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 2017년 이후 줄곧 3,000원으로 동결됐던 해동-아우름홀(이하 해동홀) 학생 정식의 가격이 인상된다. 인상되는 금액은 500원으로, 학생 정식의 가격 인상과 함께 오아시스의 △야채김밥 △참치김밥 △라면 △닭가슴살 샐러드 △크크 샌드위치 △BLT 치아바타 샌드위치 또한 300~500원가량 가격이 인상된다. 복지회에서는 최저임금 및 식재료비의 상승에 따라 식질 유지를 위해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한, 가격을 인상하더라도 타 대학의 학생 정식과 인근에서 판매되는 유사 품목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임을 강조했다.지난 2017년 이후 최저임금은 41.6% 상승했고, 식재료 비는 약 39.5% 상승했다. 특히 식재료 중 쌀은 48.6%, 수산물류는 47.1%, 공산품류는 47.2%만큼 가격이 올랐다. 결과적으로 5년 간 학생 정식 1식당 투입 원가는 평균 4,740원에 이르렀고, 2022년 1~2월 기준으로는 4,920원에 도달했다. 그러나 학생 정식의 가격이 3,000원으로 책정돼 있었기에 복지회는 항상 적자의 영업 이익을 유지할 수밖에 없었다. 복지회 이주상 팀장은 “불편한 조리 기구나 고장이 잦은 주방 기구를 교체해 복지회
TOP/준TOP | 김종은 기자 | 2022-05-15 02:33
지난 2017년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의 ‘관내분실’과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통해 문단에 이름을 알린 김초엽(화학 11) 동문은 오늘날 한국을 대표하는 SF 작가로 당당히 자리하고 있다. 김 동문이 작년에도 ‘므레모사’, ‘행성어 서점’, ‘방금 떠나온 세계’ 등을 출간하며 여러 매체로부터 꾸준히 주목받는 가운데 본지에서 김 동문의 대학생활, 작품 활동, 미래 계획에 대해 인터뷰했다.대학생활우리대학 입학과 전공 선택의 계기는 무엇인가?고등학생 때부터 화학을 좋아했다. 원자와 분자가 정밀한 규칙에 따라 물질 세계를 구성하고, 그것이 인간과 동물, 식물, 지구, 우주를 만들어낸다는 사실이 무척 흥미로웠다. 사실 다른 대학을 우선순위로 마음에 두고 있었고, 포스텍은 고등학생 때 담임 선생님과 부모님의 추천으로 지원하게 된 대학이었기에 입학은 우연이나 다름없었다. 합격하고 나서도 부모님이 워낙 좋아하셔서 약간은 떨떠름한 기분으로 오게 됐는데, 입학 후 재미있는 대학생활을 하면서 오길 잘했다 싶었다. 대학생활이 작품 활동에 어떤 형태로 영향을 미쳤는가?대학생활을 하면서 배운 것이 정말 많다. 전공 수업에서 배운 지식을 작품 활동에 직접적으로 활용하지는
인터뷰 | 김종은, 조민석 기자 | 2022-03-27 21:40
TOP/준TOP | 김종은, 장유진 기자 | 2022-01-07 01:43
지난 2월 5일로 계획됐던 2020학년도 학위수여식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한 차례 연기를 거친 끝에 오늘(14일) 제한적 대면 형태로 진행된다. 제한적 대면 형태의 학위수여식은 100명 미만의 참석 및 실시간 중계로 이뤄지며, 참석자는 사전 신청한 81명의 졸업생과 김무환 총장, 대학원장, 교무처장, 그리고 사회자 및 행사지원자 6명으로 구성된다. 오전 11시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학사보고 △학위수여 △졸업 포상 △폐식의 순으로 진행된다. 기존 대면으로 진행되던 식사, 치사, 졸업사는 서면으로 대체된다.제32회째를 맞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316명, 석사 193명, 박사 232명 등 총 741명이 학위를 받는다. 학사 졸업자는 이학사 85명, 공학사 231명이다. 전문 대학원인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과 엔지니어링대학원을 포함한 석사 졸업자는 이학석사 28명, 공학석사 165명이며 박사 졸업자는 이학박사 68명, 공학박사 164명이다.학사과정 전체 수석의 영광은 고광욱(화학 15) 동문에게, 계열 수석의 영광은 박강희(컴공 15) 동문에게 돌아갔다. 대학의 명예를 빛낸 학사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무은재상은 장병국(산경 14) 동문이 수상한다. 대학원
TOP/준TOP | 김종은 기자 | 2021-05-18 0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