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5건)

창공과는 다양한 분야에서 융합학문을 추구하는 학과이다. 컴퓨터 공학과 전자전기공학계의 대부분 분야가 속해있고, 경영학, 인문학, 사회학, 예술까지 여러 인문분야 또한 아우르고 있다. 향후 5년에서 10년 동안 창공과가 나아갈 방향은 IT를 핵심 기술로 이러한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다양한 분야가 있지만 향후 2~3년에 중점적으로 연구를 진행할 분야에는 IT 기반 분야, 전자전기공학과 화학공학의 융합, 해양, 컴퓨터공학 분야가 있다. IT 기반 분야에서는 IT 기반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연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 분야는 미래에 우리나라에서 굉장히 크게 발전할 것으로 보이는 분야로, 이 분야의 연구를 위해 값비싼 의료기기 장비들도 도입하는 중이다.전자전기공학과 화학공학의 융합에 있어서는 휘어지는 디스플레이가 중점적인 연구 분야가 될 것이다.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를 기본으로 태양전지, 연료전지, 자동차 배터리 분야에도 관심을 가질 것이다.해양 분야는 우리대학 해양대학원의 교수들이 창공과에 참여하면서 떠오른 분야라고 할 수 있다. 해양이라는 큰 틀에서 생물학, 해양 로보틱스 등에 대해 연구할 것이고, 해양과 관련한 대형 프로젝트들을 진행할

기획 | 임정은 기자 | 2014-01-01 13:07

출마한 동기와 당선한 소감은.대학생활 중 느낀 여학생으로서의 불편한 점과 문제점들을 누군가가 대변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또한 여학생 간의 소통 부족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고 싶다는 생각에 출마하게 되었다. 재투표라는 난관이 있었지만 잘 이겨내고 이 자리에 서게 된 만큼 앞으로 일 년 동안 어떤 어려움이 생겨도 잘 이겨내며 여학생들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가장 큰 목표와 앞으로의 사업 계획은.우선, 여학생들이 정말 실질적으로 총여학생회를 필요로 하는지 알고 싶다. 지금까지 해오던 행사라고 해서 계속 이어가는 것이 아니라 여학생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것들을 기획해, 학생들이 총여학생회의 필요성에 대해 알게 하려고 한다. 공약에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내걸지 않은 것도 이러한 이유이다.겨울방학 전에 지금 학년별로 만들어져있는 여학생 페이지를 통합하여 여학생들의 의견을 모을 수 있는 장을 만들고, 겨울방학 동안 대략적인 사업계획을 짤 것이다. 구체적인 사업 방안은 내년 1학기부터 집행부원들과 함께 기획해 회장의 생각으로만 진행되는 총여학생회가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총여학생회를 만들 것이다.두 번으로 늘어날 여학생의 밤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인지.아직 확실히

보도 | 임정은 기자 | 2013-12-04 21:48

내가 항상 야구잠바(이하 야잠)을 입고 다니는 건 아니다. 보통 아침에 나가면 옷을 신경 써서 입지만 밤에 나가거나 시험이 있는 날에는 편하게 입는다. 이 날에도 시험이 있어서 이런 차림으로 나온 것이었는데 갑작스러운 사진기에 당황했다. 야잠의 좋은 점에는 튀는 옷이 아니라서 편하게 입을 수 있다. 엄청 따뜻하다. 남자친구와 커플로도 입을 수 있어 좋다(웃음). 이러한 장점에 더해서 학교 야잠을 입으면 애교심도 생길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학교 학생들도 꾸미면 다들 잘생겼는데 가끔은 야잠을 벗고 꾸미고 다니면 좋을 것 같다. 평소에 오버사이즈로 옷을 입는 것을 좋아해 원래 사이즈보다 한 치수 크게 입거나 애초에 어깨선이 밑으로 떨어져 있는 옷들 위주로 입는다. 오늘은 허겁지겁 수업에 오느라 딱히 스타일 포인트라 할 건 없고, 사실 평소에도 포인트를 두고 입진 않는다. 하지만 도서관을 갈 때 빼곤 웬만하면 옷은 챙겨 입고 다니고, 특히 신발은 커플신발이라 요즘 매일 신고 다닌다(웃음).패션이란 자기만족인 것 같다. 애초에 남한테 잘 보이고 싶은 마음보다 그냥 입고 싶은 스타일대로 입는 게 좋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입다 보면 아무래도 옷 입는 스

