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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리뷰를 쓰기에 앞서, 필자는 전직 포항공대신문 기자임을 밝힌다. 그렇기 때문에 신문이 발행되는 모든 과정을 현직 기자만큼이나 이해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는 다시 말하자면 신문을 읽을 때 내용뿐만 아니라 형식상 문제점도 눈에 들어온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퇴직 기자에게 있어서 후배들의 실수를 찾는 일은 꽤 흥미로운 일이다. 5면의 캠퍼스 기사를 다루기에 앞서, 눈에 띄는 몇 가지 문제점을 짚어보고 싶다.우선, 1면 TOP 기사부터 큰 문제가 있다. 대통령이 나온 첫 사진의 화질이 매우 낮다. 이는 신문의 얼굴에 해당하는 1면에 큰 오류가 있는 것이다. 또한, 가로세로 퍼즐의 경우 퍼즐 문제의 윗부분이 조금 잘려있다. 그뿐만 아니라 14면에서는 ‘일흔여덟 오름돌’의 영역이 ‘형산만평’과 겹친다.위와 같은 문제점들은 사소하지만, 신문의 ‘격’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실수가 없는 신문일수록 독자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를 차치하고서라도 신문의 격을 높여준 훌륭한 기사가 있다. 바로 캠퍼스 면의 ‘산책 한번 하지 않으실래요?’라는 기사다. 이 기사가 훌륭하다고 하는 이유는 단 한 가지다. 바로 ‘발로 쓴 기사’이

독자리뷰 | 김현호 / 화학 13 | 2016-11-09 20:08

만화/만평 | . | 2016-10-12 19:01

만화/만평 | . | 2016-10-12 17:48

모든 가치(Value)에 마땅한 가격(Price)을 부여하는 역할은 소위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이 수행한다. 보이지 않는 손은 가치를 창출한 사람들에게는 마땅한 가격만큼의 보상을 주고 그 가치를 누리는 사람들에게는 지불한 가격만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어 낭비를 줄이고 효율을 높이며 혁신을 도모하는 고마운 역할을 수행한다. 그런데, 이 신비한 능력을 가진 보이지 않는 손의 실체는 다름 아닌 나와 또한 나와 크게 다르지 않은 수많은 보통 사람들의 손의 모임이다. 그리 생각하고 보면 그 손이 고맙긴 하지만 그리 미덥지만은 않다. 사실, 어떤 가치에 가격을 부여하는 일에는 항상 무거운 책임이 따른다. 대학에서 교수가 학생들의 요모조모를 보고 학점을 주는 일에도 결코 작지 않은 책임이 따르는 법이니, 글로벌 시장에서 거래되는 모든 가치에 마땅한 가격을 부여하는 일에는 이루 말할 수 없는 막중한 책임이 담겨있다 하겠다. 사실, 한국 경제를 위기로 몰아넣었던 90년대 말 외환 위기와 2000년대 초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소수의 탐욕으로 왜곡된 시장의 외환과 부동산의 가격이 우리에게 얼마나 혹독한 대가를 지불하게 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그런데, 이 두 사례들에서

사설 | . | 2016-10-12 17:24

“이불 밖은 위험하다.” 요즘 젊은 층에서 많이 사용하는 말이다. 인터넷이 발달하고, 유튜브, 다음팟, 아프리카TV, 트위치TV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동영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불 밖으로 나가지 않더라도, 특별한 장비가 없더라도 즐길 수 있는 인터넷 영상 서비스는 우리가 여가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쉬운 방법으로 자리매김했다. 2005년 시작한 유튜브 서비스는 2006년 구글이 인수한 이후 10년간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수천만 명이 동영상을 매일 이용하면서 그에 따라 유튜브에 새롭고 재밌는 동영상을 올리는 창작자도 늘어났다. 스트리밍 서비스도 마찬가지로 이용자가 늘어날수록 스트리밍 방송인이 늘어났고, 경쟁을 통해 수많은 즐길 거리가 생겨났다.이제는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되면서 모두가 길거리, 집, 건물 안에서 인터넷을 즐긴다. 자투리 시간을 지루하게 보내기보다는 좀 더 유쾌하게 보낼 수 있다. 디시인사이드, 오늘의 유머, 루리웹, 웃긴대학, 아이러브사커 등 커뮤니티는 이용자 수가 많아지면서 더 많은 유머, 정보, 사진, 동영상이 올라왔고, 밈(인터넷의 유행 요소)은 현시대의 주요 문화가 되었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

