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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영화를 즐겨보는 우리대학 학생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필자 역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고, 그것이 유익하다고 생각해 매주 한 편 이상씩 챙겨보려 하고 있다. 필자가 처음 영화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은 16살 때부터였다. 현실적인 생각들이 머릿속에 들어올 시절 무료함에 처음 영화를 온라인으로 내려받아서 봤다. 갑작스럽게 생긴 관심은 아니었다. 어렸을 적 TV나 영화관에서 재미있는 영화를 보고 나면 마치 그 세계에 살고 있는 듯한 흥미진진함을 느꼈고, 영화의 신선한 분위기에 한껏 취하기도 했었다. 어느 샌가부터 영화를 간편하게 볼 수 있음을 알고 이렇게나 재미있는 영화를 왜 진작 받아보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그렇게 가장 먼저 본 영화가 ‘본 시리즈(Bourne Series)’였다. 당시는 영화를 보는 눈이 지금보다 낮았고, 스토리 역시 조금만 복잡해져도 이해를 포기하고 말았었다. 그런데 중학생 시절 본 시리즈 특유의 깊이 있는 오락성과 매력적인 캐릭터에 흥미진진함을 느꼈고, 처음 다운로드해 본 영화의 여운은 오래간 지속됐다. 그렇게 ‘영화 보기’는 이따금 찾아오는 무료한 일상에 활기가 됐고, 그 이후로 5년간 약 400편의 영화를 봐 왔다. 대학에

여론 | 박재현 / 전자 17 | 2018-05-30 2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