그는 청소년들에게 잃어버린 ‘과학자의 꿈’을 되찾아줬다. (중략) 우린 그동안 스타를 인정하기에 너무 인색했다. 시샘하고 비난하기보다는 감싸주고 박수를 쳐주는 과학계가 돼야 할 것이다”라고 하는 등 당시 수많은 언론매체들이 앞 다투어 ‘우상화’를 지지했다.이러한 ‘우상화’는 정부의 ‘몰아주기’로 이어졌다. 정부에서는 언론과 일반대중들에 의한 ‘우상화’가 가장 물이 올랐을 시점, “원하는 대로 지원해준다”고 했으며, 이는 최고과학자 제도를

취재 | 유형우 기자 | 2007-12-06 00:00

낭비성 기초과학 육성책 바로잡고과학기술자 중심의 투자정책 펴야◆지방 R&D기술혁신·인력육성보다 전시적으로 이용지방 R&D 예산은 2005년 33.7%, 2006년 36.2%에 이어 2007년 39.8%까지 증가했다. 이는 수도권 R&D 증가분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지방은 수도권에 비해 우수한 연구인력의 수가 적다. 인적 자원을 키우지 않은 채 지방에 지원된 지원금은 연구비로 쓰이지 않고 새로운 시설을 짓거나 기존 시설을 보수하는 비용으로 쓰이고 있다. 즉, 지방에 지원된 R&D가 과학기술 투자를 통한 기술력 혁신과 우수한 과학인력을 키우기보다 전시적인데 이용되고 있다. 이것은 필요한 곳에 분배되어야 할 R&D가 제대로 분배되지 않고 있음을 말해준다.◆ 기초과학 진흥정책도입된 시설·장비 방치하는 경우 많아정부는 지식기반 사회로의 전환에 따른 장기적 과학기술역량 제고를 위해 기초·원천분야 연구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기초연구투자 비율을 2003년 19.4%에서 해마다 증가시켜 2007년 25.3%까지 증액하려는 목표를 세웠다. 연구비가 확대되면서 시설과 장비를 무분별하게 도입하게 된 측면이 없지 않아 있었고, 이렇게 도입된 시설과 장비는

취재 | 최여선 기자 | 2007-12-06 00:00

“미래의 국가경쟁력은 개인의 우수한 두뇌에 달려있다”라는 말이 있다.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는다 할지라도 ‘나라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은 ‘지식기반사회에서의 우위 점거’라는 아주 큰 이익배당을 가진 투자임에 틀림없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이러한 투자에 얼마나 참여하고 있을까? 이번 기획에서는 우리나라의 인재양성정책의 핵심인 ‘영재교육’의 현황과 그 효과를 알아보고, 외국의 사례와 비교해 보았다. ◆ 과학영재교육 지원 현황과학영재교육이란 수학·과학 분야의 영재를 선발하여 창의적이고 지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과학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말하며, △영재교육기관 △과학올림피아드 지원 △국가장학생 선발 등을 통해 과학영재들에게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과학영재교육과학영재교육 기관으로는 영재교육원·과학고·영재학교 등이 있다. 대학의 부설기구로서 초·중학생의 영재교육을 담당하는 영재교육원은 수학·화학·생물·지국과학·정보 등 6개 분야별로 학생을 선발하여 중등과정을 교육한다. 과학고는 영재들에게 우수한 교육환경과 높은 수준의 수학·과학 교육을 제공하여 지적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시설로, 초중등교육법시행령에 근거하여 특수목적고로서 설립되었다. 이와는 달

취재 | 이은화 기자 | 2007-06-13 00:00

이번 호에는 유엔연합환경계획(UNEP)이 지정한 제45회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UNEP Angel POSTECH 지부로 활동하는 환경동아리 ‘SAVE’의 글을 싣는다. 올해의 환경의 날 테마인 지구 온난화와 관련한 ‘해빙(海氷)’에 대해 알아보고, 지구온난화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 포스테키안들이 생활 속에서 어떠한 점을 실천해야 하는지 SAVE가 제시하는 방안을 소개한다.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이다. 올해 환경의 날의 주제는 ‘녹아내리는 빙하, 위기 속의 지구’이다. 그만큼 지구 온난화가 문제가 되고 있다는 뜻이다. 우리나라는 어떨까? 포항의 온도는 1950년대에 비해 1~2℃가량 상승했고, 서울의 경우 1900년대 이후 무려 3℃가량 상승했다(기상청 관측 자료, 참고).올해초 발표된 IPCC 제4차 보고서에 의하면 온난화로 인해 지구의 기온은 2100년까지 1.8~4.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이 상승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사람은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몇도 정도 기온이 오른다는 것이 크게 와닿지 않을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인간이 주변의 동식물 없이 홀로 살아간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보고서는 기온이 1.5~

