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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영예스러운 학위를 받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시는 졸업생 여러분께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포스텍 졸업생들을 이 나라 과학기술의 미래를 이끌어갈훌륭한 인재로 키워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지난해까지 학위수여식의 축사는 포스텍 설립자이신 ‘철강거인’ ‘교육위인’으로 세계로부터 존경받아 오신 청암 박태준 명예회장님께서 해 오셨습니다. 너무도 부족한 제게 영광스러운 축사를 맡겨주시어 감사드립니다. 박태준 명예회장님의 꿈은 포스텍이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이 되는 것이었고, 대강당 앞 중앙광장의 수상자좌대가 상징하듯 졸업생가운데 노벨상수상자가 연이어 탄생하고 포스텍과 포스텍 졸업생들이 국가의 과학기술발전에 중심적 역할을 하여 선진 한국의 꿈을 앞당기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졸업생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 것은, 여러분들이 과학기술의 길을 선택하시고, 한국의 미래를 과학기술로 책임진다는 사명의식으로 학문탐구에 열정을 쏟아 오셨기 때문입니다. 졸업은 끝이라는 의미 뿐아니라, 시작이라는 의미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오늘 여러분들은 부모님의 은혜와 국가사회의 도움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서 학문을 배우고 몸과 마음을 연마하여, 세상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특집 | 손욱 /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초빙교수 | 2012-02-10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