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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우리대학과 DGIST에서 5개 과학기술특성화 학부생을 대상으로 ‘과학기술특성화 대학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본 대회는 2019년 우리대학 소통과 공론 연구소와 DGIST 기초교육부의 협업으로 처음 시작됐다. 본 프로그램은 우리대학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첫 토론 프로그램으로, 우리대학을 포함 △DGIST △GIST △KAIST △UNIST에서 참여해 지적능력을 활용한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과학기술특성화 대학 학부생들 간 교류의 환경을 마련한다.소통과 공론 연구소의 노력으로 올해는 5개 대학에서 총 22개 팀 44명의 많은 인원이 지원했다. 이번 토론대회에서는 코로나19 이후 한국사회의 핵심적인 쟁점으로 떠오른 원격 의료 확대의 필요성을 논제로 찬반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대회 진행 결과, 우리대학의 양동광(화공 19), 남수헌(창의IT 20) 학우가 팀을 이룬 ‘대상의 대상’팀이 최종 우승팀으로 결정됐다. 이어 김남원(생명 16), 이지은(컴공 18) 학우로 구성된 ‘곱도리탕’팀은 우수상을 받았다.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우리대학 인문사회학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토론대회 전체 영상을 제공했다.이번 토론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

중형보도 | 백다현 기자 | 2021-01-02 19:55

지난해 10월 우리대학 철강대학원이 에너지 소재 분야를 더한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으로 확대 개편됐다. 2005년 세계 유일의 철강 전문대학원으로 설립된 철강대학원은 그동안 미래 철강기술을 선도하고 국내외 철강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고급 인력을 양성해 왔다. 한편 최근 들어 환경 문제의 급부상과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발달로 관련 소재부품 연구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철강대학원에 에너지 소재 분야를 더해 △철강 △첨단금속 소재 △에너지 소재 간 융합 교육·연구의 장을 열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으로의 개편이 이뤄졌다.개편과 함께 교육·연구에 있어 많은 부분이 변화했다. 해당 대학원은 기존에 주력으로 육성해 오던 철강뿐만 아니라 첨단금속 소재, 에너지 소재 융합 교육·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배터리 분야의 전임교원 5명을 충원할 계획이며 이 분야의 우리대학 타과 교수가 겸임교수로 참여한다. 학생 입학 정원은 현재 50명에서 15명을 늘려 65명(석사 45명, 박사 20명)으로 증원했다. 교과과정 역시 융합 학문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형보도 | 이태훈 기자 | 2021-01-02 19:54

지난해 11월 26일, 교내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Bio Open Innovation Center, 이하 BOIC)의 준공식이 열렸다. BOIC는 경상북도의 차세대 바이오 전략 사업을 시작으로 △경상북도 △포항시 △제넥신 △POSCO △우리대학으로부터 총 252억 원을 지원받았으며, 지난 2019년 2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약 22개월에 걸쳐 설립됐다. 준공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성영철 제넥신(Genexine) 회장 △박성진 POSCO 산학협력실장 △우리대학 김무환 총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준공식은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김무환 총장 기념사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의 격려사 △축사의 순서로 이뤄졌다. 한편, 이번 준공식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등록자만 입장을 허용했으며, 준공식 축사, 기념사 진행도 의자 간 거리를 1m 이상으로 유지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됐다.BOIC는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는 연구 시설로 세부적으로는 바이오 기업의 산학 협력을 돕는 연구를 하거나, 제품 개발 전 임상 시험과 공정 개발 연구를 위한 파일럿

중형보도 | 손도원 | 2021-01-02 19:54

지난달 15일, 우리대학은 2학기 후반기 학사 운영을 전면 비대면 방식에서 일부 대면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는 지난달 11일부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됨과 동시에 실험, 실습 과목 등 일부 교과목에 대면 수업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받아들여진 결과였다.비록 일부 대면 수업이 결정됐지만, 중간고사는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졌다. 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과목 중 학수번호가 200단위 이상인 과목들은 중간고사 직후인 지난 2일(개강 9주 차)부터 대면 수업을 시작했다. 또한, 학수번호 100단위의 △기초필수 △기초선택 △교양필수 과목들은 대부분 대면 수업 교과목으로 지정돼 지난 9일(개강 10주 차)부터 대면 수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대면 강의 교과목 선정 기준에 의문이 제기됐고,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 기준을 공지해달라는 학생들의 의견을 총학생회에서 수렴한 후, 교무처에 문의해 답변을 받았다. 이에 △운영체제(CSED312) △생명과학실험원리론및실습(LIFE209) △인공지능특론:비전컴퓨팅을위한hands-on딥러닝(CSED703G) 과목은 학생들의 의견을 수용해 대면 전환 교과목에서 제외됐다. 학사팀 공지에 따르면 20학번 학부생의 경우 비대면 수업을 수강

