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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차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세대 차이란, 서로 다른 시대를 경험한 세대 사이에 구별되는 태도나 가치관을 말한다. 특히 압축성장을 경험한 우리나라의 경우 불과 10년, 20년 차이라도 좁히기 힘든 세대 간 문화의 차이가 존재한다. 이런 상황에서 ‘뉴트로’라는 새로운 트렌드가 떠오르며 세대 간의 원활한 소통에 한몫하고 있다. ‘뉴트로(New-tro)’는 ‘새로움(New)’과 ‘레트로(Retro)’를 합친 신조어로, 과거의 것을 새롭게 재해석해 받아들이는 문화 현상을 말한다. 이 트렌드는 20~30대 사이에서 확산하기 시작해 최근엔 중고등학생, 10~20대들 사이에서도 인기이다. 뉴트로는 단순 추억팔이와는 다르다. 뉴트로 유행의 핵심은 ‘신선함’과 ‘새로움’이다. 이 트렌드를 소비하는 주체는 과거의 것을 이미 경험한 중장년층이 아닌 1020 세대이다. 이전의 복고 열풍인 ‘레트로’가 과거를 추억하는 것이라면, 뉴트로는 과거의 것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가 과거의 것을 새로운 것으로 인식해 즐기는 것이다. 이처럼 뉴트로는 겪어보지 못한 과거를 바라보는 새로움에 초점을 둔 것이다.현재 유행하는 뉴트로는 아날로그 감성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디지털 감성도 가

문화 | 김지원 기자 | 2019-12-05 13:06

최근 유튜브에 펭귄 한 마리가 화제다. 펭귄 이름은 ‘펭수’이다. 펭수는 EBS의 새로운 캐릭터로, 210cm의 큰 체구에 짧은 날개, 부드러운 털, 앙증맞은 검은 눈동자를 갖고 있다. 펭수에 의하면 자신은 10살이고, 성은 ‘남극 펭’씨에 ‘빼어날 수(秀)’로, 특출난 펭귄이라는 뜻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남극 펭’이라는 한자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펭수는 펭귄답게 ‘펭귄어’를 구사할 수 있다. 펭귄어와 더불어 요들송, 엣헴송, 미국 춤 등 다양한 재능을 갖고 있어 특별한 펭귄임을 증명한다.펭귄은 남극에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펭수는 어떤 이유로 한국까지 오게 된 것일까. 펭수의 꿈은 최고의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는 것이다. 펭수는 꿈을 이루기 위해 남극에서 한국까지 헤엄쳐 왔다. 현재 펭수는 EBS 연습생으로 활동하며 꿈을 이루기 위한 도약을 하고 있다. 펭수는 올해 3월부터, ‘자이언트 펭TV’라는 채널을 개설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약 두 달 전까지만 해도 무명의 유튜버였지만, 꾸준한 활동과 펭수의 독특한 매력 덕분에 각종 매체에서 소문을 타 현재는 약 1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갑자기 유명 펭

문화 | 백다현 기자 | 2019-12-05 13:05

영국의 대표 명품 브랜드 버버리가 지난 2017년 한 해에만 소각한 재고품은 무려 423억 원. 이는 버버리뿐만 아니라, 구찌, 프라다, 아르마니 등 내로라하는 명품 브랜드들이 오랫동안 지켜온 관행이다. 제품의 희소성을 유지하고, 재고품을 할인하거나 기부할 경우 브랜드의 고급 이미지가 훼손될 것을 우려한 것이다. 버버리의 재고 소각 관행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환경단체와 소비자들은 명품업계의 관행을 맹비난했다. 여론이 악화하자 버버리는 작년 9월 재고 소각 관행을 즉각 중단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모피 제품 생산을 중단하고 향후 5년간 120톤의 자투리 가죽을 재활용해 신제품을 생산할 것을 약속했다. 이런 움직임은 빠르게 확산해 명품업계뿐만이 아닌 패션업계 전체에 친환경적인 패션을 추구하는 ‘비건 패션’ 바람을 일으켰다.이후 구찌, 캘빈 클라인, 베르사체 등 내로라하는 명품 브랜드들이 앞다퉈 버버리의 ‘퍼 프리(Fur free)’ 정책에 동참했다. 이 정책을 선언한 브랜드들은 의류의 지속가능성과 환경보호에 중점을 둔 의류 소재 개발에 몰두할 계획이다. 특히 천연 가죽 제품을 대체하기 위해 식물성 천연섬유나 합성섬유로 만든 제품을 생산하겠다고 밝혔

