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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학기 수강신청 계획을 세울 때마다 필수과목 외에 어떤 수업을 넣어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과목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특히 우리 과는 자유선택과목을 20학점 이수해야 하기 때문에 인문사회학부 과목만이 아니라 타과 수업을 들을 일이 많다.흥미가 있다고 모두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여러 과목들을 놓고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데, 막상 과목 정보를 보려고 POVIS에서 강의계획서를 눌러보면 교재명이나 강의진도계획은 물론, 과목 소개조차 나오지 않은 과목들이 허다하다. 대학 요람을 보면 각 학과의 개설과목들에 대해 나와 있기는 하지만, 너무 간략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 특히 새롭게 개설되는 과목의 경우 강의계획서가 올라와있지 않다면 교수님을 찾아뵙지 않는 이상 과목에 대한 정보를 어디에서도 얻을 수가 없다. 뿐만 아니라 과목소개를 담당교수가 직접 쓰지 않은 경우도 있다. 과목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없이 수강신청을 한다면 처음에 예상했던 내용과는 다를 수가 있고, 실제로 수강 취소를 하는 경우도 보았다.꼭 수강신청 때만이 아니라도 평소에 어떤 과목, 어떤 학문들이 있는지 약간이라도 알아둔다면 자신이 택할 분야를 생각해보고 결정하는

여론 | 정현철 / 화공 05 | 2007-06-13 00:00

제가 아직까지 이와 같은 조직에서 활동했던 경험이 없고 글을 쓰는 능력도 매우 부족한데, 이렇게 대한민국 최고 명문대의 신문기자가 되어서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요즈음 숙제 때문에 공부할 시간조차 제대로 나지를 않는 상황이라,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저를 정상으로 바라보지를 않는군요. 그렇지만 지금까지 사회적인 논쟁거리나 이에 대한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외면하다시피 살아와, 이제 성인이 되었는데도 주변에 대한 관심 없이 제 할일에만 급급한 저를 돌이켜 보면서 무언가 바꾸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정말로 원하던 이곳 포항공대에 들어왔으니, 이 학교를 위해 무언가 기여해 보고 싶다는 마음도 있어서 신문사를 선택했습니다. 제가 이곳에서 하고싶은 일은 대학 내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전함으로서 학교의 현 상황과 문제점을 알아보고, 여러분이 학교에 더욱 관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또한 우리 대학은 주변 다른 학교와의 교류가 적고, 학생들이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지요? 때문에 의식적인 노력 없이는 다른 대학의 사정이라든지 학교 외부의 일들을 알기가 힘든 실정이므로, 이러한 것들을 여러분께 알리는 데에도 앞장서겠습니다. 신문사에

특집 | 정현철 / 화공 05 | 2005-04-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