문화 | 임정은 기자, 최재령 기자 | 2013-11-06 14:20

작년까지 ‘부산국제섬유패션전시회’, ‘프레타프로테 부산’이라고 불리던 부산의 대표적인 패션 행사가 올해에는 ‘부산패션위크’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개최되었다. 그동안 서울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던 패션위크가 올해부터는 부산에서도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난 10월 14일 부산패션위크 첫날의 마지막을 장식한 ‘FACo in Busan(후쿠오카 아시아 콜렉션)’ 패션쇼 현장을 찾았다.처음 관람하는 패션쇼라는 왠지 모를 떨림, ‘패션’위크라는 명칭에서 오는 부담감과 함께 도착한 부산 VEXCO의 현장은 생각보다 편안한 분위기였다. ‘패션위크’라는 이름에 걸맞게 톡톡 튀는 의상을 입은 사람들도 몇몇 보였지만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옷차림의 사람들이 대부분이었고, 타 대학에서 학과 단위로 참석한 사람들, 패션디자인학과 교수도 볼 수 있었다. 패션쇼 입장 과정에서 정리되지 않는 줄과 부정확한 안내 때문에 혼란을 겪기도 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들어간 공연장 내부는 현란한 조명과 흥겨운 음악이 사람들의 눈을 현혹하고 있었다. 잠시 얼빠진 느낌으로 두리번거리며 자리에 앉자, 잠시 후 귀빈들의 커팅식과 함께 쇼가 시작됐다.이날 패션쇼에는 C.C.CROSS,

문화 | 임정은 기자 | 2013-11-06 14:08

2011년 대한안경사협회와 한국갤럽의 조사에 따르면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중 안경 또는 콘택트렌즈 사용자 비율은 54.8%로 우리나라의 안경, 콘택트렌즈 사용 인구는 이미 절반을 넘어섰으며, 대한안과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열 명 중 한 명은 콘택트렌즈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렌즈에 대한 기본 지식 없이, 전문가의 처방 없이 렌즈를 선택하고 있다.콘택트렌즈는 크게 소프트렌즈와 하드렌즈로 나뉜다. 두 가지의 렌즈의 차이를 단지 단단함으로만 구분할 수도 있지만 소프트렌즈와 하드렌즈는 많은 측면에서 다르며, 사용되는 경우 또한 눈 상태와 렌즈 사용 목적에 따라 다르다.현대의 하드렌즈는 모두 RGP렌즈(Rigid Gas Permeable lens)로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재질로 만들어졌다. 하드렌즈는 처음 사용할 때 착용감이 나쁘고 적응기간이 길어 이용률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하드렌즈는 공기 속의 산소를 직접 공급받아 산소투과가 잘 이루어지고 각막의 눈물층 위에 떠있어 눈물 순환이 잘되어 눈 건강에 이롭다. 또한 렌즈의 수명이 길기 때문에, 하드렌즈 착용이 가능하고 적응기간을 가지면서 오랫동안 렌즈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기획 | 임정은 기자 | 2013-09-25 14:48

