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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와 경상북도가 우리대학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9년도 인공지능대학원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인공지능대학원 지원사업은 인공지능 핵심 기술 및 고도의 연구를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이하 AI) 석·박사급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우리대학은 AI 대학원을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연구, 산학협력 기관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2023년까지 전임교원 26명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시각 AI △언어 AI △데이터 AI △AI 알고리즘 △AI 하드웨어의 5개 핵심 분야를 지정해 분야별 특화 연구를 진행한다. 2020년부터 석사과정 30명, 박사과정 10명, 석박사통합과정 10명 등 매년 50명의 신입생을 선발해 2028년까지 450명의 인공지능 핵심 고급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우리대학의 AI 대학원에는 포항시와 경상북도에서 5년간 3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정부로부터 90억 원, 포스텍 100억 원, 기업지원 25억 원 등 총 24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우리대학이 AI 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됨으로써 포항은 바이오산업, 첨단기술산업, 로봇산업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경쟁력을 키워

TOP/준TOP | 백다현 기자 | 2019-10-18 18:01

제18회 POSTECH-KAIST 학생대제전(이하 포카전)의 해단식 겸 종합우승 축하연이 지난 1일 오후 6시부터 해동-아우름홀에서 열렸다. 우천으로 인해 장소가 급하게 변경됐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구성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해동-아우름홀은 승리의 환호를 외치는 포스테키안들로 가득 찼다. 우리대학은 지난달 20, 21일 이틀간 열린 포카전에서 값진 승리를 거머쥐었다. 올해 포카전은 5:2로 압승을 거둔 만큼 학우들이 느끼는 승리의 전율도 대단했다. 이에 해단식 및 우승축하연은 포카전에 참여한 선수단, 준비위원회, 서포터즈 등 많은 학생의 노력으로 이룬 값진 우승의 영광을 축하하는 동시에, 대학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개회 △포카전 결과 보고 △우승기 전달 △축사 △격려금 전달 △감사패 증정 △건배 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연에 참석한 우리대학 구성원들에게는 치킨, 족발, 생맥주가 제공됐다. 김무환 총장, 김종규 입학학생처장, 박희원(신소재 17) 포카전준비위원장이 축사를 했으며 우승기 전달식에서는 김무환 총장과 박희원 포카전준비위원장이 함께 우승기를 휘날렸다. 해단식이 끝난 뒤에는 우승축하연이 바로 이어졌다. 우리

TOP/준TOP | 최수영 기자 | 2019-10-18 18:00

△우리대학 김무환 총장 △박찬후 ㈜긱블 대표 △윤은영 ㈜클래스워너원 대표가 지난달 20일 창의적 융합인재 교육을 위한 AI, 메이커 교육 콘텐츠 산학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대학과 기업, 그리고 지역 초등학교가 AI, 메이커 교육 콘텐츠로 도시 상생을 위해 손을 맞잡은 것이다. 이 협약으로 긱블은 오프라인 토크쇼 및 강연, 영상물 기반 커리큘럼을, 클래스워너원은 컴퓨터 사고력을 기반으로 AI,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을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에 제공하게 된다.메이커 교육이란 학생이 직접 새로운 물건이나 프로그램을 제작하거나 다루는 작업을 하며 창의력을 발휘해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을 촉진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즉, 학습자가 창조과정에서 학습하며 과학에 기반을 두고 정보화 기술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AI 교육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클래스워너원은 우리대학 윤은영(컴공) 교수가 창업한 스타트업으로서, AI와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 및 개발하고,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다양한 AI 교육 사업을 추진 중이다. 긱블은 우리대학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이 창업한 공학 미디어 스타트업이다. ‘아이언맨 광자포’, ‘킹스맨 우산총’ 등을 직접 만들어 시연하는 과학 공학 미디어

중형보도 | 김종은 기자 | 2019-10-18 17:56

지난달 26일, 교육부가 입시제도를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을 포함한 입시제도 전반에 대해 실태조사를 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우리대학을 포함한 서울대, 연세대 등 학종 비율이 높은 13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또한 교육부는 조사 과정에서 대입 관련 법령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된 경우에 즉시 특별감사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불거진 학종의 공정성 논란에 여론에서 폐지 1순위로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가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유사도 65%인 표절성 자소서를 제출한 것으로 의심되는 학생이 우리대학에 합격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이 사실에 대해 입학팀에 확인한 결과, 이는 오해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지원자는 실수로 친구의 ID로 로그인된 상태에서 친구의 타 대학 지원에 본인 자소서를 제출했으며, 이 사실에 관해 유선 확인 및 교사 확인을 거치고, 지원자의 소명서를 받았다. 당시 본 사례는 우리대학 입학위원회 및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에 보고됐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에 해당 사실에 대한 처리 결과까지 보고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대교협 대학입학전형 지원시스템(ASSIST)의 검사 결과 표절성 자소