문화 | 김지원 기자 | 2019-11-08 15:40

흔히 음악을 즐길 때 이미 녹음돼있는 음원을 찾아 듣지만, 뭐니 뭐니 해도 무대를 두 눈으로 보면서 라이브 음악을 직접 들을 때야말로 비로소 온전한 감동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여러 아티스트의 라이브 공연을 한 자리에서 만나보고 싶다면, 음악 페스티벌에 가면 된다. 일반적으로 음악 페스티벌에서는 넓은 공원에 다양한 크기의 무대와 음식 부스 등이 설치되고, 특정 장르의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들이 모여 각 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예를 들어 록 페스티벌에서는 여러 밴드가, 힙합 페스티벌에서는 여러 래퍼가 돌아가며 무대에 오른다. 관객들은 이곳저곳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공연 시간표를 참고해, 자유롭게 공원을 돌아다니면서 원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우리대학 주변에서도 몇몇 음악 페스티벌이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칠포재즈페스티벌’은 포항 칠포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페스티벌로서, 국내외 재즈 아티스트들이 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또, ‘그린플러그드 경주’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록 페스티벌 중 하나인 ‘그린플러그드’가 서울뿐만 아니라 동해, 경주로 페스티벌 개최지를 늘리면서 새로이 생겨났다. 대다수의 대형 음악 페

문화 | 박민해 기자, 정유진 기자 | 2019-10-18 17:50

책 구매를 위해 온라인 서점 사이트에 접속하면 보이는 메인의 ‘화제의 책’, 길거리 대형서점에 들어가면 보이는 ‘베스트 셀러’.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서점에서 보이는 건 천편일률적인 책이다. 가벼운 에세이, 유명한 작가의 신작, 자기계발서 등이 그 주를 이룬다. 획일적인 책 추천에 지겨워진 사람들이 독립서점으로 발길을 돌렸다. 독립서점이란, 기존의 출판 및 유통 방식에서 벗어나 주인의 취향대로 선정한 책을 판매하는 소규모 책방을 말한다. 최근 독립서점 열풍이 일면서 많은 독립서점이 새로 들어섰다. 동네서점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운영하는 ‘퍼니플랜’의 ‘독립서점 현황조사 2015~18년 결산’에 따르면, 2016년에는 주 평균 1.6곳, 2017년에는 2.0곳, 2018년에는 2.6곳으로 매년 문을 여는 서점 수가 증가해 국내 총 416개의 독립서점이 운영 중이다. 특히,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특별시에만 134개의 독립서점이 개점했다. 독립서점의 수가 많아진 만큼, 사람들의 발길과 관심도 끊이지 않았다.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2016년 1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독립서점’ 월별 검색량은 꾸준히 증가했다. 계속해서 독립서점이 생겨나고, 독

문화 | 정유진 기자 | 2019-06-13 13:56

아침에 일어나 교통정보를 먼저 확인한다. 예전처럼 도로를 직접 확인하며 교통상황을 파악하던 시대는 지났다. 모든 자동차의 위치정보가 실시간으로 전달돼 가장 빠르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는 경로를 알려준다. 방을 나가면 이미 아침밥이 준비돼 있다. 집안의 모든 전자제품은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돼 명령을 내리지 않아도 서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집안일을 돕는다. 출근하기 위해 자동차에 앉는다. 한손에는 커피를, 다른 손에는 신문을 들고 있지만, 운전에 지장은 없다. 자율주행 인공지능이 운전해주기 때문이다. 퇴근 후 초고화질 영화를 보기 위해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면, 몇 초 뒤 설치가 끝난다. VR(Virtual Reality) 콘텐츠를 즐겨도 끊김이 없고, 외국에 있는 친구와 영상통화를 해도 완벽한 화질로 얘기할 수 있다. 공상과학 소설 이야기가 아니다. 머지않은 미래, 5G와 함께 변화할 우리 생활의 모습이다.5G 상용화 시작, 4G보다 발전한 기술지난 3일 오후 11시,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5세대 통신 기술, 즉 5G 서비스가 시작됐다. 약 10년간 무선 데이터 송수신을 담당했던 4G를 이어받아 미래 산업을 주도해나갈 것으로 주목받는 5G는 △초고속

