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위반시 처벌할 방법 마당치 않아◆ 주 차 문 제우리대학 전체 주차장의 수는 등록차량의 수보다 많다(박스기사 참고). 하지만 등록된 차량의 수보다 주차공간의 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주차문제가 불거진 이유는 무엇일까?2001년 시행된 주차관리 제도는 주차공간을 할당하는 ‘주차면 할당제’로 각각의 공간에 교수·직원·학생·장애인 등으로 분류하여 지정된 차량의 수만큼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도가 시행된 이후 당분간은 78계단 위의 공학동 및 학생회관 쪽의 갓길 주차차량은 어느 정도 줄어든 듯 했다. 그러나 공학동 주변의 갓길 주차는 학우들 사이에 차츰 문제시되었고, 국제관이 완공된 지금은 학생회관 주변까지 차량이 즐비하게 늘어서있다.총무인사팀 관계자는 국제관에 20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대학 구성원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 국제관에서는 지하주차장이 항시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구성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주차공간이 생겼음에도 이용가능 여부가 불분명한 것이다. 국제관이 생기면서 기존 공학동 주차장을 잃어버린 사람들은 계속해서 갓길 주차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공학동의 갓길 주

특집 | 이상현기자 | 2007-12-06 00:00

시험기간만 되면 큰 화두로 떠오르는 말이 도서관이 너무 시끄럽다는 것이다. 실제로 시험기간이 되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인 도서관을 평소보다 많은 학우들이 찾기 때문에 소음 문제는 무시할 수 없는 문제이다. 그렇다면 과연 시험기간에 도서관은 무엇 때문에 시끄러워지고, 또 평소보다 얼마나 시끄러울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소음측정기를 이용해 측정해보았다. 측정은 10월 2일과 22일 두 차례 이루어졌고, 소음측정기는 일반적인 생활환경에 맞게 음압 레벨을 A-weighting을 했다.평소의 도서관이 얼마나 조용한지 알아보기 위해 우선 10월 2일 오후 3~4시경 측정을 해보았다. 측정장소는 시험기간에 학생들이 가장 많은 4?층과 6층 내부였다. 5층 중앙검색대에서 측정한 소음은 45dBA정도였다. 이날 2층 액자를 치우는 작업으로 인해 평소보다 높게 측정된 것으로 판단된다. 아무 소리가 나지 않을 때는 42~43dBA정도로 낮 시간대의 조용한 주거지역과 비슷했다. 일반적인 도서관이 약 30~40dBA인데 비해 큰 편에 속했다. 이는 도서관 내부의 엘리베이터와 환풍기, 회전문과 출입 시의 기계음 등 도서관의 기본적인 소리들로 인한 것이었다.4층의 소음은 4층

문화 | 이상현기자 | 2007-10-31 00:00

“수술 중 각성. 전신마취 수술 시 외형적으로는 정상적인 마취상태로 보이지만 환자의식이 깨어나서 수술의 전 과정을 그대로 경험하는 현상. 수술 중 각성이 발생한 환자는 수술의 고통을 고스란히 경험한다. 하지만 근이완제를 투여받은 상태이므로 자신이 깨어있다는 것을 어떤 방식으로도 표현하지 못한다. 이런 끔찍한 경험은 당사자들에게 심각한 정신적 장애를 일으켜서 절반이상이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겪는다.”‘수술 중 각성’을 소재로 한 영화 ‘리턴’의 첫 장면에서 나오는 말이다. 이런 수술 중 각성의 확률은 극히 낮지만 실제로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대개의 수술 중 각성은 마취제가 부족하거나 혈액 내 마취제의 농도가 혈압, 심박 수의 변화, 출혈로 필요한 양보다 낮아지게 될 때 발생한다.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의약품에 대한 개개인의 반응 정도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신마취 시에 마취 후 일찍 각성하게 되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무작정 마취 용량을 늘일 수도 없는 것이, 과도한 마취제의 주입은 연수를 마비시켜 호흡이 마비되고 혈압 강하가 나타나기 때문이다.의식이 신경을 바탕으로 한다고 생각했을 때 이 현상을 신경계의 작용으로

학술 | 이상현기자 | 2007-10-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