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우리대학-연세대 개방/공유 캠퍼스의 의미 21세기 들어 유럽 대학들의 가장 큰 변화는 대학 간의 강력한 연합 또는 합병이라 할 수 있다. 독일의 카를스루에 공과대(Karlsruhe Institute of Technology)의 성공적인 합병 이후 프랑스의 뛰어난 두 대학인 이공계 피에르마리퀴리대(Pierre and Marie Curie University)와 인문학과 예술 분야에 특화된 소르본느대(Paris-Sorbonne University)가 분리된 후 40여 년만인 2018년 다시 합병하였다. 역사적으로 대학이 유럽에서 시작됐지만 근래 상대적으로 세계대학 평가에서 미국에 열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의 대학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그리고 대학의 Visibility를 높여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이런 노력을 하는 것이다.지난 30년간 우리대학은 이공계 특성화 대학으로 대단한 발전을 해 왔지만, 오늘날의 대학들이 처한 상황을 보면 앞으로의 미래가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다. 중국계 대학들의 엄청난 투자와 약진, 갈수록 강해져 가는 미국의 최고 대학들, 국내의 학령인구 감소, 점차 요구되는 다학제 간 융합능력 등의 변화하는 상황에서 우리대학이 어떻게 경쟁력을 유지 발전시킬 수 있을까.이런 노벨동산 | 정완균(기계) 부총장 | 2018-05-30 21:56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