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706건)

싱가포르의 대학들은 세계 대학평가에서 우수하게 평가 받고 있다. 싱가포르 대학생에 대해 말해달라.싱가포르는 천연자원이 없는 나라이다. 심지어 물이나 전기 등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자원도 말레이시아에서 수입해서 사용한다. 그래서 싱가포르 사람들은 일찍부터 인적 자원에 중요성을 깨닫고, 인적 자원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그래서 국가 예산에 상당 부분을 R&D 프로그램이나 교육에 투자한다.싱가포르에서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여러 시험을 거쳐야 한다. 초등교육에서 중등교육으로 진학할 때, 중등교육에서 고등교육으로 진학할 때, 고등교육에서 대학교육으로 진학할 때, 총 3번 시험을 치르는데(자세한 내용은 본지 제317호 “싱가포르로부터 배우다, 국제화, 교육 시스템, 국가 R&D 투자 프로그램” 참고), 각각의 시험마다 일정 비율의 학생들만 상급 학교로 진학할 수 있다. 3번의 시험을 치르면 대학에 진학하게 되는데 싱가포르에는 수준 높은 대학이 3개뿐이어서(2012년 기준, 6개) 일부의 학생들만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이러한 나라의 특성 탓에 싱가포르 대학생들은 공부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학생이 열심히 공부하며 약 10%의 대

특집 | 김정택 기자 | 2012-04-11 17:59

이번호부터 포항공대신문에 4명의 수습기자가 들어온다. 이들은 정확하고 객관적인 시각을 길러 신속하고 통찰력 있는 기사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취재에 임할 것이다. 앞으로 우리대학 캠퍼스 곳곳과 사회 곳곳에서 활약할 이들의 모습에 주목해 보자. 이들의 기자로서의 다짐을 들어본다.나는 대학교에 오면 정말 많은 것을 해보고 싶었다. 대학진학이라는 한 가지 목표 때문에 잠시 제쳐놓았던 취미활동도 해보고 싶고, 대학생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하면서 많은 경험들을 쌓고 싶었다. 포스텍에 있는 여러 단체들 중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 고민을 했고, 결론은 신문사였다.신문사에 지원을 하고 면접을 보러 갔을 때, 한쪽 벽에 커다란 화이트보드가 붙어있었다. 이 화이트보드에는 이번호와 다음호에 쓸 기사들이 빼곡히 적혀있었다. 바쁜 신문사 기자들의 생활을 보여주는 듯했다. 나는 그것을 보고는 신문사만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은 없다는 생각을 했고, 만약 내가 신문사에 합격한다면 최선을 다해 신문사 활동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다행히 면접을 통과해 수습기자로 신문사의 일원이 되었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특집 | 곽명훈 기자 | 2012-04-11 17:57

이번호부터 포항공대신문에 4명의 수습기자가 들어온다. 이들은 정확하고 객관적인 시각을 길러 신속하고 통찰력 있는 기사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취재에 임할 것이다. 앞으로 우리대학 캠퍼스 곳곳과 사회 곳곳에서 활약할 이들의 모습에 주목해 보자. 이들의 기자로서의 다짐을 들어본다.작년 어느 날 집에 돌아간 나는 책상에 놓여 있는 포항공대신문을 보게 됐다. 내 주변에서 일어났던 일임에도 놓치고 지나쳤던 많은 일이 신문에 기록되어 가정에 전달돼 있었다. 이미 어떠한 일들이 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지 알고 계시는 부모님을 보면서 직접 말하지 못해도 우리의 일상과 고충을 많은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신문의 힘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 이러한 경험은 나를 조금은 늦게나마 포항공대신문사의 기자로 활동하도록 이끌어 줬다.신문의 가장 큰 역할은 정확한 정보 전달과 문제 사항의 공론화라고 생각한다. 기자로서 나는 포항공대신문을 통해 무엇보다 사회의 중요한 뉴스를 학우들에게 알리고 포항공대신문이 우리의 어려움과 문제점들을 함께 나누는 장이 되도록 하고 싶다. 이와 함께 사회에 우리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 역시 중요할 것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공과대학

