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7건)

본사에서는 6ㆍ25 전쟁 60주년 기획으로 ‘복원되는 우리의 문화재’에 대해 다루어보고자 한다. 한국전쟁 당시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가 적지 아니 소실 또는 전소되었다. 전후 60년을 맞은 지금 여러 문화재가 복원이 완료되어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이 3년여 간의 복원공사로 한국전쟁 이전의 모습을 찾은 것에 더해 일제강점기 때 옮겨지기 전의 원래 자리를 찾았다. 2010학년도 2학기 포항공대신문에서는 광화문을 시작으로 한국전쟁 당시 피해를 입었던 문화재인 수원의 화성, 강원도 양양의 낙산사까지 3곳을 찾아 취재할 계획이다. 지난 8월 15일 경복궁이 제 모습을 찾았다. 일제강점기 당시 경복궁(근정전)의 중심축에서 3.75도 틀어졌으며 후면으로 14.5m 물러났던 광화문이 일제강점기 이전의 모습을 되찾아 뻐근했던 허리를 폈다. “우리나라에 아름다운 경복궁과 광화문이 있어 자랑스럽습니다. 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문화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문화재가 일제에 의해서 무단으로 옮겨졌는데 다시 원래의 자리로 되돌아와서 기뻐요. 현판에 대한 논란이 많은데 본래의 모습을 되찾은 현판도 의미가 있

문화 | 정해성 기자 | 2010-09-01 12:48

지난 4월, 지곡연못은 유난히 길었던 겨울을 마치며 봄을 알리는 벚꽃과 함께 봄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하지만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항상 문제가 따라온다는 말처럼 주차질서라는 문제가 발생했다. 벚꽃이 한창인 주말에는 차들이 지곡연못 주위를 둘러싸는 것도 모자라 주차가 허용되지 않는 곳까지도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포스코 국제관 주변에는 결혼식이나 큰 행사라도 있는 날이면 차들이 도로까지 점유하여 보행자뿐만 아니라 운전자들의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현재 우리대학은 2,489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으며 1,800여 대의 차량이 등록되어 있다. 700여 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이 있지만, 여유 공간이 주차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않았다. 주차공간에 여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차관련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주차문제가 극심한 곳은 지곡회관과 국제관 주변이다. 안전관리팀에서는 두 지역을 ‘상습 주차 무질서 지역’으로 규정하고 관리를 하고 있다. 국제관은 현재 200여 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큰 행사가 있는 날이면 과 같이 주차금지 고깔이 있는 곳에도 차들이 버젓이 자

보도 | 정해성 기자 | 2010-05-19 22:03

2010 해맞이한마당 ‘온(On)’이 지난 1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3, 14일 이틀 동안 개최되었다. 축제를 알리는 공고가 축제 며칠 전부터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78계단을 가득 메웠으며, 각종 부스 및 주점, 행사 들을 알리는 포스터들 또한 학교 이곳 저곳에 붙어있어 포스텍이 축제의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각 동아리와 학과의 신입생들이 준비한 공연과 2학년 학생들이 준비한 학과 주점, 그리고 축제준비위원회(이하 축준위)가 준비한 각종 행사 및 게임들은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띄웠으며, 초청가수 ‘아이유’의 공연으로 축제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2일 밤 전야제에서는 10개의 학과 주점이 늘어선 가운데 78계단 앞 무대에서 동아리 공연 및 신입생 공연이 진행되었다. 축제 첫날인 13일 낮에는 학과 주점이 있던 자리에 16개의 축제 부스가 준비되었고, 축준위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진삼국물쌈’ 행사가 열렸다. ‘진삼국물쌈’에서 우승한 김문수(기계 09) 학우는 “우승을 한다고는 생각 못했지만 일단 기쁘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흥미로운 행사였다. 내년에도 꼭 열렸으면 한다”라고 행사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밤 역시 전야제와 마찬가지로 학

