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761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일상이 된 지금, 우리는 손쉽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시사 정보를 얻는 시대에 살게 됐다. 어릴 때와 달리 수많은 목소리가 시사를 논하게 되어, 내 목소리를 찾지 못하고 그저 큰 파도에 휩쓸리게 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도 했다. 이렇게 다양한 시사 정보가 알게 모르게 우리의 일상으로 자주 그리고 가까이 다가온 상황에서 “시사 이슈, 더는 어렵지 않지만 비판적 사고 요구돼”라는 이 기사의 제목이 ‘나 역시 그러한 파도에 휩쓸려 가는 것이 아닌가’에 대해 종종 고민하던 내 시선을 끌었다.이 기사는 먼저 멀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시사 정보들이 어느새 우리의 일상으로 가까이 다가와 있었다고 말한다. 십여 년 전과 오늘날을 비교하며 시사 정보 전달에 있어서 SNS의 활약을 알려주고, 미디어법 개정안으로 생긴 종합편성 채널이 미친 영향 또한 설명하며 대표적인 예시로 JTBC의 ‘썰전’을 언급한다. 그리고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에서부터 시작되어 지금의 ‘썰전’에 이르기까지 ‘어려운 시사 이슈들을 쉽게 말해주는’ 매체의 짧은 발전사를 설명한다. 이렇게 일반인들이 접하는 시사 정보에 관해 여러 가지 자료를 제공한 다음, 마지막으로 이러한 시

독자리뷰 | 김지오 / 창의IT 16 | 2017-03-01 19:47

해마다 2월과 3월은 대학의 학사일정에서 졸업식과 입학식이 각각 진행된다. 우리대학은 오늘(10일) 졸업식이 진행되고, 일주일 후인 17일에는 입학식이 예정되어 있다. 인생에서 매우 의미 있는 하지만 약간은 상반되는 두 주요 대학 행사의 주인공들은 어떠한 감정 상태에 놓여 있을까. 아마도 졸업식과 입학식에 참여하는 학생들 모두 쓰면서도 달콤한 (bittersweet) 감정을 공통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행사의 주인공들은 개인의 목표를 달성했기 때문에 흥분감, 자랑스러움, 향후 새로운 세계에 대한 기대감 등의 긍정적 감정과 에너지를 느끼게 된다. 또한, 동시에 대학과 고등학교를 떠나는 섭섭함 그리고 앞으로 닥칠 미래의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과 예측 불가능성으로 인한 약간의 두려움, 불안감 등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긍정과 부정의 혼합(mixed) 감정을 동시에 느끼는 상황은 우리 인생살이에서 간혹 느끼는 독특한 상태라 할 수 있다. 각기 다른 새로운 출발점에 선 우리대학의 졸업생들과 신입생들은 향후 펼쳐질 미래의 예측 불가능성 때문에 따라올 수 있는 기대감, 흥분감 등의 긍정 감정 상태에 초점을 두 길 바란다. 이러한 긍정적 감정은 본인들이 설정한 장단기

사설 | . | 2017-02-10 20:16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나의 방식대로 삶을 살아가며 다채로운 경험들을 해내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부럽다. 그들은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자신감이나 결단력이 출중한 것으로 보인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과 ‘내 방식대로 삶을 살아가는 것’은 다분히 충돌이 예상된다고 생각했다. 후대 사람들로부터 많은 존경을 받는 고대 중국의 사상가 공자 또한 나이 일흔에 이르러서야 종심(從心: 무엇이든 하고 싶은 대로 하여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음)의 경지에 올랐기 때문이다.지난 2년간 포항공대신문사에서 수습기자를 거쳐 정기자까지 좋은 환경 속에서 활동했다. 힘들 땐 힘이 되고 기쁨도 나눌 수 있는 든든한 편집장과 동기 기자 그리고 새로 들어온 수습기자들, 항상 부족한 나에게 관심 써 주시는 주간 교수까지 모두가 소중했다. 나는 포항공대신문사에서 보도부에 소속되어 기자로 활동하는 대부분의 기간 기획기사를 작성하는 데 할애했다. 기획기사 작성은 우리대학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시간을 투자해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관련 인사 인터뷰를 하고 기사를 작성했다. 내가 취재한 정보 중 기사 내용에 실을 수 있는 내용은 항상 한도가 있고, 이에 따른 정보 전달 부족은 편집