취재 | 문준영 / 물리 박사05 | 2007-06-13 00:00

- 봉사단이 지향하는 바는우리대학의 교육이념은 ‘이공계 리더 양성’이다. 따라서 리더의 자격 중 하나인 ‘봉사’의 덕목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POSTECH 봉사단은 교직원과 학생 모두가 참여하는 단체로 교육적 효과가 크므로, 교직원이 본을 보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해야 할 것이다.- 학생들의 참여율이 저조한데대학원생의 사정은 어느 정도 알고 있다. 학생들이 봉사를 하고자하는 마음과 실천 사이에 거리가 존재한다. 또한 학업에 바쁜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고 절차도 복잡하다. 봉사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장비마련과 장소물색 등 중간역할을 기존의 봉사활동을 하던 멤버들이 수행해야 할 것이다.-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을 권장할 방법은학생들에게 마일리지나 표창을 주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내 생각엔 봉사활동 시간에 따라 학점을 주는 것은 봉사의 ‘자발적’ 특성을 퇴색시킬 수 있으므로 좋은 방법이 아닌 것 같다. 봉사단에 가입되어 있는 소그룹들이 많은 아이디어를 내주기 바란다.- 기존에 봉사활동을 하던 사람 중 자신이 하는 일을 알리고 싶지 않아 굳이 봉사단에 가입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봉사단이 있음으로써 POSTECH의 전체적인 봉사

취재 | 이은화 기자 | 2007-05-23 00:00

포항공대신문에서는 그 동안 학내에 존재하는 봉사단체들의 활동을 꾸준히 소개하며 활동을 유도해 왔다. 이번 호에서는 창단 1주년을 넘어선 POSTECH 봉사단(단장 방승양 대학원장)의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학우들의 봉사활동 현황에 대해 알아보았다. 창단 1주년 맞은‘POSTECH 봉사단’2006년 4월 개교 20주년을 맞이하여 설립한 POSTECH 봉사단(이하 봉사단)은 기존 학내에 있던 봉사활동단체와 다른 성격을 띠고 있다. 학교 차원에서 출범한 단체인 만큼 봉사단의 구성원이 학생으로 제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교직원·연구원과 그 가족까지 포함한다. 운영방식에 있어서는 우리대학 구성원 중 이미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거나 앞으로 참여할 계획이 있는 사람들이 개인 혹은 단체로 봉사단에 가입하여 비슷한 성격의 봉사활동을 하는 소그룹으로 활동한다. 봉사단에서는 이러한 소그룹에게 연간활동비 50만원을 지원해주며, 봉사활동 실적을 관리해주는 역할을 한다. 즉 ‘그 동안 지속되어 온 대학 구성원들의 봉사활동을 보다 조직적·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지난 1년간 활동을 살펴보면 작년 4월에 창단식을 갖고 9월에 정식 모임을 갖는

취재 | | 2007-05-23 00:00

축제는 바쁘고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준다. 대학의 축제는 그 대학만이 갖고 있는 고유한 문화를 가장 잘 대변해 준다. 포스테키안들의 고유한 축제문화는 어떠한가? 우리대학의 축제는 1학기 봄의 해맞이한마당, 2학기 가을의 POSTECH-KAIST 학생대제전과 형산제 등 다양하게 펼쳐진다.포항공대신문사에서는 역대 축제준비위원장과 생각나눔 간부들을 만나 각 축제의 현황과 문제점겙낵굽?등을 알아보고, 축제를 지원하는 ‘생각나눔’이란 단체와 준비위원회 활동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았다. ◐ 참석자 명단 ◑◇ 사회 : 최윤섭 객원기자◇ 이영목(전자 02) 04 해맞이한마당 위원장◇ 박태성(기계 03) 07 해맞이한마당 위원장◇ 이승옥(화학 05) 06 형산제 위원장◇ 최미리(신소재 05) 07 포카전 위원장◇ 김창훈(전자 04) 생각나눔 위원장◇ 이한상(전자 03) 생각나눔 팀장해맞이한마당▲사회 : 먼저 이번 봄축제부터 이야기하자. 07 해맞이한마당 ‘주’의 만족스러운 점과 개선할 점은 무엇인가?▲태성 : 예년의 축제는 공연 시 많은 돈을 들여 유명 가수 한 팀만을 불러 학우들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짧았지만, 올해는 여러 인디밴드를 불러서 락

