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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대표 언론으로서의 책무 되새기는 계기 되길 1988년 10월 26일 창간호를 발행한 포항공대신문이 어느덧 지령 300호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포항공대신문 발행을 위해 여러모로 애써주신 전·현직 주간교수, 학생기자, 편집간사 및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하며, 포항공대신문을 성원해 주신 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11년 신묘년(辛卯年) 새해를 포항공대신문 지령 300호라는 기쁜 소식과 함께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발행인으로서 이 기쁨을 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첨단디지털 시대를 맞아 넘쳐나는 정보와 다매체의 틈바구니에서, 창간 이래 22년여의 시간이 흘러서야 달성한 이 지령 300호는 어찌보면 초라해 보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어느 대학보다도 학업 부담이 크면서도 캠퍼스 곳곳을 누비며 부지런히 신문제작을 할 수밖에 없는 학생기자단이 처한 여건과 함께 이공계 대학으로서 다양한 필진 섭외와 확보가 쉽지 않은 환경임을 감안하면, 한 호 한 호가 주간교수와 학생 기자들의 땀과 열정이 깊게 배여 있는 우리대학의 생생한 역사라 할 수 있을 소중한 가치를 갖고 있습니다. 이제 포항공대신문은 변화와 새로운 도전을 요구받고

특집 | 백성기 / 총장, 포항공대신문 발행인 | 2011-01-01 13:17

새로이 포스테키안이 된 신입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번 입학식은 1987년 3월, 제1회 입학식만큼 포스텍 역사의 새 장을 여는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는 것을 여러분께 상기시켜 드리고자 합니다.이미 언론을 통해 많이 알려졌듯이, 오늘 이 자리는 입학식에 이어 영어공용화 캠퍼스 선포식을 갖고 이제 포스텍은 캠퍼스에서 우리말, 글과 함께 영어를 공용어로 함께 사용하게 됩니다. 제가 이렇게 영어로 말하는 것이 신입생 여러분이나 학부모님께서 보시기에 다소 어색하고 불편하실 수도 있겠으나 영어공용화를 왜 시행하는 지에 대해 충분히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영어공용화는 명실상부한 세계적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이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는 주역들입니다. 과학과 국가와 미래를 선도하는 세계 수준의 대학으로 발전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우리대학의 건학이념을 실현하는 길임을 신입생 여러분은 명심하고 영어공용화가 이루어진 캠퍼스에서 학문에 매진하며, 알차고 보람된 대학생활을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사랑하는 포스텍 신입생 여러분!이번 입학식을 통해 학사과정 307명, 석사과정 202명, 박사과정 105명, 석박사 통합과정 254명 등 모두 868

특집 | 백성기 / 총장 | 2010-03-03 17:30

오늘 공사다망하신 가운데서도 자리해주신 내외 귀빈과 학부모*친지 여러분들과 함께 2007학년도 포항공과대학교 학위수여식을 거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대학 발전을 위해 설립 초기부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존경하는 박태준 설립이사장님과 이구택 이사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졸업생들에게 귀한 말씀을 주실 이현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오늘의 주인공은, 각고의 노력 끝에 포스텍의 영광스러운 학위를 받게 된 졸업생들과 오랜 시간동안 아낌없는 애정으로 뒷바라지 해주신 학부모님들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올립니다.올해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120명, 석사 231명, 학사 293명 등 모두 644명이 학위를 받게 됩니다. 포스텍이 지난 1990년 2월 첫 석사학위자 82명을 배출한 이래 여러분은 열아홉번 째의 학위수여자가 되는 것입니다.포스텍의 존재 이유는, 우수한 교육으로 소수의 영재를 길러내고 탁월한 연구성과를 창출하여 인류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는 데에 있습니다. 포스텍은 이와 같이 교육과 연구에 끊임없이 매진함으로써, 다른 대학들에 비해 적은 수이지만 우리나라 과학기술계를 선도하며 산업

특집 | 백성기 / 총장 | 2008-02-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