특집 | 민주홍 기자 | 2012-04-11 17:56

이번호부터 포항공대신문에 4명의 수습기자가 들어온다. 이들은 정확하고 객관적인 시각을 길러 신속하고 통찰력 있는 기사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취재에 임할 것이다. 앞으로 우리대학 캠퍼스 곳곳과 사회 곳곳에서 활약할 이들의 모습에 주목해 보자. 이들의 기자로서의 다짐을 들어본다.신입생들의 계절인 4월, 포스텍에 들어와서 신입생 이름을 떼게 되자 이제 신입기자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우리 학교의 내외 소식을 알리는 중요한 임무를 위해 펜을 들게 된 것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고 싶은 마음에 나 스스로의 다짐을 몇 가지 세워본다.좋은 점과 나쁜 점을 모두 비추는 중립적인 기사를 쓸 것이다. 자신의 의견을 다수에게 문자로 전하는 작업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치우치지 않는 시각이다. 모두가 당연시하는 쟁점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제시하고 모두가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는 안건에 대해서는 한 가닥 진중한 사실과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생각으로 시각의 다각화를 위해 힘쓰겠다.독자들의 갈증을 풀어줄 기사를 쓸 것이다. 독자들의 여론과 취향에 따라 기사를 멋대로 편집하겠다는 뜻이 아니다. 기자의 노력과 기사의 수준은 정비례하기에 독자들이 필요한 지

특집 | 유온유 기자 | 2012-04-11 17:55

이번호부터 포항공대신문에 4명의 수습기자가 들어온다. 이들은 정확하고 객관적인 시각을 길러 신속하고 통찰력 있는 기사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취재에 임할 것이다. 앞으로 우리대학 캠퍼스 곳곳과 사회 곳곳에서 활약할 이들의 모습에 주목해 보자. 이들의 기자로서의 다짐을 들어본다.대학에 들어오기 전까지 세상소식에도 관심 없고 특별히 하는 활동도 없이 살았던 내가 대학에 들어오면서 한 가지 다짐한 것이 있었다. ‘대학에 가면 진짜 바쁘게 살더라도 많은 것을 해보려고 노력해야 겠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막상 대학에 들어와 보니 처음 겪는 대학생활에 적응하는 것만으로도 벅차다고 느끼면서 보람보다는 단순히 편한 것만을 찾고 있는 나의 모습을 다시 마주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신문사 선배들을 통해 신문사에 대해 듣게 되었다. 비록 처음에는 ‘내가 무슨 신문사야’라고 생각하면서 별로 크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글을 쓰기도 하고, 인터뷰에 참여하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도 있고, 내가 다니는 학교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는 말에 신문사라면 나중에 돌이켜 봤을 때 후회되지 않을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신문사에 지원하게

특집 | 임정은 기자 | 2012-04-11 17:54

바야흐로 ‘인터넷 작가’의 시대가 찾아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TV에서는 SBS ‘K팝 스타’, MBC ‘위대한 탄생’ 등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가수로 데뷔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인터넷에는 연재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작품을 내는 작가들이 하나 둘씩 늘고 있다.최근 종영을 맞이한 MBC 인기드라마 ‘해를 품은 달’은 ‘로망띠끄’라 불리는 로맨스 소설 연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정은궐 작가가 연재했던 소설이 원작이다. 인터넷 소설 작가 ‘귀여니’(본명 이윤세)의 ‘그 놈은 멋있었다’, ‘늑대의 유혹’은 2004년 당시 영화로 제작되었을 정도로 많은 화두가 되었던 작품이다. 그 이후로 연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연재되었던 많은 작품들이 드라마?영화화 되어 대중문화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이에 포항공대신문사는 또 하나의 대중문화의 근원지라 할 수 있는 연재 커뮤니티 사이트에 관해 기획기사를 마련해보았다.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작가와 출판사 간의 징검다리 역할인터넷 보급 전까지는 문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이 작품을 써서 공유하거나 출판하기에는 어려운 실정이었다. 출판사에 투고를 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연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작

특집 | 강명훈 / 전자 09 | 2012-03-21 22:30

문학 공간으로서의 인터넷어느 분야나 그렇듯이 문학 창작도 진입장벽은 높다. 수많은 문학청년이 작가를 꿈꾸지만 등단과정을 통과하는 수는 얼마 되지 않으며, 독자의 기억에 남는 작가는 더욱 드물다. 문학의 종언을 공공연히 선언하는 상황이지만, 작가가 되는 길은 여전히 험난하다. 항상 작가에 비해 지면은 부족하다. 지면이 무한정 늘어난다면 작가를 향한 열망은 사그라질까. 물론 그럴 리야 없다. 대신 인터넷이 이 갈증을 조금이라도 씻어줄 것으로 주목받았다. 더불어 인터넷이 단순한 지면 이상의 문학 공간이 되리라는 기대도 함께 떠올랐다. 인터넷이 주목받은 이유는 그것이 새로운 매체이기 때문이다. 특히 소설의 경우에 매체는 물리적인 공간 이상의 관계를 유지해왔다. 근대 소설의 역사에서 신문, 잡지 등의 매체는 소설 성립의 전제였기 때문이다. 한 지면에서 소설과 저널리즘 기사(journalistic writing)는 독자를 두고 경쟁한 읽을거리였다. 그리고 두 장르의 글쓰기는 상호 영향을 주고받으며 대중적인 읽을거리로 성장한 것이다. 따라서 대중소설이라는 모호한 대상은 선험적인 규정일 가능성이 크다. 사실 20세기 초의 문학사에서 작품과 매체를 대중적인 것과 그렇지 않은

