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우리대학 학생들의 성의식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수준을 알아보고, 이와 관련해, 성폭력에 관한 제도적 기구의 필요성을 함께 묻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사회전반적으로 생각해 볼 문제인 성에 대해서 우선은 남녀비율의 불균형, 전원 기숙사 생활 등의 특수한 환경에 있는 우리학교 학생들의 의식을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244명(남학생 174명, 여학생 70명)이 설문에 응하였다.먼저 성에 관련된 지식은 주로 어디서 얻느냐는 질문에 30% 이상의 학생이 인터넷을 통해 얻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슷한 분포로 TV 등의 대중매체나 주위의 친구나 선배들로부터 얻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남학생의 경우, 많은 수가 인터넷을 통해 얻는다고 답했으며, 여학생의 경우 친구나 선배로부터 지식을 얻는다고 답했다. 기타의견으로 책이나 서적을 이용해 성에 대한 지식을 얻는 학생도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리고 현재 대학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반성폭력 학칙 제정에 대해 83.6%의 학생들이 모른다고 답하여 우리대학 학생들과 다른 대학과의 괴리감은 꽤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학칙 제정운동의 인지도가 낮은 반면, 반
취재 | 곽근재 기자 | 2001-06-14 00:00
지난 8일, 우리대학 학생들의 성의식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수준을 알아보고, 이와 관련해, 성폭력에 관한 제도적 기구의 필요성을 함께 묻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사회전반적으로 생각해 볼 문제인 성에 대해서 우선은 남녀비율의 불균형, 전원 기숙사 생활 등의 특수한 환경에 있는 우리학교 학생들의 의식을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244명(남학생 174명, 여학생 70명)이 설문에 응하였다.먼저 성에 관련된 지식은 주로 어디서 얻느냐는 질문에 30% 이상의 학생이 인터넷을 통해 얻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슷한 분포로 TV 등의 대중매체나 주위의 친구나 선배들로부터 얻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남학생의 경우, 많은 수가 인터넷을 통해 얻는다고 답했으며, 여학생의 경우 친구나 선배로부터 지식을 얻는다고 답했다. 기타의견으로 책이나 서적을 이용해 성에 대한 지식을 얻는 학생도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리고 현재 대학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반성폭력 학칙 제정에 대해 83.6%의 학생들이 모른다고 답하여 우리대학 학생들과 다른 대학과의 괴리감은 꽤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학칙 제정운동의 인지도가 낮은 반면, 반
취재 | 곽근재 기자 | 2001-06-14 00:00
지난 13일 선거... 투표율 71%학우들의 무관심 극복이 관건지난 13일 실시된 제 15대 총학생회장 선거에서 김강식(화공 96), 허성일(기계 98)후보가 총학생회장, 부회장으로 선출되었다. 4년만에 경선으로 치뤄진 이번 선거에서 총 유권자 1,134명 중 804명이 투표에 참가하여 투표율 71%를 기록함으로써 학우들의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김강식 당선자측은 총 495표를 얻어 64.2%의 지지를 획득했다. 김강식 총학생회장 당선자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공약을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그들은 공약으로 동아리 및 봉사활동 학점인정, break week, 비효율적 교과과정 개편, 타대학과 학점교류, 기업과 연계한 산학활동 지원, 생활문화운동 전개, 학생식당 제반문제 개선, 주변 상권 활용, 총학의 연계성, 전과 제도의 기준완화 등을 내세웠다. 이번 선거에서는 국내 대학 최초로 후보자들간의 교내 TV토론을 생중계하여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학생회장 선거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위해 실시된 TV토론회는 후보자 소개, 공약 발표, 사회자 질문, 후보 상호간 질문, 유권자 전화 질문, 답변의 순으로 이루어졌다.지난
보도 | 곽근재 기자 | 2000-11-22 00:00
1989년 7월 창립한 경제정의 실천 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그 당시 사회전체에 불어닥친 민주화 열풍을 타고 시작된 후, 현재 약 20,000명의 회원 수와 지역별 40여 개의 지역 경실련이 조직되어 있는 거대한 시민운동단체이다. 규모적인 측면만 살펴볼 경우 현재 있는 시민단체 중 가장 큰 규모이다. 하지만 이러한 규모적 측면이외에도 그들이 하는 운동의 방향은 정치, 경제, 환경, 인권, 노동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입법, 사법, 행정부와 언론에 이어 “제 5의 힘”으로 불려지는 시민단체에서 경실련은 시민사회의 성장을 밑거름으로 합법적인 공간속에서 실현 가능한 대안부터 찾아가려는 흐름을 주도하였다. 이러한 경실련의 역사는 한국 시민운동의 역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출범당시 극심한 부동산 투기와 주택문제가 만연해 있던 문제를 시민운동 차원에서 해결하고자 노력하였고, 방식 또한 기존의 운동과 다른 비폭력, 평화적, 합법적 방식을 채택하였다. 이렇게 경제분야를 중심으로 전개된 초기의 경실련 활동은 범위를 넓혀 국회활동의 모니터링 활동도 하고 때로는 입법청원이나 법안의 통과를 위한 압력을 행사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초기 경실련
취재 | 곽근재 기자 | 2000-11-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