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7일 강미량 학우(화학 13)의 개인 페이스북 페이지를 시작으로 포스텍 페미니즘 해시태그 운동이 시작되었다. 이 운동은 개인 페이스북 및 익명 매체인 포항공대 대나무숲 페이지 등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포스텍 페미니즘과 관련하여 느낀 점, 토론할 점, 비판할 점, 공부한 내용, 경험적 측면 등에서 해시태그(#포스텍 페미니즘)를 표기하고 본인의 생각을 게시하는 형태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포스텍 페미니즘 해시태그 운동에 참여한 관련 게시글에서는 △성희롱 △고정된 젠더 역할과 젠더 정체성-남녀 프레임에서 벗어나기 △성 상품화 △성 평등 등과 관련해 본인의 사례, 생각, 관련 자료 및 링크 공유 등이 이루어졌다. 강미량 학우는 이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중대한 혁명적 시도를 가지고 한 것은 아니며, 포스텍에 페미니즘 담론이 전무한듯해 시작했다”라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해 포스텍만의 국소적인(포스텍 내부 현실을 기반으로 한) 담론을 형성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또한, SNS에서는 ‘페미니즘이라는 단어에 거부감을 느껴 페미니즘이 여성을 피해자, 남성을 가해자로 전제하고 있다, 여성 우월주의를 내포하는 듯하다, 페미니즘 대신 포스텍 성 평등으로
보도 | 박정민 기자 | 2016-05-04 17:37
주된 변경 사항으로, 이번 새터에는 새준위 외에도 새터 준비에 참여한 단체들이 있었다. DAP가 디자인 관련 업무를 일부 맡았고, PBS가 영상 제작 업무를 맡았으며, 동아리연합회가 기존 무대팀 업무를 맡았다. 또한 기존 새준위에서의 인솔자 팀장 대신 자체적으로 인솔자 내에서 인솔자 반장이 새준위와의 소통을 대신했다.먼저, DAP는 78공고, 책자 표지와 책자 속지 디자인 일부 디자인을 담당했다. 새준위와의 소통에서는, 정확한 사이즈와 아래에서서 봤을 때의 왜곡이 있을 수 있다는 점 등 세부적인 면에서 전달 과정에 착오가 있었다. 실제 작업 기간은 1월 초부터 완성본이 나오기까지 3주가량이었다. DAP측에서는 컨셉과 새터 모토가 늦게 정해져 진행이 늦게 시작됐다며, 모토가 빨리 정해졌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밝혔다.PBS에서는 새터의 영상 제작을 맡았다. 상시기획 영상, 오프닝 영상, 새터 도중 트는 영상을 합쳐 11개의 영상을 제작했다. 새준위에서 배우를 섭외해 촬영에 도움을 받았으며, PBS에 들어오고 싶지 않더라도 영상을 제작해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인턴 제도를 도입해 인턴 3명이 제작에 참여했다. 영상에 대한 피드백은 중간 토론회에서 받았지만
취재 | 박정민 기자 | 2016-03-24 12:24
OTT(Over The Top, Top은 셋톱박스를 의미) 서비스란, 인터넷 기반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이다. 초기에는 셋톱박스 같은 단말기를 통한 서비스만을 의미했지만, 현재는 PC, 스마트폰 등으로 제공되는 동영상 서비스까지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다.OTT 서비스 중에서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것은 IPTV이다. IPTV, 즉 인터넷 프로토콜 TV는 인터넷으로 실시간 방송과 VOD를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주로 셋톱박스를 통해서 콘텐츠가 공급되며, 국내에는 SK의 ‘BTV’, KT의 ‘올레 TV(쿡 TV)’, LG의 ‘U+ tv G’의 세 가지 IPTV가 서비스되고 있다. 원하는 방송 채널을 고르면 그 화면을 스트리밍(인터넷에서 음성이나 동영상 등을 실시간으로 재생하는 기술)으로 전송해주는 방식이다. IPTV는 인터넷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인터넷방송과 비슷하고, 기존 TV처럼 기존 편성표의 방송을 볼 수도 있고 인터넷방송처럼 VOD(주문형 비디오)를 즐길 수 있다. IPTV의 도입으로 사용자들은 이제는 ‘보고 싶은 프로그램 방송 시간에 맞춰 TV를 켜지 않아도’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접할 수 있었다. 다만, 국내 IPTV는 기본 약정과 위약금 때문에 자유로운 해
문화 | 박정민 기자 | 2016-03-24 12:10
2015년도 해맞이한마당이 지난달 1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5일까지 진행됐다. 준비 단계에서 축제준비위원장이 3월 말까지도 나오지 않는 등 고비가 있었지만 축제는 순조롭게 진행됐다.이번 축제의 모토는 ‘Still Alive’로, 축제준비위원회는 축제에 대한 학생들의 무관심에서 축제의 불씨를 다시 살리자는 의미를 담았으며, 이전 축제들의 낮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여러 활동들을 진행했다. 축준위는 축제를 시작하기에 앞서 부스 포스터 경연 대회, 학교 곳곳의 라바 인형 사진 찍기 등의 행사로 축제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인간 알까기’, ‘water fight’ 등의 톡톡 튀는 경기를 열고, 4팀의 가수를 초대하는 등 새로운 시도가 이루어졌다. 참여 부스 수도 47개에서 54개로 증가하는 등 축제 참여가 늘기도 했다.지난달 13일 8시, 조준호 입학학생처장과 이원종 총학생회장, 백상원 축제준비위원회장의 축사가 축제 시작을 선포했다. 곧이어 CHEERO, P-FUNK, CTRL-D 등 동아리의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서막을 장식했다. 오후 10시경부터는 1학년 새내기들이 기량을 뽐내는 과춤 공연이 이어졌다. 화학과의 무대를 시작으로 산업경영공학과, 화학공학과
보도 | 박정민 기자 | 2015-06-03 11:45
아시아의 젊은 과학도들에게 노벨상 수상자들과의 자유로운 학술 토론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2007년에 시작돼 올해 9차(ASC 2015)를 맞은 Asian Science Camp(이하 ASC)가 태국 Science Park Convention Center, Pathumthani에서 8월 2일부터 8월 8일까지 개최된다.기초과학연구원(이하 IBS)은 이 행사에 참가할 국내 참가자 10인을 모집한다. 이 행사는 세계 석학과의 학술 토론과 대화를 통해 과학에 소질이 있는 아시아의 젊은 과학도들을 고양시킴과 동시에, 아시아의 다음 세대 최고의 어린 학생들 간의 국제적 협력과 친선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ASC에는 아시아 30개 국가와 지역에서 모인 27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대학교는 각 학교당 4인 이내의 인원을 추천할 수 있다. 참가 대상자는 해당 대학 학장이 추천하는 자에 한해 물리, 화학, 생물, 기초의학 분야 학과의 1, 2 학년에 재학 중 혹은 고교 2, 3학년에 재학 중이며, 기초과학 탐구에 대한 관심이 깊고, 영어로 자유롭게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ASC에 참가한 경험이 없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5일까지이며, 이메일 및 우
보도 | 박정민 기자 | 2015-04-08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