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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우리대학 개교 20주년을 기념하여 동아시아연구중심대학협의회(AEARU) 총회 및 세계대학총장 포럼을 개최되었다. 행사 기간 중인 27일에는 경주 현대호텔에서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주제로 동아일보가 마련한 좌담회가 열렸다.우리대학 박찬모 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좌담회에는 중국과학기술대 주칭스(朱淸時) 총장, 일본 교토대 오이케 가즈오(尾池和夫) 총장, 독일 아헨공대 버크하르트 라우후트(Burkhard Rauhut) 총장이 참석하여 각 대학의 발전 전략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정상’에 오르기 위한 기초학문 양성도 중요사회 : 교토대는 기초 학문이 강한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노벨상·필즈상 수상자만도 7명이나 된다. 교토대가 이처럼 뛰어난 학문적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배경은?오이케 : 노벨상·필즈상과 같은 상을 수상하는 것을 산의 정상에 올라서는 것에 비유할 수 있는데, 이러한 정상 정복은 그 밑받침이 되는 산 자체가 없으면 불가능한 것이다. 교토대의 역사를 살펴보면 기초학문의 저변 확대를 통해 산을 쌓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을 알 수 있다.또한 교토대는 연구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학문의 자유를 강조하고 있다. 20

특집 | 정리 : 안준형 기자 | 2006-10-18 00:00

각 대학을 상징하는 UI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대학가에 UI 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국민대, 중앙대, 숙명여대 등이 UI를 새롭게 단장한 데 이어 올해에도 건국대, 성균관대, 고려대 등이 새 UI를 선포했다. 성균관대는 2010년 세계 100대 명문대 진입을 목표로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기존의 UI를 전면 개편하고 지난 5월 새로운 UI를 선포했다. 새 로고는 은행잎 모양에 성균관대의 영문 이니셜인 ‘S’자가 결합한 형태를 하고 있다. 은행잎 안의 4개의 빛은 이 대학 교시인 ‘인의예지’의 현대적 계승을 의미하고, ‘S’는 우주 자연의 궁극적인 생성 원리인 태극을 상징한다. UI선포식에서 서종돈 성균관대 총장은 “새 UI는 역사와 미래를 연결하는 성균관대의 정신을 담고 있다”며 “세계 100대 명문대 진입을 목표로 한 ‘vision 2010+’의 달성과 21세기 지식 정보화 사회를 리드하고자 하는 의욕으로 우리의 새로운 얼굴을 정하게 되었다”고 말혔다. 또한 홍보팀 강권판 팀장은 “선포식 이후, 대학 구성원의 만족도 조사에서 새로운 대학심볼과 로고에 대해 80%이상이 긍정적인 대답을 했다”며 “계속적인 여론 수렴과 내부수렴을 통해

취재 | 안준형 기자 | 1970-01-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