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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포항가속기연구소(PAL)는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PAL XFEL 가속기 물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포항가속기연구소에서 구축 중인 PAL XFEL의 빔물리 설계 결과를 점검하고, 4세대 방사광 가속기 개발의 최신 연구 동향을 파악하여 이를 빔물리 설계에 반영한다. 14일 워크숍에서 포항가속기연구소는 PAL XFEL에서 파장 0.1nm 이하의 4세대 방사광을 발생시키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전자빔의 품질(에밋턴스)을 결정하는 입사 장치와 전자를 가속시키는 선형가속기의 빔물리 설계 현황에 대해서 발표했다. 또한 해외에서 현재 운영 중이거나 추진 중인 4세대 방사광 가속기 미국 LCLS, 스위스 SWISS-FEL의 빔물리 설계에 대한 연구 동향도 발표했다. 15일에는 전자빔으로부터 방사광을 발생시키는 장치인 삽입장치와 실험장치인 빔라인 부분에서의 빔물리에 대해서 러시아의 BINP, 미국 LCLS, 독일 DESY의 최신동향을 발표하고, 포항가속기연구소에서 설계한 XFEL의 빔물리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포항가속기연구소 이문호 소장은 “PAL XFEL 사업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한 국제적 검증과 최신 연구체계를 지속적으로 유

중형보도 | 박민선 기자 | 2011-03-23 22:53

우리대학 뇌연구센터(센터장 김대진 컴퓨터공학과 교수)와 계산뇌과학회는 ‘세계 뇌(腦) 주간(World Brain Aware ness Week)’행사의 일환으로 18일 오후 7시부터 국제관 대회의실에서 ‘신비로운 뇌 이야기’라는 주제로 공개 강연을 가졌다. 중ㆍ고교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날 강연은 △뇌, 인간 그리고 사회(김승환(물리) 교수) △뇌를 알면 공부도 즐겁다(김경태(생명) 교수)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과학기술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뇌의 기능은 학계에서도 여전히 미개척 분야로 남아있어 과학기술계에서도 21세기 마지막 도전 과제로 여기고 있는 연구분야다. 뇌 주간 행사는 일반인에게 뇌 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이해시키기 위해 1992년 미국에서 처음 개최되었으며, 현재는 전 세계 57개국에서 매년 3월 셋째 주에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10회 째로, 이번 뇌 주간 행사는 ‘뇌를 쉽게 알려줍니다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2일부터 29일까지 포항을 비롯한 전국 11개 도시 15개 대학과 병원에서 개최된다. 김대진 뇌연구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뇌 과학 연구자들과 국민들이 직접 만나 보다 재미있게 뇌에 대한 지식을 키우는 한편,

중형보도 | . | 2011-03-23 22:51

바닥에 흘려진 술, 분리수거 되지 않은 쓰레기, 구토의 흔적이 남아 있는 화장실. 학기가 시작되면 우리가 자주 보게 되는 학생회관의 모습이다. 학생회관은 자치단체와 각종 동아리 등 학생단체가 활동하는 공간이며, 북 카페, 오아시스와 같은 학생들의 편의시설이 마련된 공간이다. 그러나 최근, 이 공간이 학생들에 의해 훼손되고 있다. 학기가 시작되면 학과ㆍ동아리ㆍ분반 등 여러 모임이 한 학기 활동을 계획하는 개강총회를 여는데, 이 개강총회 뒤에는 정규행사처럼 ‘뒤풀이’가 진행된다. 술을 함께 마시고 게임도 하며 구성원간의 친목을 다지는 이 뒤풀이는 주로 학생회관에서 열린다. 이 외에도 새내기 새 배움터 행사 중 하나인 ‘로스트 메모리즈’ 를 비롯해 많은 뒤풀이가 학생회관에서 마련되어 진다. 학생들의 공간인 학생회관에서 서로 간의 친목을 다진다는 그 의미는 좋아 보인다. 그러나 이런 행사가 끝나고 난 다음날의 학생회관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학생회관에 들어온 이들은 채 가시지 않은 알코올 냄새를 맡으며 술이 흘려져 있는 바닥, 화장실에 쌓여 있는 술병, 먹고 남은 안주, 구토의 흔적, 이로 인해 막혀 버린 변기 등 불쾌한 모습과 마주하게 된다.

중형보도 | 손영섭 기자 | 2011-03-23 10:21

우리대학 리더십센터에서 주관하는 ‘포스텍 선후배 멘토십 프로그램’ 멘티 접수가 3월 2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된다. 이 프로그램은 후배-멘티가 리더십센터에서 제공하는 멘토 목록에서 희망직업을 기준으로 선배-멘토를 직접 선정하여 선배에게 직접 멘토 요청을 함으로써 멘토링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학교에서 멘토를 지정해주는 방식에서 탈피해 멘티가 직접 멘토를 선택하게 되므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태도가 요구되는 점이 눈에 띈다. 이 프로그램은 멘토링 과정에서 멘티-멘토 협의 하에 회사 탐방이나 등산 같은 대면활동, 전화나 이메일을 활용한 대화 등 다양한 방식의 상호교류가 이루어짐으로써 진로문제와 같은 학생들의 인생고민을 해결하고, 나아가 동문 간의 결속력을 강화해 나가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지원 대상은 학부 2학년 이상이며, 제출한 지원서ㆍ이력서ㆍ자기소개서를 평가해 총 30명의 멘티를 선발한다. 멘티 선발을 위한 면접은 4월 4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선정 결과는 4월 8일 발표될 예정이다. 리더십센터 배재홍 연구원은 “학부생들이 자신의 진로 선택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선배를 만나 현장실습 등의 활동을 해 봄으로써 자신의 인생을 구체적으로 설계하

중형보도 | 강명훈 기자 | 2011-03-02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