중형보도 | 김지원 기자 | 2019-10-18 17:55

본지는 우리대학 연구기획팀, 대학원 총학생회와 ‘신임 교수 인터뷰’를 함께한다. ‘신임교수 인터뷰’는 우리대학에 새로 부임한 교수를 인터뷰해서, 독자들에게 연구와 관련된 인터뷰이의 경험을 소개함으로써 우리대학의 연구문화를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포항 생활은 좀 어떤지?우리대학에 온 지 1년 7개월 정도 됐는데, 학부, 대학원 생활을 한 서울에서 바로 포항으로 왔다면 엄청 심심했을 것 같다. 하지만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박사 후 연구원 생활을 하고 왔기 때문에 괜찮다. 포항의 한적한 분위기가 샌타바버라와 매우 비슷하다. 사람이 많지 않아 편안하고 가족적인 분위기여서 개인적으로 만족하고 있다.연구 분야와 그 분야를 선택한 계기는?기초줄기세포생물학을 연구하고 있다. 1998년 인간배아줄기세포, 2006년 유도만능줄기세포가 발견되면서 머지않아 불로장생약이 개발되겠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이 열광했다. 이런 사회적 압력 때문인지 현재 줄기세포 연구는 치료제를 개발하는 응용 연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물론 이것도 굉장히 중요한 일이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세포 자체에 대해서 아직 잘 모르는데 섣부르게 응용 쪽으로 진출을 하는 게 맞는 것

대학 | 유민재 기자 | 2019-10-18 17:55

교육부의 2019년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우리대학이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우리대학의 중장기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미래기획팀은 대학혁신지원사업과 연계해 우리대학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진행하고 있다. 본지는 미래기획팀으로부터 대학혁신지원사업에 대한 기고문을 받아 대학 면에 연재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 1월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해 대학 기본역량 강화 및 전략적 특성화 지원, 대학의 자율혁신을 위해 ‘2019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공고했다. 이를 통해 국가 혁신성장의 토대가 되는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성 강화와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기존 △ACE+(대학 자율역량강화) △CK(대학 특성화) △PRIME(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CORE(대학 인문역량강화) △WE-UP(여성공학인재양성) 사업이 통합된 일반재정지원사업이다.사업 기간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로, 올해 사업관리비를 포함해 약 5,68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은 ‘2018년 대학 기본 역량진단 및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결과에 따라 I 유형(자율협약형)과 II 유형(역량

대학 | 최은정 / 미래기획팀 | 2019-10-18 17:53

지난 8월 10일, 포스텍 라운지에 ‘현행 남자 대학원 1인실 생활관 비용의 적정성에 대한 의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생활관 19동의 1인실 사용료가 형평성에 어긋나는 부분이 있다며 현행 생활관 사용료에 관련한 몇 가지 문제점을 제기했다. 먼저, 기존 1인실 사용료와 신규 도입되는 사용료를 비교하며 책정 기준이 다름을 꼬집었다. 또한, △생활관의 면적 △리모델링 정도 △단열 △방음 △냉난방 설비 △가구 △공용 편의시설 등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생활관 사용료의 책정이 생활관마다 현저히 다른 주거 품질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마지막으로 글쓴이는 생활관의 본래 목적을 언급하며 1인실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사용료에 ‘프리미엄’을 부과하는 것이 아닌,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앞서 언급한 문제점과 관련해 생활관 19동의 사용료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글을 마무리했다.사실 생활관 19동의 사용료와 관련된 글은 이 글이 게시되기 전에도 포스텍 라운지에 올라오곤 했다. 또한 대부분의 학생이 생활관을 사용하는 우리대학 특성상, 다른 생활관의 사용료에 대해서도 꾸준히 화제가 돼 왔다.이런 학우들의 여론을 인지한 생활관자치회는 지난달 3

