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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다. 어떤 일을 진행함에 있어서 시작의 중요성을 크게 강조한 말이다. 또 다른 속담으로는 “첫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가 있다. 아마도 우리의 선조들은 시작이라는 것이 차지하는 비중과 커다란 의미를 예전부터 잘 파악하고 있었으리라. 올해는 POSTECH이 포항공대신문사와 함께 스무 살이 되는 해이다. 개인적으로 나도 스무 살이 되는 해이다. 스무 살은 약관이라고 해서 예로부터 새로운 시작으로 많은 의미를 부여했다. 그토록 중요한 시작점에 POSTECH과 포항공대신문사와 내가 함께 서 있다. 올해에는 20주년을 맞아 수많은 행사와 유명인사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이다. 벌써 ‘POSTECH Vision 2020’ 선포식이나 ‘POP’(POSTECH-한동대 교류전) 등 대형행사들이 치루어졌다. 앞으로도 ‘해맞이한마당’이나 ‘형산동아리문화제’, ‘포카전’ 같은 축제들과 ‘포스테키안의 밤’과 같은 동문행사를 비롯하여 다양한 행사들이 남아있다. 이런 학교의 전반적인 일들에 대해 알리고,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포항공대신문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런 커다란 행사가 아닌 실제적으로 학내 구성원들이 겪고 있는 크고 작은

특집 | 정성호 / 화공06 | 2006-04-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