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건)

총여학생회는 그동안 많은 논란의 중심에 서왔다. 주관하는 행사들에 대한 오해가 있거나 주관 사업들 자체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곤 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총여학생회가 지난 학기 무은재기념관에 붙인 ‘계단 조심, 치마도 조심’이라는 포스터는 교내 게시판에서 뜨거운 이슈가 되었다. 몇몇 학우들은 총여학생회의 근본적인 존재 의미에 대해서도 의문을 가지곤 한다. 이번 캠퍼스면에서는 총여학생회에 대한 학우들의 인식과 총여학 주관의 여러 사업에 대한 참여도, 관련 정보 인지 여부를 설문조사를 통해 알아보았다. 또한, 이와 함께 남영은 총여학생회장을 인터뷰함으로써 학우들의 오해를 풀고 논란에 대해 정리를 하고자 했다.총여학 주관 행사 홍보총여학생회(이하 총여학) 주관 행사에 대한 각 홍보수단별 게시율을 분석한 결과는 아래 표와 같다. 한 게시수단이 일관적으로 활용되지 않았다. 여학 사업에 대한 정보를 얻는 수단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많은 학생이 페이스북 페이지와 포스터를 꼽았다.Q. 총여학생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들은 어떤 매개로 전달되는가?페이스북 총여학생회 페이지로 주로 전달한다. 페이스북을 이용하지 않는 학우들을 위해 POPO, POVIS 학생게시판 등에

문화 | 박정민, 서한진 기자 | 2015-10-07 20:38

올해 들어, 국제 정세의 불안이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국제적인 혼란을 가장 크게 부추긴 건 IS의 야만적인 외교다. 일본도 ‘아베 담화’를 통해 역사를 왜곡하고, 평화헌법을 수정함으로서 비판을 받았다. 여기에 북한의 준전시상태 선언도 국제 사회를 긴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전문가들은 국제 사회의 갈등 원인이 주로 소통을 하지 않으려는 태도라고 말한다. 국제사회는 다양한 종교와 가치관, 생각을 가지는 구성원들로 이루어져 있기에 충돌하지 않기가 오히려 힘들다. 달리 말하자면, ‘소통’이 사회의 기반이다. 따라서 활발하게 소통하고, 서로 타협해 가며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해야 한다. 다만 이해관계가 얽히고설킨 국제사회에서 이상적인 상황을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우리대학의 ‘셧다운제’, ‘기숙사비 인상’ 등의 정책은 학생들에게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을 시행할 때의 갈등과 국제사회의 갈등은 소통이 부족해서 벌어진 일이라는 면에서 매우 유사하게 느껴진다. 예를 들어 우리대학 학술정보처는 학생자유게시판에 올라온 ‘우리대학의 납품 비리’관련 글을 명예 훼손 방지를 위해 지우며 실제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셧다운제에 대한 정보는 공개를 미루었다

78오름돌 | 서한진 기자 | 2015-10-07 20:27

2001년, 스티브 잡스가 "이것은 PC의 발명에 견줄 만큼 대단한 발명이다"라고 극찬했던 세그웨이(SEGWAY)가 2014년 중국 스쿠터 스타트업 회사인 '나인봇'에 인수된 후, 가격 인하와 품질 향상으로 근래에 들어 다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기름이 들지 않아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이면서 운반이 쉽다는 장점으로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우리나라에 정식적으로 수입된 후, 일명 '왕발통'이라고 불리는 가격이 비싼 양발형 세그웨이보다 비교적 저렴한 외발형 세그웨이인 `'나인봇'이 바쁜 학생들과 직장인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하지만 이런 나인봇과 관련해 잦은 사고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평균속력이 20km/h이기 때문에 차도에서 운행하기엔 다소 속력이 낮아 탑승자들은 주로 인도에서 나인봇을 타게 된다. 하지만 인도에서 나인봇은 '무법자'일 뿐이다. 사람들보다 평균적으로 속력이 3~4배 이상 빠른 데다, 기계에서 주는 속도감은 인도를 차분히 걷는 사람들에게 충분히 위협이 된다. 도로교통법 제17조 3항과 5항에 따르면 '나인봇'은 명백히 자동차로 분류되어 도로에서 주행되어야 하지만, 자동차에 비교하면 속력이 낮아 인도로 운행하다가 사

사회 | 서한진 기자 | 2015-09-23 12:26

‘항상 철저하게 독립적이어야 한다. 무엇이든 잘못된 일을 공격하는 걸 결코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부당함과 부패를 결코 묵인하지 말아야 하며 단순히 뉴스를 인쇄하는 것만으로 만족해서는 안 된다.’ 고등학교 3년 동안 신문동아리에서 활동했을 때, 항상 선생님께서 내게 말씀해주신 조셉 퓰리처의 명언이다. 학교의 대내외적인 활동이나 뉴스를 쓸 때 소위 우리가 말하는 ‘높으신 분들’의 눈치를 보며 쓴 적이 있는데,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항상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이 말을 계속 들으며, 진실만을 전하는 기사를 쓰자고 계속 다짐하고는 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 말은 가슴에 계속 새겨야 한다. 그 어느 쪽으로도 편향되지 않은 기사를 통해, 내 기사를 읽는 사람들이 어떤 편견이나 편향된 의견을 가지지 않고, 기사를 통해 오로지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으로 사건을 판단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우린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기사를 보여줄 뿐이지 그 이상의 압박을 가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등학교 시절 시사적인 기사를 많이 썼고 논평을 해봤지만, 대학 기자로서 나는 시사 기사뿐만 아니라 학술정보, 인터뷰, 탐방과 같은 기사가 더욱 기대된다. 관심이 없다면 하나도 모르는 것

특집 | 서한진 기자 | 2015-04-08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