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944건)

지난달 우리대학 기획예산팀에서 ‘캠퍼스 시설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전의 시설 마스터플랜 수립으로부터 15년 이상이 지나면서 변화된 교육, 연구, 물리적 환경에 맞춰 향후 시설활용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됐다. 약 10일간 진행된 설문은 △학부생 △대학원생 △연구원 △교직원 등 우리대학 구성원 총 733명이 응답했으며, 대학의 전반적인 발전 방향과 함께 △교내 시설 △교내 동선 체계 △캠퍼스 디자인 및 경관에 대한 전반적 사항 △캠퍼스 시설 마스터플랜 관련 의견을 물었다.설문 결과, 우리대학 중장기 발전 방향에 대해 복수 응답으로 84.4%가 ‘연구 및 교육 기능 강화’를 선택했다. 가장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사항으로는 ‘편의 지원시설 개선’이 49.8%로 가장 높았고, 교육 연구시설과 주거시설 개선이 뒤를 이었다. 편의시설 만족도는 5점 만점 중 2.98점으로 낮은 수치를 보여, 시설의 다양화와 공간 확대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및 연구시설과 관련해서는 66%의 응답자가 첨단강의실 혹은 개방·소통·토론형 학습 공간 확충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답했고, 학습 공간 확충 방법으로 ‘기존 시설 리모델링’을 원했

중형보도 | 소예린 기자 | 2021-06-27 20:51

지난 2월 5일로 계획됐던 2020학년도 학위수여식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한 차례 연기를 거친 끝에 오늘(14일) 제한적 대면 형태로 진행된다. 제한적 대면 형태의 학위수여식은 100명 미만의 참석 및 실시간 중계로 이뤄지며, 참석자는 사전 신청한 81명의 졸업생과 김무환 총장, 대학원장, 교무처장, 그리고 사회자 및 행사지원자 6명으로 구성된다. 오전 11시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학사보고 △학위수여 △졸업 포상 △폐식의 순으로 진행된다. 기존 대면으로 진행되던 식사, 치사, 졸업사는 서면으로 대체된다.제32회째를 맞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316명, 석사 193명, 박사 232명 등 총 741명이 학위를 받는다. 학사 졸업자는 이학사 85명, 공학사 231명이다. 전문 대학원인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과 엔지니어링대학원을 포함한 석사 졸업자는 이학석사 28명, 공학석사 165명이며 박사 졸업자는 이학박사 68명, 공학박사 164명이다.학사과정 전체 수석의 영광은 고광욱(화학 15) 동문에게, 계열 수석의 영광은 박강희(컴공 15) 동문에게 돌아갔다. 대학의 명예를 빛낸 학사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무은재상은 장병국(산경 14) 동문이 수상한다. 대학원

TOP/준TOP | 김종은 기자 | 2021-05-18 05:44

지난달 2일, 조선일보 경제면에 “운영 힘드니 국립대로? 포스텍 “학교 내놓겠다””라는 제목으로 우리대학 이사회가 대학의 국립대 전환을 논의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게재됐다. 해당 기사는 우리대학 법인 자산은 1조 원이 넘지만, 대학의 운용 재정이 매우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그 이유는 대학의 자산이 대부분 POSCO 지분과 그 계열사의 주식으로 이뤄져 있는데, POSCO의 우호 세력인 우리대학 입장에서 주식을 매각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게다가 타 대학들과 달리 대기업인 POSCO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이유로 개인이나 기업에서 대규모 기부를 받지 못하고, 서울대학교나 KAIST와 같은 국립대학에 비해 등록금이 저렴해 수입도 적을 것이라며 우리대학 건립 당시 목표한 CALTECH이나 MIT와 같은 ‘돈 많은 사립대 모델’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해당 기사로 인해 대학 구성원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자 김무환 총장은 당일 오후 3시경 전체 구성원에게 조선일보의 오보를 정정하는 내용의 메일을 보냈다. 메일에 따르면 해당 기사에서 언급한 이사회는 1월에 열린 보고 안건인 ‘포스텍 재정 건전성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실제 논의한 것

