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2건)

최근 강원도 평창군에서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있었다. 유재석을 비롯한 6명의 무한도전 멤버들은 각자만의 개성에 따라 팀을 구성했고, 각 팀들은 그들의 다양한 개성을 무대에서 펼쳤다. 가요제를 구경하러 온 수많은 사람들은 그동안 무한도전 팀이 준비해 온 무대를 보고 열광했고,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폭죽들은 가요제의 열기를 더했다.하지만, 가요제가 끝난 후 관객들이 머물고 이용했던 장소는 화려했던 공연과는 상반되는 모습이었다. 많은 관객들이 가요제 현장에 쓰레기를 그냥 두고 가는 탓에 결국 가요제 제작진은 용역회사를 고용해 현장을 정리해야 했다. 이러한 모습이 알려지고 나서, 가요제 관람객의 시민의식에 대한 비판이 잇달았다. 공동체가 사회 내 일반적인 약속과 규범을 지키는 정도는 보편적 시민의식을 평가하는 잣대가 된다. 수많은 사람이 모였음에도 공동의 규범이 잘 지켜진 경우에는 시민의식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따른다. 예를 들어 2002년 한*일 월드컵의 경우 서울 시청 앞에 수십만 명의 응원객이 모였음에도 별다른 사고가 없었다. 심지어 경기 관람 후 거리의 모습도 깨끗하여 세계인이 놀란 바 있다. 자신의 편의를 위해 공공의 질서를 무시하는 일은 우리대학

78오름돌 | 오준렬 기자 | 2015-09-09 19:31

한국언론학회 봄철 정기학술대회가 지난달 15일부터 16일까지 우리대학에서 열렸다. 한국언론학회의 정기학술대회에서는 사회 전반의 중요한 이슈들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국내외 최신 연구 경향이 소개되고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대한 연구 방향이 논의됐으며, 다른 학문 영역과의 융합과 소통 방식도 제시됐다.언론학회회원과 대학원생, 신진학자, 원로회원 등 약 400여 명과 참관을 희망한 일반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조 강연이 있었다.이어 '응답하라 언론학, 한국사회의 위기와 공공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가 진행됐다. 설명력 낮은 언론보도가 사회 위기를 가져온다는 가정을 바탕으로 현실 진단을 통해 이론적 해결책을 찾기 위해 이번 학술 대회가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언론학회 역사상 정기학술대회를 최초로 우리대학에서 개최함으로써 과학 저널리즘을 포함해 언론학의 외연을 이공대로 확대하고 자연과학과의 융합과 소통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언론학회 최초로 도전적인 연구 아이디어를 장려하기 위한 포스터 세션이 있었고, 학문 후속 세대들을 위한 신진학자 우수논문 발표회 및 대학원생 세션도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52개 세션에서 연구회 추천 논문

보도 | 오준렬 기자 | 2015-06-03 11:45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부경리 장사해수욕장 인근, 우리나라 3대 흉가라고 불리는 영덕 흉가가 있다. 여름이 되면 한 번씩 납량특집으로 여러 TV 프로그램에서 영덕 흉가에 대한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 중이면 어김없이 방송 장비에 이상이 생겼다. 이상한 소리가 녹음되거나, 설치해 두었던 카메라에 괴물체가 찍히는 등 초자연적 현상이 방송을 타기도 했다. 무속인을 초빙해 영덕 흉가를 살피기도 하는데, ‘수많은 원혼들이 있는 곳이라 일반인들이 살 수 없을 것이다’, ‘이상한 소리나 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곳곳에 귀신이 있으며 특히 지하실에 강한 기운이 느껴진다’와 같은 말을 전했다.한국전쟁 때 지하실에 사람들이 숨었다가 폭격으로 몰살당해 원귀가 되었다거나 학도병들의 시신을 묻은 곳이라는 설이 영덕 흉가의 귀신 출몰 설을 뒷받침한다. 6.25때 인천상륙작전의 일환으로 장사해수욕장에서 양동 작전을 했는데, 나이 어린 학도병들이 동원됐고 인민군에 의해 약 400명 정도가 죽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 후 마을사람들이 그들의 시신을 수습하여 묻은 곳이 현재의 집터 언덕이라는 것이다. 또 그 건물에 살던 한 여인이 근처 군 부대에 근무하던 군인과 교제를 하다 임신을

