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버스 노선이 지난달 25일을 기점으로 12년 만에 전면 개편됐다. 포항시는 시의 확장으로 기존 버스 노선 이상의 추가적인 수요가 발생했고, 주요 관광지 간의 연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109개 노선, 200대 버스로 운영되던 포항시 시내버스는 119개 노선, 263대 버스로 확장됐고, 기존에 사용하던 노선 번호체계 역시 개선됐다. 노선 개편의 주요 변화 중 하나인 번호체계 개선을 위해 포항시는 외곽 지역을 5개의 방면으로, 내부 구역을 8개의 권역으로 나눴으며 일반 버스 노선 번호체계에 출발지 및 경유지, 목적지를 표시하도록 했다. 버스 노선 번호의 첫 번째 숫자는 버스의 출발지를 나타내며, 중간 번호는 경유지를, 최종 번호는 목적지를 나타낸다. 주요 권역 중 우리대학이 위치한 권역은 7번, 육거리가 0번, 유강이 6번을 부여받았다. 순환 버스의 경우 1로 시작해 두 번째 숫자로 권역을, 마지막 숫자로 순환 방향을 나타내며, 외곽지역을 잇는 급행 노선의 경우 4자리의 해당 방면 번호를 가지고 있다. 우리대학에 주는 가장 큰 영향은 306번 노선의 신설로, 우리대학에서 하행선을 이용하면 이동사거리를 거쳐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중형보도 | 김상수 객원기자 | 2020-09-03 16:16
지난달 26일 우리대학 생명공학연구센터 주차장에서 건축 중인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BOIC)’의 기공식이 개최됐다. 행사에는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도연 포스텍 총장, 성영철 제넥신 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다. BOIC는 산업계와 대학이 함께 신약을 개발하고, 관련 기업, 연구소 및 바이오 벤처기업을 유치 및 지원해 신약 사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연구 센터이다. 우리대학 생명공학연구센터 부지 내 면적 7천926㎡(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지고 있는 BOIC는 △포항시 △우리대학 △제넥신이 함께 투자해 건축되며, 작년 4월 초 건립을 위한 지반 현황 및 구조 등에 대한 조사가 있었고, 올해 2월 건축을 시작해 내년 3월 전에 공사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다양한 바이오기업이 입주 예정된 BIOC에는 연구기관, 신약 개발 파일럿 플랜트 등이 들어서며, BOIC 기공식 전에 출범식을 가진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사업 추진단도 함께 위치하게 된다. 포항시는 시의 미래전략 5대 핵심산업 중의 첫 번째가 바이오산업인 만큼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신약사업 발전을 위해 2018년 8월 우리대학과 공동으로 ‘4세대
중형보도 | 김상수 객원기자 | 2019-03-29 17:45
▶1면에서 계속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포스텍은 원총(GSA)을 갖고 있지만, 몇 가지 부분에서 아쉬움을 느꼈다. 예를 들어 외국인 대학원생들의 문제인데, 이미 이중언어 캠퍼스 제도가 2010년에 시행되어 8년이 넘게 홍보되고 있는데도, 주요 정보가 영어로 제공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이를 비롯해 다양한 대학원생들이 마주하고 있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그저 원총에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 아니라, 원총에 참여하고, 원총에서 함께 일을 해서 더 큰 변화를 주고 싶었다. 첫 번째 외국인 대학원 총학생회장으로, 크게 두 가지 우려가 나오고 있다. 먼저, 한국어로 진행되는 일들이 많은 이곳 특성상 소통 관련 문제가 있을지에 대한 것과 공약이 외국인 학생들에게 편중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다 임기 내에 대화와 관련해서, 한국어를 읽고 듣거나 말할 수 없다는 것에 기인한 문제가 있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대학원 총학생회장은 그저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는 자리가 아니라, 원총 팀원들, 혹은 회원들의 의견을 모으는 자리이다. 그렇기에 비록 한국말을 할 수 없더라도 충분히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물론, 한국어로 진행되는 회의에 참여했을 때 소통의 문제가 불거질
중형보도 | 김상수 객원기자 | 2019-02-12 00:19
