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얼마 전부터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제도라는 친환경제도가 시행되어 환경을 지키고 자원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일반쓰레기와 섞여 버려져 국토를 오염시키는 주범인 음식물 쓰레기가 이제는 가축의 사료나 식물의 비료 등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되고 있다. 왜 진작 이런 괜찮은 제도가 시행되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을 정도이다.우리의 생명 줄인 음식물과 마찬가지로 발전과정에서 전력 생산의 대가로 연료원에 따라 처리해야 쓰레기가 생기게 마련이다.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기력발전은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고 우라늄을 연료로 하는 원전발전방식은 원전수거물과 사후원전연료가 처리 또는 관리의 대상으로 남는다.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 제도와 마찬가지로 원전수거물 관리센터 부지선정도 우리의 좀 더 나은 생활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해결하고 넘어가야할 문제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러나 원전센터 부지 선정 문제는 접근방식에서부터 음식물쓰레기와는 달리 막연한 두려움과 비과학적인 인식으로 건전한 여론이 형성되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국민들은 그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전력산업에 종사하는 한 사람으로서 매우 안타까울 뿐이다.원자력발전은 국내 총

여론 | 박희갑 / 한국남동발전 사장 | 1970-01-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