기획 | 오준렬 기자 | 2015-06-03 11:22

우리대학은 지난 4월 23일 개최된 2015학년도 제1회 이사회에서 오는 8월 31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용민 총장의 후임으로 김도연 박사를 제7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김 신임 총장은 2015년 9월 1일부터 2019년 8월 31일까지 4년 동안 우리대학 총장으로 재임할 예정이다.우리대학 이사회는 “김 신임 총장은 우리대학이 국내 과학계에 미치는 의미를 잘 인식하고 있고, ‘우리대학을 존경받는 대학으로 만들겠다’라는 비전을 제시했다”라고 전했으며, “이를 실현할 충분한 역량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김 신임총장은 서울 출생으로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1974년 서울대 재료공학과를 나와 1976년 KAIST에서 재료공학 석사 학위를, 1979년 프랑스 블레즈파스칼대(클레르몽페랑 제1대학교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79년부터 1982년까지 아주대 조교수로, 1982부터 2008년까지 서울대 조교수, 부교수, 교수로 재직했다. 재료공학과 무기재료공학 분야 전문가로서 미국 세라믹학회 펠로우인 김 신임총장은 세계 세라믹학회, 코리아리더스포럼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으며, 국내적으로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장, 울산대학교 총장, 교

보도 | 오준렬 기자 | 2015-05-06 14:35

2014년도 학부생 연구장학 프로그램의 시상식이 지난 4월 17일 무은재기념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됐다.학부생 연구장학 프로그램은 학부생들에게 자기 주도적인 연구를 직접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대회이다. 연구 계획서를 제출해 지도교수의 승인을 거쳐 학과 주임교수의 평가를 받는다. 마지막으로 총장을 포함한 본부 보직자의 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수상자를 공지한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총 20개의 연구과제가 진행됐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2개의 연구과제는 중단됐다. 최종적으로 18개의 과제가 지도교수, 학과 주임교수의 승인을 받았다. 위 과제를 대상으로 총장을 포함한 본부 보직자 회의를 거쳐 5개의 과제는 우수상을, 1개의 과제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용민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에는 기부자로부터 받은 기부금을 바탕으로 연구장학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기부자가 직접 우수상 수상자에게 시상을 했다. 시상식 후 다과와 함께 포스터 세션이 진행됐으며 기념촬영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최우수상은 ‘표면 도핑을 활용한 그래핀의 다체상호작용’에 대해 연구를 진행한 박민주(물리 12) 학우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강민구(물리 12

보도 | 오준렬 기자 | 2015-05-06 14:29

음식의 위생을 고려해 앞치마, 장화, 고무장갑, 면장갑을 착용하고 일을 하기 시작했다. 학식의 일을 알아가기 위해 간단한 요리 재료를 다듬는 일부터 시작해 나중에 일이 익숙해질 때쯤에는 반찬을 만드는 일도 도왔다. 반찬을 만들기 위해 무쇠 가마솥을 이용하는데, 이는 마치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온 무쇠 가마와 같이 매우 컸다. 가마를 이용한 반찬 조리는 손이 많이 갔다. 우리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요리하다 보니 한 번에 조리하는 음식량이 상상 이상이었다. 조리용 삽을 이용해서 음식이 타지 않게 저어줘야 했고, 음식 조리 중 간도 맞춰야 했다. 아주머니 한 두 분이 맡아서 하기엔 힘이 많이 드는 작업이었다. 무엇보다도 가마 근처는 매우 더웠는데, 정말 날이 더운 여름이 된다면 얼마나 아주머니들께서 고생하실지 느껴졌다.점심이 시작되고, D 코너에서 배식하는 것을 도왔다. 점심시간은 11시 반부터 시작된다. 하루 중 가장 많은 사람이 학식을 찾는 시간이다. 배식을 도우며 학생들에게 “맛있게 드세요”라는 말을 건넸는데, 많은 학생이 “잘 먹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배식을 받는 학생들로부터 음식에 대한 감사의 말을 들었을 때 가장 보람이 있었고 힘이 됐다

문화 | 오준렬 기자 | 2015-05-06 14:18

아빠 저 준렬이에요. 한 학기에 집에 두 번 정도밖에 가지 않아 대학 생활을 한 이래 아빠랑 함께한 시간이 많이 없어 안타깝네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빠께 편지를 한 번 써볼까 해요. 항상 제가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뒤에서 지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중, 고등학교 시절 영재학급을 다닐 때 항상 묵묵하게 영재학급까지 바래다주셨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왕복 거의 2시간에 달하는 거리였는데 말이죠. 그래서인지 주말에 아빠는 항상 침대에서 낮잠을 주무시곤 하셨죠. 얼마나 피곤하셨을까요. 유일한 휴식일인 주말에 시간을 내셔서 제가 더 많이 배울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학에 오기 위해 저도 노력을 했지만, 아버지의 도움 없이는 절대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느끼고 있습니다.올해는 아빠 승진 시험 잘 볼 수 있도록 기도할게요. 웅렬이도 공부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하니까 분명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 수 있을 거에요. 아빠랑 웅렬이가 시험을 앞두고 있고, 저는 저대로 타지에서 대학생활 하느라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기 힘드네요. 내년에는 꼭 가족이 함께 모여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랄게요.날이 슬슬 더워지는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 춥지 않게 옷 잘 입으시고