특집 | 김성환 / 인문 대우전임교수 | 2012-03-21 22:27

지난호(제315호 5면) ‘새 총학생회칙으로 시작하는 새 총학생회’ 기사에서 보도했듯이, 작년 제27차 대표자운영위원회에서 의결된 학생회칙 전부개정안을 25•26대 총학생회장이 공동명의로 1월 8일 비공식 발효함에 따라 올해부터 총학생회 구조가 크게 개편됐다. 특히, 학생회칙은 개교 이래 처음으로 전부 개정됐으며 체계화된 내용과 방대한 분량을 담고 있어, 새로운 총학생회칙과 총학생회의 변화에 대한 학우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본 기획을 준비했다. 대대적인 총학생회 구조 개편 개정된 현 총학생회칙(이하 회칙)은 본교 총학생회 산하에 다음의 기구를 두는 것을 규정하고 있다. △의결기구 = 학생총회, *학생총투표, *전체학생대의원회의, 대표자운영위원회, *비상대책위원회 △집행기구 = 총학생회장단, 중앙집행위원회 △자치기구 = 학과학생회, 학과대표자협의회, *분반대표자협의회, 동아리연합회, 총여학생회, 기숙사자치회 △전문기구 = 교지편집위원회, 방송국, 생각나눔, *학생교육위원회 △특별기구(그림1 참고), 여기서 *로 표시된 산하기구는 새로 조직되거나 비공식으로 존재했던 기구를 회칙 상 명문화시킨 것이다.- 학생총회 개회 요건 완화총학생회의 가장 기본적

특집 | 정재영 기자 | 2012-03-07 16:54

학생회칙을 전부개정하게 된 배경이 무엇인가.학생회칙 전부개정은 2010년도 24대 총학생회에서부터 논의가 시작됐던 부분이지만, 당시에 여러 사정으로 개정에 실패했다. 그리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25대 총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우리대학 총학생회에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대의기구 신설을 공약 사업으로 선정했다. 총학생회 내 대의기구를 신설하기 위해선 학생회칙의 개정이 필수적이었기 때문에 이후 대표자들과의 논의를 통해 대의기구 신설을 포함한 학생회칙 개정 발의를 의결했고, 논의 과정에 있어 드러난 여러 다른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전부개정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생각한다.이번에 학생회칙을 전부개정했던 과정을 간략하게 소개해달라. 학생회칙을 개정하기 위한 개략적인 과정은 먼저 대표자운영위원회의 학생회칙 개정 발의 의결이 있은 후 개정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개정안을 확정하면 대표자운영위원회에서 의결을 진행하고, 대학과의 협의과정으로 넘어간다. 학생회칙 개정에는 총장의 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학생생활위원회에 총학생회의 학생회칙 개정안을 심의해줄 것을 요청했고, 심의 결과를 받아 필요한 부분에 대해 합의된 수정을 거친 후 최종적으로 총장이 승인을 하면 개

특집 | 이기훈 기자 | 2012-03-07 16:41

신입생 여러분 우선 오늘 영광의 주인공인 여러분의 포스텍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부모님께도 심심한 경하의 말씀을 드립니다.우리나라처럼 입시경쟁이 극심한 나라에서 자기가 원하는 대학에 입학한다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그 꿈을 이뤄 오늘 이 자리에 당당히 서 있습니다. 가슴 벅차고 자랑스럽기 그지없는 일입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신입생 한 사람, 한 사람의 학업에 대한 열정과 각고의 노력도 상찬해 마땅한 일이거니와, 그 동안 가슴 태우시며 여러분을 돌보아 주셨던 부모님들의 희생과 고뇌도 대단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께 우선 여러분의 오늘이 오로지 여러분만의 노력과 능력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일깨워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여러분이 이 자리에 있기까지 여러분을 가까이서 헌신과 정성으로 보살펴 주셨던 여러 분들, 즉 부모님과 친지들, 학교 선생님들, 그리고 더 나아가 따뜻한 눈빛으로 여러분을 지켜보고 가슴으로 지원했던 여러분의 이웃과 우리 사회를 함께 기억하기 바랍니다. 또 이 모든 분들, 그리고 우리 사회와 나라에 대해서도 깊은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지녀야 하고, 또 이들이 여러분께

