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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현 : 금년부터 무학과 제도가 정시모집에서 실시되었다. 시행 초기에 있어 여러 가지 문제점이 나타났으며, 긍정적인 면도 볼 수 있다. 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자 이영록 : 1년 전만 하더라도 학과 구분이 있었기 때문에 같은 과 동기와 선배들과 친밀한 관계를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학과가 없는 2000학번들이 동기들과 끈끈한 정이 있는지 의문이다. 신승구 : 같은 분반의 동기들과는 사이가 좋다. 하지만 다른 분반과는 거의 교류가 없다. 학과 구분이 되어 있다면 같은 과 선배들과 친해질 수 있겠지만 내 경우에는 많은 선배들을 알지는 못한다. 윤여진 : 특차에서 선발된 신입생들이 학과 선배들과 알게 되는 것에 비해 정시에서 선발된 신입생은 약간의 소외감을 느끼는 것 같다. 과기원처럼 모든 신입생이 무학과라면 그런 문제는 없을 것이다. 차라리 특차겵ㅍ?모두 무학과로 선발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백정현 : 학과 선택은 자신이 관심있는 학과에 대해 제대로 알고 결정해야 한다. 학과에 대한 정보를 어떻게 얻고 있는가? 신승구 : 대부분 아는 동문이나 동아리 선배들을 통해 정보를 얻고 있다. 학과설명회나 학과홍보책자 같은 게 있었으면 좋겠다. 백정현

보도 | 정리 : 조성훈 기자 | 2000-03-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