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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과 연세대는 지난 3월, 개방·공유 캠퍼스 선언을 통해 교육, 연구, 산학을 포함하는 전면적 협력을 시작했다. 두 대학이 보유한 인력과 자원을 최대한 공유해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각 대학의 경쟁력을 가속시켜 궁극적으로 최고의 글로벌 대학으로 발전하고자 하는 데 그 협력의 지향점을 두고 있다. 최근 국내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대학재정의 어려움이 갈수록 심화하는 상황에서 자원의 효율성을 높이는 대학 간의 연합은 어쩌면 우리나라 대학들의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 아닐까 한다. 우리대학과 연세대가 개방과 공유의 성공적인 협력 구축 사례를 만들어 국내·외 대학들의 대학 간 상생협력의 훌륭한 모델로 제시되길 기원한다.‘포스텍-연세대학교 개방·공유 캠퍼스’에서 추진하는 중점 연구 분야 중 하나인 바이오 분야는 우선 바이오 메디컬 헬스케어 연구에 비중을 두고 현재 △암 △줄기세포 △면역 △뇌 신경생물 △구조생물 △바이오 소재 △생체 3D 프린팅 △의료 기기 등의 세부 주제를 포함하는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 분야는 다양한 영역의 첨단 연구 인력과 인프라 그리고 분야 간 긴밀한 융합연구가 요구되는바, 양교의 전략적 연합이 가져다주는 이익은 단순한 산술적인

노벨동산 | 한진관(생명) / 이학장 | 2018-10-11 0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