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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우리대학 개교 20주년을 기념하여 동아시아연구중심대학협의회(AEARU) 총회 및 세계대학총장 포럼을 개최되었다. 행사 기간 중인 27일에는 경주 현대호텔에서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주제로 동아일보가 마련한 좌담회가 열렸다.우리대학 박찬모 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좌담회에는 중국과학기술대 주칭스(朱淸時) 총장, 일본 교토대 오이케 가즈오(尾池和夫) 총장, 독일 아헨공대 버크하르트 라우후트(Burkhard Rauhut) 총장이 참석하여 각 대학의 발전 전략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정상’에 오르기 위한 기초학문 양성도 중요사회 : 교토대는 기초 학문이 강한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노벨상·필즈상 수상자만도 7명이나 된다. 교토대가 이처럼 뛰어난 학문적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배경은?오이케 : 노벨상·필즈상과 같은 상을 수상하는 것을 산의 정상에 올라서는 것에 비유할 수 있는데, 이러한 정상 정복은 그 밑받침이 되는 산 자체가 없으면 불가능한 것이다. 교토대의 역사를 살펴보면 기초학문의 저변 확대를 통해 산을 쌓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을 알 수 있다.또한 교토대는 연구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학문의 자유를 강조하고 있다. 20

특집 | 정리 : 안준형 기자 | 2006-10-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