특집 | . | 2012-03-07 13:51

포스텍에 입학한 신입생 여러분, 진심으로 반갑고 입학을 환영합니다. 아울러, 귀한 자녀를 훌륭하게 길러 저희 대학에 맡겨주신 학부모님들께도 감사와 축하를 드립니다.학부과정에 입학한 신입생들은 꿈과 포부를 이제 보다 크고 당당하게 펼치고 실현시켜 가야 할 중요한 시기를 맞이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당히 입학한 포스텍은 과학기술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가진 인재들을 훌륭한 장래의 글로벌 리더로 길러내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앞으로 포스텍의 우수한 교육을 바탕으로 실력을 갈고 닦아 여러분의 비전과 꿈을 실현시켜 가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포스텍의 존재 이유이자 희망입니다. 오늘 이 입학식을 통해 과거의 짐은 던져 버리고 자신의 비전과 꿈과 목표를 되새겨, 새 마음 새 뜻으로 대학생활에의 각오를 다지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4년간, 여러분은 과학자 또는 공학자로서뿐만 아니라 인격적으로도 크게 변화되고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앞으로의 대학생활을 위해 뚜렷하고 높은 목표를 세우고, 자질과 역량을 키워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겠습니다. 특히 뛰어난 학문적 역량을 갖추기 위해 기초학문과 전공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강의실 밖

특집 | . | 2012-03-07 13:50

공학 계열 수석 졸업자 전요셉(전자 08) 동문현재 상황에 만족하고 안주하지 말라- 수석의 영광을 차지한 소감은.계열 수석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것이 얼떨떨하기도 하고, 엇비슷한 실력을 가지고 모여 있는 친구들 사이에서 학점만으로 구분되어 수석이 됐다는 것이 부끄럽기도 하다. 이제껏 여러 측면에서 도와주신 교수님, 교직원, 부모님, 그리고 모든 학교생활을 함께 해왔던 선후배와 친구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 평소 자신만의 특별한 공부 방법이 있는지.평소 시험부분에 관련된 원서나 수업자료를 꼼꼼히 보고, 중요하거나 어렵다고 생각되는 개념들을 직접 손으로 써서 정리해 둔다. 그렇게 정리된 자료를 시험기간 즈음에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관련 문제들을 충분히 풀어본다. 많은 문제를 답까지 직접 구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다양한 문제를 보는 것에 집중해 풀이방법은 대강 알아두기만 하고 넘어갔다. 마지막으로 기출문제와 어려웠던 문제들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해왔다.- 많은 시간을 학업에 집중했을 텐데, 공부 외에는 어떤 활동을 했는지.이름에서도 나타나는 것처럼, 신앙적인 부분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므로 주말에는 항상 종교활동을 했다. 교회

특집 | . | 2012-02-10 16:48

오늘 영예스러운 학위를 받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시는 졸업생 여러분께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포스텍 졸업생들을 이 나라 과학기술의 미래를 이끌어갈훌륭한 인재로 키워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지난해까지 학위수여식의 축사는 포스텍 설립자이신 ‘철강거인’ ‘교육위인’으로 세계로부터 존경받아 오신 청암 박태준 명예회장님께서 해 오셨습니다. 너무도 부족한 제게 영광스러운 축사를 맡겨주시어 감사드립니다. 박태준 명예회장님의 꿈은 포스텍이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이 되는 것이었고, 대강당 앞 중앙광장의 수상자좌대가 상징하듯 졸업생가운데 노벨상수상자가 연이어 탄생하고 포스텍과 포스텍 졸업생들이 국가의 과학기술발전에 중심적 역할을 하여 선진 한국의 꿈을 앞당기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졸업생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 것은, 여러분들이 과학기술의 길을 선택하시고, 한국의 미래를 과학기술로 책임진다는 사명의식으로 학문탐구에 열정을 쏟아 오셨기 때문입니다. 졸업은 끝이라는 의미 뿐아니라, 시작이라는 의미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오늘 여러분들은 부모님의 은혜와 국가사회의 도움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서 학문을 배우고 몸과 마음을 연마하여, 세상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특집 | 손욱 /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초빙교수 | 2012-02-10 16:45

