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81건)

‘포항공대신문 300호의 축사를 부탁드립니다’라는 부탁에 기쁜 마음으로 응하긴 했지만, 어떤 필설로 감히 여러분들의 그간의 노력에 대한 ‘축하’를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 적지 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와중에 가장 많이 생각했던 것은 제 기자생활의 추억이었습니다. 제가 입학했던 94년 즈음은 참 많은 일이 벌어졌었고, 벌어지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최초의 노란색 화학실험 교재를 만든 선배도, 포스비의 초대 시삽도 아직 학교에 다니고 있었고, WWW라는 것이 인터넷의 붐을 일으키던 때였습니다. 그리고, 초대 총장님께서 돌아가셨던 해였습니다. 아직도 가끔 그날 토요일 아침잠을 악몽으로 바꾼 총장님의 사고 방송이 생각납니다. 아마도 이 사건이 제가 신문사에 입사하게 된 가장 큰 계기가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반면에 저의 신문사 생활은 한마디로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상 최대의 수습기자들로 신문사가 가득 채워졌고, 훌륭한 동기들이 있었기 때문에 3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을 신문사에서 버틸 수 있었습니다. 때마침 불어 닥친 인터넷의 열기는 포항공대신문이 전자신문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큰 상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입대 전까지, 그

특집 | 백 정 현 / 신소재 94, 포항공대신문사 8기 | 2011-01-01 02:02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학창시절, 학보는 교수님과 재학생들이 함께하는 학교 커뮤니티의 소식지이기도 하지만, 다른 학교에 다니는 친구들에게는 우리 학교를 자랑하고 알리는 홍보물 역할을 톡톡히 했던 기억이 납니다. 포항공대신문 역시 항상 포스텍과 함께 하며, 포스코의 모든 구성원들은 물론 외부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어 포스텍의 역사를 담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포항공대신문이 어느새 지령 300호를 맞았다는 소식에 반가운 마음을 담아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지면을 빌려서 지난해 「더타임즈」가 선정한 세계대학평가에서 포스텍이 당당히 28위에 오르게 된 점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세계적인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는 포스텍의 모습은 포스텍만의 자랑이 아니라, 우리 포항의 자랑이기도 하기에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영국 속담에 『젊은 시절을 열심히 보내면, 노후에 안락이 온다.』(Heavy work in youth is quiet rest in old age.)라는 말이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면 그 결과는 언제나 달콤하다는 일반적인 표현 같지만, 특히 젊은 시절을 열심히 보내다 보면 행복한 인생을 즐길 수

특집 | 박승호 / 포항시장 | 2011-01-01 01:40

특집 | . | 2011-01-01 00:47

17ㆍ18일 양일에 걸쳐 열린 ‘제 9회 카이스트-포스텍 학생대제전(이하 카포전)’에서 포스텍이 카이스트에 750대 100으로 승리했다. 포스텍은 인공지능을 제외한 해킹ㆍ야구ㆍ스타크래프트ㆍ축구ㆍ과학퀴즈ㆍ농구 경기에서 카이스트를 이겨 카포전 3연승의 쾌거를 이뤄냈다. 카포전 경기에 참여한 선수단은 여름방학부터 카포전을 대비하여 자신들의 종목을 열심히 연습했으며, 준비위원회(포준위) 위원들 역시 밤낮으로 행사 준비를 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전야제를 시작으로 폐막식까지, 선수들을 비롯하여 포준위와 서포터즈들이 모두 하나 되어 열정과 패기로 함께 한 카포전을 돌아보자. 전야제16일 전야제, 필승의 결의 다져 16일 저녁 8시에 체육관에서 제 9회 카포전 전야제가 열렸다. 서포터즈들이 참여한 가운데 치어로가 응원 OT를 했으며, 운동경기와 과학경기에 참여할 선수단 출정식이 있었다. 각 선수들이 소개될 때마다 서포터즈들은 열렬히 환호하며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고, 모든 선수단과 서포터즈들은 함께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김정택 기자 jtkim@postech.ac.kr해킹. 포스텍 9:6 카이스트더 이상 카이스트는 적수가 아니다! 이번 해킹 대회는 5X5빙고형식으로 진행