기획 | 오준렬 기자 | 2015-05-06 14:10

지난 3월 26일 문화콜로퀴움 행사의 일환으로 포항시립합창단의 공연이 우리대학 대강당에서 열렸다.미국민요 △Home on the range의 합창을 시작으로 △Imbakwa와 △동심초의 합창도 있었다. 이후 바리톤 박기완의 Nemico della patria가 진행된 후 다시 합창으로 돌아와 △못 잊어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카르멘 서곡 △각성이 타령 △갑돌이와 갑순이의 합창이 있었다. 각설이 타령에서는 각설이 분장을 한 배우가 출연하기도 했다. 각설이는 “거지가 인사한다고 인사도 거지같이 하냐”라며 관객의 호응을 유도했으며, “관객에는 3가지 유형이 있다.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니 아무쪼록 남은 시간 즐겁게 보내다 가길 바란다”라며 공연을 이끌었다. 이후 변예슬의 플롯 독주로 △Send in the clowns △Waltz △우편마차가 연주됐다. 기획된 공연은 아! 대한민국이 끝이었으나 단원들의 흥겨운 율동과 함께 앙코르 곡 ‘카레’가 울려 퍼지며 공연이 마무리됐다.지휘자 공기태씨는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호응을 해줘 감사했고, 포항공대 학생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그동안 공부에 지친 마음의 여유를 찾았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전했다.포항시립합창단은 성

보도 | 오준렬 기자 | 2015-04-08 17:44

3D프린팅협회, 우리대학 나노융합기술원,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가 지난 19일 동아미디어센터에서 ‘3D프린팅과 나노기술의 융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나노기술은 10억분의 1 수준의 정밀도를 요구하는 극미세가공 기술로 의료, 반도체,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과 융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분야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나노기술의 정밀도를 기반으로 맞춤형 생산과 활용에 최적화되는 3D프린팅과 연계함으로써 산업측면에서의 시장 확대와 수요측면에서의 활용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우리대학 나노융합기술원 박찬경 원장은 “협약을 통해 나노기술의 확산을 이끌어내고 단계적으로 3D프린팅과의 협력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 임규진 센터장도 “나노와 3프린팅의 융합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또한 3D프린팅협회 최진성 협회장은 “이번 협력이 기존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3D프린팅 활용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변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3D프린팅협회와 우리대학 나노융합기술원은 이달 우리대학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 ‘제 5회 창의메이커스

보도 | 오준렬 기자 | 2015-04-08 17:40

인터넷의 보급 이후 온라인상에서 금융거래, 쇼핑 등의 업무를 손쉽게 처리하기 위해 주민번호가 활용됐다. 개인 식별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인의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고 이용하는 일이 많아짐에 따라 주민등록번호의 대규모 유출과 주민등록번호 도용 등의 부작용이 빈번히 나타났다. 개인 정보의 유출에 따른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주민등록번호의 대체수단으로써 일종의 인터넷 가상 주민등록번호인 ‘아이핀’을 도입했다.주민등록번호는 한 번 부여받으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이상 바꿀 수 없기 때문에 다른 정보보다 중요성이 크다. 게다가 사회전체를 구성하는 주민등록번호 기반 인프라가 너무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에 주민번호 제도를 수정·개선 혹은 폐지하는 경우에는 이를 대체하기 위해 사회적 비용과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주민번호를 대신해 개인 식별을 하기 위해 아이핀을 도입한것이다.아이핀 도입 초기에는 △가입 후 다른 개인 정보 식별 수단에 비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 △민간에서 자체적으로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지 않으면서 개인식별 가능하다는 점 △변경이 가능해 정보 유출에 덜 민감하다는 점 △ 다섯 개의 정부

사회 | 오준렬 기자 | 2015-04-08 17:23

포스코 산하 실용화전문연구기관 RIST가 지난 2일 포항 본원에서 우종수 원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8주년 기념식을 열었다.우종수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RIST는 그동안 염수리튬직접추출기술, 니켈융복합제련기술 등 혁신기술을 개발을 바탕으로 주어진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 왔다”라며, “RIST가 세계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연구기관으로 재도약하기 위해서는기술의 개발은 물론 기술의 실용화 및 사업화 과정을 거쳐 고객을 만족시키고, 장기적인 기술혁신에 대한 신념을 잃지 말아야 하며, 윤리적이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신뢰가 바탕이 돼야 할 것”이라는 말을 전했다. 또한 “포스코 가족의 미래인 메가 프로젝트를 완성시켜 재무적 성과를 창출하는 동시에 성장기반을 굳건히 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RIST는 1987년 포스코가 기술경쟁력 제고와 국가 산업기술개발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 연구기관으로 포스코, 우리대학과 함께 연구·개발 삼각협력체제의 한 축으로 설립됐다.설립 초기에는 차세대 제철 기술인 파이넥스와 스트립캐스팅을 개발하고,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할 수 있도록 했으며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연료전지, 마그네슘 판재