78오름돌 | 김윤식 기자 | 2016-10-12 17:23

지난달 우리학교에서 매년 열리는 큰 행사가 열렸다. 바로 ‘포스텍-카이스트 학생대제전(POSTECH-KAIST Science War)(이하 포카전)’이었다. 작년에는 원정이어서 대전에 있는 카이스트에서 진행되었고, 올해는 홈인 포스텍에서 진행됐다. 이번 포카전의 경우, 축구, 농구, 야구, 해킹, LOL, AI, 과학퀴즈 7종목의 양교 선수단의 치열한 공방전이 있었다. 마지막 경기까지 3:3의 균형을 유지하고, 마지막 경기에서 포스텍이 승리하면서 포스텍이 4연패를 끊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승패를 떠나서, 포카전은 결국 양교의 화합을 의미하는 하나의 축제이다. 이러한 포카전은 매년 잘한 점과 못한 점이 나뉘는데, 올해 포카전은 지진으로 인해 예년과는 많이 달랐다.이번 포카전이 예전과 가장 달랐던 점은 ‘당일치기’였다. 당일치기가 된 근본적인 이유는 이번에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이었고, 이로 인해 카이스트 측과 협의한 결과가 일정축소였다. 사실상 당일치기로 확정된 것이 전야제 하루 이틀 전이었기에 양교 학생들 모두에게 큰 혼란이었다. 실제로 포스텍-카이스트 학생대제전 준비위원회(이하 포준위)와 응원단 및 선수단 대표는 모두 일정 변경에 대해 회의도 긴급하게 진행

독자논단 | 김명준 / 화공 15 | 2016-10-12 17:23

집단 양극화라는 말이 있다. 집단 구성원들이 서로 논의한 결과, 논의가 시작되기 전에 그들이 선호하는 방향으로 한층 극단화된 결론을 도출하는 경향을 이르는 말이다. 특히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함께 논의한 후에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진다. 이 같은 현상의 가장 큰 원인은 공감이다. 집단 구성원의 견해가 서로에게 확증 받게 됨으로써 본인의 생각이 옳다는 자신감과 확신이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SNS는 이러한 집단 양극화가 일어나기 아주 좋은 구조로 되어 있다. 가장 대중적인 SNS라고 할 수 있는 Facebook의 언론사 페이지를 예로 들어보자. 지면신문이나 인터넷신문과는 다르게 페이스북 뉴스 기사를 볼 때는 사람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의견 교류가 매우 활발하다. 문제는 이 의견 교류가 같은 페이지를 구독하는 팔로워들끼리만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만약 보수언론인 조선일보 페이지와 진보언론인 한겨레신문 페이지에 아예 똑같은 기사가 실렸다고 하더라도 지지를 얻는 댓글의 종류가 확연히 다를 것이다.심지어 SNS를 통해 정보를 접할 경우, 부지불식중에 정보가 한쪽으로 편향될 가능성이 크다. Facebook 타임라인에 뜨는 게시물들은 무작위처럼 보이지만

지곡골목소리 | 이호형 / 신소재 14 | 2016-10-12 17:22

고등학교 재학 때 반에서 분리수거 당번을 맡은 적이 있었다. ‘종이류’라 적힌 플라스틱 통을 열어보면 종이뿐만이 아니라 캔, 유리병 등 다양한 쓰레기가 있었고, 그것을 분리하느라 꽤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포스텍에 처음 입학하여 놀랐던 점은 많은 학생들이 쓰레기를 분리하지 않은 채 버린다는 사실이었다. 처음에는 이걸 누가 다 분리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나도 그 환경에 묻혔다. 그래서 포스텍에 들어와 분리수거를 한 기억이 별로 없고, 그것을 문제 삼아 얘기하는 친구도 본 적이 없다. 지난 6월 22일, 우리학교는 포항시로부터 분리 배출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을 경우, 7월부터는 쓰레기 매립을 금지 및 제한 조치한다고 전달받았다. 그동안 많은 쓰레기들이 분리되지 않은 채 매립장에 보내졌고, 그것이 문제가 되어 시에서 직접 학교에 협조문을 보낸 것이다. 그 많은 쓰레기를 매립할 수 없게 되는 만큼 학교에서의 대책 그리고 학생들의 관심이 중요하다. 이 기사를 통해 학교에서 어떠한 대책을 마련했는지 알 수 있었다. 기존 각 화장실에는 일반 쓰레기통 밖에 없었으나 최근 분리수거 및 음식물 수거함, 그리고 폐지 수거함을 추가 배치했다. 그리고 동

