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50건)

병 그 자체도 낫기 어렵지만 투병 내내 ‘합병증’과 싸워야만 하는 당뇨병이나 고혈압, 암 등의 환자가 어떤 합병증에 걸릴 수 있는지 미리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이 우리대학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우리대학 정보전자융합공학부/생명과학과 김상욱 교수ㆍ시스템생명공학부 박솔잎씨, 생명과학과 장승기 교수, 경희대 박주용 교수 연구팀은 ‘질병 유발 유전자의 세포 내 단백질 위치 비교를 통한 질병 발생 패턴 분석과 예측’ 기술 개발에 성공, 세계적인 과학전문 저널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몰레큘러 시스템즈 바이올로지(Molecular Systems Biology)’ 온라인판을 통해 발표했다. 인간이 걸리는 질병의 대부분은 여러 유전자의 상호 작용에 의한 것으로, 암이나 당뇨병의 경우 유전자 간의 상호작용이나 질병의 발생 패턴을 밝히는 것은 특히 어려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었다. 또한 당뇨병 등 다양한 합병증이 수반되는 질병의 경우, 질병 위험인자를 통한 예측 방법이 이용됐으나, 이는 의사나 의료기관의 규모에 따라 좌우되는 등 그 한계가 있었다. 김상욱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는 합병증이 빈발하는 질병을 가진 환자들이 합병증에 대해 조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중형보도 | . | 2011-06-08 12:50

5월 7일 유니스트(UNIST) 운동장에서 펼쳐진 ‘제2회 유니스타디움’에서 우리대학 대표로 출전한 축구동아리 ‘KAISER(이하 카이저)’가 유니스트 축구동아리 ‘지구방위대’와 교류전을 가졌다. 카이저는 이번 교류전에서 2승 2패의 전적을 기록했으나 대표팀 경기에서 승리하여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다. 유니스타디움은 우리대학과 카이스트, 유니스트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유니스트 총학생회 주관으로 열리는 대회이다. 축구 종목의 경우 카이스트 축구동아리의 불참으로 우리대학과 유니스트만 참여하였으며, 전후반 25분씩 네 경기가 펼쳐졌다. 대표팀 경기에서는 박해성(전자 09) 학우의 멀티골과 백상훈(기계 11) 학우의 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카이저 대표팀은 허리라인에서 짧은 패스로 높은 볼 점유율을 가져가며 경기를 주도했고, 안정된 수비 조직력과 공격 전개 시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워 3골을 득점했다. 지구방위대 대표팀은 2골을 모두 코너킥에서만 득점하며 세트피스에서 강점을 나타냈다. 최일용(신소재 06) 카이저 주장은 “지난 교류전을 통해 나타난 단점을 보완하였으며 특히 이번 교류전에 대한 동아리원들의 승리에 대한 의욕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던 발판이

중형보도 | 정재영 기자 | 2011-05-18 21:32

포스텍 어학센터가 주최하는 ‘제7회 총장배 영어 에세이 및 SKIT 경시대회’가 5월 13일 정보통신연구소 중강당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재학생들의 자발적인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았다. 영어 에세이 경시대회는 △늘어나는 세계 인구의 수용 대책 △학생 자살에 대한 대책 강화가 우리학교에도 필요한지 등의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5월 12일까지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했고, SKIT 경시대회는 5월 13일에 예선 없이 본선 대회를 진행했다. 영어 에세이 경시대회에는 총 19편의 작품이 제출되었으며, 화학공학과 연구원 조원준 씨가 1위를 차지했다. 대학원생 김봉재(물리 06) 학우와 학부생 정현철(화공 05) 학우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SKIT 경시대회에는 총 3팀이 참가해, 철강대학원생으로 구성된 ‘Dislocation’팀(정근수ㆍ송유영ㆍ조영찬ㆍ한송이)이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대학원생 김재환(정보전자융합 10) 학부생 최재훈(신소재 06)ㆍ왕지성(물리 09)ㆍ조진형(기계 08)ㆍ김혜미(생명 07) 학우의 ‘DICE’팀이 2위를, 학부생 김동균(기계 11)ㆍ고성윤(단일 11)ㆍ김주환(전자 11)ㆍ남

