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9건)

지난 11월 7일 진행된 2014년도 학부총학생회 자치단체장 선거 중 제28대 총학생회장단과 제26대 총여학생회장단 선거가 무효로 처리된 이후 지난 11월 21일 재투표가 실시됐으며, 이날 조재연(창공 12)-이준호(기계 12) 학우의 ‘LET’s 樂’ 총학생회장단 후보와 박진이(산경 12)-박주영(기계 12) 학우의 ‘말하기 듣기 쓰기’ 총여학생회장단 후보가 모두 선거인 중 1/3 이상의 찬성을 받아 당선했다.‘LET’s 樂’ 총학생회장단은 선거인 1,289명 중 726명(56.3%)이 투표에 참가해 찬성 452표(62.3%), 반대 265표(36.5%), 무효 9표(1.2%)를, ‘말하기 듣기 쓰기’ 총여학생회장단은 선거인 231명 중 175명(75.6%)이 투표에 참가해 찬성 130표(74.3%), 반대 45표(25.7%) 무효 0표(0%)를 각각 받았다. 명부상으로 총학생회장단 선거는 1표, 총여학생회장단 선거는 2표의 차이가 있었으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이 오차가 당락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판단해 선거의 효력을 인정하고, 두 후보의 당선을 공고했다.몇 년 동안 단독후보 출마가 지속되는 중에 총학생회장단 투표율은 제25대 총학생회장단

보도 | 김동철 기자 | 2013-12-04 22:05

올해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에서 계획한 사업으로는 △국토대행진 기획단 지원 △동아리 사진전 △동연 소식지 제작 △학생회관 청소도구 배치 등이 있었다. 국토대행진의 경우,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사업을 위임받아 5월에 국토대행진 기획단장을 선출하고 원활한 인수인계를 위해 국토대행진 매뉴얼을 작성했다. 8월 7일부터 16일까지 국토대행진이 진행되었고, 기획단을 포함하여 50명이 참가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그러나 기획했던 다른 여러 업무들을 원활히 진행하지 못한 아쉬운 모습들이 드러나고 있다.1분기에 기획했던 동아리 사진전은 업무 계획이 무산됐다. 이에 대해 동연 회장 조현렬(신소재 11) 학우는 “1~2월에 모네에서 동아리 사진전을 하려 했으나, 1년 전에 예약을 해야 해서 다른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했고, 대표자운영위원회에서 예산을 배정받지 못해 기획이 무산됐다”라고 답했다. 1분기에 기획됐던 동연 소식지는 10월이 되어서야 완성됐고, 소식지를 붙일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해 진행을 멈춘 상태이다. 한편 지난 9월 동아리대표자회의에서 2학기 중 동아리 공연 홍보 방식으로 학생회관 바닥 전지공고 설치와 공연 홍보 공모전이 가결되어 업무를 추진했으나, 바

기획 | 김동철 기자 | 2013-12-04 21:43

지난 7일 2014년도 학부총학생회 자치단체장 선거가 실시되었으나, 이 중 총학생회장단과 총여학생회장단 선거가 무효로 처리되었다. 재투표는 내일인 21일에 실시되며, 지난 선거와 같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학생회관 1층, 지곡회관 매점 앞, 기숙사 21동 1층에서 진행된다.현행 총학생회칙에 따르면 준회원으로 구분되는 휴학생은 별도의 과정을 통해 선거인으로 등록 가능하고, 선거인 명부는 선거일 일주일 전에 작성되어야 한다. 그러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서 이를 선거 당일 인지하고 선거인 명부를 정정하였으며, 휴학생에 대한 절차 안내를 뒤늦게 수행한 점에 대해 선거 당일 이의가 제기되었다. 결국 선관위는 개표 이후 내부회의를 거친 뒤 지난 8일 투표 무효를 결정해 공고하였으며 대표자운영위원회는 이를 참작해 9일 총학생회장단, 총여학생회장단 선거의 재투표 시행을 의결했다.이에 따라 선관위는 지난 10일 재투표 일정을 발표하고 휴학생 등록 절차를 안내했으며, 13일까지 휴학생의 선거 신청을 접수해 선거인명부에 등록했다. 또한 대표자운영위원회는 지난 선거 기간 동안 선거운동이 충분히 이루어졌다고 보아 재투표 당일까지 후보자에 대한 추가적인 선거운동

