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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 초 RC(Residential College)에는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 입사기간에 한하여 원래 남자 층, 여자 층으로 운행하던 엘리베이터가 홀수 층, 짝수 층으로 운행하게 된 것이다. 매학기 입ㆍ퇴사 기간만 되면 짐을 옮기느라 엘리베이터가 마비돼 사생들이 불편을 겪게 되어 특별히 이런 조치가 취해졌었다. 하지만 원래 입사기간만 홀수 층, 짝수 층으로 운행할 계획이었으나 조정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문제가 있기도 했고 많은 사생들이 홀짝 운행을 원하기도 하여 계속하여 홀짝 운행을 시험적으로 실시하기로 하였다. 홀짝 운행을 한 결과 엘리베이터 대기시간이 감소하는 등 여러 이점도 있었지만 문제점도 발생하였다. 특히 술에 취한 남학생이 이성 층에 출입하는 소동이 벌어져 9월 17일까지로 예정되었던 시험운행 기간을 이틀 앞당겨 15일까지로 단축하기도 했다. 이후 RC측은 사생들을 대상으로 엘리베이터 홀짝 운행에 관한 설문 조사를 하였는데, 남학생들은 91.3%가 찬성, 여학생들은 71.6%가 반대하여 남녀가 홀짝 운행에 대해 상반되는 시각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찬성하는 쪽은 ‘기존 운행방법은 불편하다. 대기시간이 너무 길다’, ‘역차별이다’,

중형보도 | 손영섭 기자 | 2010-11-03 16:21

리더십센터에서 제4기 포스텍 멘토십 프로그램 멘티를 모집한다. 지난 10월 4일부터 3주간 온라인 신청을 받은 결과 총 77명이 신청서를 제출하였다. 남학생이 62명, 여학생이 15명이었고, 신청자 중 08~10학번이 50명이다. 리더십센터는 서류평가와 함께 이번 11월 초 개별 인터뷰를 실시하여, 최종 33명의 멘티를 선발할 계획이다. 서류평가에서는 멘토십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과 개인적 동기가 평가되며, 리더십센터 교육 이수 현황도 하나의 기준이 되어 평소 리더십 역량 함양에 대한 관심과 노력의 정도가 평가된다. 일대일 인터뷰에서는 성실성ㆍ열정ㆍ비전ㆍ참여의식 등을 평가한다. 멘토십 프로그램은 11월부터 내년 8월까지 진행되며, △오리엔테이션 △멘토와의 멘토링 △멘토 특강 및 멘토 간담회 △비전 교육(2회) △글로벌 매너 교육(2회) △롤 모델링 교육(4회) △멘티 워크숍(1회) △수료식 등으로 진행된다. 멘토는 11월 초까지 초빙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이현구 대통령 과학기술 특별보좌관을 비롯해 내국인 9명, Pat Gaines 보잉코리아 사장 포함 외국인 2명 등 1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포스텍 멘토십 프로그램 5기는 2011년 4월에 모집할 예정이

중형보도 | 박진아 기자 | 2010-11-03 16:09

학생회칙 개정은 대표자운영위원회(이하 대운위)에의 안건 발의 실패로 사실상 무산되었다. 지난 10월 15일, 학생회칙개정특별위원회(이하 학칙특위) 안승태 위원장은 학생회칙 개정안을 공개하면서 학칙특위의 업무가 종료되었으며, 대운위에서 발의되어 학생회칙이 개정될 것이라고 공고하였다. 하지만 학생회칙 개정안은 안건이 대운위에 발의되지도 못한 채 사실상 폐기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운위에서 학생회칙 개정안이 발의되려면 현 학생회칙에 의해 대운위 위원 전원 찬성이 있어야 한다. 안승태 위원장은 이것이 2008년 학생회칙 개정 작업에서 대표자 수를 줄이면서 함께 수정하지 않은 데서 발생한 실수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만장일치의 발의 찬성을 끌어낼 수 없다고 하여 결국 학생회칙 개정은 실패하게 되었다. 학칙특위 안승태 위원장은 “학생회칙 개정에 대운위 위원들 간의 의견이 분분하여서 개정안 보고서는 공개만 하기로 결정하였다”라고 말하면서 “학칙특위 자체에서 개정 발의를 설득하려는 작업은 대표자 간 마찰을 우려하여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학칙특위는 학생회칙 개정안 공개 후 해산하였다. 이제 학생회칙 개정은 다음 학년도 대운위의 만장일치 발의가 있어야