TOP/준TOP | 정해성 기자 | 2010-05-19 21:25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길러내고 / 추억과 욕망을 뒤섞고 / 겨우내 잠든 뿌리를 봄비로 흔들어 깨운다.’ T.S 엘리엇의 ‘황무지’에 나온 이 시의 첫 구절을 들어 사람들은 흔히 ‘4월은 잔인한 달’이라 말한다. 유난히 늦게 봄을 알려온 2010년 4월은 어떤 해보다 잔인했던 4월이었다.아직도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천안함의 침몰, 천안함 장병 구조를 위해 물속에 들어갔다가 참변을 당한 한주호 준위, 천안함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가 사고로 침몰한 저인망어선 금양 98호, 링스헬기 추락, 철원에서 일어난 총기사고 등 수많은 사건이 일어났다. 한 달이 지난 오늘도 차가운 바다에서 탈출하고 싶어도 나갈 수도 없는 딱딱한 쇠로 갇힌 공간 속에서 살려달라고 외치며 억울하게 생을 마감했을 천안함 희생자들을 생각하면 쏟아지는 슬픔을 막을 수 없다.천안함 침몰에 대한 필자와 필자 주변의 모습을 보면 너무나도 부끄러웠다. 필자에게 잔인했던 4월은 그저 밀려오는 숙제와 중간고사를 준비하며 더 많이 공부하지 못함을 슬퍼한 다른 의미의 ‘잔인한 4월’이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연일 쏟아져 나오는 천안함 사고의 기사만 읽을 뿐, 직접 임시분향소에 가서 추모하지

여론 | 정해성 기자 | 2010-05-05 23:57

염한웅 교수는 89년 서울대에서 학사, 91년 우리대학에서 석사, 96년 일본 도호쿠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동경대 교수를 거쳐 연세대 물리학과 교수로 10년간 재직 후 올해 우리대학에 부임했다. 수염을 짧게 기른 그의 모습은 남다른 인상을 주었다. 연구실 앞에서 기다리던 중, 멀리서 “학생 기자죠?”라며 다가오는 그의 모습은 깔끔한 정장일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POSTECH’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와 청바지에 청재킷. 연구실에 페인트칠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냄새가 많이 난다며 기자를 학생회관 북카페로 이끌었다. - 처음 사진을 통해 봤을 때 수염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 기르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는지요?수염은 학부 1~2학년 경부터 길러서 벌써 25년 정도 되었는데, 남다르게 멋있어 보이고 싶어서였고, 너무 동안이어서 좀 나이가 들어 보이고 싶기도 했습니다. 몇 년 기르고 나서는 저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어버려서 깎을 수 없는 상태가 되었지요.- 동경대에서 4년, 연세대에서 10년 동안 교수로 재직하다가 우리대학으로 오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는지요?연세대에서의 10년 동안 연구에서는 최고의 실적을 냈고 학생들의 교육에서도 이룰만큼 이루었습니다.

문화 | 정해성 기자 | 2010-05-05 00:45

KAISER 주최 총장배 과대항 축구대회가 전자전기공학과의 3회 연속 우승으로 4월 3일 막을 내렸다. 10개 학과와 1학년 신입생 팀 등 총 11개 팀이 참가한 축구대회는 조별 예선리그를 거쳐 토너먼트 방식으로 본선이 진행되었다.대회 결과 전자과가 우승(상금 35만 원), 화학공학과가 준우승(20만 원), 산업경영공학과ㆍ신소재공학과가 공동 3위(각 10만 원)를 차지했으며, 응원상(5만 원)은 예선부터 결승까지 전 경기에서 열띤 응원을 펼친 화학공학과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선수상은 결승전에서 역전골을 넣으며 전자과의 3회 연속 우승을 일궈낸 최승남(전자 07) 학우에게, 득점왕은 최승남 학우와 5골로 동점을 기록했지만 더 적은 경기를 치룬 김동빈(생명 박사04) 씨에게 돌아갔다.한편 이번 대회부터 최우수선수와 득점왕에게 주어지던 상금을 트로피로 대체했다. 이상준(신소재 08) 대회 위원장은 “일시적인 기쁨에 그치는 상금보다는 길이 남을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월드컵과 같은 트로피를 제작ㆍ수여했다."라며 “응원단이 부족해 아쉬웠지만, 이 대회가 참가 선수들만의 축제가 아닌 포스테키안 모두의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보도 | 정해성 기자 | 2010-04-14 02:45