문화 | 국현호 기자 | 2019-04-24 17:05

학생식당, 스낵바에 들어서면 거대한 기계가 우리를 반긴다. 기계의 모니터를 터치해 주문할 음식을 선택하고, 카드나 스마트폰 앱으로 스스로 결제한다. 이 기계의 이름은 바로 ‘키오스크(Kiosk)’다. 기술이 발전하고 매장의 무인화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키오스크는 우리 일상 속에 차츰 자리 잡고 있다.직원 필요 없는 매장키오스크는 물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의 점포, 또는 공공장소에 설치되는 무인정보단말기를 뜻한다. 영어권 국가에서는 한쪽 창문을 열고 신문, 잡지, 담배, 사탕 등을 판매하는 노점을 키오스크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본 기사에서는 그보다도 설치형 무인정보단말기를 의미하는 대화형 키오스크(interactive kiosk)에 집중하고자 한다.이미 키오스크는 패스트푸드 체인점이나 대형 푸드 코트를 비롯한 음식점과 버스 터미널, 기차역, 공항 등의 교통 시설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나아가 학교의 무인증명서발급기나 동사무소의 무인민원발급기, 영화관의 무인티켓발권기도 키오스크다. 이렇듯 키오스크의 자동화 수준은 높아지고, 키오스크가 대체할 수 있는 서비스의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점점 다양한 분야에 키오스크가 광범위하게 도입됨에 따라 키오스크의 시장 규

문화 | 박민해 기자 | 2019-03-29 17:29

요즘 직장인 A 씨는 출근하며 책을 듣는다. 책을 읽어주는 성우의 목소리에 손 뻗을 틈 없는 만원 지하철 안에서도 책 속으로 푹 빠져든다. 눈으로 볼 때는 그렇게 안 읽히던 책 한 권을 두 시간 만에 술술 모두 들을 수 있어 오디오북을 애용하고 있다. 심지어 최근에는 그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책을 읽어줘 더욱 만족스러운 독서 생활을 즐기고 있다.디지털 기술은 현대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왔고, 독서 환경에도 영향을 미친다. 최근 인공지능 스피커 기술 개발과 보급이 확산하면서 출판업계에도 음성 콘텐츠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런 흐름 속, 눈으로만 읽어야 했던 책이 오디오북으로 재탄생하며 귀로 ‘듣는’ 책의 즐거움을 알린다. 오디오북은 성우가 직접 책을 낭독해 눈으로 읽는 대신 귀로 들을 수 있게끔 제작한 디지털 콘텐츠다. 국내 오디오북 시장은 빠르게 성장 중이다. 국내 오디오북 제작 및 유통 업체인 오디언소리에 따르면, 2018년 2분기 국내 오디오북 유료 이용 회원 수는 35만 1,5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무려 377% 급성장했다. △팟빵 △네이버 △구글 등 오디오북을 다루는 플랫폼도 증가했다. 팟빵은 지난해 12월 총 1만 3,000권이 넘는 오디오북을 판

문화 | 정유진 기자 | 2019-03-29 17:27

새 학기가 시작되면, 수많은 술자리가 열린다. 그런데, 우리대학의 술자리에는 항상 소주와 맥주만 단골로 등장한다. 우리가 흔히 ‘양주’라 부르는 서양식 술이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을 정도로 흔해졌는데, 여전히 다양한 술을 즐기기보다는 소주로 시작해서 소주로 끝나는 술자리가 가득하다. 그 원인 중 하나는 양주에 대한 몇 가지 오해가 아직도 우리들의 인식에 남아있기 때문이다. 특히, 돈 없는 대학생이 무슨 양주냐는 인식이 강하다. 또한, 정보가 부족해 쉽사리 다가가기 힘든 점도 하나의 원인이다. 하지만 이런 오해를 해소하고 정보를 충분히 획득한다면, 분명 즐거운 술자리를 더욱 빛내줄 술 문화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본지에서는 △양주는 비싸다 △양주는 독하고 맛이 없다는 오해를 해소하고, △양주 종류 △양주 고르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우리대학 구성원들이 다양한 나라의 술 문화를 받아들이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양주는 비싸다?먼저 양주가 우리가 흔히 접하는 희석식 소주보다 비싸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흔히들 바(Bar)에서 한 잔에 6,000원에서 15,000원까지 하는 상당히 높은 가격의 칵테일이나 양주를 마셔보고는 양주가 비싸다