보도 | 김동철 기자 | 2013-11-20 15:18

우리대학 학생들의 경우 대부분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게임을 하는데, 어떤 목적을 갖고 게임을 하는지. 지금의 나에게 이렇게나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 것에 대해서 다른 어떤 팀들보다 좋은 성과를 내고 싶은 마음과 현재 출중한 대회가 많이 펼쳐지는 ‘리그오브레전드’라는 환경에서 나 자신에게 만족할만한 성취감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프로게이머에게 게임이란 무엇인지. 나에게 게임이란 세상과 소통하고 나를 표현하는 도구라고 생각한다. 게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세상이 나를 알아봐주고 좋아해주는 것이 인생에서 굉장한 경험이자, 기회인 거 같다. 즉,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람들의 인정을 받는다는 것은 매우 기분 좋은 경험이다.프로게이머가 되고 나서 후회하거나 잃은 것들이 있다면. 좋아하는 걸 직업으로 삼고 있다는 것 그 자체로서 행복하기 때문에, 프로게이머 된 후로 잃거나 후회한 건 없다. 오히려 더 빨리 시작할 수 없었던 점이 후회가 된다.프로게이머가 되고 나서 어떤 점들이 마음에 들고 좋았었는지.어릴 때부터 봐왔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을 보면서 느낀 동경 같은걸 내가 비약하게나마 몸소 느끼고 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든다. 체계적으로 잡혀있는 연습시간, 식

인터뷰 | 김동철 기자 | 2013-10-16 11:50

2013학년도 1학기부터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학생회비와 의료공제회비를 선택적으로 납부하도록 제도가 변경되었고, 정회원과 준회원의 분류로 인한 많은 학생들의 납부에 대한 고민 속에서 2학기 학생회비 납부가 진행되었다. 학생회비와 의료공제회비 납부는 회비 납부가 기본값(default)으로 설정되어 있지 않고 본인이 직접 원하는 항목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부총학생회의 경우, 9일 현재 2학기 등록자 1,160명 중 1,121명(96.64%)이 학생회비를 납부했다. 대학원총학생회의 경우, 6일 현재 등록대상자 1,943명 중 1,908명이 등록했고, 등록자 중 726명(38.05%)이 학생회비를 납부했다. 학부총학생회는 거의 모든 학생들이 학생회비를 납부했지만, 대학원총학생회는 40%에 못미치는 납부율을 보였다. 학부총학생회는 혜택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동영상 제작 등을 통해 학생회비 납부를 독려했고, 이 성과가 드러났다고 볼 수 있다. 대학원총학생회는 “선택적 납부로 인해 어느 정도 감소는 예상한 바 있으나, 홍보활동 미흡 및 각종 이슈(체육시설 유료화, 산학장학생 규정 등)에 대한 대처 미숙을 학생회비 납부율 저조의 원인으로 파악하고 있다”라고 말

보도 | 김동철 기자 | 2013-09-25 15:14

경상북도 영일만에 위치한 포항은 1970년대 포스코가 들어오면서 급격한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한국의 대표적인 공업도시로 성장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의 인식속에 포항은 ‘철강도시’라는 생각이 자리잡게 되었다. 이에 최근 포항시는 도시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포항시는 어떤 도시이고, 더 나은 도시가 되기 위해 어떤 사업을 진행중인지 알아보았다. ‘불과 빛’의 도시 포항, 이름의 유래는방학이 되고 전국적으로 여름이 다가왔음을 찜통더위와 40일이 넘는 장마로 알렸다. 울산은 40도가 넘는 기온으로 역대 최고 기온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에 못지않게 포항도 사우나를 개업한 것처럼 폭염으로 인한 무더위로 사람들을 괴롭게 만들었다. 이런 사우나 속에서 사이다와 같이 사람들에게 시원함과 톡 쏘는 재미를 준 행사가 있었다. 이는 ‘제 10회 포항 국제 불빛축제’로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열려 전국에서 70여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가했다. 규모로만 보아도 포항을 상징하는 행사 중 하나라고 봐도 될 것이다. 이 불빛축제는 불과 빛의 도시인 포항의 불빛을 담아내는 축제라고 한다. 이 기사에서 포항이 불과 빛의 도시가 된 유래

기획 | 김동철 기자, 김현호 기자, 곽명훈 기자 | 2013-09-04 14:54

지난 3일 청암학술정보관 1층에 위치하고 있는 클러스터센터 운영이 시작됐다. 대학에서는 각 단위조직(학과, 연구실)별로 산재된 클러스터 컴퓨팅 자원의 운영공간과 부대설비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고자 통합 클러스터센터를 구축했다.클러스터센터는 255m2의 면적에 UPS(무정전 전원 공급장치)실, 운영실, 전산실로 구성되어 있고 전산 랙 총 76대가 수용 가능한 규모이다. △UPS △항온항습기 △가스소화설비 △물리/시스템 보안 △누수보호장치 등 전용 데이터센터 환경이 구성되어 있어 체계화되고 안정적인 클러스터 컴퓨팅 운영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기존 개별 장비실 운영에 비해 클러스터센터를 이용함으로써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전산 기반시설 유지비용 및 투자비가 절감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개별 장비실을 이용할 때보다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 H/W 작업 시 물리적 접근성이 저하되는 단점이 있다.이용 대상으로는 대학 소속기관, 독립채산기관, 대학 유관기관으로 클러스터 컴퓨팅 용도의 장비에 한해 제공되며 랙 타입의 장비만 이용이 가능하다. 대학 소속 기관의 경우, 랙 당 월 44,000원의 이용료가 부과되며 독립채산기관과 대학 유관기관