지난 7월 4일 우리대학 정보기술지원팀은 POVIS 교내회보 게시판에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 불법사용 단속에 대한 안내’에 관한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이 글은 대학에서 보유한 MS(Micro soft) 소프트웨어 이용대상을 교직원으로만 한정하는 내용이었다.HEMOS를 통해 MS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오던 학생들은 이 글로 인해 혼란을 겪었고 POVIS 게시판에 MS 소프트웨어 사용에 관해 문의하는 글들이 많이 게시됐다. 특히 1학년 기초과목인 ‘프로그래밍과 문제해결’ 시간에 이용되는 Microsoft Visual Studio 프로그램도 학생들이 사용할 수 없는 프로그램에 속해있어 학생들의 혼란은 가중되었다.7월 6일 정보기술지원팀은 다시 POVIS 교내회보 게시판에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 사용 관련 안내’라는 글을 게시하여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라이선스 계약 갱신시기까지 조립 PC를 포함한 학내 모든 Windows OS장비가 대학 EES에 포함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음을 명시했다. 또한, 이번 사건에 대해 남한재(신소재 10) 총학생회장은 정보기술지원팀을 방문하여 여러 상황과 향후 대처에 대한 의견을 듣고 이를 POVIS 게시판과 페이스북 총학생회 페

보도 | 임정은 기자 | 2013-09-04 15:00

지난 8월 대한민국은 전기와의 전쟁으로 치열했다. 전력수급이 ‘비상’ 상태가 되면서 정부가 8월 12일에서 14일까지 공공기관의 냉방을 금지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우리대학 또한 전력부족 현상을 막기 위한 정부의 ‘에너지 사용의 제한’에서 예외가 아니었다. 계속되는 포항의 폭염으로 포스테키안들은 밖에서, 연구실에서, 기숙사에서 더위에 허덕였다.물론 전력난이 심각한 상황에서도 시원함으로 무장한 카페들이 있는 것처럼 우리대학에도 모든 곳이 더운 것은 아니었다. 중앙냉방만 갖추고 있는 연구실은 정부에서 발표한 ‘에너지사용 제한’에 따라 중앙냉방 공급중지 시간에는 30도가 넘는 환경에서 연구를 계속해야 했지만 중앙냉방 이외에 다른 냉방시설을 갖추고 있는 실험실의 경우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었으며 드물게는 서늘한 곳도 있었다.연구실뿐만 아니라 기숙사 지역에서도 학생들의 불만은 계속됐다. POVIS 자유게시판에는 더위로 인한 수면부족을 호소하며 중앙냉방 공급중지 시간에 속하지 않는 새벽에 냉방 공급이 중지되는 것을 항의하는 글이 게시됐다. 또한 학부생의 경우에는 대학원생과는 또 다른 시간대에 에어컨 가동에 대한 문제제기를 했다.에너지 비상사태를 대비하여 정부의

78오름돌 | 임정은 기자 | 2013-09-04 14:45

스트레스! 넌 뭐니?우리나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이슈 중 하나인 대학수학능력시험, 즉 ‘수능’을 인터넷에 검색해 본적이 있는가? 비행기도 못 뜨게 하고 공무원들의 출근 시간도 늦춘다는 수능을 구글에 검색해보면 약 1,850만 개의 검색결과가 나온다. 그렇다면 구글에 검색했을 때 수능의 검색 결과의 20배 정도인 약 3억 2,800만 개의 검색결과를 가지는 ‘이 단어’는 무엇일까? 바로 ‘스트레스’이다. 스트레스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쓰는 외래어 1위를 차지하며 우리 사회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들 중 하나로 관련 도서만 만여 권에 달한다. 스트레스가 무엇이기에 이렇게 큰 이슈가 된 것일까.스트레스라는 용어는 사실 물리학, 공학 분야에서 사용되던 라틴어 stringer(팽팽히 죄다; 긴장)에서 왔다. 물리학적 개념의 스트레스를 캐나다의 내분비 학자 셀리(Selye)가 처음으로 의학에 적용시켰고 우리가 알고 있는 스트레스의 개념이 탄생했다. 스트레스란 외부로부터 오는 자극에 대해 우리의 신체가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고자 하는 반응이다. 한마디로 스트레스 요인에 대한 생리적인 반작용이 스트레스이다. 스트레스는 면역체계, 심장혈관계, 근육의 무의식적 수축작용 등

문화 | 임정은 기자 | 2013-05-01 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