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5일부터 30일까지 딜로이트(Deloit) 컨설팅 회사는 ‘POSTECH Vision2020’의 발전전략과 실행과제 완결성 및 우선순위 확인, 과제 추진에 필요한 프로세스, 시스템 진단을 목적으로 대학 내, 외부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의 대학발전 로드맵을 제시했다. 대학구성원 93명(교수 35명, 직원 58명)이 응답한 내부변화수용도 설문조사 결과가 평균 5.4점(만점 10점)으로 나와 “대학의 변화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약한 부분들의 보완과 관리가 지속된다면 성공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학 내의 의사소통과 이해관계자 관리는 6점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직원그룹의 평가가 5.41점인 것에 비해 교수그룹의 평가는 4.94점으로 드러나 전반적으로 직원이 교수보다 변화수용도가 높았다. 그리고 대학구성원 115명(교수 42명, 직원 45명, 학생 15명, 기타 13명)의 ‘대학발전 과제추진’에 관한 인터뷰에서 우리대학의 주요 성공요소는 ‘우수한 교수진’과 ‘비전’으로, 문제점은 리더의 교체에 따른 일관성과 실질적인 추진력 부족, 성과결과의 가시성
문화 | 이창근 기자 | 2006-02-15 00:00
편집장(이하 편) : 이렇게 자리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이야기 했으면 좋겠지만, 일단 제가 미리 이메일로 보내드린 순서에 맞춰서 이야기를 해보죠. 먼저 교수 경쟁력이 무엇인가, 상당히 피상적인 이야기 이지만 한번 교수님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제정호 교수(신소재, 이하 제) : 첫 번째 토의 제목이 교수경쟁력 인가요? 유창모 교수(물리, 이하 유) : 편집장께서 제시하신 이야기 순서가 있는데, 그것을 한번 보시고, 이야기의 방향을 대학의 경쟁력 수준, 포항공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하나 등에 대해 끌고 갑시다. 편집장께서 시작하신 부분의 답변부터 얘기해보죠. 일반적인 얘기부터 시작해야죠. 제 : 교수의 경쟁력 수준이 어떠한지를 얘기하는 것은 상당히 쉽지 않은 것 같네요. 유 : 그래도 우선 교수의 경쟁력이 어떤 것인가는 정의는 할 수 있잖아요. 이상준 교수(기계, 이하 이) : 교수의 목적이 결국 연구와 교육이니깐, 교육하고 연구에서 얼마나 탁월성을 갖고 있느냐, 그런 거겠죠. 제 : 여기 보면 연구, 교육, 봉사의 경쟁력이라고 질문을 써 놨는데, 이 세 가지로 교수의 경쟁력을 정의하는 건 약간 안 맞는 듯 합니다.
보도 | 대담 정리 / 황희성·이창근 기자 | 2005-05-04 00:00
-해맞이 한마당(이하 축제) 준비위원장으로 지원하게 된 동기가 있다면2년 전 축제준비위원(이하 축준위)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선배뿐만 아니라 동기들을 알게 되었으며 대학축제에 대한 고민도 많이 했었다. 그래서 그 후, 꼭 다시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해 왔었고, 특히 지난 방학기간 동안에 혼자 축제행사를 기획해 보기도 했다. 또한 개인적으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다.-축준위를 어떻게 모집했으며, 현재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학교 Posb와 공고를 통해 축준위원 모집을 홍보했었으며, 개인적으로 몇몇 학생에게 부탁하기도 했다. 그래서 현재 3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04학번이 10여명 정도 된다. 그리고 이 위원들은 크게 중간고사 전과 후의 2팀으로 나눠 활동하고 있으며, 중간고사 전에 속한 위원들은 스폰서 문제, 교직원에게 축제 참가 부탁, 학우들에게 축제에 대한 홍보 활동 등을 맡고 있다.-축제의 모토나 방향이 있다면이번 축제는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고, 이를 통해 사람들 간의 인연을 만들어 주고자 한다. 그리고 작년까지는 행사마다 신청한 사람에 한해 참가할 수 있게 했으나, 올해는 편안하게 지나가면서도 참가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 계
보도 | 이창근 기자 | 2005-04-13 00:00
일반생명과학 과목은 한 학기동안 4명의 교수가 나눠서 수업을 담당한다. 그 중, 세포·신경부분을 담당하는 생명과 류성호 교수를 만나 이번 학기부터 시행하고 있는 학생토론수업에 대한 취지와 기대 등을 들어보았다.- 이번학기부터 토론식 수업으로 바꾸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우리학교에는 물리, 화학, 수학 등의 기초필수과목이 있는데, 이 과목들을 책임지는 교수들이 모여 1학년 수업에 대해 평가한 적이 있었다. 그 때, 많은 교수들이 대학교 학생에게 고등학교와 비슷한 규격화된 주입식 교육을 시키는 것을 문제점으로 지적했으며, 이제는 학생이 주도할 수 있는 수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생명과는 작년 가을부터 이러한 수업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먼저, 우리는 긴장감과 활력이 있는 수업시간을 만들고 싶었다. 지금까지의 수업은 교수가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지식을 제공하는 방식이었는데, 이러한 방식으로는 더 이상 학생들의 참여를 기대할 수 없으며, 창의력이 길러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수업의 주도권을 학생에게 두려고 했으며,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토론식 수업을 만들게 되었다.- 토론은 어떻게 준비하도록 되어 있는가학기 초, 한 학기동안의 발표자, 진행
문화 | 이창근 기자 | 2005-03-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