문화 | 국현호 기자 | 2019-02-28 18:06

지난달 2일부터 이틀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전 세계 Blizzard 팬들의 축제 ‘BlizzCon’이 개최됐다. 블리즈컨은 세계적인 게임 기업 Blizzard의 연례 게임 행사로,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오버워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하스스톤 시리즈들을 홍보하는 한편, △오버워치 월드컵 △WCS 글로벌 파이널 △HGC 파이널 등의 Blizzard 게임의 최고위 대회를 진행하기도 한다.그중에서 단연 행사의 꽃이라 불리는 것은 바로 Blizzard의 새로운 콘텐츠 발표 시간이다. 새로운 즐길 거리에 대한 관중들의 기대와 실시간 스트리밍을 지켜보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순간, Blizzard는 전설적인 롤플레잉 게임 시리즈 디아블로의 신작 ‘디아블로 이모탈’을 공개했다. 팬들을 가장 충격에 빠뜨린 것은 이번 작품 디아블로 이모탈이 스마트폰으로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전용 게임이라는 사실이었다. 지금까지 PC 게임 시장이나 특정 콘솔 게임 시장을 주 무대로 위력을 떨치던 Blizzard였기 때문에, 팬들은 “Blizzard 주가 폭락의 원인이다”, “역대 최악의 BlizzCon으로 기록될 것이다”라며 디아블로 이모탈 출시에

문화 | 장호중 기자 | 2018-12-12 14:37

영화 ‘레옹’의 주인공인 마틸다와 레옹, 그리고 그들의 아글라오네마(aglaonema) 화분을 기억하는가? 총알이 날고 폭음이 터지는 생사의 갈림길에서조차 화분 하나를 꼭 끼고 있던 레옹. 화분은 외로운 킬러 레옹에게 일반적인 식물이 아니라 일생의 반려자였다. 어디에나 화분을 소중히 들고 다니던 레옹을 안다면 ‘반려식물’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어렴풋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의 방에 색깔을마치 레옹처럼, 사회의 많은 사람은 화초나 나무를 일생의 친구로 삼아 함께 살아가고 있다. 2017년, 시장 조사 전문기업인 엠브레인 트렌드 모니터가 만 19~59세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6명(58%)이 집이나 사무실에서 식물을 키운다. 전체 10명 중 4명(42.1%)은 더 나아가 자신의 식물을 인생의 반려자로 삼는 반려식물이란 용어에 공감한다고 답했다.최근 반려식물이 대세로 떠오른 이유는 무엇일까? 소비자들은 식물을 키우는 가장 큰 이유로 △공기정화 △식물에 대한 애정 △인테리어 및 미관상의 효과 등을 꼽았다. 원예, 나도 할 수 있다!설문조사에 따르면 식물을 키우는 비율은 중장년층과 유자녀 기혼자에서 높게 나타났다.

문화 | 권재영 기자 | 2018-11-07 19:24

2022년 어느 날, 평범한 취업준비생 A 씨는 면접을 보러 가는 길이다. 집을 나서기 전에, 공유 서비스로 빌린 커피머신으로 아메리카노 한잔을 마신다. 자연스럽게 집 앞에 위치한 공유 스쿠터 정류장에서 요금을 결제하고 스쿠터를 대여한다. 옷장에 정장이 없는 그는 공유 정장 대여점으로 발길을 향한다. 대여한 정장을 입고 면접을 무사히 마친 A 씨는 집으로 돌아왔다. 면접을 보기 위해 잠깐 서울로 왔기 때문에, 집조차 공유서비스를 이용해 대여했다. ‘소비’로 가득 찬 A 씨의 오늘 하루에 ‘소유’라는 단어는 없었다. 급격하게 성장 중인 공유경제이 이야기는 SF 판타지 소설의 내용이 아니다. 지금 우리의 일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다. ‘공유경제’라는 단어는 2008년 미국 하버드 법과 대학 로런스 레식 교수에 의해 처음 사용됐다. 이후 공유경제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했다. 중국의 공유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중국 내 2016년 공유경제 시장 거래 금액은 한화로 약 573조 7,224억 원에 달했고, 2017년에는 약 806조 9,620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2025년까지 중국 GDP의 20%를 차지하게 되리라 전망했다. 일본의 경우 내각부에서 2016년 공유경제