78오름돌 | 김기환 기자 | 2017-02-10 20:16

만화/만평 | . | 2017-02-10 20:15

민족 대명절인 설을 쇠고 본격적으로 정유년의 해가 밝았다. 신년이 시작됨에 따라 여러분들은 다양한 계획을 세울 것이다. 그 계획은 학업이나 진로에 관한 것일 수도 있고, 휴가를 위한 여행 계획일 수도 있다. 필자는 새로운 마음가짐에 대한 계획을 세웠고, 이에 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여러분들은 오버워치라는 게임에 대해 들어보았을 것이다. 오버워치는 출시 한 달 만에 200주 넘게 게임 시장 1위를 지켜온 League of Legend의 독주를 종식하며 강력한 신흥 게임으로 부상했다. 오버워치는 블리자드에서 제작한 게임으로 정해진 영역의 거점이나 화물을 중심으로 공방전을 진행하여 팀 점수의 우위를 다투는 게임이다. 게임은 FPS의 형식이며, 공격·수비·돌격·지원의 네 종류의 영역에 23가지의 다양한 캐릭터가 존재한다. 마이크를 이용해서 타 이용자들과 바로 소통을 하며 게임을 할 수 있기도 하다. 게임 실력 평가의 기준으로 실력 평점 등급표가 존재하며, 브론즈부터 그랜드 마스터까지 7종류의 등급으로 나누어져 있다. 필자는 게임을 자주 하지는 않지만, 오버워치가 출시된 이래 틈틈이 현재 3시즌까지 게임을 해왔다. 이에 따라 실력 평점의 지속적인 성장이 있었고,

독자논단 | 오준렬 / 기계 14 | 2017-02-10 20:13

23호지만 하얗게 나와서 거부감 없이 많이들 쓰세요, 하고 점원은 손등에 파운데이션을 발라 줬다. 하얀 23호라니. 듣고 어이가 없었다. 하얀 까만색이 나왔어요, 하얀색이랑 별로 차이도 안 나요. 그러려면 하얀색을 사지. 이 무슨 역설인지.대한민국에 23호가 설자리가 없어지고 있다. 그렇다고 대한민국 여성들이 갈수록 하얘지고 있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한국 평균이 21호라지만, 엄밀히 말해 대한민국에 진정한 21호는 몇 없다. 하지만 당신은 아마 23호를 고르려다 망설일 것이다. 에이, 난 그 정도까진 아니지. 나보다 까만 사람도 있는데 뭐. 아마 당신은 타협할 것이다, ‘하얀 23호’로. 은연중에 당신은 이상적인 인간상을 세우고 거기에서 스스로가 그렇게 벗어나지 않는다며 합리화한다. 나는 그렇게 뚱뚱하지 않아, 나는 그렇게 까맣지 않아. 봐봐, 난 55지만 작은 55를 입잖아!마이크 제프리 아베크롬비 CEO는 “아베크롬비는 ‘매력적인 미국 젊은이’를 지향한다. 우리 제품에 맞지 않는다면, 그들은 매력적인 미국 젊은이가 아닌 것이다”라고 말하며, XL이상의 여성 고객이 매장에 들어오면 물을 흐리므로 그들에게 맞는 사이즈는 판매하지 않는다고 말해 질타를 받았

지곡골목소리 | 박정민 / 생명 14 | 2017-02-10 20:13

31대 총학생회에서는 공약으로 수강신청 시스템의 변경을 내걸었다. 평소 수강신청 전날 항상 밤을 새워가면서 수강신청을 준비하던 것에 지쳐있던 나로서는 새로운 수강신청 시스템이 어떤 식으로 변할지, 그리고 바뀐 후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궁금하던 터라 이 기사를 읽게 되었다. 우선 평소에 수강신청을 위해 밤을 새워서 준비하고, 계획한 순서대로 클릭만 하는 귀찮은 일 정도로 치부해 왔지만, 기사를 통해 현행 제도가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알 수 있었다. 특히 학점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수강신청을 해야 하는 것은 상당히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같은 과에 아는 선배의 일화를 들자면 다음과 같다. 수학과는 학부생들이 고학년의 과목을 당겨 수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굳이 초과 학점을 신청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자신보다 한 학년 정도 높은 학년의 과목을 듣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고, 대학원생 과목도 자주 청강하거나, 수강하기도 한다. 그 선배는 학부 1학년임에도 대학원 과목을 상당히 많이 들었는데, 갑자기 수강신청이 반려된 것이다. 나중에 해당 과목 교수를 찾아가 보니 담당 교수는 학부 과목을 먼저 수강하는 것이 어떠냐고 하시면서, 그 학기 학점을 보고 수강신청

