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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를 마치며학생상담센터와 함께 한 ‘미니상담실’ 코너가 이번호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립니다. 코너 제목을 짓기 위해 고민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흘렀네요. ‘미니상담실’이 여러분의 행복한 캠퍼스 생활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따뜻한 글을 통해 독자들의 고민을 해결해 준 학생상담센터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스스로 극복해 나가며 자신감 길러야자신에 대한 무조건적인 존중이 필요벌써 미니상담실이 이번학기 마지막 회가 되었네요. 이제까지 여러분이 고민하던 열등감, 외로움, 부모님의 기대, 열정, 사랑 등의 다양한 내용을 상담해왔는데, 각자의 고민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호는 포스테키안들에게 하고 싶은 말로 마무리하려 합니다.학생상담센터에는 다양한 고민을 가진 많은 학생들이 찾아옵니다. 정서적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해 온 학생도 있고, 주변 가족과의 갈등을 이해하기 위해 온 학생도 있으며, 자기에 대한 이해를 더 깊게 해서 정신적으로 성장하고자 찾은 이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여러분들을 상담하면서 가장 많이 접하는 고민거리 중 하나는 ‘좌절’입니다. 또한 그 문제를 상담하면서 자주 느끼는 것은 포스테키안들

문화 | 학생상담센터 | 2009-12-09 03:18

포항공대신문사와 학생상담센터는 독자 여러분들의 활기찬 대학생활을 돕기 위해 ‘미니상담실’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여러분의 고민을 reporter@postech.ac.kr로 보내주세요. 그 고민을 학생상담센터에 의뢰하여 속 시원하게 해결해드립니다. 실명을 밝히기 어려운 경우에는 익명으로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방돌이와의 관계를 개선해야 하는데…안녕하세요? 저는 ○○과 김현수(가명)라고 합니다. 틀어진 방돌이와의 관계를 털어놓고 싶어요. 지금 방돌이와 함께 방을 쓴 것이 벌써 1년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 저희는 서로 어색한 사이입니다. 방에 방돌이가 있으면 어색하고 불편해요. 나갈 때, 들어올 때 서로 인사조차 하지 않거든요.사이가 이렇다보니 문제가 있어도 고쳐달라는 말을 꺼내지 못하겠어요. 지난번에는 몹시 피곤해서 일찍 자려는데, 친구와 방에서 크게 통화를 하더라고요. 하지만 말을 꺼내지 못하고 통화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답니다. 사소한 문제쯤이야 그냥 넘어갈 수도 있지만, 이런 것들이 쌓이다보니 사이가 점점 더 나빠지는 것 같아요.지금이라도 사이를 고쳐나갈 수 있을까요? 친구들 얘기를 들어보니 큰 문제만 없으면 그냥 그렇게 지

문화 | 학생상담센터 | 2009-11-18 21:14

작심삼일을 고칠 수 있을까요?안녕하세요? ‘작심삼일’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제 모습을 이제는 바꿔야겠다는 생각에 고민, 상담을 요청합니다. 저는 ○○학과 1학년 김시영(가명)이라고 합니다. 1년이 다 지나가는 지금, 올해 초에 적었던 결심들을 보니 제 자신이 한심하기 짝이 없네요. 꾸준히 운동하기, 1주일에 책 한 권 읽기, 영어공부 열심히 하기, 이성친구 사귀기… 등등 결심한 것은 많지만 이뤄놓은 것은 하나도 없거든요. 사실 10개도 넘는 결심 중에 한 달 동안 실천한 것도 몇 개 되지 않을 정도로 작심삼일에 충실했습니다. 제가 언제까지 이렇게 지내야만 하는 걸까요?“시행착오 거울 삼아 연말엔 성취감 맛보길”안녕하세요? 시영 학생의 사연 잘 읽었습니다. 연초에 계획했던 것들이 맘처럼 실천되지 않아 안타까우시군요. 작심삼일에 그쳤던 자신을 돌아보고 부족했던 부분을 잘 정비해서 새롭게 다져야겠다는 시영 학생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보다 발전된 내 모습으로 가꾸고 멋진 대학생활을 하고자 하는 시영 학생의 바람도 전해집니다.연초엔 대학생활 첫 발걸음을 앞두고 많은 꿈에 부풀었을 것 같네요. 누구보다 알찬 대학생활을 위해, 알찬 계획들을 하나하나 세우며 반드시 실천하

문화 | 학생상담센터 | 2009-11-04 23:52

포항공대신문사와 학생상담센터는 독자 여러분들의 활기찬 대학생활을 돕기 위해 ‘미니상담실’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여러분의 고민을 reporter@postech.ac.kr로 보내주세요. 그 고민을 학생상담센터에 의뢰하여 속 시원하게 해결해드립니다. 실명을 밝히기 어려운 경우에는 익명으로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처음 시작하는 사랑반갑습니다. 저는 포스텍 학부를 다니고 있는 이상철(가명)이라고 합니다. 혹시 미니상담실에서 이성과 관련된 문제도 해결해주나요? 비단 저뿐만 아니라 이성 친구를 가지고 있는 포스테키안들이 모두 가지고 있는 딜레마라고 생각해서 미니상담실의 문을 두드려봅니다.저에게는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여자 친구가 있습니다. 함께 있으면 즐겁고 늘 제게 웃음을 주는 좋은 사람이랍니다. 그래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곤 해요.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학기가 시작되자 학과 공부도 바쁘지만 그 이외에 제가 따로 준비하는 시험도 있고, 여러 가지 해야 할 일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여자 친구와 만나서 데이트를 하는 데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것이 부담스러워집니다.이 친구와 좋은 관계를 계속 잘 유지하고 싶지만 공부에 대한