보도 | 오준렬 기자 | 2015-03-18 11:42

학부총학생회 중앙집행위원회(이하 중집위)가 위시리스트사업의 항목 중 교내매점에서의 상비약 판매에 대한 진행 결과를 공고했다. 위시리스트 사업은 제28대 총학생회에서 실시해 제29대 총학생회가 인수한 사업으로 우리대학 학부생들이 학교에 바라는 의견들을 수집하고 정리해 중요도를 매긴 후 전달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학교에서 보건실 업무시간 외에 상비약 구매가 힘들다는 학우들의 의견을 받아 △관련 약사법 사항 조사 △현재 판매 중인 약품 상황 조사 △다른 학교 사례 조사 △복지회 문의를 바탕으로 진행됐다.하지만 법률상의 문제로 교내 매점에서의 상비약 판매는 잠정 보류 처리됐다. 현행 약사법 제44조의2의 제2항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52조의4에 의해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 등록기준을 △통계법 제22조에 따라 통계청장이 고시하는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른 소매업을 경영할 것 △24시간 연중무휴 점포를 갖출 것 △법 제44조의3 제1항에 따른 교육을 수료할 것 △국제표준바코드를 이용해 위해 의약품 판매를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것으로 정하고 있는데, 우리대학 교내 매점의 경우 24시간 연중무휴 점포가 아니므로 상비의약품에 대한 판매 권한이 없는 것이다.중집위는

보도 | 오준렬 기자 | 2015-03-18 11:33

앞선 기사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의 게임 시장 규모는 상당하다. 과연 어떤 게임들이 현재 우리나라의 게임시장 규모를 가능케 했을까.한국 전자 기기 게임의 기원에 대한 정보는 확실하지 않지만, 게임의 도입 시기부터 따진다면 1976년 서울 미도파백화점에서 컴퓨터 TV라는 이름으로 입하된 ‘퐁 클론’이 우리나라 최초 등장한 비디오게임으로 여겨진다. 한국게임으로 그 존재가 확실한 최초의 게임은 토피아가 1986년 배급한, MSX용 게임 ‘공모 2집’이다. 공모전 게임들의 모음집으로 상업용으로는 인정되지 않았다. 이후 토피아가 1986년 ‘인베이다 38’과 ‘후르츠팩’을 개발했으나 스페이스 인베이더와 후르츠 패닉의 모조 게임으로 추정돼 최초의 게임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경향이 크다.△발매 과정 △독창성 △시기 등 모든 점을 고려했을 때,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제작된 최초의 상업게임은 1987년 개발된 신검의 전설로 보지만, 게임이 실험 작에 가깝다. 상용화를 통해 상업적 이익을 거둔 게임은 ‘폭스 레인져’가 최초이다. 이후 게임 제작 붐과 함께 △우주 거북선(삼성전자) △박스레인저(소프트 액션) △복수무정(패밀리프로덕션) △걸프 스톰(두용실업) 등 다양한 게임이 출

기획 | 오준렬 기자 | 2015-03-18 11:21

지난 2월 5일 김낙준(소재)·김한수 교수팀과 철강대학원 박사과정 김상헌 연구팀이 금속 간의 화합물을 이용해 강도와 연성이 뛰어나고 가벼운 저비중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소재는 티타늄과 비강도는 비슷하면서 훨씬 가볍고 변형이 쉬워 소재 비용이 10분의 1에 불과하다. 이번 연구는 포스코의 ‘철강혁신프로그램’의 지원으로 수행된 것으로 현재는 국제특허 출원을 마친 상태고, 대량생산 가능성 여부를 타진하기 위해 시험생산을 앞둔 상태다.현재 자동차 제조사들은 고연비 등을 이유로 차체 경량화에 나서고 있다. 따라서 경량 합금의 사용을 늘리면서, 철에 알루미늄을 합금화해 강도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비중을 줄이기 위해 철강 속에 알루미늄의 양을 늘리면, 금속간화합물이 생겨나 변형 시에 철강이 오히려 부러지기 쉬워진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것.연구팀은 이런 금속간화합물을 아예 부러지지 않을 정도의 작은 크기로 만들어 외부에서 힘을 가했을 때 합금 속 전위들의 움직임을 멈출 스토퍼(stopper)로서의 기능을 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추가로 철강의 일반적인 열처리 온도보다 상대적으로 저온에서 생겨나는 금속간화합물을 니켈을 이용, 온도를 조절해 금속간화

보도 | 오준렬 기자 | 2015-03-04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