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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12일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시 남남서쪽 8km 지역에서 진도 5.1과 5.8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필자는 당시 고등학교 3학년으로 학교에서 야간자율학습을 하고 있었다. 필자의 학교는 대구에 위치하기 때문에 큰 진동을 느꼈다. 당시 학생들을 비롯해 교직원 역시 몹시 당황했고 지진이 일어난 후 어느 정도 지나고 나서야 대피할 수 있었다.경주 지진이 발생하고 약 1년 2개월 후 2017년 11월 15일 대한민국 경상북도 포항시에 진도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갑작스럽게 지진이 발생해 생활관에서 쉬고 있던 학생이나 수업을 듣던 학생들 모두 혼란을 겪었다. 하지만 작년의 지진과 다른 점은 빠른 대피였다. 작년에 지진을 겪었을 때는 지진이 발생한 후에 아무도 대피할 생각을 하지 못했고, 서로 쳐다보기만 했다. 이는 교직원 역시 마찬가지로, 지진이 발생했다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 대피 하도록 했다. 그러나 올해에는 지진이 난 직후 모두가 건물 밖으로 뛰쳐나왔다. 필자는 생활관에 있어 상세한 상황은 모르나 수업 중인 교실에서도 바로 대피했다고 한다. 이는 지진 전에 있었던 대피 훈련의 영향이 컸다고 생각한다.하지만 지진 후 대처에 대해서는 일부

독자리뷰 | 김지환 / 기계 17 | 2018-01-01 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