친애하는 졸업생 여러분!오늘,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대학교 중 한 곳에서 여러분의 자랑스런 졸업식에 함께 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 졸업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지도해 주신 김용민 총장님을 비롯한 여러 교수님들의 노고에도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바쁘신 가운데 이 자리를 빛내기 위해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 드리며, 자녀들이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뒷바라지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개교 25주년을 맞이한 우리 포스텍은, 지방의 신생대학으로 첫발을 내디딘 지 불과 4반세기만에 아시아 최정상의 이공계 연구중심대학으로 우뚝 섰습니다. 포스텍은 그 동안 이미 1만여 명이 넘는 훌륭한 과학기술인재를 배출하였으며, 포스텍의 졸업생들은 국내외의 다양한 분야에서 인류사회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자랑스런 졸업생 여러분!저는 여러분들의 선배들처럼 여러분들도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확신합니다.그러나 졸업생 여러분들이 성장해 나가야 할 캠퍼스 밖의 세상은 지금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글로벌 재정위기, 심각한 청년실업문제, 세대 및 계층간의

특집 | 정준양 이사장 | 2012-02-10 16:43

존경하는 정준양 이사장님과 법인 이사님, 오늘 축사를 해주실 손욱 교수님과 여러 내외귀빈과 가족 친지,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졸업생 여러분!포스텍 2011학년도 학위수여식에 참석하여 주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오늘, 우리는 포스텍에서 학위과정을 끝마친 자랑스런 졸업생들의 성과와 성공을 격려하고, 축하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포스텍 전 구성원을 대표하여 졸업생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오늘의 영광을 있게 해주신 교직원들과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자랑스런 졸업생 여러분!오늘은 여러분들에게 매우 특별하고 의미있는 날입니다. 학사학위를 받는 여러분들은 포스텍에 입학할 때는 가슴에 품은 포부에 비해 미숙한 부분이 없지 않았지만, 이제는 훌륭한 교육을 받고 촉망받는 젊은이로 성장하여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또, 대학원 과정의 졸업생들은 세계무대에서 경쟁할 충분한 준비가 된 전문가와 학자로서의 뛰어난 역량과 자질을 갖추고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모두 여기에 오기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며 어려움을 극복해 가면서 오늘의 영광스러운 자리를 맞이한데 대해 찬사를 보냅니다. 여러분은 인생의 한 단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졸업의 영어적

특집 | 김용민 총장 | 2012-02-10 16:43

9월 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포럼 2011’에는 우리대학 학우 50여 명이 초청되어 세계적인 과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현장을 체험했다. 포스테키안 중에는 일정이나 여건상 아쉽게 참석할 수 없었던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다. 포럼 3개의 세션 모두 우열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교훈과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기자에게 가장 많은 상념을 낳게 했던 세션 1 ‘연구개발 전략의 패러다임 전환‘의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들려주고자 한다. 세션 1에서는 안드레 가임, 시모무라 오사무 두 명의 노벨상 수상자의 연설을 시작으로 기초과학의 중요성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기초과학의 고갈이 다가온다” 이제 우리나라에서 이공계 기피 현상은 빈부 격차, 인구 고령화와 같은 고질적인 사회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우리나라는 세계 정상급 IT강국이며 지금도 우리 주위에는 컴퓨터, 핸드폰, 자동차 등 현대 응용과학이 낳은 산물들이 즐비하다. 인류가 정보화 사회에서 농경 사회로 돌아가길 희망하지 않는 한 이공계 기피 현상과는 무관하게 우리사회는 첨단 과학의 발전에 주목할 것이다. 지금의 우리 사회를 향해 2010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안드레 가임 교수

특집 | 강명훈 기자 | 2011-10-12 22:29

4년 전 오늘 이 자리에서 제5대 포스텍 총장으로 취임하였던 저는 여러분의 많은 도움과 성원으로 무사히 임기를 마치고 이제 신소재공학과 교수로 돌아갑니다. 그동안 저를 믿고 따라 대학 발전에 애써 주신 보직자와 교수, 직원, 연구원, 학생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히, 믿음을 갖고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신 존경하는 박태준 설립이사장님과 정준양 이사장님, 이구택 전 이사장님, 포스코 임직원, 학교법인 임직원 여러분에게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항상 포스텍을 사랑하고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이상득 의원님, 이병석 의원님, 김관용 지사님, 박승호 시장님을 포함한 지역의 지도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막상 이 자리에 서게 되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막중한 포스텍 총장직을 수행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으나 지난 4년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자랑스런 포스텍을 위해 일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숭고한 건학이념과 비전 2020을 실현하는데 미력하나마 역할을 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며 보람이었습니다. 지난 4년여,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내 이공계 대학의 발전을 주도하며 여러가지 성과를 가시화 할 수 있었으나, 한편으론 시행착오도 적지 않았고 아직 마무리 짓지

특집 | 백성기 전 총장 | 2011-09-06 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