중형보도 | 김정택 기자 | 2010-11-03 16:02

다른 대학에는 없고 우리대학에만 있는 점심시간을 내년부터는 즐길 수 없게 된다. 하기방학 기간에 학사관리팀은 1) 수업시간표 구조 변경(A안 : 월수ㆍ화목 수업 -> 월목ㆍ화금 수업 / B안 : 과목특성에 따라 주2회 수업(75분)과 주3회 수업(50분)으로 분리) 2) 점심시간 폐지에 관한 시간표 편성 기준 변경안을 제안했고, 총학생회에서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학부생 614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수업시간표 구조 변경에 대해서는 반대가 A안 64%, B안 78%로 압도적이었고 현행유지는 62%로 찬성이 높았다. 점심시간 폐지에 대해서는 적극적 찬성이 14%, 부분적 찬성이 56%로 찬성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부분적 찬성에는 식당의 운영시간 연장이 보장될 때 찬성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시간표를 편성할 때 점심시간을 고려하여 수업 편성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9월 7일 열린 주임교수 간담회에서 수업시간표 구조는 현행대로 유지하고 점심시간은 폐지하기로 결정되었다. 이러한 변화로 국제적 기준에 맞는 학사 운영이 가능하고, 강의 개설 가능 시간의 확충을 통한 7

중형보도 | 박지용 기자 | 2010-11-03 16:00

(재)포항지능로봇연구소(소장 김대진 POSTECH 교수)는 담수와 해수 등 다양한 수중환경에서도 수중청소가 가능한 다기능 수중청소로봇, PIRO-U3를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했다. 사람을 대신해 공업용수 저장탱크나 저수지, 강바닥은 물론 바다 속 쓰레기 등 수중청소에 활용된다. 지금까지 산업용 저수조 청소의 경우 저수조의 물을 뺀 상태로 사람이 들어가 침전물을 청소해왔고, 강바닥이나 바다의 경우 잠수부가 장비를 들고 잠수해 청소하는 방법을 이용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수중청소로봇을 이용하면 이와 같은 번거롭고 위험한 작업 없이 로봇이 보내오는 수중 영상과 데이터를 이용해 보다 편리하게 청소작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PIRO-U3는 강한 산성이나 염기성을 띄고 있는 산업용수, 수심이 깊은 곳과 같이 사람이 들어가 작업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수중 청소가 가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물고기의 부레와 같은 장치를 장착해 수중 작업 중 오작동이 발생하면 스스로 수면 위로 떠오를 수도 있다. 또 650(폭) X 1100(길이) X 800mm(높이), 150~200kg인 이 로봇은 시간당 30~60톤을 청소하는 기본적인 청소 기능 외에도 수심ㆍ수온ㆍ염분ㆍ탁

중형보도 | . | 2010-10-13 14:56

“미쳤다”는 한 마디로 표현되는 병, ‘정신분열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 DISC1이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의 정상적인 기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생명과학과 박상기 교수 연구팀이 최초로 밝혀냈다. 생명과학과 박상기 교수ㆍ박영운 박사ㆍ박사과정 정재훈씨 팀이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온라인판 최신호를 통해 발표한 이번 연구결과는 그간 베일에 가려졌던 DISC1과 미토콘드리아 간의 상호작용과 정신분열증 치료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연구팀은 DISC1 단백질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미토필린(Mitofilin)이란 단백질의 정상적 활동을 방해해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장애를 일으킨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러한 기능이 도파민과 같은 신경전달물질 대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이는 미토콘드리아가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DISC1 단백질이 미토필린을 조절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손상되면 정신분열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이 유전자가 미토콘드리아의 정상적인 기능에 이처럼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신분열증 환자의 유전자에서만 망가져 있

중형보도 | . | 2010-10-13 14:53

인체에 안전한 홍합접착단백질에 세포의 성장과 분화 기능을 활성화하는 펩타이드를 결합하여 세포의 특성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접착력이 뛰어난 기능성 세포접착제가 차형준(화공) 교수 연구팀에 의해 개발되었다. 차형준 교수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도약연구)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고, 연구 결과는 생체소재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바이오머티리얼즈(Biomaterials)’ 온라인 속보(9월 15일)에 게재되었다. 화학공학과 차형준 교수ㆍ최유성 박사ㆍ최봉혁(박사과정) 씨 연구팀은 홍합에서 분비되는 접착단백질이 다양한 표면에 부착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인체에 안전하면서도 세포외기질과 유사하여 각종 생체재료에 코팅하여 세포를 부착시킬 수 있는 “차세대 고기능성 세포접착제”를 개발하였다. 차형준 교수팀이 개발한 기능성 세포접착제는 세포내에 신호를 전달하는 생체활성 펩타이드를 결합시켜 일반 세포접착제(폴리엘라이신)에 비해 가격은 비슷하면서도 접착률과 생체활성도는 2배 이상 높다. 또한 연구팀은 표적세포에만 작용하는 특화된 세포접착제를 만들 수 있고, 이 특화된 세포접착제를 혼합하여 줄