대학 | 김영현 기자, 손주현 기자 | 2019-10-18 17:52

일과를 끝낸 뒤 우리는 지친 몸을 이끌고 생활관으로 향한다. 그곳은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곳이자, 날마다 함께하는 공간이다. 하지만 학우들 사이에서 생활관에 대한 인식은 그다지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포스텍 라운지, 페이스북 페이지 ‘포스텍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곰팡이로 인한 오염과 급격히 늘어난 벌레 등으로 인해 잦은 논란이 있었고, 본지에도 제보가 들어왔다. 본지에서 자체 설문조사와 취재를 통해, 더욱 자세히 확인해 파악된 문제들은 크게 다음과 같다.폭우 시의 침수 피해최근 한반도를 강타한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고, 우리대학 역시 이를 피해갈 순 없었다. 태풍으로 넘어진 나무가 생활관 1, 2동으로 가는 길을 막는가 하면, 생활관과 학생회관 천장에서는 빗물이 샜다. 이와 관련해 생활관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달 제17호 태풍 ‘타파’가 내륙을 관통할 당시에는 생활관 20동 상남관 안으로 물이 들이쳐 학우들이 물을 퍼내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벌어졌다. 자신을 여학생 생활관 3동 거주자라고 밝힌 한 익명의 제보자는 “비가 올 때 4층에서 물이 새는데, 이는 새벽 잠결에 화장실을 가다가 미끄러질

대학 | 김종은 기자, 유민재 기자 | 2019-10-18 17:51

흔히 음악을 즐길 때 이미 녹음돼있는 음원을 찾아 듣지만, 뭐니 뭐니 해도 무대를 두 눈으로 보면서 라이브 음악을 직접 들을 때야말로 비로소 온전한 감동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여러 아티스트의 라이브 공연을 한 자리에서 만나보고 싶다면, 음악 페스티벌에 가면 된다. 일반적으로 음악 페스티벌에서는 넓은 공원에 다양한 크기의 무대와 음식 부스 등이 설치되고, 특정 장르의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들이 모여 각 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예를 들어 록 페스티벌에서는 여러 밴드가, 힙합 페스티벌에서는 여러 래퍼가 돌아가며 무대에 오른다. 관객들은 이곳저곳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공연 시간표를 참고해, 자유롭게 공원을 돌아다니면서 원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우리대학 주변에서도 몇몇 음악 페스티벌이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칠포재즈페스티벌’은 포항 칠포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페스티벌로서, 국내외 재즈 아티스트들이 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또, ‘그린플러그드 경주’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록 페스티벌 중 하나인 ‘그린플러그드’가 서울뿐만 아니라 동해, 경주로 페스티벌 개최지를 늘리면서 새로이 생겨났다. 대다수의 대형 음악 페

문화 | 박민해 기자, 정유진 기자 | 2019-10-18 17:50

추석 계획을 세우는 포스테키안“혹시 이번 추석 때 어떻게 보내실 건가요?”좌: 제가 평소에 집에 연락을 잘 안 하기도 하고, 연락해도 간단히 안부만 묻는 정도예요.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나는 것이어서 이번에 집에 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잘 보내고 와야죠.우: 이번 추석이 개강하고 좀 빠른 시기에 있기도 하고, 집이 좀 멀고 여기 온 지 얼마 안 됐는데 다시 가기도 좀 그래서 학교에 있기로 했어요. 이번 연휴에는 기간이 긴 만큼 포항에 남아서 좀 쉬기도 하고, 졸업논문 연구 주제를 다음 주까지 생각해오기로 해서 논문도 좀 읽고 하려고요. 추석을 쇠고 온 포스테키안“안녕하세요! 추석에 고향에 다녀오신 건가요?”네. 이번 추석에는 포항에서 직접 강원도에 있는 친가와 외가에 다녀왔습니다.“집에서 챙겨오신 짐이 많아 보이시네요”추석이 지나면 날이 추워질 것 같아 부모님께 긴 옷을 챙겨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챙길 옷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생활관에 들고 오는데 조금 어려움을 겪었습니다.“고향에 가서 무엇을 하셨나요?”친척들이 모두 모여 동그랑땡, 나물, 전을 함께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할머니 댁 근처에 있는 천은사에 방문해 마음의 평화도 얻었습니다. 또, 도라지도 캤었답니

