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어느덧 우리 포항공대도 개교한지 1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이제 사람으로 치자면 미성년에서 점점 성년이 되어가는 시기이다. 그동안의 끊임없는 발전 속에 이제 국내에서는 첫 손가락에 꼽히는 대학이 된 것이다. 그러나 매년 나오는 이야기이지만 하나의 단체를 이끌어나가는 사람으로서 우리학교에 대해 느끼는 아쉬운 점은 역시 학우들의 관심과 참여가 부족한 것이다.참여하는 Postechian이 되자. 학업량이 많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학우들이 학교 일에는 무관심한 면이 많다. 자기 자신에게도 중요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누군가가 해주겠지’, ‘이런 일은 총학에서 알아서 해야하는 일이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그저 방관자의 자세로 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학교의 경우 적은 학생 수와 교수·직원·학생 간의 가까운 거리로 인해 굳이 자신이 어떤 위치에 있지 않더라도 그리 어렵지 않게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고 반영시키는데 유리한 점을 가지고 있다.그저 방관만 하고 온라인 속에 숨어서 글만 읽을 것이 아니라, 앞에 나서서 조금은 더 관심을 가지고, 조금은 더 자신이 주인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학교 일에 참여하였으면 한다.다행히 방학이 시작되기 얼마 전에 있었던 부총장님

특집 | 서희송 / 학생학과활동협의회 의장, 전자 03 | 2005-01-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