중형보도 | . | 2010-10-13 14:50

공해물질이 거의 배출되지 않고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각국이 경쟁적으로 개발에 나서고 있는 ‘수소 자동차’ 연료전지의 필수 원천 기술이 첨단재료과학부 박문정 교수팀에 의해 개발됐다. ‘이온전도성 물질로만 되어 있는 전해질의 전도성이 크다’는 통념을 뒤집은 이번 기술은 지금까지 수소 연료전지에 사용되어 온 미국 듀퐁(DuPont)사의 Nafion보다 생산비용은 낮췄으면서도 165℃의 고온에서도 전도성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여 연료전지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WCU 첨단재료과학부ㆍ화학과 박문정 교수ㆍ박사과정 김성연씨 팀은 물을 용매로 이용하지 않으면서도 최대 180℃에서 높은 수소 전도율을 보여 백금 촉매의 일산화탄소 피독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고분자-이온성 액체 나노 구조체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과학전문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 온라인 속보(10월 5일자, 현지시간)를 통해 게재된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에너지관리국(DOE)가 정한 수소연료전지 전해질의 개발목표(습도 25% 환경, 120℃ 이상의 온도에서 작동 가능, 2009년)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으로 나타나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박 교수팀이 개발한 이

중형보도 | . | 2010-10-13 14:45

포항가속기연구소(PAL, 소장 이문호) 황찬국 박사팀은 포항방사광가속기의 극자외선을 이용, 『펜타센 나노패턴』기술을 개발하여 반도체의 실제 적용뿐만 아니라 각종 디바이스의 효율성을 더욱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 된다. 이러한 연구성과는 미국화학회에서 발행하는 나노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지 ‘에이씨에스 나노(ACS Nano)’ 9월호에 게재되었다. 황찬국 박사팀은 펜타센 분자가 극자외선에 의해 상호결합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이용하여 나노미터 크기에서 높이와 폭의 조절이 가능한 30 nm (나노미터: 10억분의 1 m) 급 분자 패터닝에 성공했다.현재 반도체 미세 패턴 제작 공정에는 주로 폴리머, 화학적 자기조립법을 이용한 분자막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열적 안정성이 떨어지고, 분자막 자체의 불순물이나 화학적 현상 과정에서 생기는 잔류물로 인해 전기적 오류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개발된 펜타센 나노패턴 기술은 진공상태에서 성장된 펜타센 분자막을 사용함으로써 보다 깨끗하고, 안정성이 크며, 패턴 제작 과정에서 잔류물이 거의 없어 친환경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미세패턴의 폭, 너비 조절이 가능해 이를 잘 활용하면 10 nm 까지도 제

중형보도 | . | 2010-10-13 14:43

지난 10월 7일 오후 5시부터 ‘2010년 과학문화연구센터 미래연구주제 발굴 심포지엄 : 과학과 예술’이 무은재기념관 308호에서 열렸다. 우리대학 김춘식 교수(인문사회학부)가 사회를 맡았으며, 여러 예술 분야에 종사하는 인사들이 초대되었다. 통합 및 서부권 과학문화연구센터장 정광수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했고, 동부권 과학문화연구센터장 임경순 교수(인문사회학부)가 행사 취지를 발표했다. 과학문화연구센터는 앞으로 무엇을 연구해야 할지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던 중, 융합이라는 소재를 가장 크게 제시했다. 발표 세션에서는 발표자가 발표를 하면 간단한 논평을 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백남준 아트센터의 김은지 박사가 ‘Seeing in Changing, 기계의 문화와 시각문화의 변화’를, 다음으로 한독미디어대학원 김현주 교수(뉴미디어 학부)가 ‘미디어 아트: 예술과 과학의 혼성과 융화의 현상 읽기’에 대한 발표를 하였다. 토론 세션에는 심포지엄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발언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차분한 분위기였던 앞 시간에 비해, ‘예술의 정체성’이 논란에 휩싸이면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되어 예정보다 행사가 한 시간 정도 지연되었으며, 임경순 교수의

중형보도 | 박진아 기자 | 2010-10-13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