독자리뷰 | 박진만 / 수학 16 | 2017-02-10 20:05

방학을 맞이하고 며칠이 지났다. 아무것도 한 일이 없는 것 같은데 어느새 시간이 2주나 지나갔다. 새로운 해를 곧 맞이할 것을 기대하며 방학을 돌이켜보니 정말 한 일이 없다. 주 중에는 학점교류 계절학기 수업을 듣고 집에 돌아와 저녁 먹고 침대에 들어가고, 주말에는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다가 약속 시각이 되면 친구들을 만나 집 근처 술집에서 시간을 보낸다. 이따금 나 자신이 지나치게 잉여인 건 아닌지 방학을 이렇게 지내도 될지 자책이 들 정도이다.방학이면 국내든 국외든 여행을 떠나 견문을 넓히고, 학기 중에는 바빠서 못 했던 운동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거나 원하는 몸을 만들어가고, 전공 공부를 우선시하느라 소홀했던 외국어 공부도 하고, 다양한 도서를 읽으면서 이공계가 아닌 다른 세상을 접해보는 등 나 자신에게 도움 되는 활동들을 해야 할 것 같다. 다른 친구들이 이러한 일들을 할 예정이라며 방학 계획을 말하면 왠지 부럽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은 하는데 나만 안 하게 되니 시간을 헛되이 보낸다는 생각이 든다.생산적인 활동들이 재미있고 유익하고 내게 도움이 된다는 것은 안다. 그래도 여행보다는 집에서 낮잠이 더 좋고, 책 읽는 것보다 TV 드라마나 만화 영화를 보는

78오름돌 | 최태선 기자 | 2017-01-01 17:19

만화/만평 | . | 2017-01-01 17:18

음악은 현재 사회에서 너무나도 당연한 듯이 생활 속에 녹아 들어있다. 팝, 재즈, 클래식, 인디 등등 음악의 성격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된 음악들은 사람들의 귀를 만족하게 해주거나 정서적으로 안정시켜 주기도 한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일상생활에서 듣는 규칙 없는 음들이 정렬된 것인데 음악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이렇게 큰 것은 놀라울 따름이다.사람들은 누구나 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나 음악들이 있게 마련이다. 나의 경우는 미국의 여성 팝가수인 Sara Bareilles의 노래들에 푹 빠졌었고 지금도 가끔 생각날 때마다 주저 없이 옛 앨범들을 듣는다. 어린 시절, 외국에서 유학생활 중 그녀의 노래를 우연히 들은 적이 있었다. 제목은 기억나지 않았고 멜로디만 머릿속에 어른거리는 상태로 몇 년이 지나갔다. 한국에서 다시 우연히 라디오에서 나오는 그녀의 노래를 듣게 된 나는 주저 없이 그녀의 노래들을 검색했고, 팬이 되었다. 수년 동안 그녀의 앨범들을 들으면서 수십, 수백 번 재생한 곡들이 수두룩하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곡이 더 좋아지는 묘한 매력이 있다. 나처럼 어떤 특정한 계기를 통해서라든지 오랜 기간 듣다 보니 자연스럽게라든지 특정 음악을 좋아하는 이유는 가지각