보도 | 김동철 기자 | 2013-06-05 18:33

우리대학 학부 1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실천교양교육과정(ABC) 필수 프로그램인 에서 실천 프로젝트로 ‘따뜻한 POSTECH 만들기’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개성 넘치던 기존의 그룹 프로젝트 취지가 중구난방인 면이 있고 효과가 두드러지지 않다는 점에서, 모든 학생들이 하나의 목표로 프로젝트를 시행하도록 이와 같은 테마를 새로 도입하게 됐다. 포항공대신문에서는 수강 학생들이 한 활동과 이 활동에 대한 교내구성원들의 반응을 조사했다. POSTECH을 따뜻한 공동체로 따뜻한 POSTECH 만들기는 ‘냉철한 이성과 함께 마음이 따뜻하고 감성이 풍부한 포스테키안’이라는 목표로부터 시작됐다. 24시간 캠퍼스 내에서 생활하면서 제공되는 편안함에 익숙해진 구성원들은 이러한 편안함에 감사한 마음을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편안함이 만족스럽지 않을 때 불평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해있다. 이 프로그램은 신입생들이 자신들의 노력과 작은 배려로 사람들을 얼마나 기분 좋게 만들 수 있는지 일깨워주어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더 이상 위와 같은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지 않길 기대하고 있다. 더 나아가, 신입생들이 이 활동

문화 | 김동철 기자 | 2013-06-05 18:13

교육부는 ‘2013년도 미래 기초과학 핵심리더’로 총 21명의 국내 우수 대학원생을 선발했으며, 그 중 우리대학이 가장 많은 4명의 핵심리더를 배출했다. 핵심리더로 선정된 4명은 △노현빈(수학 통합과정) △김형철(물리 통합과정) △오동엽(해양 박사과정) △정대은(생명 통합과정) 씨이며, 석사과정생은 연간 4,000만 원, 박사과정생은 연간 6,000만 원을 3년간 지원받는다.미래 기초과학 핵심리더 양성사업은 기초과학 분야의 기반을 강화하고, 향후 획기적 도약을 위해 우수한 젊은 과학자 조기 발굴과 장기적인 지원의 필요성에 따라 추진하게 된 교육부 사업이다. 국내 석ㆍ박사과정의 기초과학분야(수학,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명과학)의 탁월한 역량이나 잠재력을 가진 과학도가 미래의 노벨상 후보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교육부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9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서면평가와 발표 및 면접평가를 거쳐 3월에 선정결과를 통보하고, 4월 25일에 교육부에서 핵심리더 증서를 수여했다. 교육부는 인터뷰와 프레젠테이션에 중점을 두어 영어로 발표평가를 진행했으며 계량적 평가보다는 잠재력, 미래성장 가능성과 같이 질적 요소를 중심으로

보도 | 김동철 기자 | 2013-05-22 04:23

▲어렸을 때부터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해 친구들과 영화관에 자주 갔다. 영화 포스터 수집을 시작하게 된 것은 고등학교 2학년 때였다. 다른 지역에서 만난 친구들과도 영화를 보게 되니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질 때가 많아서, 주로 영화관 내에 진열되어 있는 포스터를 읽기 시작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에 영화를 제일 많이 봤었는데, 공부해야 할 시기에 영화를 보러 많이 간 것은 부모님께 허락을 받고 가는 정상적인 방법은 아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봤던 영화 포스터를 버리지는 못하고 가방 속에 넣어 집에 가져가 책꽂이에 꽂았는데, 고등학교 때 모은 영화 포스터가 150장 정도 됐다. 대학교에 들어온 뒤 가져온 영화 포스터의 모든 영화를 보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현재 학업과 자치단체 일에 치우쳐 영화관에 가는 것이 힘들어져 목표를 지키지 못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모아두었던 포스터의 모든 영화를 다 보고 싶다. 김하영(산경 11) ▲무엇인가를 모으는 것을 좋아했는데 그 중 가장 손쉽게 만지고 모을 수 있는 게 주변에 있는 동전들이었다. 동전 수집을 시작하게 된 때는 초등학교 6학년쯤이었다. 동전에 새겨진 숫자대로 하나하나 모으던 중 주변에서 동전수집 붐이 일어나게 됐고 이