문화 | 학생상담센터 | 2009-10-14 03:04

잃어버린 열정을 다시 찾아주세요안녕하세요? 용기를 담아 미니상담실의 문을 두드려봅니다. 저는 ○○과 1학년에 재학 중인 이유리(가명)라고 합니다. 요즘 저는 길을 잃어버린 느낌입니다. 고등학교 때까지 저는 ‘대학입학’이라는 목표를 위해 살아왔습니다. 늦게까지 이뤄지는 보충수업과 학습에 대한 부담이 저를 괴롭혔지만 뚜렷한 목표가 있었기에 하루를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하지만 막상 대학에 입학하고 나자 마음 한 곳이 텅 비어버린 기분이 듭니다. 목표가 사라져 버려서일까요? 동아리 활동, 학과 공부 등에 열정을 쏟으려고 해도 예전에 가졌던 뚜렷한 목표와는 비견할 수가 없어서인지 그와 같은 열정이 솟아나질 않습니다. ‘고등학교 때 했던 노력의 1/10만 해도 과 수석한다’라는 말이 실감이 나네요. 제가 다시 그런 열정을 찾을 수 있을까요?대학생으로서 주체성ㆍ자율성ㆍ책임감 키워야안녕하세요~ 유리님, 상담실에 보낸 글 잘 받았습니다. 유리님 고민을 들어보니 예전 같은 열정이 없어 답답하기도 하고, 대학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지 혼란스럽고 무력감이 들기도 할 것 같네요.유리님 얘기처럼, 우리나라 고등학생 대부분은 입시에 매달려 대학입학을 목표로 공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

문화 | 학생상담센터 | 2009-09-23 12:42

선생님 안녕하세요? 지난 신문에 실린 고민 상담 글을 보고 용기를 내어 씁니다. 저는 00과에 다니고 있는 민건우(가명)라고 합니다. 고등학교 때 만들어진 습관이 아직도 저를 괴롭히는데, 그 습관은 ‘틈만 나면 공부하는 버릇’입니다. 언뜻 들으면 좋은 습관처럼 느껴지지만 저는 이 습관 때문에 쉬는 날에도 마음 편히 쉬지 못하고 늘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립니다.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으면 왠지 남들보다 뒤쳐지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되고, 공부를 하고 있어야지 비로소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이런 습관이 계속해서 이어지면 소위 말하는 ‘일중독’에 걸릴 것 같습니다. 열심히 달린 나를 위해 때로는 휴식이라는 선물을 주고 싶지만 말처럼 쉽지 않네요. 제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건우님~^^ 미니 상담실 문을 용기 내어 잘 두드리셨어요. ‘틈만 나면 공부하는 버릇’은 남들에게 성실하고 좋은 습관으로 여겨질 수 있지만, 건우님 자신은 휴일에도 쉬지 못하고 늘 무언가를 해야 한다니, 긴장되고 쉼 없는 생활로 지쳤을 것 같아요. 한편으로는 그만큼 자기관리를 해온 노력과 성실함을 칭찬해주고 싶기도 하구요. 건우님의 노력과 성실함이 짐

문화 | 학생상담센터 | 2009-05-20 14:05

포항공대신문사에서는 독자 여러분들의 활기찬 대학생활을 돕기 위해 학생상담센터와 함께 ‘미니상담실’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여러분의 고민을 reporter@postech.ac.kr로 보내주세요. 그 고민을 학생상담센터에 의뢰하여 속 시원하게 해결해드립니다. 실명을 밝히기 어려운 경우에는 익명으로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안녕하세요 하얀님, 학생상담센터입니다. 하얀님의 글을 읽어보니,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힘들 텐데 하얀님은 부모님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켜줘야 한다는 부담감까지 더해져 심한 압박감과 불안감을 느끼고 있군요. 선생님은 그런 상황에서도 하얀님이 지금까지 성실하게 공부해오고, 그 결과에 만족해하며 칭찬해주려고 노력한 모습이 참 대견했어요. 자세히 적혀있지는 않지만 하얀님이 분명 최선을 다해 부모님의 기대를 충족시켜주려고 노력하고 애썼을 것 같아요. 그걸 몰라주는 부모님에게 하얀님이 서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더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들었을 것 같네요.그런데 하얀님, 선생님은 하얀님의 이런 마음을 부모님께 표현해 보았는지 궁금했어요. 하얀님 말처럼 포스텍에서는 최고의 의미가 다를 수 있지요. 여기선 1등과 2등,

문화 | 학생상담센터 | 1970-01-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