3월 11일 포비스 Groupware에 ‘Budg et Diet’라는 게시판이 새로 개설되었다. 이 게시판은 ‘비전 2020’ 달성을 위해 예산 부문에서 줄일 수 있는 것을 줄여 전략적 사업에 투자하자는 의도로 기획되었다.현재 게시판에는 ‘형광등 on-off 배선 세분화 제안으로 전기료 절감’, ‘화장실 페이퍼타올을 대신할 방법’, ‘종이 사용 절감’, ‘인쇄물의 전자문서화’ 등 학내구성원들이 여러 가지 예산절감 제안을 자발적으로 올리고 있으며, 올라온 게시물에 대해서 더 좋은 방안을 위한 활발한 논의도 구성원 간에 이루어지고 있다.게시판 운영을 담당하는 기획예산팀에서는 구성원들이 예산집행에 대해서 고민해보고 대학 전체 예산절감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게시판 개설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한다. 이와 더불어 현재 각 행정부서에 자율적 예산절감을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게시판 개설에 대해 일부 학생들은 학교의 재정이 불안해서 시행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다는 의견에 대해 기획예산팀 손필대 과장은 “대학이 돈이 없어서 예산절감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 전체가 학교예산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예산을 보다 효율적로 운용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TOP/준TOP | 정해성 기자 | 2010-04-14 02:31

새 학기가 시작된 후 계속해서 이어지는 분반ㆍ학과ㆍ동아리 등의 개강총회ㆍ대면식ㆍMT에 정신없는 나날들을 보내는 포스테키안들. 신입생의 경우 이것들이 도대체 뭐기에 이렇게 많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져봤을 것이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깨닫게 된다. 이 모든 것에 남는 것은 ‘술’뿐이라는 것을 말이다. 10학번 신입생 철수(가명)는 분반 선배들과 친해져야겠다는 생각으로 분반 MT에 참가했다. 하지만 MT는 철수의 기대와는 많이 달랐다. 이미 서로 친해진 사람들끼리만 술을 마시면서 친목을 다지는 분위기였던 것이다. 더군다나 MT에서 진행되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벌칙으로 술 마시기를 포함하고 있어, 술을 못 마시는 사람은 낄 수조차 없었다. MT가 ‘마시고 토하고’라는 선배들의 우스갯소리가 현실로 다가온다.이러한 ‘술’ 지배적인 MT 문화에 대해 대안문화를 모색하고자 하는 목소리도 높다. 하지만 뾰족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술 중심의 분위기를 답습하고 있다. 이에 포항공대신문사에서는 ‘술’ 없이 Membership Training의 취지를 잘 살려 진정한 공동체 문화로 정착하고 있는 대안 MT 문화를 찾아보기로 했다. 이번호에서는 기독교대학으로 술을