인터뷰 | times | 2019-10-18 17:44

애플은 안면인식을 통해 기기를 잠금 해제할 수 있는 기능인 ‘Face ID’를 핵심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고 있다. 기자 역시 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꺼져있는 화면을 쳐다보기만 하면 얼굴을 인식하는 것에 자주 놀라곤 한다. 이와 같은 기능이 탑재된 모바일 기기를 통해 안면인식 기술이 소비자와 가까워지는 계기가 돼 일상생활에 빠르게 자리 잡기 시작했다. 그 사례로 편의점 GS25는 지난해 9월 마곡 사이언스 파크에 안면인식 인증 서비스가 구축된 ‘무인 스마트 매장’을 선보였다. 그러나 안면인식 기술을 통해 ‘디바이스리스(deviceless)’와 ‘무인 점포’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GS25의 시도는 실패했다. 이용자의 생체 데이터 수집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우려 때문이다. 기술 테스트를 위해 마련된 오피스 매장에서는 가능했지만, 실제 가맹점에 적용하기에는 문제가 많아 카드를 통한 인증 방식을 채택했다. 이런 우려 속에서도 최저시급이 상승함에 따라 인건비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8월 국내 최초의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인 ‘신한 페이스 페이’를 출시했으며, 실제 매장에 적용되기 시작했다. 이처럼 안면인식 기술

사회 | 김지원 기자 | 2019-10-18 17:39

지난달 17일, 경기도 파주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을 받은 돼지가 나왔다. 그 후 경기도 연천군과 김포시, 인천광역시 강화군에서 지난 14일 기준 총 14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나왔다. 해당 질병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강화군에서는 이미 군내 모든 돼지를 살처분했으며, 파주시와 김포시에서도 발생지 3km 내 살처분과 그 외 시 전역에서 돼지 수매 후 도축이나 살처분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달 18일 이후 추가 확진 판정이 없었던 연천군에서도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에서 수매 후 도축 및 살처분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지난 9일, 일주일 만에 연천군의 방역대 바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됐다. 지금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살처분된 돼지의 수는 20만 마리를 넘어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발병 이전 국내 사육 돼지 1,227만 마리 가운데 약 2%에 해당한다. 추가 발병 이후 돼지에 대한 이동 중지 조치도 다시 내려졌다. 북한과의 접경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 시작되고 퍼진 것을 보면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넘어왔을 가능성이 높다. 작년부터 중국에서 퍼

사회 | 김성민 기자 | 2019-10-18 17:39

짝을 알아본다분자가 짝을 알아보고 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을까? 얼핏 지능이 없는 분자가 스스로 짝을 알아본다고 하니 신기한 이야기처럼 들린다. 하지만 단백질, DNA 등 수많은 생체 분자들이 지금도 우리 몸속에서 이런 신기한 일을 아주 정확하게 스스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떠올려보면 그 원리가 무척이나 궁금하다. 이 원리는 분자가 서로를 알아보는 현상인 분자인지(Molecular Recognition), 그리고 이를 통해 자발적으로 형성된 분자 집합체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인 초분자 화학(Supramolecular Chemistry)을 통해서 조금씩 밝혀지고 있다. 초분자 화학은 1987년, 2016년 두 번에 걸쳐 노벨화학상이 수여된 연구 분야이다. 그만큼 중요하고 흥미로운 화학의 한 분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학문이다. 일반적으로 분자인지 연구는 인공 분자 쌍을 이용해 인위적으로 단순화한 환경에서 수행해 왔다. 이는 분자들 사이의 상호작용 원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대부분의 경우 약한 상호작용으로 인해 복잡한 환경에서는 거의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응용하기는 쉽지 않다. 세포같이 다양한 생(生)분자가 혼재하는 복잡한 환경에서도 정확하게 작동하고

