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학위수여식이 702명의 졸업생과 김용민 총장, 정준양 이사장, 학부모를 비롯한 교내외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오늘(15일) 오전 11시 체육관에서 거행된다.오전 11시에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학사보고, 김용민 총장의 식사, 정준양 이사장의 치사, 축가, 학위수여, 성적우수자 상장 및 메달 수여, 졸업사 및 교가제창의 순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오후 1시부터는 각 학과별로 졸업장 수여 및 축하연이 열린다. 올해로 24회째인 학위수여식에는 학사 286명, 석사 192명, 박사 224명 등 총 702명이 학위를 받는다. 학사과정 수석의 영광은 심지현(생명 09) 동문에게 돌아갔다. 심 학우는 평점평균 4.18점(4.3점 만점)으로 역대 최우수 평점인 4.21에 조금 못 미치지만 매우 우수한 성적으로 전체 수석을 차지했다.학사 졸업자는 이학사 86명, 공학사 200명이었으며, 석사 졸업자는 이학석사 33명, 공학석사 159명이었다. 박사 졸업자는 이학박사 73명, 공학박사 151명이었다. 더불어 학사 졸업자 중 복수전공자가 15명, 부전공 이수자가 5명이었다.최우수 박사학위논문 발표자에게 시상하는 ‘정성기 논문상’(이학 분야)과 ‘장근수 논문상’
TOP/준TOP | 김정택 기자 | 2013-02-15 21:20
한 외국인이 우리대학 캠퍼스 안에서 길을 물어본다. “학생회관에서 기계실험동까지 어떻게 가나요?” 우리는 대답한다. “저기서 왼쪽으로 꺾고, 좀 더 나가셔서 이렇게 저렇게 가면 돼요.” 그 외국인은 그 말을 듣고 이렇게 저렇게 기계실험동을 찾아간다. 하지만 이렇게 말한다면 어떨까. “폭풍의 언덕을 둘러서 가다가 청암로가 보이면 그 길을 따라가시고, OOO가 보이면 OOO를 향해서 가면 돼요.”친구들과 기숙사 휴게실에서 종강 기념으로 술을 마시기로 했다. “기숙사 8동 2층 휴게실로 와.” 하지만 이렇게 말한다면 어떨까. “OOO의 2층 휴게실로 와.”신입생이 처음 대학에 입학해 선배에게 질문을 한다. “OOO는 왜 OOO라고 불리는 건가요?” 선배가 대답한다. “그건 OOO을 상징하거든.”우리대학 캠퍼스에는 많은 고유명사들이 있다. 78계단, 아틀라스홀, 노벨동산 등등. 이러한 명칭에는 사연이 있고, 그렇게 불리는 이유가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많다. 기숙사 1동, 2동, …, 20동, 제1공학관, 제2공학관 등이 그렇다. 만약 대학 캠퍼스 곳곳에 새로운 이야기와 기억들을 각인시킬 수 있다면 새로운 우리대학만의 문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기
78오름돌 | 김정택 기자 | 2013-02-15 20:51
지난 11월 30일 무은재기념관 307호에서 포항공대신문사에서 주최한 제1회 포스텍 과학기술 문화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이 행사에는 수상자와 그들을 축하해주기 위한 30여 명의 학우들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은 간단한 시상식 안내와 포항공대신문사 관계자의 공모전 진행과정 설명, 박상준(인문) 주간교수의 격려사, 우정아(인문) 교수의 심사평, 수상자 발표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이 끝나고 난 뒤에는 식사를 겸하는 다과회가 열렸다.이 행사는 지난 8월 9일부터 자유 주제인 SF와 포스텍과 포스테키안을 주제로 한 포토스토리, UCC를 접수했다. 지난 11월 19일까지 응모작을 접수한 결과, SF 1점ㆍ포토스토리 9점ㆍUCC 2점, 총 12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 대상에 포토스토리 부문 △이태성(컴공 박사) 씨의 ‘멈추지 않는 포스텍의 시간’, 우수상에 SF 부문 △길한석(화공 10) 학우의 ‘먹장, 돔, 구름 위’, UCC 부문 △김정우(산경 10) 학우의 ‘예술과학테크놀로지 당신은 어떤 길을 걷고 있나요’ △안동훈(창의IT 12) 학우의 ‘How to enjoy POSTECH’, 포토스토리 부문 △Angele Koh(생명 통합) 씨의 ‘
보도 | 김정택 기자 | 2012-12-05 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