취재 | 기록·정리 : 정민우·최여선 기자 | 2007-05-23 00:00

우리대학의 새로운 통합 업무시스템 POVIS(POSTECH Vision Information System) 가동식이 프로세스혁신 TFT가 발족한지 꼭 1년 10일 만인 지난 2월 23일 있었다. POVIS는 단순한 전산시스템의 교체가 아니라 ‘POSTECH 비전 2020’을 실현하기 위해 대학의 운영 프로세스를 새롭게 갖추기 위한 작업이었다. 프로세스 혁신의 기본방향은 정보공유, 셀프서비스 강화, 원가 및 수익성 분석, 평가 및 성과관리 체제 구축으로 하여, 효율이 높은 일처리 방식을 통해 지속적으로 인재가 육성되고 성과가 창출되는 시스템으로 구현하는 것이다.POVIS는 교육·연구·구매·재무회계 등 각 업무들이 수행되는 운영레벨과 BSC(성과관리), BI(경영정보) 등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전략레벨로 구성되어 있다. ERP 업무모듈은 전자구매, 전자세금계산서 등 외부 시스템과 통합인터페이스로 데이터의 정합성을 유지하도록 했으며, EP 통합포탈을 통해 구성원들이 편리하게 업무를 수행토록 했다.가동 후 프로세스혁신 TFT에서는 Help Desk 운영과 사용자 교육 등을 통해 시스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안정화는 3~8월까지 6개월간 △프로세스 및 시스템

취재 | 최학순 / 대학발전추진팀장·프로세스혁신TFT 리더 | 2007-04-18 00:00

● 기획을 시작하며첨단기술혁신 주도…국력 좌우하는 핵심기술 “하늘은 캄캄하고 지구는 푸르다. 그리고 그것은 한없이 아름답다” 1961년 4월 12일 인류 최초로 우주로 첫발을 내딛은 소련의 우주 비행사 유리 가가린이 지구를 바라보며 한 말이다. 인류를 우주로 보내면서 우주 진출에 대한 꿈을 실현시킨 소련은 당시 미국보다 우주기술이 우위에 있음을 증명해 보였다. 이에 뒤질세라 미국은 1969년 달에 인류를 보내는 등 치열한 우주개발 경쟁을 벌였다. 당시 우주기술 분야는 소련과 미국 두 강대국의 치열한 경쟁 무대였다.그로부터 40여년이 흐른 지금, 이제 우리에게 우주기술은 그저 막연한 꿈이나 강대국들의 과학기술력 과시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미 우주기술은 우리 일상생활에도 밀접하게 들어와 있다. 낯선 길 찾기에 유용하게 사용되는 네비게이션, 휴대전화를 통해 실시간 방송시청 가능한 DMB(Digital Multimedia Broadcast) 서비스 등이 보편화되었고, 지난 독일 월드컵은 인공위성을 활용한 통신과 방송기술을 통해 전 세계 인류의 축제로 승화될 수 있었다.이제 인공위성을 활용한 우주기술은 교통·환경·해양·기상관측·재해감지·자원탐사 등 모든 영역으로

취재 | | 2007-04-18 00:00

대학의 핵심 프로세스는 교육과 연구 활동이다. 비즈니스 리엔지니어링의 창시자인 마이클 해머는 “프로세스란 고객에게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화된 모든 활동”이라 했다. 우리는 교육과 연구 활동을 단순히 대학 내부적인 관점에서만 볼 것이 아니라 우수한 인재를 기꺼이 보내 주는 학부모들과, 연구비 등 재정을 지원하고 졸업생과 연구결과물을 활용하는 기업과 정부 등 외부고객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 프로세스는 우리의 고객인 기업과 정부·대학·연구기관에 우수한 졸업생과 가치를 높여주는 연구성과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대학의 모든 프로세스는 고객이 거래하기 편리하도록 투명하고 효율적이며 경제적이어야 한다.1. 학사지원 시스템 (CM : Campus Management)POVIS Campus Management(CM)는 교육과 관련된 일반적인 관리 및 입시·등록·장학·수업·특별활동·졸업 프로세스 등 학생 라이프 사이클에 따른 개별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통합 데이터베이스에 의해 제반 학사운영 프로세스를 지원하고 있다.우리대학은 학생의 라이프 사이클에 관련된 모든 내용을 포함하는 학생 포트폴리오를 설계 하고, 시스템으로 구현했다. 이를 구체