문화 | 정해성 기자 | 2010-03-24 00:20

기숙사 초과이용자 논란에 이어 또다시 기숙사에서 소음이 일었다. 이번에는 졸업연한 초과자가 아닌 대학원 신입생들의 불만이다. 대학원 신입생의 입사기간은 학부생과 마찬가지로 2월 24일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예정되었다. 하지만 대학원 신입생들이 각 학과의 일정으로 인해 정식 입사기간 이전에 학교로 오게 되어, 2월 18일 오전 9시부터 비공식적인 입사가 시작되었다. 논란은 일부 신입생에게 기숙사가 제공되지 않았다는 것에서 비롯되었다.현재 기숙사는 연구원을 제외하면 학부생과 대학원생 총 2,99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 중 학부생 기숙사는 27명을 더 수용할 수 있지만, 대학원생 기숙사는 108명을 초과하고 있다. 27명의 대학원생이 학부생 기숙사에 거주한다고 하더라도 81명분의 기숙사가 부족한 실정이다.이에 대한 임시적인 대책으로 학생생활위원회에서는 기숙사를 배정받지 못한 대학원 신입생에게 2인 1실로 대학원 아파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문제는 아파트 새 단장이 2월 24일 전에는 마무리되지 않아서, 각 학과에서 학교로 오라는 말만 믿고 온 학생들은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합법적으로 머물 곳이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정식입사기간은 2월 24일 시작되었다).

보도 | 정해성 기자 | 2010-03-03 17:03

2008년 12월 9일, 주거운영팀은 POVIS에 기숙사 사용료 징수기준과 대학원아파트 입주순위 변경사항을 공지했다. 변경된 세 가지의 정책 중 기숙사 초과이용 기간 및 초과이용자 사용료 변경에 관한 사항이 2010학년도 1학기부터 시행되어, 초과이용자들의 원성이 터져 나왔다. 이에 학생생활위원회는 “대학원아파트 초과이용기간 초과자는 퇴사를 원칙으로 하되 희망자에 한하여 대학원아파트에 여유가 있을 시 1년 이내 거주를 허용한다. 단, 이 경과조치는 2010년에 한한다”라는 대책을 내놓았지만, 학생들의 불만을 완전히 잠재우지는 못했다.이번 기숙사 정책에 대해 대학원생들 사이에서는 학교 측이 정책 결정 시 학생들의 의견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정책을 시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불거졌다. 현재 재학 중인 대학원생들은 입학 시 기숙사가 무료로 제공된다는 정보를 입시요강에서 보고 입학했다. 하지만, 2008년 12월 9일 변경된 정책이 신입생들뿐만 아니라 이미 전원 기숙사 제공이라는 조건으로 입학한 재학생들에게까지 소급 적용되었다.또한 대학원생의 복지 하락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한 대학원생은 “현재 많은 대학원생은 우리대학의 연구환경뿐만 아니라 생활환경, 즉

문화 | 정해성 기자 | 2010-02-17 14:06

우리대학의 ‘1회 수석 졸업생’, 그리고 이번학기부터 기계공학과 교수로 부임한 박성진 교수를 만나보았다. 활짝 웃으며 기자를 맞아주는 그의 모습에 교수님을 대한다는 어려움을 떨치고 친근하게 질문할 수 있었다.- 우리대학의 개교당시 모습은 어땠나?“처음에 입학했을 때 건물이라고는 공학 1동과 기숙사 4개 동이 전부였습니다. 공학 2~5동은 공사 중이었죠. 여학생기숙사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여학생들은 기숙사 4동의 3층을 사용했습니다. 물론 계단은 남학생들이 사용하는 계단과 별도로 외부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후에 도로로 덮이게 되었지만 청암학술정보관과 철강대학원이 있는 큰 길에는 작은 개울이 흘렀죠. 그때와 비교하면 나무들도 많이 자랐네요. 동아리가 있기 전이었기 때문에 기숙사 층별로 친해져 너나 할 것 없이 동아리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영화감상 동아리를 만들어 영화도 즐기고 영어공부도 하곤 했습니다. 효자시장은 별로 변한 것이 없어 보여요.”- 자리를 잡지 못한 신생대학에 어떻게 지원을 하게 되었나?“고등학교 3학년 때 시험을 봤을 때 서울대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는 모두 들어갈 수 있는 성적이었습니다. 원자력공학과를 지원했는데 떨어져서 재수를 하게 되었