문화 | 국현호 기자 | 2018-11-07 19:21

아시아 국가들이 한곳에 모여 메달을 위해 경쟁하는 축제인 아시안게임에 새로운 종목이 등장했다. 이미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이 즐기고 있는 e스포츠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는 시범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정식 종목으로 승격될 예정이다.이번 2018 아시안게임에서 진행되는 e스포츠 경기 종목으로 선정된 게임은 총 6개이다. △클래시 로얄 △스타크래프트Ⅱ △하스스톤 △위닝 일레븐 2018은 개인전 종목으로 선정됐고, 리그오브레전드와 아레나 오브 발러(펜타스톰)는 팀 종목으로 선정됐다. 우리나라 국가대표팀 선발은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주관했으며, 지역 예선은 지난 6월에 치러졌다. 우리나라는 스타크래프트 II에 ‘마루’ 조성주 선수가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고, 리그오브레전드에 △‘기인’ 김기인 △‘스코어’ 고동빈 △‘피넛’ 한왕호 △‘페이커’ 이상혁 △‘룰러’ 박재혁 △‘코어장전’ 조용인 선수가 출전해 본선에 진출했다. 나머지 종목에서는 안타깝게도 지역 예선에서 탈락해 본선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얼굴을 볼 수 없었다.처음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 종목으로 채택됐을 때는 수많은 팬이 기대를

문화 | 국현호 기자 | 2018-09-19 19:40

‘키덜트’라는 말을 들어보았는가? ‘키덜트’란 어린이를 의미하는 ‘키드(Kid)’와 어른을 의미하는 ‘어덜트(Adult)’의 합성어로 ‘아이 같은 감성과 취향을 지닌 어른’을 지칭한다. 2000년대 초반부터 쓰인 이 단어는 이제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가 됐다. 다만, 그 당시와 달라진 점이 한 가지 있다면 과거에는 키덜트를 향한 ‘나잇값 못하는 어른’이라는 시선이 있었지만, 지금은 키덜트 문화가 대중들과 가까워지면서 이를 보는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중인 가수 김건모는 드론과 RC카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며 키덜트의 면모를 보여줬고, 배우 심형탁은 도라에몽 피규어를 모으며 자신이 키덜트임을 방송을 통해 알렸다. 최근 안경 선배로 우리에게 알려진 국가대표 여자 컬링팀 스킵 김은정 선수의 취미가 프라모델 만들기와 피규어 수집으로 알려지면서 키덜트 문화의 인기를 한 번 더 입증했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3명은 자신을 키덜트라고 생각하고 있을 정도로 키덜트 문화는 현재 우리와 부쩍 가까워졌다. 키덜트 시장은 점점 커져 2013년도에 5,000억 원대, 2016년도에 7,000억 원

문화 | 김희진 기자 | 2018-04-18 17:53

우리나라에서 잘 죽는다는 것, 연명의료결정법올해 2월 4일부터 임종을 앞둔 환자에 한해서 자신의 생의 마지막을 결정할 수 있는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됐다. 이와 관련해 행복한 죽음, 아름다운 죽음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높아지며 ‘잘 사는 것만큼 죽음을 잘 맞이하는 것도 중요하다’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인생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으며 존엄한 죽음, 연명의료결정법이란 무엇일까?연명의료결정법의 제정우선 연명의료는 생명 연장이 목적인 항암제, 혈액투석, 인공호흡기, 심폐 소생술의 네 가지 의료행위를 말하며, 연명의료결정법은 환자가 임종에 다다라 연명치료가 더는 효과가 없다고 판단될 때 생명 연장 중단 여부를 본인에게 미리 물어보고 결정하게 하는 제도이다. 이는 2008년 식물인간 상태로 연명치료를 받고 있던 김 할머니의 생전 유언에 따라 가족들이 병원 측에 연명치료 중단을 요구하는 사건이 벌어지며 법의 제정으로 이어졌다. 그 이전까지 병원에서 의료진이 환자의 연명치료를 중단하면 법적으로 살인죄에 해당했기 때문에 병원 측과 가족 간의 마찰이 불가피했고, 이에 부당함을 느낀 가족들이 병원 측을 상대로 소송을 걸어 결국 승소했다