TOP/준TOP | 손도원 기자 | 2021-05-18 05:43

우리대학은 2018학년도 입학생부터 Writing Intensive Course in HASS(이하 WI)를 시행했다. WI는 글쓰기 교과목을 이수한 학생이 인문·예술과 사회·과학 계열의 교양 교과와 함께 WI 지정 교과목을 최소 두 과목 수강하는 프로그램이다. WI는 학부생이 인문학과 사회과학 계열의 교과목을 통해 학문적 글쓰기를 수행함으로써 글쓰기 능력과 논리적·비판적 사고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학부생의 글쓰기 능력을 실질적으로 향상해 취지와 목적에 맞는 글,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글을 작성하도록 한다. 그러나 현재 운영 형태에서는 WI의 목적에 따른 교육이 힘들다는 우려가 나왔다. 교양 교과목과 WI 과목의 담당 교수가 달라 교양 교과목의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글쓰기 교육이 어렵다는 의견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WI 과목 수강으로 소논문 작성 과제가 있지만, 추가 학점은 부여되지 않아 학부생들의 학업 부담을 증가시킨다는 불만이 있었다. 이에 WI 과목은 목표한 교육 효과와 달리 오히려 교양 과목에 대한 집중도를 낮춘다는 평가를 받았다. 따라서 인문사회학부는 WI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추후 교양필수 통합교과 및 융합 부전공 영역의 교

중형보도 | 백다현 기자 | 2021-05-18 05:36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21학번 학우들을 대상으로 새내기새로배움터(이하 새터)가 열렸다. 이번 새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했음에도 이전에 대면으로 진행했던 새터 프로그램의 대부분이 포함됐다.올해 새터의 이름인 [Re*]는 ‘다시 돌아가는’이라는 의미의 접두사 ‘Re-’를 사용해 새터가 새내기들이 코로나19 사태를 잊고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를 맘껏 표출할 수 있는 장이 됐으면 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또한 Re의 한국어 발음 ‘리’와 같은 소리를 갖는 한자 이로울 리(利)에 착안해 새터가 새내기들에게 이로운 역할을 하겠다는 바람을 담았으며, ‘리’라는 글자에서 볼 수 있는 21이라는 숫자로 21학번, 2021년을 표현했다.올해 새터의 경우 비대면으로 이뤄진 만큼 기존 방식에서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가장 큰 변화는 새터의 시작 시각이 늦춰진 것이다. 장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것이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다는 점을 고려해 예년보다 조금 더 여유로운 새터가 됐다. 또한 비대면 방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프로그램에 변화를 줬다. 그리고 이번 새터에서는 우리대학 출신 작가

TOP/준TOP | 김영현 기자 | 2021-02-28 05:47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2021학년도 1학기가 전면 비대면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교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는 ‘타지역 방문 시 대응 방안’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본지는 이와 관련된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교내 구성원들의 의문에 답하기 위해 우리대학 총무팀과 인터뷰를 진행했다.타지역 방문 시 대응 방안은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타지역에서 발생한 경우, 해당 기간에 그 지역 방문 대상자를 확인해 우리대학 내 감염을 사전 예방하고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 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8일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1단계로 격하될 때까지 운영할 예정이다.지난달 25일을 기준으로 개정된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대학 전 구성원은 타지역 방문 시 두 가지 방역 관리 절차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이에 따라 타 지역 방문 전에는 ‘타지역 방문 사전 신고서’를, 포항으로 복귀한 후에는 ‘일반 문진표’를 모두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 사전 신고서의 경우 타 지역 방문 1일 전까지, 일반 문진표는 포항 복귀 당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단, 출장 신고로 타지역을 방문하는 경우 사전 신고는 생략할 수

TOP/준TOP | 손주현 기자 | 2021-02-28 05:38

우리대학에서 전국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주최한 국내 최초의 SF소설 공모전인 ‘포스텍 SF 어워드’의 각 부분 당선작·가작이 최종 결정됐다. 본 대회는 우리대학 인문사회학부 소통과 공론 연구소 주도하에 이공계 대학(원)생들이 글쓰기를 통해 인문학적 감수성을 키우고 사회와 소통함으로써 함께 성장해나갈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김민정(인문) 교수는 “포스텍 SF 어워드는 더 많은 이공계 전공자들이 한국 SF의 미래를 함께 일궈가게 하자는 목표로 시작했다”라며 개최 의의를 밝혔다.이번 대회는 공모 시작과 함께 이공계 전공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고, 실제로 국내외 다양한 배경의 이공계 전공자들이 응모했다.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단편 85편, 미니 픽션 98편이 접수됐고, 지난달 28일까지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당선작과 가작이 결정됐다. 단편 부문 당선작에는 경북대 이하진(필명·물리학과 2학년) 씨의 ‘어떤 사람의 연속성’이, 가작에는 KAIST 황수진(전산학부 석사과정) 씨의 ‘구멍’이 선정됐으며 미니 픽션 부문 당선작에는 서울대 박경만(전기정보공학부 2학년) 씨의 ‘식(蝕)’ 외 1편이, 가작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한나(전자공학과 석사과정)

중형보도 | 최수영 기자 | 2021-02-28 05:34

TOP/준TOP | times | 2021-01-02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