독자리뷰 | 정용준 / 컴공 15 | 2016-10-12 17:21

만화/만평 | . | 2016-09-28 23:09

윤리(倫理)란 “사람으로서 마땅히 행하거나 지켜야 할 도리”라고 정의되어 있으며, 도덕(道德)과 맥락을 같이 하지만 보다 행동 규범적 성격이 강하다. 얼핏 마음자세 정도와 연관된 것으로서 물질세계와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느낄 수도 있으나, 요즈음 연구 윤리/생명윤리/기업윤리/공직윤리/정보통신윤리, 그리고 윤리경영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윤리에 관한 객관적 기준을 정하고, 이를 어길 때에 사회적으로 징계와 처벌을 가하는 것을 보면, 윤리가 물질적 생활과도 밀접하게 연관된 것임이 확인된다.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기준은, 독재자처럼 소수의 권력자가 다수에게 강요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구성원의 합의를 기본으로 하는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역시 다수가 공통적으로 인정하는 상식적 기준이 윤리의 기본일 것이다. 이렇게 본다면, 대상으로 하는 행동에 따라 윤리적 행동의 구체적 기준은 다양하겠지만, 윤리의 보편적 기준이란 분야에 상관없이 인간의 양심적 판단과 기본적 인권이 존중되는 것이며, 자신만이 아니라 타인에 대한 존중까지를 바탕으로 한 공정성이 기본이라고 볼 수 있다. 윤리의식이 파괴되면, 일반적으로 자신에게 설정되는 행동기준을 스스로 왜곡하고 또 자신과 타인에

사설 | . | 2016-09-28 22:53

2년 전, 세월호 침몰로 국민이 정부의 무능함에 느낀 분노와 슬픔은 엄청났다.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다시는 세월호와 같은 비극이 벌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당해 11월 정부는 안전행정부의 분리를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전부 개정안을 내놓았다. 개정안에 따라, ‘종합적이고 신속한 재난 안전 대응 및 수습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국민안전처(이하 안전처)를 신설했다.올해 7월 5일 오후 8시 30분경, 울산 동구 동쪽 62km 해역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일어났다. 바다 밑에서 일어났기에 별다른 피해가 없었지만, 해당 지진은 당시 12년 만의 큰 지진이었다. 우리대학에서도 진동을 확실히 느낀 사람들이 있었다. 하지만, 긴급재난문자는 지진이 일어난 지 17분 뒤에서야 발송됐다. 박인용 안전처장은 해당 지적에 대해 “지진 문자 매뉴얼을 조정하겠다”라고 밝혔다.이달 12일, 경주에서 지진이 일어났다. 본진은 관측 이후 최대 규모로, 그 진동은 전국에서 감지됐다. 사람들은 전에 없이 위기감을 느꼈고, 카카오톡과 전화 트래픽이 폭주했다. 하지만, 안전처는 미숙한 대처로 신속한 정보 전달에 실패했다. 긴급재난문자는 전진(前震)이 발생한 지 8분이 지

78오름돌 | 김휘 기자 | 2016-09-28 22:53

만화/만평 | . | 2016-09-28 22:52

총학생회는 총학생회원, 즉 학교 재학생들이 납부하는 학생회비를 모아 운영한다. 결국, 학생회비 규모는 총학생회 사업 개수와 활동 범위를 결정하기에, 우리대학을 포함한 많은 대학 총학생회는 학생회비 납부를 홍보하고 독려하곤 한다. 당연하게도 많은 학우들 역시 학기마다 학생회비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하게 된다. 이번 글을 통해 우리 대학에서 학생회비는 어떤 곳에 쓰이는지, 또 어떤 방법으로 이를 확인할 수 있는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각 대학이 저마다 선택하고 있는 학생회비 납부 방법을 비교해 보고자 한다.학우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아무래도 학생회비의 사용처가 아닐까 싶다. 작년을 기준으로 우리대학 학생회비의 64%는 학생들을 위한 행사(새내기 새로배움터, 해맞이한마당, 포카전)와 복지에 쓰인다. 총학생회 사무실에서 제공하는 플로터, 복합기 이용 서비스나 계산기 대여, 전공 서적 장터, 주 1회 제작되는 총학생회 소식지 제작 역시 복지사업에 포함된다. 26%는 총학생회가 학생들을 위해 준비하는 사업을 위해 쓰인다. 이번 해 상반기에 진행된 사업들에는 방학에 진행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교육대학 교류 캠프, 해외 유학 설명회, 포스테키안의 동적 활동,

