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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비즈니스의 중심인 서울 대치동 테헤란로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아이디어마켓 플레이스'에서 쟁쟁한 벤처기업 부스 사이에 예비창업자 대학생들이 눈에 띄었다. 바로 포스텍 학생들이었다. '아이디어마켓 플레이스'는 벤처 아이디어를 공모해 투자자를 연결해 주거나 직접 투자 지원을 하는 형태로 운영되는 대표적인 청년 벤처 창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다. 포스텍 재학생으로 구성된 예비 창업 3사는 시제품 전시회를 통해 바이오 3D 프린터를 이용한 생분해성 스텐트, 전기자동차용 대용량 배터리 관리 시스템, 민들레 홀씨를 본뜬 위치기반 SNS 앱을 가지고 투자자들과 일반 대중에게 소개했다. 특히 기업 임원진과 벤처 캐피탈리스트의 큰 관심을 받았다.연구 중심의 이공계 대학인 우리 포스텍 학생들이 자신의 연구분야를 중심으로 한 사업모델을 가지고 실제 창업 시장에 문을 두드릴 수 있었던 것은 학과별로 특성을 반영한 기업가정신 교육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최근 기업가정신 융합 부전공을 개설하여 모든 재학생에게 기업가정신 관련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그 중 필수과목인 Business Planning과 Creative Entrepreneurship 수업은 세계적인 기업가

노벨동산 | 손영우 / 창의IT 교수 | 2017-03-01 1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