지곡골목소리 | 황다원 / 신소재 15 | 2017-01-01 17:17

이 기사를 읽게 된 이유는 미국 대선에서 여론조사 결과는 힐러리 클린턴이 압도적으로 승리할 것으로 예측한 데 반해, 11월 8일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는 것을 보며 여론조사가 도대체 어떻게 잘못됐기에 실제 투표 결과와 이렇게 차이 날 수 있는지 의아했기 때문이다.이 기사를 읽어보니, 미국 대선만 아니라 영국의 브렉시트(유럽연합 탈퇴 투표)와 우리나라의 지난 총선에서도 여론조사가 크게 빗나갔다고 한다. 최근 들어서 여론조사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 채 잘못 실행됐음을 알게 됐고 여론조사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음이 가슴에 확 와 닿았다.이 기사에서 여론조사의 예측이 빗나간 이유가 다양하고 분류체계가 알맞게 적혀 있어서 읽고 이해하기에 좋았다. 기사에 따르면 매체의 다양화, 정치적 소극성, 투표율 감소 등으로 인해 표본의 무작위성이 보장되지 않아서 미국 대선의 여론조사 선거 결과 예측 실패를 만들어 낸 것이라 한다. 특히 기존의 여론조사가 집 전화를 통하여 진행되고 있다는 부분을 읽을 때는 필자 집에 사용되지 않고 자리만 차지는 집 전화가 생각났다. 필자의 집 또한 가족 구성원이 모두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어 집 전화는 인터넷과 TV의 통신 상품과 묶여

독자리뷰 | 이혜린 / 화공 16 | 2017-01-01 17:17

만화/만평 | . | 2016-12-07 15:23

만화/만평 | . | 2016-12-07 15:07

내가 수능을 치고 대학에 들어온 지도 벌써 2년이 지났다. 불현듯 세월의 빠르기에 놀랐지만, 그보다 더 놀랐던 것은 두 살 어린 내 동생이 이제 수능을 치고 대학을 갈 나이가 되었다는 점이다. 19년간 수능이라는 이름의 단 하루만 보고 살았던 지난 시간, 사실 그때만 해도 정말 수능을 치고 나면 모든 걱정거리가 다 끝나고 해결될 거라고 막연히 믿었던 것 같다. 그러지 않고서야 수능 공부의 스트레스를 이겨내지 못했을 것이니 말이다. 하지만 그 거대한 시련을 넘은 지 2년, 내 생활은 날로 게을러지는 것 같다.수능 하루 전, 동생에게 응원 전화를 한 후 잠깐 생각에 빠졌다. 수능이 도대체 뭐길래 나를 그토록 집중하고 빠져들게 했던 것일까? 솔직하게 지금의 내 삶을 말하자면, 온 시간표가 과제, 수업 그리고 조 모임으로 덕지덕지 칠해져 있다. 너무나도 바쁘지만 그렇다고 내가 모범생의 자세로 공부만 하며 놀지 않는 것도 아니다. 전체 수업의 40% 정도는 집중하기보다는 적당히 들어주면서 딴청을 피우고 있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수업을 준비하거나 아침을 챙겨 먹고 있지도 않다. 주말이면 일상화된 늦잠 때문에 침대를 벗어나기 힘들다. 이것들을 종합해서 말하자면 너무나

78오름돌 | 명수한 기자 | 2016-12-07 11:24

JTBC의 대통령 연설문 수정 단독 보도를 시발점으로 의혹이었던 최순실의 국정 개입이 사실로 밝혀졌다. 국민들은 일반인에 불과한 한 개인이 부당한 이익을 얻는 것에 분노했고 현 정부의 비선(秘線) 실세 논란과 무능함에 대해 알게 되어 크게 배신감을 느끼게 됐다. 이 배신감과 분노는 단순한 감정으로 끝나지 않았고, 11월 12일 100만 광화문 촛불 집회를 시작으로 제4회 11월 19일 촛불집회에서 국민들은 정부에 현 상황의 부당함을 직접 호소했다. 이번 시위는 다소 특별했다. 광화문이 꽉 찰 정도의 100만에 가까운 대단히 큰 인원이었고, 개중에는 초등학생, 대학생, 머리가 하얗게 센 연장자까지 매우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로 이루어졌다.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다는 것은 어느 이익집단이 아닌 국민 전체가 모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시위하는 방식에 있어서 매우 선진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큰 규모와 다양한 계층이 모인 시위임에도 불구하고 질서 있고 평화적이었으며 폭력을 사용하는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은 시민들이 스스로 제재했다. 경찰들 또한 이러한 시민들에게 감사하며 질서 유지를 우선하였다. 나는 비록 광화문에 가서 시위에 직접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독자논단 | 김래언 / 기계 15 | 2016-12-07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