독자논단 | 김상수 / 생명 13 | 2016-09-28 22:52

사람에게는 두 개의 자아가 있다. 내면적 성숙에 주력하는 내적 자아, 그리고 남들에게 인정받고자 노력하는 외적 자아다. 예를 들어, 나는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한다. 영화를 꼼꼼히 보고, 온종일 영화의 장면들을 곱씹으며 감독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생각하는 것은 내적 자아가 작용한 결과다. 반면, 왓챠에 영화 감상평을 게시하면서 나를 남에게 보여주는 행위는 외적 자아가 작용한 결과다.나는 내적 자아의 성숙을 더 중요시하지만, 외적 자아의 성숙에도 소홀하지 않다. 이는 내적 자아와 외적 자아가 서로의 성숙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나는 영화 감상평을 올리는 데 재미를 느껴, 영화를 더 많이 보게 되었다. 그러자 자연스레 주인공들의 삶과 감정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었고, 남들에게 내 생각을 전달하고자 하는 욕구가 생겼다. 이처럼 두 개의 자아가 적절히 조화를 이룬다면 자아는 더욱 빠르게 성숙한다. 하지만, 우리는 내적 자아의 중요성을 종종 잊어버린다. 외적 자아의 성숙은 ‘사회적 인정’이라는 결과로 쉽게 드러나지만, 내적 자아의 결과는 오직 나만 알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외적 자아만 중요시한다면 내적 자아의 미숙으로 인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영화를 많이 보

지곡골목소리 | 채수윤 / 화공 14 | 2016-09-28 22:51

올해 5월 매일경제에서 발표된 대체 복무 인원 축소에 대한 뉴스를 보고 당시 적잖이 혼란을 겪었던 일을 떠올리면 아직도 아찔하다. 작년 한 해 동안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면서 국내 대학원에 진학하기로 잠정적으로 결정했었는데 이 발표로 인해 그간의 고민들이 한순간에 날아가는 느낌을 받았다. 현재까지도 확정된 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문미옥 의원께서 국방 인력 운영을 위한 국방인력심의위원회를 구성하는 법안을 발의한 상황이다.기사에 대해 리뷰를 하자면 기사의 처음 부분에 설문조사를 실어놓았는데 학생들이 이번 사안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다. 하지만 기사의 내용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학생들의 의견을 일목요연하게 전달했다는 점에선 훌륭하지만, 해당 기사에서 학생들이 대응한 것에 대해서 다루지 않은 부분이 아쉽다. 이전에 전국의 이공계 대학 학생들의 연합으로서 ‘전국 이공계 학생 전문연구요원 특별대책위원회’에서 기자회견 및 서명 운동을 진행하였다. 이러한 부분까지 다루었다면 좋았지 않을까 생각한다.그리고 이번 기사의 후속편으로 현재 전문연구요원의 현황에 대한 기획취재가 있었다면 좋지 않았을

독자리뷰 | 최규승 / 물리 15 | 2016-09-28 22:51

만화/만평 | . | 2016-09-07 18:21

한국 사람들은 목이 탄다. 우리나라에서도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나오기를 애타게 기다린다. 이웃 국가 일본은 벌써 21개나 탔다. 문학상과 평화상까지 하면 24개이다. 우리에게는 무슨 문제가 있을까? 우리는 일본에 문물을 전해주었다고 자랑스러워하기도 하고 일본에 대한 우월감을 느끼기도 한다. 유교와 불교는 백제가 이른 시기에 전해주었지만 (각각 4세기와 6세기), 성리학은 늦은 시기인 가마쿠라 막부(1185-1333) 때 중국으로부터 전해졌다. 일본은 임진왜란을 일으킨 16세기 말에 이미 조선을 앞질렀다. 도쿠가와 막부 시절에 일본을 방문한 통신사 일행은 일본의 풍요로움에 놀랐다. 일본열도는 넓이도 한반도보다도 크고, 인구도 역사 이후 내내 한반도를 앞질렀다. 일본은 성리학이 발달하지 못했다. 임진왜란 때 일본에 볼모로 끌려갔다 3년 만에 조선으로 생환한 학자 강황을 통해서 성리학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지만 크게 발달하지는 못했다. 성리학 세상이 된 조선과 달리, 다소 경직된 성리학이 발달하지 않은 것이 일본 발전의 이유일지도 모른다. 조선은 위화도 회군 이후 중국의 조공국(朝貢國)이 되었지만, 일본은 본국 백제를 구하기 위해 수만 명의 군대를 보낸 백촌강

사설 | . | 2016-09-07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