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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5월 UNEP의 주도하에 스톡홀름에서 잔류성 유기 오염물질(POPs)에 대한 규제에 대한 협약이 체결되었다. 다이옥신?DDT·퓨란·PCB 등의 12개 위험물질을 POPs로 지정하고, 이들의 제조·사용 금지와 제한, 비의도적 생성물질의 배출 삭감, POPs를 포함한 폐기물과 재고의 적정처리 등을 의무화하고 있다. 2004년 5월 17일 발효되었으며, 서명한 국가는 151개국, 비준한 나라는 오스트레일리아·캐나다 등 59개국이다. POPs(Persistent Organic Pollutants)의 조건은 네 가지다. 첫째, 독성이 있어야 한다. 이 독성은 생체 내에서 유전자를 변이시키고 호르몬 등과 반응하거나 신경조직에 이상을 일으키는 형태로 나타난다. 보통 만성적인 증상을 유발하며 자손에게까지 전달되는 특성이 있다. 둘째, 잔류성이 뛰어나다. POPs들은 매우 안정한 분자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웬만한 화학반응이나 물리적 충격에 의해 분해되지 않아, 오랜 시간 잔류할 수 있다. 셋째, 생물 농축성이 있다. POPs는 피부접촉·호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생체로 들어간 후,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기 때문에 먹이사슬을 통해 생물 농축이 될 수 있다. 마지

학술 | 장성호기자 | 2006-11-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