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신문은 개교 30주년을 맞아 우리대학 학부생 1인 지원금과 학부생 지원 제도가 변해온 과정, 그리고 대학원생의 지원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알아보았다.‘학생 1인당 교육비 포항공대 1위’, ‘포항공대, 등록금 12배 교육비 투자 ‘최고’’, ‘학생 교육비 지출, 포스텍 국내 1위’. 우리대학 학생이라면 입학 전에 어디선가 본 구문이다. 우리대학의 학생 1인당 교육비는 2012년 약 9,000만 원, 2013년 8,400만 원, 2014년 8,500만 원으로 꾸준히 국내 최상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교내 학생 중 이 교육비가 어디에 얼마나 쓰이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드물다. 실제로 학생 1인당 교육비가 모두 교육에 투자되는 직접 비용은 아니다.대학 알리미에 공시된 정보에 의하면 교육비는 교비회계와 산단회계를 합친 금액을 학생 수로 나눈 금액을 의미한다. 교비는 등록금, 기숙사비 등 교내에서 얻는 수입을 의미하고, 산단회계는 산학협력단의 수입이다. 이렇게 모인 교육비가 모두 직접적인 교육적 용도로 쓰이지는 않는다. 교육비는 학교 시설 수리, 전기, 수도, 난방비 등 시설유지비, 시설구매비, 학부 실험 자재 등의 간접 교육비로 쓰이고,
기획 | 김윤식 기자 | 2016-03-09 20:10
포스텍의 대학원생들은 학업과 연구를 수행하면서 ‘월급’의 형태로 학교로부터 재정지원을 받는다. 재정지원제도는 펠로우십(Fellowship), 학생조교수당(Assistantship), 기타지원금(Other Grants)으로 구분된다. 펠로우십의 경우 교비와 학과기금, 외부재단에서 기부받은 기금으로 운영하는 내부펠로우쉽과 정부, 외부장학재단과 같은 외부기관에서 직접 선별하여 학생에게 지급하는 외부펠로우십으로 구분된다. 교내외 펠로우십의 현황은 오른쪽 표와 같다.학생조교수당은 대학원생이 교육, 연구, 행정 업무에 참여하면서 받는 대가성 인건비를 뜻하며 2016년도 기준 등록금보조금액과 생활비보조금액을 합쳐 석사과정은 월 1,176,500원, 박사과정의 학생은 1,453,000원의 조교수당이 기준금액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교수의 재량에 따라서 추가수당이 지급될 수 있다.우리대학은 대학원생의 내·외부 장학금의 이중수혜를 허용하고 있으며, 외부 장학금의 자체 규정에서 이중수혜를 금지하지 않는 경우에 복수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대학원생에게 직접 지급되는 수당 이외에도 교내 대학원업무팀에서는 대학원생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원총학생회에 교비를 지원하고 있다. 대학원총학생회는
기획 | 곽기원 기자 | 2016-03-09 20:08
최근 커뮤니티 사이트, 블로그 카페 등 인터넷 사이트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2차적 저작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성남시의 쓰레기 분리 배출 전용 그물망 사용 홍보 영상에서 나온 여성 캐릭터 ‘성지영’은 두려움을 주는 묘한 눈빛과 미묘하게 웃는 표정이 2차 창작자들 사이에서 흔히 말하는 얀데레성 캐릭터(집착적인 애정을 표시하는 캐릭터)의 외형이라는 이유로 주목받았다. SNS와 인터넷 사이트에는 성지영을 소재로하는 수많은 만화, 일러스트, 영상 등 2차적 저작물이 올라와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었다.우리나라의 2차적 저작물에 대한 관심은 일부 커뮤니티 사이트, 카페, 블로그 등 인터넷 사이트와 서울코믹월드, 부산코믹월드 등 오프라인 동인 행사들이 중심이 됐다. 그동안 팬아트, 팬픽 등 2차 저작물 행사는 2차 저작물에 관심 없는 일반인들의 흥미를 끌지 못했으며 캐릭터의 배경이 되는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마니아들만이 참여하는 문화로 여겨졌다. 하지만 2014년 EBS 중등 수학 교육 사이트의 캐릭터인 ‘주세미’가 중학생이 아닌 일반인들에게도 알려져 인기를 얻음으로써 많은 2차 저작물이 생산됐고, 2차 저작물이 다시 인기를 얻으면서,
문화 | 김윤식 기자 | 2016-03-09 20:07
만화/만평 | . | 2016-03-09 20:04
지난달 2월 29일 오전 11시, 우리대학 대강당에서 김도연 총장, 금종해 고등과학원장, 법인 임원과 본부 보직자를 비롯한 내외빈과 학부모ㆍ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학년도 입학식이 열렸다.이날 입학식에서 우리대학은 △학사과정 303명 △석사과정 146명 △박사과정 80명 △석ㆍ박사 통합과정 299명 등 총 828명의 신입생을 맞이했다. 입학식은 학사행렬, 국민의례, 학사보고를 시작으로 신입생 대표 김나영(신소재 16) 학우의 선서, 김도연 총장의 식사, 이석우 APGC 회장의 특강에 이어 도문상 시상과 교가제창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물리학과 최상일 명예교수의 교육에 대한 뜻을 기리기 위해 운영되는 도문상은 학부 1학년 평점평균 최우수 학생에게 시상하며, 올해는 고광욱(화학 15) 학우가 수상했다.김도연 총장은 이날 식사를 통해 신입생들에게 헬렌 켈러의 “맹인으로 태어난 것보다 더 불행한 것은 시력은 있으나 비전이 없는 것이다”란 말을 빌려, “미래에 관해 크고 원대한 비전을 세우고 이를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인생의 원대한 꿈을 이룰 수 있는 확실하고 유일한 방법은 오늘을 성실하고 알차게 보내는 것”이라며, “인생에서 가장 중
보도 | 김윤식 기자 | 2016-03-09 1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