중형보도 | 허선영 기자 | 2011-05-18 21:22

이상준(기계) 교수가 기계공학과 대학원생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5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 교수의 뜻에 따라 ‘익성장학기금’으로 명명된 이 장학기금은, 2012년부터 매년 연말 학생들의 연구실적을 평가해 최우수 학생 1~2명을 선발해 지급될 예정이다. 이상준(기계) 교수는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아버지의 뒤를 이어 종손으로서 문중의 일을 정리하다가 우연히 몇 년 전에 개정된 족보를 보게 됐다. 족보에는 본인의 이름 옆에 ‘익성(益成)’이란 字가 적혀 있었다. 생전에 아버지께서 후학을 가르치는 아들이 해마다 학문적 업적을 쌓아가며 끊임없이 정진해가라는 의미로 손수 지으신 자(字)라는 것을 알고는 다시 한 번 아버지의 큰 뜻을 가슴깊이 느끼며 숙연해졌다. 이번에 그는 이러한 아버지의 뜻을 기려 우리대학 학생들이 학문적으로 정진하여 청출어람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기금 기탁을 결심했다. 현재 POSTECH Fellow인 이 교수는 “우리대학이 세계 최고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연구성과가 해마다 더욱 많이 나와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대학원생들의 학문적 정진이 필수적”이라며 “이 기금을 통해 학문과 연구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중형보도 | . | 2011-05-18 21:20

‘제4회 총장배 토론대회’가 무은재기념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토론대회는 축제기간인 5월 12~13일에 열렸음에도 신청자가 참가인원을 초과하였을 만큼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 대회는 재학생들의 리더십 함양과 커뮤니케이션 스킬 증진, 협력활동 능력의 제고를 목적으로 리더십센터에서 개최하였으며, 과 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6일에 열린 은 토론 관련 영화 ‘그레이트 디베이터스(The Great Debaters)’ 감상, ‘디베이트’의 저자 이경훈 씨의 토론 특강, 토론의 형식과 원리를 배우는 토론 지도로 이루어졌다. 는 3인 1조의 16개 팀이 ‘한국의 원자력 발전소 추가건설 계획은 폐지되어야 한다’를 주제로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12일에 16강전을 시작으로 13일에 결승전이 열렸다. 결승전은 홍승표 우리대학 교육개발센터장을 비롯한 6명의 교수가 심사를 하였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결승에 오른 ‘M=NG’팀(김동준(수학 06)ㆍ박상민(기계 06)ㆍ한명호(화공 06))이 ‘토론왕 토킹’팀(최석홍(생명 06)ㆍ도종호(생명 08)ㆍ이준형(생명 08))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하여 상장과 부상으로 상금 90만 원과 도서

중형보도 | 정재영 기자 | 2011-05-18 21:18

환절기와 중간고사 기간을 맞이해 우리대학이 구성원들의 건강을 위한 ‘상큼한’ 행사를 준비해 구성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대학은 환절기 구성원들의 질병 예방과 면역력 증강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1주일간 ‘비타민데이’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진료실을 통해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는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타우린,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C와 B, E 등이 함유된 4가지의 비타민을 구성원들에게 무료로 배부한다. 이번 행사의 호응으로 우리대학은 환절기에 맞춰 1년에 4차례, 1주일간 이 같은 비타민데이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리대학은 매달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이나 신장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해 ‘성인병 예방의 날’을 별도로 제정,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혈압ㆍ혈당ㆍ콜레스테롤 측정과 소변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비타민데이 행사 관계자는 “집에서 멀리 떨어져 생활할 뿐 아니라 오랜 시간 연구나 학업에 매진하는 우리대학 구성원들은 건강관리가 특히 중요하다”며 “앞으로 질병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한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구성원들의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형보도 | . | 2011-05-04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