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이 되면서 조용히 있던 나뭇잎들이 색깔 옷을 입으며 자신들을 뽐내듯이, 학생들은 중간고사 기간 감춰왔던 끼와 재능들을 펼쳤다. 11월 초부터 12월 초까지 GTlove, 음치, STEELER, ADLIB, POWERON, P-FUNK 등의 여러 동아리가 공연과 전시를 했다.춤 동아리인 CTRL-D는 11월 23일에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 공연했다. 우리대학 유일의 춤 동아리인 만큼 수준급의 실력을 보여주었다. 학생들뿐 아니라, 교수, 직원, 지역 주민들도 와서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을 관람한 박다원(기계 12) 학우는 “가히 명불허전 ‘컨디’라고 불리는 이유를 알 것 같다”라고 말했다.통기타 동아리인 기타하나는 11월 16일 신입생공연, 24일 졸업공연, 29일 정기공연으로 총 세 번의 공연을 했다. 신입생의 풋풋한 노래부터 졸업생의 숙련된 연주까지, 다양한 공연을 다양한 시간대에 관람할 수 있었다.한편 이번 학기의 경우, 학생회관에 현수막 공고와 바닥공고를 하지 않아, 학생들이 동아리 행사를 놓치거나 한눈에 행사들을 훑어볼 수 없었던 아쉬운 점이 있었다.
보도 | 김동철 기자 | 2013-12-04 22:01
2013학년도 1학기부터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학생회비와 의료공제회비를 선택적으로 납부하도록 제도가 변경되었고, 정회원과 준회원의 분류로 인한 많은 학생들의 납부에 대한 고민 속에서 2학기 학생회비 납부가 진행되었다. 학생회비와 의료공제회비 납부는 회비 납부가 기본값(default)으로 설정되어 있지 않고 본인이 직접 원하는 항목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부총학생회의 경우, 9일 현재 2학기 등록자 1,160명 중 1,121명(96.64%)이 학생회비를 납부했다. 대학원총학생회의 경우, 6일 현재 등록대상자 1,943명 중 1,908명이 등록했고, 등록자 중 726명(38.05%)이 학생회비를 납부했다. 학부총학생회는 거의 모든 학생들이 학생회비를 납부했지만, 대학원총학생회는 40%에 못미치는 납부율을 보였다. 학부총학생회는 혜택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동영상 제작 등을 통해 학생회비 납부를 독려했고, 이 성과가 드러났다고 볼 수 있다. 대학원총학생회는 “선택적 납부로 인해 어느 정도 감소는 예상한 바 있으나, 홍보활동 미흡 및 각종 이슈(체육시설 유료화, 산학장학생 규정 등)에 대한 대처 미숙을 학생회비 납부율 저조의 원인으로 파악하고 있다”라고 말
보도 | 김동철 기자 | 2013-09-25 15:14
지난 3일 청암학술정보관 1층에 위치하고 있는 클러스터센터 운영이 시작됐다. 대학에서는 각 단위조직(학과, 연구실)별로 산재된 클러스터 컴퓨팅 자원의 운영공간과 부대설비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고자 통합 클러스터센터를 구축했다.클러스터센터는 255m2의 면적에 UPS(무정전 전원 공급장치)실, 운영실, 전산실로 구성되어 있고 전산 랙 총 76대가 수용 가능한 규모이다. △UPS △항온항습기 △가스소화설비 △물리/시스템 보안 △누수보호장치 등 전용 데이터센터 환경이 구성되어 있어 체계화되고 안정적인 클러스터 컴퓨팅 운영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기존 개별 장비실 운영에 비해 클러스터센터를 이용함으로써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전산 기반시설 유지비용 및 투자비가 절감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개별 장비실을 이용할 때보다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 H/W 작업 시 물리적 접근성이 저하되는 단점이 있다.이용 대상으로는 대학 소속기관, 독립채산기관, 대학 유관기관으로 클러스터 컴퓨팅 용도의 장비에 한해 제공되며 랙 타입의 장비만 이용이 가능하다. 대학 소속 기관의 경우, 랙 당 월 44,000원의 이용료가 부과되며 독립채산기관과 대학 유관기관
보도 | 김동철 기자 | 2013-06-05 18:33
교육부는 ‘2013년도 미래 기초과학 핵심리더’로 총 21명의 국내 우수 대학원생을 선발했으며, 그 중 우리대학이 가장 많은 4명의 핵심리더를 배출했다. 핵심리더로 선정된 4명은 △노현빈(수학 통합과정) △김형철(물리 통합과정) △오동엽(해양 박사과정) △정대은(생명 통합과정) 씨이며, 석사과정생은 연간 4,000만 원, 박사과정생은 연간 6,000만 원을 3년간 지원받는다.미래 기초과학 핵심리더 양성사업은 기초과학 분야의 기반을 강화하고, 향후 획기적 도약을 위해 우수한 젊은 과학자 조기 발굴과 장기적인 지원의 필요성에 따라 추진하게 된 교육부 사업이다. 국내 석ㆍ박사과정의 기초과학분야(수학,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명과학)의 탁월한 역량이나 잠재력을 가진 과학도가 미래의 노벨상 후보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교육부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9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서면평가와 발표 및 면접평가를 거쳐 3월에 선정결과를 통보하고, 4월 25일에 교육부에서 핵심리더 증서를 수여했다. 교육부는 인터뷰와 프레젠테이션에 중점을 두어 영어로 발표평가를 진행했으며 계량적 평가보다는 잠재력, 미래성장 가능성과 같이 질적 요소를 중심으로
보도 | 김동철 기자 | 2013-05-22 04:23
안동훈 (창공 12) 학우SBU 유학을 갔다 온 소감은. 사실 유학을 가기 전에는 걱정이 앞섰다. 학부 1학년생이 유학을 가는 것이 흔치 않은 일인데 과연 잘해낼 수 있을 것인지, 유학을 가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지 고민도 많이 하고 나 자신의 능력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단기유학을 갔다 온 6개월이 내 인생에서 가장 주변을 둘러보며 살 수 있었던 시기라고 생각한다. 또한, 시험기간에 자정이 되면 기숙사에서 소리를 지르는 등 참신하면서 재미있게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푸는 문화가 있어 흥미로웠다.SBU와 POSTECH의 차이점은.물론 우리대학에도 DICE라는 외국인을 위한 기숙사가 존재하고, 외국인을 심심찮게 볼 수 있지만, 외국인과 함께하며 그들의 문화와 생활을 실감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SBU에서는 다양한 인종을 만나고, 인종만큼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였고, 개성 넘치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과 함께 생활했다. 또한, 학생회에서 주관하는 행사가 주마다 2~3번 있을 정도로 다양했고, 생활체육이 활발하여 기숙사 곳곳에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한국어 조교로 어떤 활동을 한 것인지.어학 관련 조교이기에, SBU내부에
인터뷰 | 김동철 기자 | 2013-03-06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