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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어느덧 1년이 흘렀다. 그동안 우리대학을 포함한 사회의 다양한 곳에서 새로운 생활 양식인 ‘언택트’를 중심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또한,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우리가 받아들이지 못했을 법한 다양한 변화에 적응하며 무뎌졌다. 사람과의 직접적인 만남이 없을 뿐, 지난해 나와 같은 학생들은 여전히 수업을 받을 수 있었고, 물건을 문제없이 구입할 수 있었으며, 가끔 어딘가로 이동이 필요할 때에는 방역 수칙이 철저히 지켜진다는 전제하에 대중교통 역시 이용할 수 있었다. 언론에서는 매일 코로나19에 대한 전염 위험성을 강조하고, 이전의 전염병 상황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 벌어지고 있지만, 우리 사회는 붕괴하지 않고 다른 방향으로 매우 빠르게 적응했다.개인적으로는 우리 사회가 무너지지 않고 새로운 삶의 방식에 적응할 수 있었던 것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사회 구성원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분들께 이 글로나마 감사를 전한다. 특히나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서 구슬땀을 흘리면서 노력하시는 의료진, 방역 관계자, 그리고 줄어든 손님과 매출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일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

지곡골목소리 | 남태현/ 화공 19 | 2021-02-28 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