특집 | . | 2010-09-22 00:32

1. 불법복제 현주소 우리나라의 콘텐츠 복제 문제는 소리바다와 음원권리자 간 갈등이 법적 공방으로 비화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수년 간 지속되던 이 법적 공방은 2007년 1월 대법원이 소리바다의 상고를 기각하고 음반사들의 손을 들어줌으로써 마무리되었다. 판결 내용은 소리바다 서비스가 충분히 저작권 침해를 예견할 수 있었던 상황에서 이를 방조한 책임이 있다는 것이었다.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소리바다 사건은 이렇게 종결되었지만 3년이 지난 지금도 불법복제와의 싸움은 계속되고 있다. 본 기사는 불법복제란 무엇이며 어떠한 과정으로 일어나는 것인지, 극복 방안은 무엇인지를 다루고자 한다.불법복제는 디지털 콘텐츠, 소프트웨어, 심지어 하드웨어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디지털 콘텐츠의 경우 쉽게 복제가 가능하고, 생성된 불법 콘텐츠가 원본과 동일하거나 거의 유사한 품질을 가지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 디지털 콘텐츠도 제품, 서비스의 일종으로서 창작, 유통, 소비의 주기를 가지는데, 불법복제로 인해 콘텐츠 소유권자의 의도와 다르게 유통되고 소비된다. 이는 새로운 콘텐츠의 제작 의욕을 저하시키고, 결과적으로 디지털 콘텐츠의 전반적인 품질 저하를 초래한다.불법복제의

특집 | 박재현 객원기자 | 2010-05-19 22:56

2010 POSTECH 해맞이 한마당 ‘온’이 5월 1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4일까지 포스테키안과 함께 했다. ‘온’은 순우리말로 모두, 전체, 함께를 의미하며, 영어로는 진행중인, 켜져 있는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모든 포스테키안들이 함께 즐기는 것이 목표였던 이번 축제에서는, 새롭게 기획된 다양한 행사들을 비롯하여, 기존에 시행되어 왔던 각종 부스 및 학과별 주점, 공연 등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포스테키안들의 열정에 불을 지펴주었다. 2010 축제준비위원회 위원들의 준비과정에서부터,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던 ‘포스킹’, ‘진삼국물쌈’ 등의 각종 프로그램과 이 외에 다양했던 축제의 볼거리ㆍ즐길 거리들을 돌아보며 축제를 마무리했다. [축제준비위원회]축제 기간 동안 주황색 티셔츠를 입고 명찰을 목에 건 학생들을 보았다면, 그들은 해맞이한마당의 총체적인 준비와 행사진행 및 뒷정리를 책임지는 축제준비위원회 위원(이하 축준위)이다. 올해의 축준위는 총 45명으로, 위원단장을 포함하여 홍보책자팀, 기획1ㆍ2팀, 무대팀, 부스팀으로 이루어졌다. 뽑힌 축준위는 4월 초부터 모여 축제 준비를 시작했다. 각 팀마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 꼴로 회의를 하고 팀장회

특집 | 김가영 기자 | 2010-05-19 22:34

어떻게 써야하죠?우리대학은 공대의 특성상 1학년 때부터 많은 실험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기초필수과목으로 일반물리실험 1?, 일반화학실험이 있고, 각 과마다 전공실험 또한 있다. 또한 수업 외에도 레포트를 작성해야 할 때가 찾아온다. 그러나 막상 학생들은 눈앞에 주어진 레포트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고 만다.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형식은 무엇이 적당한지 등 갖은 고민에 휩싸여 레포트 작성에 진땀을 빼고 있다. 학생들이 겪고 있는 레포트 작성의 어려운 점을 들어보자.대다수의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 중 하나는 도입(Introduction)의 작성이다. 어떤 일이든지 시작이 어떠한가에 따라 그 일 전체가 좌우되듯이, 레포트의 작성에 서도 도입이 상당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이 부분만을 읽고도 레포트 전체의 내용을 짐작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일부 학생들은 레포트의 도입부분을 가장 마지막까지 쓰지 못하고 있다가 한참을 고민한 끝에 겨우 작성해나간다고 한다.도입의 작성과 함께 어렵다고 손꼽히는 점 중 하나는 결과의 정리이다. 실험에서 도출해낸 하나의 결과로도 다양한 분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떠한 방식으로의 분석이 적당한가에 대한 고민

특집 | 김가영 기자 | 2010-04-14 03:38

포항공대신문사는 오늘(4월 14일)부로 제24기 수습기자 6명을 새 가족으로 맞아들였다. 이들은 앞으로 캠퍼스 구석구석을 누비며 학내 구성원들의 눈과 귀가 되어 대학언론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들의 수습기자로서의 다짐을 들어본다. 나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고파 나는 신문을 즐겨 읽는다. 신문에는 단순한 정보만이 아닌, 기자가 사건을 보는 관점도 담겨있다. 나는 여러 종류의 신문을 읽어보며 기자의 생각과 나의 생각을 비교하는 일을 즐겼다. 신문은 단순한 정보전달의 도구가 아니라, 사람의 생각이 사람에게 전해지는 도구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나는 신문이 좋다.이제 독자가 아닌 기자로서 신문을 접해보기 위해 수습기자가 되었다.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 내 생각을 말하고 싶다. 지금까지는 내 생각을 나만 가지고 있었지만 이제는 내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싶다. 만약 내 기사를 읽고 독자들이 내 생각을 알아준다면 그것보다 기쁜 일은 없을 것이다.나는 사회생활도 잘 모르고 기사를 잘 쓰지도 못한다. 선배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스스로 다듬어야 할 것이다. 신문을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잘