제2회 STadium이 지난 10일 GIST에서 열렸다. STadium은 전국 5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우리대학 △DGIST △GIST △KAIST △UNIST)(이하 과기대)의 체육대항전으로, 과기대 인재들의 스포츠와 문화 교류 화합을 위해 작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그동안 각 대학별 교류 행사는 있었으나, 모든 5개 과기대가 참여한 스포츠 및 문화 교류 행사는 STadium이 처음이다. 올해는 작년에 개최됐던 축구, 농구, 배드민턴, 탁구 종목과 함께 야구 경기가 진행됐고, E-sports 종목도 신설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각 대학 학생들이 참여한 부스가 여럿 열려 호평을 받았고, 참여한 모든 학생을 위한 공연이 밤까지 이어졌다. 특히 부스에서는 음식뿐 아니라 다양한 미니게임들이 마련돼 참여 학생들을 즐겁게 했다. 맥주가 제공된 밤 행사까지 충분히 즐긴 학생들은 학부 총학생회가 총학생회 정회원에게 제공한 숙박 장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했고, 11일 오전 다시 포항으로 돌아왔다.우리대학은 축구에서 선전을 거듭했다. GIST, KAIST를 차례로 꺾은 축구팀은 마지막 경기에서 DGIST를 꺾으며 최종 우승을 확정지었다. 농구의 경우 UNI
중형보도 | 김상수 객원기자 | 2018-11-29 11:50
총학생회는 총학생회원, 즉 학교 재학생들이 납부하는 학생회비를 모아 운영한다. 결국, 학생회비 규모는 총학생회 사업 개수와 활동 범위를 결정하기에, 우리대학을 포함한 많은 대학 총학생회는 학생회비 납부를 홍보하고 독려하곤 한다. 당연하게도 많은 학우들 역시 학기마다 학생회비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하게 된다. 이번 글을 통해 우리 대학에서 학생회비는 어떤 곳에 쓰이는지, 또 어떤 방법으로 이를 확인할 수 있는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각 대학이 저마다 선택하고 있는 학생회비 납부 방법을 비교해 보고자 한다.학우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아무래도 학생회비의 사용처가 아닐까 싶다. 작년을 기준으로 우리대학 학생회비의 64%는 학생들을 위한 행사(새내기 새로배움터, 해맞이한마당, 포카전)와 복지에 쓰인다. 총학생회 사무실에서 제공하는 플로터, 복합기 이용 서비스나 계산기 대여, 전공 서적 장터, 주 1회 제작되는 총학생회 소식지 제작 역시 복지사업에 포함된다. 26%는 총학생회가 학생들을 위해 준비하는 사업을 위해 쓰인다. 이번 해 상반기에 진행된 사업들에는 방학에 진행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교육대학 교류 캠프, 해외 유학 설명회, 포스테키안의 동적 활동,
독자논단 | 김상수 / 생명 13 | 2016-09-28 22:52
조금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저는 1월 4일 제30대 총학생회장 자격으로 등록금심의위원회에 참석하게 됩니다. 항상 학우들의 관심 밖인 등록금 문제이지만, 학우들이 믿어 준 총학생회라는 자리에 있기에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싶었습니다. 따라서 전국 등록금 캠프에 참가해 등록금 산정과 고등교육법 관련 자료를 공부하고, 또 학교의 여러 재정 수치들을 분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느낀 건, 자부심과 안타까움이었습니다. 주변에 있는 것일수록 소중함을 모르듯, 우리는 포스텍이 이룬 성과들을 본의 아니게 무시하곤 합니다. 우리대학 교수님들의 연구 성과뿐 아니라 장학 제도와 선진화된 재정 시스템 역시 자랑인데도, 많은 구성원들이 이를 자각하지 못합니다. 이 나라의 어떤 사립대학이 279만 원에 불과한 한 학기 등록금을 가지고 있습니까. 심지어 많은 학생들은 이 금액마저 면제받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대학은 학생 1인당 8,500만 원에 달하는 교육비를 지불합니다. 2,000만 원 근처를 쓰는 고려대나 2,700만 원 근처인 연세대의 4배, 3배에 달합니다. 사립대 대부분이 학교 운영 자금의 절반 이상을 학생 등록금에서 얻어낼 때, 포스텍의 등록금 의존율은 13.7%에 불과했습
78오름돌 | 김상수 기자 | 2016-01-01 23:37
경북도가 지난달 24일 에너지 절약의 달 11월을 맞이해 문경시 문화예술회관 문희아트홀에서 ‘2015년 경상북도 에너지 절약 촉진대회’를 개최했다. 1975년 ‘전국열관리대회’를 시작으로 36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에너지 절약과 효율 개선, 시설 투자, 신기술 개발 등에 힘써온 기업체, 개인, 공공기관 등의 유공자를 발굴,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널리 알려 에너지절약 문화를 확산시키려는 행사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산업부장관상 등 5개 부문 27명에 대한 상장 및 표창이 수여됐다. 이중 에너지절약에 가장 큰 공을 세운 단체·개인에게 수여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우리대학 및 경주시(박용환) 에너지담당 등 4개의 단체 혹은 개인이 수상했다, 우수기업 대상에는 영남대학교 등이 수상했다.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으로 안동의료원 김영종 등 2명이, 공공기관 대상에는 영천시, 최우수는 문경시. 봉화군이, 우수는 안동시. 영덕군이 선정되었고, 에너지담당 공무원 유공자는 영천시 일자리경제과 이성수 등 4명이 수상했다.
보도 | 김상수 기자 | 2015-12-02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