문화 | 공환석 기자 | 2018-04-18 17:42

톤알못(톤을 알지 못하다), 톤팡질팡(톤을 정확히 알지 못해 갈팡질팡하다), 착붙템(톤에 맞아 잘 어울리는 아이템) 등은 모두 퍼스널 컬러와 관련된 신조어다. 최근 몇 년간 취업박람회, 결혼 정보회사, 화장품 가게 등 다양한 곳에서 퍼스널 컬러 진단을 해 주며 이것의 중요성을 입증하고 있다. 중요한 면접 자리에서, 상대방과의 첫 만남에서 자신의 퍼스널 컬러를 알고 활용하면 더욱 생기 있고 조화로운 인상을 남길 수 있다.퍼스널 컬러는 무엇일까?퍼스널 컬러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체 색과 조화를 이뤄 생기가 돌고 활기차 보이도록 하는 개개인의 컬러다. 색을 4계절의 이미지에 비유해 신체 색을 분류한다. 즉,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이미지에서 보이는 색채를 이용해 자신의 이미지 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한다. 퍼스널 컬러의 개념은 20세기 초 특정 피부·머리카락 색과 결합해 특정 색을 사용했을 때 초상화가 훨씬 나아 보임을 발견하면서 나타났다. 그 후 사계절을 기반으로 한 4개의 컬러 팔레트를 만들었고, 화가들은 더욱 매력적인 초상화를 그릴 수 있었다. 배색원리가 연구되면서 컬러 팔레트 개념이 패션·메이크업으로 확장돼 현대 사회의 퍼스널 컬러가 정립됐다

문화 | 정유진 기자 | 2018-01-01 20:36

▲오케스트라 지휘자 금난새지난달 9일 우리대학 대강당에서 '2017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지휘자 금난새와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유나이티드 심포니즈' 공연이 개최됐다. 이에 본지에서는 지난달 10일 금난새 지휘자를 만나 인터뷰했다.지휘자는 어떤 역할을 하는 사람인가꽤 많은 사람이 지휘자를 그냥 지휘봉 흔드는 사람 정도로 생각한다. 하지만 지휘자는 음악적 감각뿐만 아니라 수십 명으로 구성된 하나의 조직을 다루는 능력도 필요한 자리이다. 특히 단원과 함께 오랜 시간 연습하다 보면 짜증을 내는 사람도 많고, 내 지휘가 틀렸다고 지적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세상에 그렇지 않은 오케스트라는 없다. 지휘자는 그런 것까지 모두 포용해야 한다.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영화제작에 비유한다면 지휘자는 영화감독에 대응된다. 감독이 작가의 대본을 보고 배우, 조명, 음향 등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처럼 오케스트라에서 지휘자도 모두가 조화를 이루도록 돕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지휘자는 작곡가가 쓴 악보를 자기 나름대로 해석해서 ‘(악보의 한 부분에 대해)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이 부분은 이렇게 연주해보자’라고 말하면서 단원들을 설득하고 아름다운 연주가

문화 | 박지후 기자 공환석 기자 | 2017-12-06 01:14

▲최근 3년간 우리대학을 찾아온 해외자매대학 교환학생 수가을 학기가 시작되자 봄 학기에 동고동락했던 동기, 선배, 후배가 단기유학을 떠났다. 그리고 그 빈자리는 새로운 얼굴들로 채워졌다. 그 주인공은 바로 우리대학으로 단기 유학을 온 해외자매대학(이하 자매대학) 출신 학생들이다. 우리대학은 현재 29개국 109개의 해외 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맺고 활발하게 교류 중이다. 이번 연도 가을 학기에는 64명의 자매대학 학생들이 우리대학에서 강의를 듣고 있다. 정규 학기 자매대학 교환학생의 수는 2015년의 48명, 2016년의 50명에서 2017년에는 88명까지 증가했다. 우리대학의 국제적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교환 학생 수가 증가한 것이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있었으나 오랜 기간 우리대학으로 유학을 오지 않았던 러시아와 캐나다 대학들에서도 교환 학생이 오면서, 우리대학 학우들이 유학할 수 있는 학교들이 더 많아졌다. 이에 따라, 본지에서는 우리대학 학생들이 유학할 수 있는 자매대학들을 소개하고자 자매대학 출신 학생들을 인터뷰했다.자기소개 부탁한다Samira Kotte(사미라): 독일 출신으로, 현재 베를린공과대학교(Technical Uni

문화 | 김희진 기자, 정유진 기자 | 2017-11-01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