기획 | 김동철 기자 | 2013-03-20 23:08

2013년도 1학기가 시작되고 모든 학생이 자신이 선택한 수업을 들으러 강의실로 향하고 있다. 우리대학에서는 많은 강의가 열리고 학생들의 수강신청 때문에 강의가 폐강되기도, 수강인원이 증설되기도 한다. 그만큼 수강신청은 학생에게도 학교에도 중요한 일이라고 볼 수 있다. 근데 이들이 선택한 수업들이 정말 배우고 싶어서 수강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드는 것은 기자뿐만이 아닐 것이다. 자신과 연관 없는 학과의 강의라도 수업이 쉽고 학점 받기도 쉽다는 말에 수강신청 기간 때 앞다투어 신청하는 경향이 있다. 이 결과 이번 학기에 산업경영공학과의 한 전공필수의 경우 초기 50명이었던 수강인원이 증설되어 거의 200명에 육박하는 수강생들이 들어오게 됐다. 그 중 산업경영공학과 학생은 40명 정도에 불과해 타 학과 학생들이 3배 이상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뜻이 있어 이 강의를 수강하는 타 학과 학생들도 있지만, 수업이 쉽다는 말을 듣고 왔다는 학생들이 적지 않게 있었다. 비슷하게 컴퓨터공학과의 한 전공필수 과목의 경우에도 쉽다는 말을 듣고 첫 수업 때 많은 학생이 왔었지만, 소문과는 다른 수업 난이도에 많은 학생이 수강취소를 고민했다. 이밖에도 자신이 듣고 싶은 수

78오름돌 | 김동철 기자 | 2013-03-20 22:59

지난 2일 오후 2시 정통연 122호실에서 전체학생대의원회의(이하 전학대회) 1학기 개강 정기회의가 열려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이어졌다.이번 전학대회에서 논의된 36개의 안건에는 대표적으로 △총학생회칙 임시진행 의결 △총학생회 2013년도 1분기 예산안 심의 △회칙개정특별위원회 설립 인준 △학칙 개정 요구안 심의 등이 있었다. 첫 번째로 진행된 총학생회칙 임시진행 의결 안건은, 작년에 가결된 총학생회칙 개정안이 총장의 정식 승인을 받기 전이라 회의를 임시로 진행하기로 심의 후 통과됐다.총학생회 기구 운영 대원칙 보고 중, 학생회비를 낸 학생은 정회원, 내지 않은 학생은 준회원으로 규정해 교비로 하는 활동에는 차별은 없으나, 학생회비로 하는 활동에는 차등을 둘 것이라 밝혔다. 총학생회 1분기 예산안 심의 중, 동아리연합회가 사용자에 의해 손실된 취사장비를 학생회비로 구매하고자 예산을 짰으나, 분실된 것을 학생회비로 구매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아 회유 동의안이 통과됐다.작년 총학생회칙 개정 이후 학과학생회칙에 관련된 용어 및 조항이 변경됐다. 하지만 학과학생회칙에서 효력 없는 조항의 문제, 누락의 문제 등이 남아있는 8개 학과에 대한 자치규칙 수정 권고가 통과됐다

보도 | 김동철 기자 | 2013-03-06 19:00

안동훈 (창공 12) 학우SBU 유학을 갔다 온 소감은. 사실 유학을 가기 전에는 걱정이 앞섰다. 학부 1학년생이 유학을 가는 것이 흔치 않은 일인데 과연 잘해낼 수 있을 것인지, 유학을 가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지 고민도 많이 하고 나 자신의 능력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단기유학을 갔다 온 6개월이 내 인생에서 가장 주변을 둘러보며 살 수 있었던 시기라고 생각한다. 또한, 시험기간에 자정이 되면 기숙사에서 소리를 지르는 등 참신하면서 재미있게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푸는 문화가 있어 흥미로웠다.SBU와 POSTECH의 차이점은.물론 우리대학에도 DICE라는 외국인을 위한 기숙사가 존재하고, 외국인을 심심찮게 볼 수 있지만, 외국인과 함께하며 그들의 문화와 생활을 실감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SBU에서는 다양한 인종을 만나고, 인종만큼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였고, 개성 넘치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과 함께 생활했다. 또한, 학생회에서 주관하는 행사가 주마다 2~3번 있을 정도로 다양했고, 생활체육이 활발하여 기숙사 곳곳에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한국어 조교로 어떤 활동을 한 것인지.어학 관련 조교이기에, SBU내부에

인터뷰 | 김동철 기자 | 2013-03-06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