특집 | . | 2010-04-14 03:24

앱스토어 어플리케이션아이폰과 앱스토어 어플리케이션어플리케이션 개발 열풍 ‘신 골드러시’아이폰은 2007년 초 맥월드에서 스티브 잡스에 의해 처음 발표되었고, 그해 6월 말 미국 내에서 시판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전세계에 걸쳐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00년대 초반 아이팟의 성공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던 애플사의 야심작이긴 했지만, 노키아ㆍ삼성전자ㆍ모토로라ㆍLG전자 등 기존의 쟁쟁한 휴대폰 제조업체의 텃세와 아성을 이처럼 손쉽게 무너뜨릴 것을 예상하기는 쉽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여러 개의 터치 포인트를 한 번에 인식할 수 있는 멀티 터치 기능을 제외하고는 기술적으로 특별한 기능이 탑재된 것은 아니었다. 풀터치가 가능한 PDA폰도 이미 2000년대 초반에 출시되었다가 다양한 단점을 노출시키고 유행이 지나간 판이었다. 그렇다면 도대체 사람들은 무엇 때문에 아이폰에 열광하는 것일까?출시 이후 만 3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아이폰은 신드롬이라고도 불릴 정도로 국내외 학계와 업계뿐만 아니라 언론과 정부로부터 다양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 중 열에 아홉은 앱스토어(App Store)를 애플사와 경쟁사를 차별화시켜주는 가장 큰 요소로 꼽는다.앱스토어는 애

특집 | . | 2010-03-24 00:17

새로이 포스테키안이 된 신입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번 입학식은 1987년 3월, 제1회 입학식만큼 포스텍 역사의 새 장을 여는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는 것을 여러분께 상기시켜 드리고자 합니다.이미 언론을 통해 많이 알려졌듯이, 오늘 이 자리는 입학식에 이어 영어공용화 캠퍼스 선포식을 갖고 이제 포스텍은 캠퍼스에서 우리말, 글과 함께 영어를 공용어로 함께 사용하게 됩니다. 제가 이렇게 영어로 말하는 것이 신입생 여러분이나 학부모님께서 보시기에 다소 어색하고 불편하실 수도 있겠으나 영어공용화를 왜 시행하는 지에 대해 충분히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영어공용화는 명실상부한 세계적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이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는 주역들입니다. 과학과 국가와 미래를 선도하는 세계 수준의 대학으로 발전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우리대학의 건학이념을 실현하는 길임을 신입생 여러분은 명심하고 영어공용화가 이루어진 캠퍼스에서 학문에 매진하며, 알차고 보람된 대학생활을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사랑하는 포스텍 신입생 여러분!이번 입학식을 통해 학사과정 307명, 석사과정 202명, 박사과정 105명, 석박사 통합과정 254명 등 모두 868

특집 | 백성기 / 총장 | 2010-03-03 17:30

안녕하십니까!신입생 여러분 그리고 여러분의 가족과 오늘 이 자리에 오기까지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축하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이 영광스러운 자리에 함께할 수 있도록 초대해주신 백성기 총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오늘 제가 왜 여러분을 축하하러 왔는지 궁금하실 겁니다. 그것은 현 시대가 공학인들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최고의 시기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우리는 지난 수십년간 공학과 과학 분야에서 대단한 진보를 이루어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컴퓨터는 많은 진보를 했지만, 아직도 음성인식은 불완전하고, 인간처럼 생각할 수 있는 컴퓨터는 없습니다. 또한 인간에 가까운 로봇도 없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을 가는 데 아직도 10시간 이상이 걸립니다. 우리는 디지털 TV에 엄청난 진보를 이루었으며, 아바타처럼 큰 인기를 끈 영화들 때문에 3D TV가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3D 홀로그래픽TV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긴 여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태양열 전지판의 변환 효율은 아직 20%를 채 넘지 못하고 있으며 우리는 여전히 암과 싸우고 있습니다.따라서 우리에겐 많은

