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산강은 경주시 서면 도리 인내산의 인출샘(人出泉)에서 발원하여 경주, 포항을 지나 포항시 송정동 해안에서 영일만으로 흘러드는 길이 63.9km, 유역면적 1167㎢의 하천으로 우리 나라(휴전선 이남) 10대 하천 중 하나다. (‘한국하천일람’, 2000년 5월 건설교통부 발간) 강은 대천, 복안천, 이조천, 북천, 남천, 소견천, 기계천 등 여러 지류를 포함하며, 발원지는 대천의 최상류에 있다.강은 상류에서부터 경주평야, 안강평야, 포항평야를 만들었는데, 경주평야는 형산강의 여러 지류 중 유역면적과 유량이 많은 대천, 남천, 북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발달한 선상지로 홍수의 피해가 적고 경작이 용이하기 때문에 고대 국가 형성에 유리한 지형이다. 안강평야는 본류에 기계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형성되었으며, 하류에 형산제산지협(兄山第山地峽)이 있으므로 폭우가 내리면 물이 잘 빠져나가지 못해 범람의 위험이 컸다. 또, 포항평야는 형산강이 운반한 퇴적물과 영일만 북쪽에서 운반된 퇴적물이 복합적으로 퇴적되어 형성된 해안충적평야로 염해의 우려가 있었고 해안에는 갈대가 우거진 습지와 바람이 심하게 부는 모래사장이 분포한 것으로 보인다. 신석기 시대 이전부터 형산강 유역에 사람
여론 | 황정은 기자 | 2003-12-10 00:00
생명공학연구센터(이하 센터) 설립은 포스코의 BT 분야로의 경영 다각화에 대한 요구와 우리 학교의 전문 연구소 설립 필요성 증대가 시의 적절하게 맞아 떨어지면서 본격 추진되어 산학 협동을 기반으로 세계적 수준의 연구집단을 형성, 국가 생명공학 분야의 연구와 산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목표 아래 문을 열게 되었다. 현재 센터에는 센터장 채치범 교수를 비롯하여 26명의 생명과, 화학과, 화공과 교수들이 센터 교수로 있으며 입주 연구실은 분자 의약, 식물 바이오텍, 나노 바이오텍, 기초ㆍ기술 분야로 나뉜다. 각 분야의 연구 과제는 대부분 우리 대학이 강력한 비교 우위를 점하고 있는 분야 및 기술에서 출발한다. 이들이 수행하는 연구 과제는 철저하게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략적으로 선정ㆍ운영된다. 이를 위해 센터에서는 전략, 혁신, 기반의 세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략 프로그램에서는 단기간 내에 큰 impact가 예상되어 높은 투자 효율이 기대되는 성숙된 우수 과제를 전략 과제로 선정하여 센터 연구비의 2/3를 집중 투자한다. 현재 AIDS 백신 개발, 신기능성 유전자 발굴 및 고품질 다산성 벼 개발, 고감도 바이오칩 개발을 위한 표면 처리 기술 개발
특집 | 황정은 기자 | 2003-10-29 00:00
3일 완성, 포항공대 매니아 만들기리 학교는 홍보중심 대학’이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을 정도로 우리 학교의 고등학생에 대한 홍보는 강력하다. 그리고 그 홍보의 중심에는 학생선발팀과 알리미가 있다. 예비 신입생에 대한 관리가 얼마나 철저한지 권수길 학생선발팀장은 “우리 학교에 나를 세 번 이상 만나지 않고 입학한 학생이 드물다.”고 말하곤 한다. 이공계 대탐험은 방학 때마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행사로, 여름에는 일반 인문계고 2학년 성적 우수자를, 겨울에는 특목고 1학년 학생들을 캠퍼스에 초청하여 우리 학교의 우수한 교육겳П?시설을 체험케 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8월 6일부터 2박 3일 동안 일반 인문계고 2학년 223명을 초청하여 입시설명, 동아리 소개, 학과 탐방, 과학 관련 콘테스트, 시설견학의 일정으로 짜여 있었다. 전반적으로 새내기 새배움터(이하 새터)나 수시모집 합격자 초청캠프와 비슷한 일정이다. 이공계 대탐험을 준비하는 알리미는 16명 정도로, 준비 상황을 총괄하는 알리미 ‘짱’ 정혜경(신소재 01) 학우와 동아리섭외 팀, 레크리에이션 팀, 촛불행렬 팀, 과학관련 콘테스트 팀 등 네 개의 팀으로 나뉘었다. 그리고 학생선발팀 담당직원이 알리
문화 | 황정은 기자 | 2003-09-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