학술 | 박경민 박사 / 기초과학연구원 복잡계 자기조립연구단 | 2019-10-18 17:37

‘애드 아스트라’는 우주의 지적 생명체를 찾아 해왕성으로 떠난 아버지를 찾아가는 주인공의 여정을 그린 영화이다. 나는 인터스텔라 같은 우주 영화를 생각하며 영화관에 들어섰으나, 우주는 영상미를 더하는 장치일 뿐이라는 것을 이내 깨달았다. 주인공인 미 육군 소령 로이 맥브라이드(브래드 피트 분)의 아버지는 영웅으로 기억된다. 그는 우주의 지적 생명체를 찾기 위해 태양계 바깥으로 떠났다가 돌아오지 못했다. 사실 그는 자신의 지적 욕구를 채우기 위해 지구로 돌아가려는 승조원들을 모두 죽이고, 고집을 꺾지 못한 채 해왕성에서 30여 년을 혼자서 연구하고 있었다. 가족들을 지구에 내버려 두고 우주 저 멀리에 간 그에게 자신의 존재 가치가 그것뿐이었기에 그랬을지도 모른다.로이는 영화 초반부부터 아버지를 영웅이라고 믿는다고 말한다. 로이는 아버지를 닮았다. 로이는 아버지를 찾아가는 여정 속에서 자신과 아버지의 같은 면을 발견하고 성찰한다. 결국, 로이는 아버지를 만난 뒤 혼자 지구로 돌아오면서 말한다. “아버지는 없는 것을 찾느라 있는 것을 보지 못했다” 지구로 돌아온 로이는 자신의 주위에 있는, 사랑하는 것에 집중하게 된다.우리대학 학우들도 저마다의 원대한 꿈을 좇느라

포스테키안의픽 | 이민우 기자 | 2019-10-18 17:33

올해는 진화생물학자 찰스 다윈의 이 출간된 지 160년째 되는 해이다. 안타깝게도 진화생물학이 발달한 서구에 비해 국내에서는 다윈의 위상이 그리 높지 않다. 그 위상은 국내 대학 생물학과에서 진화생물학 전공 교원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서구 대학의 경우 전체 생물학과 교원 중 진화생물학 전공자가 적어도 25% 이상이다. 생물학이라는 넓디넓은 분야에서 진화생물학은 “왜?”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주며 생물학 하위 분야들을 엮어주는 역할을 한다. 하여 20세기 초반의 위대한 유전학자 도브잔스키의 명언은 아직도 회자된다. “모든 생물학은 진화론의 시각에서만 이치에 맞다.” 다윈의 위대한 업적 중의 하나는 원생동물부터 인간까지 모든 생명의 진화에 적용할 수 있는 일반 원리가 있다는 것을 밝힌 것이다. 동시대의 지질학자 찰스 라이엘이 지질 현상의 일반 원리가 오랜 시간 동안 점진적으로 작용해 현재의 지구를 형성시켰음을 보여줬듯이, 다윈은 자연 선택이라는 일반 원리가 점진적으로 작용해 생물이 진화했다는 것을 보여줬다. 다윈의 자연 선택론은 아직 성서의 힘이 강력했던 영국 빅토리아 시대에 제시된 생물의 진화에 대한 최초의 과학적 일반 원

노벨동산 | 김준홍 / 인문 대우조교수 | 2019-10-18 17:32

대학생이 되고 자주 가진 술자리는 항상 소주와 함께였다. 17도 정도 되는 도수에 적당히 빠르게 취하고, 어딜 가나 싼 가격에 먹을 수 있지만 사실 소주가 그닥 맛있는 술은 아니다. 그렇다고 대학생의 지갑으로 양주나 칵테일을 마실 수는 없었다. 그러던 중 ‘사먹기 비싸다면 직접 만들어 먹으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문득 하게 됐고 직접 술을 담그게 됐다. 필자가 직접 만들어본 술과 마시는 방법을 추천해 보고자 한다.흔히 양주라고 하는 위스키, 진, 보드카 등의 술은 만드는 과정이 복잡하고 어렵다. 포도주와 같은 발효주는 사용되는 재료에 비해 나오는 결과물이 너무 적다. 필자가 추천하는 방법은 시중에 파는 소주에 과일과 설탕을 타서 1달 정도 재워두는 것이다. 필자는 딸기, 레몬, 사과로 만들어 봤지만 개인 기호에 맞는 과일을 사용하면 된다. 우선 담금용 소주를 준비한다. 일반 소주는 17도 정도밖에 안 되기 때문에 숙성기간이 길어질 경우 과일이 상할 우려가 있다. 담금용 소주는 25, 30, 35도짜리가 있는데 숙성 기간이 짧다면 30도를, 길다면 35도를 추천한다. 다음은 담금주를 담을 병을 준비한다. 담그고 싶은 양의 1.3배 정도 들이면 충분하다.

지곡골목소리 | 연제원 / 기계 18 | 2019-10-18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