TOP/준TOP | 손도원 기자 | 2020-11-27 17:28

지난 3월부터 복지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사태로 매장 운영을 유동적으로 변경해왔다. 하지만 이미 적자 경영 상태였던 복지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심각해진 매출 감소를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몇몇 매장의 휴업을 결정했다. 지난 2월 26일에는 야식 코너, 통나무집이 운영을 멈췄고, 3월 30일에는 △카페테리아 △대덕피자 △오아시스 저녁 코너 △미미짬뽕 △연지식당 △위비카페가 운영을 중단했다. 2학기 역시 비대면 수업이 결정되면서 지난 9월 21일에는 뚱스밥버거가 추가로 휴업에 들어갔다. 코로나19 사태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학우들에겐 자주 이용했던 교내 매장들이 문을 닫았다는 소식이 씁쓸할 따름이다. 복지회는 최저 임금 급상승과 물가 상승으로 2016년부터 적자경영 상태에 접어들었고 2017년 한해 4억 5천만 원의 당기순이익 적자를 기록하는 등 운영의 어려움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현재 대학은 복지회에서 사용 중인 매장의 임대료와 유틸리티 비용을 면제해주고,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교비를 직접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원가 약 5천 원의 식사를 3천 원에 제공하는 학생정식 코너는 매년 약 2억 원의 적자를 낼 수밖에

TOP/준TOP | 김영현 기자 | 2020-11-27 17:26

지난달 19일, 포스텍 라운지에 ‘교내에 들어온 공유킥보드 업체가 학교와 협의된 사안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교내 및 지곡단지 내에 새로 서비스를 시작한 공유 전동 킥보드 업체가 우리대학과 협의를 진행한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며 전동 킥보드로 인한 여러 문제점을 지적했다. 전동 킥보드는 편리한 운송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여러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본지는 이에 대한 대학의 입장을 파악하기 위해 총무팀에 문의했다.총무팀의 답변에 따르면 해당 공유 전동 킥보드 업체는 대학의 의사와 무관하게 교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동 킥보드로 인해 여러 문제점과 건의 사항이 제기된 만큼, 교내에 설치된 공유 전동 킥보드는 이달 내로 교내가 아닌 다른 곳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단, 교외에서 교내로 공유 전동 킥보드를 타고 오는 것은 제재할 수 없다며 전동 킥보드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이용하는 이륜차도 헬멧과 같은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안전하게 운행하도록 당부했다.한편, 교내에서 공유 전동 킥보드 서비스를 제공한 업체는 모바일 앱인 ‘씽씽’으로 파악된다. 해당 앱을 다운로드한 후 △본인 인증 △회원 가입 △운전면허 등록의 절차를

중형보도 | 손주현 기자 | 2020-11-27 17:17

지난 21일, 우리대학은 2학기 학사 운영 방안을 긴급 변경했다. 이미 지난달 7일에 2학기 학사 운영이 한번 변경됐었지만 최근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여파로 재변경이 불가피했다. 변경된 학사 운영에 따라 2학기 학사일정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우선 2학기 개강일이 9월 7일로 변경됐다. 지난달에 발표했던 학사일정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실험실습주간이 운영되고 정규수업은 9월 21일부터 시작 예정이었다. 하지만 2학기도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결정하면서 2학기 개강일을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전의 원래 학사일정인 9월 7일로 확정했다. 기존 정규수업 시작일이 9월 21일이었기 때문에 오는 31일을 개강일로 정하는 것은 교수와 학생들에게 모두 부담이 될 수 있어 9월 7일로 결정됐다. 또한 개강일이 갑작스럽게 당겨져 2학기 과목 수강 계획이 틀어진 학생들을 배려해 수강정정기간은 이전보다 1주 연장돼 9월 2일부터 16일까지로 2주간 운영된다. 당겨진 개강에 따라 종강일은 12월 24일로 변경돼 2학기는 총 16주로 진행된다. 실험실습과목들은 학사일정에 포함해 비대면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하지만 졸업예정자의 경우 논문

TOP/준TOP | 김영현 기자 | 2020-09-03 16:23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우리대학의 총학생회(이하 총학) 회계 상황에 큰 변화가 있었다. 특히 올해 1학기에 계획돼 있던 총학의 활동이 대부분 진행되지 못해 납부된 총학회비의 상당 금액이 2학기로 이월됐다. 이에 본지는 이월된 학생회비의 평년 대비 증가 폭 및 2학기 사용처를 확인하기 위해 총학을 취재했다.총학이 사용하는 자금은 크게 두 종류로 분류된다. 하나는 총학회원이 내는 총학회비이고, 다른 하나는 교외 단체의 협약비와 광고비로 구성된 기타수익금이다. 총학은 총학회비 수익금을 해당 학기의 회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가급적 모두 소진하고자 하지만, 총학 사업에 사용되고 남은 자금이 발생하면 이를 매 분기(△1분기 3월~5월 △2분기 6~8월 △3분기 9~11월 △4분기 12~2월) 이월·누적하고 있다. 총학에 따르면 ‘2020학년도 1분기 결산’을 마치고 총학회비 4,380만 원, 기타수익금 1,300만 원이 2분기로 이월됐다. 이는 작년 1분기 결산 이후의 총학회비 이월금 잔액과 비교하면 3,000만 원 차이로 대폭 늘어난 규모이다. 올해 1분기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총학이 주최하는 많은 행사가 취소됐고, 비

TOP/준TOP | 문병필, 최수영 기자 | 2020-09-03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