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2월, 미국·일본·EU 국가 등 153개국이 비준함으로써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한 교토의정서가 발효되었다. 현재 우리나라는 감축 의무 대상에서 제외되었으나, 전 세계적 추세로 보아 머지않아 우리나라에도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부여될 전망이다.CO2, CH4, N2O, HFCs, PFCs, SF6 등의 온실 기체 중에 온난화지수와 전체배출량을 고려할 때 CO2가 온난화 기여도 55%로 가장 문제가 된다. 대기 중 CO2 농도는 400ppm으로 산업혁명 이후 지금까지 30% 이상 증가했다. 이로 인해 20세기에만 지구 평균기온이 0.6℃ 증가했으며, 특히 우리나라는 최근 100년간 전세계 평균기온 상승폭보다 1.5℃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연간 70억톤의 CO2가 방출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로는 100년 이내에 대기 중 CO2 농도가 600ppm에 다다를 것으로 우려된다.이러한 상황에서 해양투기가 가장 현실적인 CO2 제거 방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CO2를 해양에 인공적으로 투입하게 되면 H2O와 반응하여 H2CO3가 되고, 이 H2CO3가 H+이온과 CO32-이온으로 해리되면서 CO2가 제거되는 것이 해양투기
학술 | 이은화기자 | 2006-11-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