특집 | 백우현 / LG전자 사장 | 2010-03-03 15:40

- 수석의 영광을 차지한 소감은?매우 기쁘고 저에게는 영광이지만, 한편으론 이공계 최고의 대학인 포스텍의 수석 졸업이라는 것이 조금 부담스럽네요. 앞으로 이런 영광에 부끄럽지 않을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평소 자신만의 특별한 공부 방법이 있는지?특별히 공부의 비법 같은 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주어진 과제를 마감 시간에 쫓겨 하기보다는 미리 시작해 조사하고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가지려고 노력했습니다. 시험공부를 할 때는 같은 수업을 듣는 친구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평소 많은 시간을 학업에 집중했을 텐데, 공부 외에는 어떤 활동을 했는지?1학년 때는 잠깐 한울림, 2학년 때까지 다솜 활동을 했었습니다. 특히 학교에서 제공해주는 다양한 기회를 통해 외국에 자주 나가려고 노력했는데, 1학년 때 뉴질랜드로 어학연수, 3학년 때 한 학기 동안 미국으로 단기유학, 겨울방학 중 한 달 동안 동경대 연구 참여를 했습니다.- 대학생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작년 겨울에 동경대로 한 달 동안 연구 참여를 하러 갔던 것이 매우 뜻깊고 기억이 많이 납니다. 연구실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같이 간 화학과 학생들과 정말 즐겁게 지냈

특집 | 박지용 기자 | 2010-02-17 14:04

오늘 졸업생들을 축하해 주시기 위하여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설립이사장님, 이사장님, 총장님, 교수님, 내외귀빈 여러분과 학부모님 앞에서 학부 졸업생들을 대표하여 졸업사를 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돌이켜 보면 우리들이 포스텍에서 값진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의 가르침과 도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연구에 대한 열정을 몸소 보여주시며 우리들을 이끌어주셨던 교수님들, 우리들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신 교직원분들, 변함없는 애정으로 우리들을 믿고 보살펴주셨던 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분들의 노력과 관심과 열정이 아니었다면 오늘의 영광스런 우리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입학을 하던 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성장해 온 포스테키안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포스테키안 여러분!지금껏 우리는 사회와 포스텍이 제공한 훌륭한 환경에서 많은 혜택을 받으며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었던 선택받은 사람들 중의 하나였습니다. 우리가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가 이 길을 선택하게 된 이유입니다. 처음 포스텍에 입학하려 했을 때의 순수함과 각오를 잃지 않는다면 후회하지 않는

특집 | 한지연 / 졸업생 대표 | 2010-02-17 14:02

오늘 영예의 학위를 받는 졸업생 여러분에게 뜨거운 축하를 보내며, 그 동안 훌륭한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열과 성을 바친 교직원과 학부모 여러분의 노고에 치하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빛내주시는 내빈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친애하는 졸업생 여러분.지난해 이 자리에서 우리 졸업생들에게 자기 분야의 최고 수준이 되는 동시에 시대정신을 창조하는 지성인이 되어야 한다는 당부를 했는데, 올해 1월 29일에는 하노이국립대학 특별강연에서 젊은 세대의 시대적 좌표에 대해 역설하게 되었습니다. 베트남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젊은 엘리트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한국에서 나의 세대가 설정한 시대적 목표는 ‘조국 근대화’였습니다. 그것은 나의 세대가 짊어진 폐허와 빈곤, 부패와 혼란을 극복하기 위한 시대적 좌표였고, 마침내 근대화에 성공했습니다. 시련의 시대를 영광의 시대로 창조한 것이었다고 자부합니다. 그러나 나의 세대는 후세에게 엄청난 과제도 넘겨야 했습니다. 바로 남북분단입니다.”“베트남은 한국보다 종전이 늦어진 그만큼 경제재건의 출발이 늦어졌습니다. 그러나 베트남은 통일국가고, 한국은 분단국가입니다. 현재 한국의 젊은 세대에게 ‘평화통일과 일류국가 완성’이라는

특집 | 박태준 / 설립이사장 | 2010-02-17 14:00

친애하는 졸업생 여러분!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동안의 노고에 큰 위로와 찬사를 보냅니다.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자녀들의 뒷바라지에 애써 주신 학부모님들, 교직원, 연구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아울러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박태준 설립이사장님을 비롯하여, 대학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우리를 후원해 주고 계신 공원식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님과 박승호 포항시장께도 특별히 감사를 드립니다.오늘 학위를 받는 졸업생 중에는 대학에 남아 학업과 연구를 계속하는 사람도 있고, 사회로 바로 진출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어느 경우에든 여러분이 맞게 될 다음 단계의 세상은 또 다른 모습으로 여러분에게 다가설 것입니다.2008년 금융위기 이후 지속되고 있는 세계경제의 위축과 불안은 선ㆍ후진국을 망라하여 수많은 실업자를 양산하고 있고, 소위 G7 중심으로 유지되던 세계경제질서가 요동치고 있습니다.그동안 인류가 이룩해 놓은 놀라운 경제발전은 빈부격차의 확대, 환경파괴와 오염, 식량과 에너지 자원의 고갈이라는 문제와 함께 지구촌 곳곳에 국가간, 민족간의 수많은 갈등과 분쟁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무한 경쟁에 노출되어 존립을 위협받고 있는 대학사회

특집 | 이구택 / 이사장 | 2010-02-17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