문화 | 정해성 기자 | 2009-11-18 21:11

- 당선 소감은?이번 선거에서 미비한 점이 많았다. 선거기간에 선거운동을 열심히 하지 못했고, 공약을 정할 때 학우들의 의견을 잘 반영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선되어 무척 감사하게 생각한다. 당선된 만큼 여학우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집행부원만의 총여학생회가 아닌 포스텍 전체 여학우들의 의견을 모두 반영할 수 있는 회장이 되겠다.- 출마하게 된 계기는?총여학생회가 진행하는 기존 행사 중 멘토링 프로그램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 이를 활성화하여 더 많은 여학우들이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고 싶었다. 처음에는 이런 작은 생각으로 출마하게 되었지만 출마 후 총여학생회의 역할에 대해 많은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여학생들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꼬집어 해줄 수 있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앞으로의 구체적인 활동 계획은?공약에 다양한 학우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못했다. 내년 초 활동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전 학우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여 앞으로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잡을 것이며, 이를 토대로 총여학생회 집행부를 구성할 예정이다. 현재 구체적인 계획으로는 여학생 친목도모를 위해 소모임을 추진하고, 멘토링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한 포스텍 남녀 학

보도 | 정해성 기자 | 2009-11-18 20:41

- 당선 소감은?기쁘다. 앞뒤로 시험 때문에 정신이 없었지만 솔직히 그 순간에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관심을 갖고 믿음을 준 학우 여러분께 감사하고, 또 그 믿음을 지키겠다는 새로운 각오도 생겼다.- 기존 기숙사 공약에 비해 RC 사생에 대한 공약이 미약하지 않았는지?RC는 현재 기숙사자치회(이하 기자회)에서 관리할 수 있는 부분이 명확하지 않다. 기자회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명확하게 정해진 후에 어떤 일을 할지 정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공약을 제시하지 않았다. 공약으로 제시했는데 나중에 기자회의 역할이 아니면 조금 곤란하다고 생각한다. 빠른 시간 내에 학교와 대화를 나눈 후에 기자회가 할 수 있는 일을 찾도록 하겠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겨울방학 때 1년의 활동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방학 내에 모두 완성해서 신학기가 시작되면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 당선자로서 학우들에게 당부할 것은?기자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기숙사 생활 중 불편한 일이 있으면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기자회장으로서 각오 한마디?공개토론 자리에서 많은 창피를 당했다. 시험공부를 한다고 소홀히 한 점이 있었는데, 많은 학우들이 그 부분을 짚어

보도 | 정해성 기자 | 2009-11-18 20:39

우리대학의 포탈 커뮤니티 사이트인 ‘포유(PoU)’가 11월 3일부터 베타 서비스(정식 오픈하기 전의 시험운영)를 시작했다. 지난해부터 운영된 ‘유니온(Union)’은 양방향으로 소통되는 커뮤니티 역할을 하기보다는 일방적인 자치단체의 홍보수단과 배달 업체 주문 기능으로만 주로 사용되었다. 따라서 학우들 간의 자유로운 소통 공간인 동시에 유용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공식 포탈 커뮤니티 사이트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포유는 포스테키안에게 보다 많은 정보제공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포유에서는 △커뮤니티 △캠퍼스 △학술정보 △생활정보의 4개 항목을 지원한다. ‘커뮤니티’에서는 네이버 지식인과 같이 질문을 올리고 답할 수 있는 지식인, 학생들 간 토론을 할 수 있는 토론방, 민원샘 그리고 자유게시판을 서비스하고 있다. ‘캠퍼스’에서는 학우들이 캠퍼스 생활을 하는 데 꼭 필요한 학사력, 시설이용 예약, 식질 모니터링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정정원ㆍ수강취소원과 같은 각종서식들을 이용할 수 있다.‘학술정보’에서는 지난학기부터 시작된 전공과목 설명서를 이용할 수 있다. 전공과목 설명서들은 학우들이 직접 작성한 각 학과의 전공과목에 대한 설명서로,

보도 | 정해성 기자 | 2009-11-18 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