취재 | 최학순 / 대학발전추진팀장·프로세스혁신 TFT 리더 | 2007-03-28 00:00

CSI(과학수사대)는 범행 현장에서 최첨단 과학 장비를 동원한 감정을 통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학대원들의 활약상을 담아낸 미국 드라마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상당히 유명한 드라마로 실제 우리나라의 수사과학과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자.1. 과학적 범죄 감정! 3일이면 된다?CSI에서 보면 거의 모든 사건의 증거 감정이 늦어도 3일내에 이루어져 수사의 진행이 빠르게 이루어지는데, 실제 감정의 경우 길게는 한 달 이상 걸리기도 하며, 증거물 자체도 손상되는 경우가 많다. 흔히 CSI에서 접할 수 있는 DNA감식만 해도 실제로 친자 확인이 아닌 이상 수개월이 이상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2. 모든 과학수사대원들은 만능인가?CSI의 과학수사대원들이 증거물을 수집하고 감정에서 수사까지 하는데,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물다. 미국의 경우는 비슷한 경우도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현장에서 증거물 수집은 경찰청 과학수사과에서 하고, 그 것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넘겨 증거 감식을 한 뒤, 그 자료를 다시 경찰에 넘기는 형식으로 수사가 이뤄진다.3. CSI 첨단 기계는 실제로 잘 사용되나?실제로 사용되는 기기도 있지만 과장된 것이 많다. 예를 들면 CCTV 증거자료의 경우 CSI에서는

취재 | 정민우 기자 | 2007-03-28 00:00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범죄와 그에 대응하여 발전하고 있는 첨단과학수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포항공대신문에서는 이러한 관심을 과학기술적 관점에서 접근하여 ‘과학수사’가 아닌 ‘수사과학’에 대한 기획특집을 구상하게 되었다. 이번 기획에서는 우리나라 과학수사의 현황과 수사과학만이 갖고 있는 특징, 과학수사 업무에 종사하는 법과학자의 진로, 우리가 열광하는 범죄과학드라마 CSI와 현실과의 비교 등에 관한 내용들을 다룸으로써 독자들에게 ‘수사과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해답을 주고자한다. ◆ 수사과학(Forensic Science)이란?범인 잡기위해 동원하는 과학적 수단수사과학(Forensic Science)이란 범죄라는 키워드 아래 생긴 독특한 과학으로 볼 수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Science를 자연현상에 대한 의문을 풀기 위한 탐구 산물의 집합체로 정의한다면, 수사과학은 범죄와 관련된 사건에서 범인을 잡기 위해 동원할 수 있는 과학적 수단을 발전시킨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즉, 과학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범인을 잡기 위한 도구가 될 수 있다면 흔히 말하는 물리·화학·생명뿐만이 아니라 심리분석·영상분석 등 모든 영역을 수사과학의

취재 | | 2007-03-28 00:00

열의와 준비 타대학 압도, 소수정예 매력타 대학 학부 출신이고, 삼성 SDS에 9년의 근무 경력이 있는 류창성 씨를 만났다.-입학 동기는IT 서비스업체에 근무하면서 끊임없이 느껴온 갈증은 기술에 대한 부분도 있지만, 그와 필적하게 어떻게 하면 고객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키우고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질문의 해결책을 찾아내는 것이 큰 과제였다. 올바른 전략을 세웠다면 그 전략을 최선의 방법으로 수행하기 위한 또 다른 축으로 기술은 역시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많은 기술 업체들은 오히려 기술 부문에만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기술과 경영 두 부문에 대한 균형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고, 앞으로 점점 더 사회에서 요구하게 되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그렇기 때문에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MOT 과정이 많이 생겨났고, 나 역시 해외의 과정을 통해 MOT 과정을 알게 되었는데, 마침 올해부터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기술경영 대학원 과정이 개설되어 이번에 입학하게 되었다.- 우리대학을 선택한 이유는교수님들의 열의와 준비가 타 대학원 과정을 압도하고, 게다가 소수정예 원칙에 따라 누릴 수 있는 혜택 역시 앞서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비슷

취재 | 정민우 기자 | 2007-03-07 00:00

■ 설립배경과 필요성기술 이해·혁신 통한 경영성과 극대화 추구무한경쟁 시대에 기업 생존 위한 필수 요소기업들은 현재 정보 혁명, 지식 기반 경쟁, 글로벌화 속에서 무한경쟁시대를 맞고 있다.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연구 개발 투자를 통한 핵심 기술의 보유와 지속적인 경영 혁신이 필수적이다. 특히 기술 그 자체의 연구나 개발보다는 경영 프로세스 속에서 기술혁신을 전략적으로 관리해야할 필요성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기술을 이해하고, 기술의 영향을 조정·관리하여 경영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기술경영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미국 국립과학학회는 기술경영(MOT : Management of Technology) 이란 엔지니어링, 학, 그리고 경영의 원리를 연결하여 기술적 역량을 계획겙낱?그리고 실행하여 조직의 전략과 운영상의 목표들을 만들고 달성하는 것이라고 정의한 바 있다. 즉, 기술경영이란 기술과 경영 두 분야를 연결 및 통합하여 기술 혁신 및 기술의 산업화 등의 경영 성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글로벌 경제에서 효과적으로 경쟁하기 위한 기술 중심 기업의 전략을 다루는 학문이다.기술경영은 1980년대 중반부터 미국 스탠퍼드 경영대학원(MBA)

취재 | | 2007-03-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