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코로나 시대에 다시 생각해보는 교육의 본질 2020학년도 1학기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면 비대면 강의가 실시된 이후, 이번 2021학년도 1학기도 비대면 강의가 확정되면서 3학기 연속으로 비대면 강의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비단 강의뿐만 아니라 각종 회의 및 학회들이 모두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연구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이전보다 훨씬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는 우리가 마주하는 현 상황에 대해 더 깊이 묵상해 보는 시간도 자연스럽게 종종 가집니다.코로나19가 우리 모두의 삶을 전반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만, 대학에서는 특히 강의의 변화가 크게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험을 수반하는 일부 강의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강의는 비대면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교실에서 대화하던 이전의 모습들이 아닌, 온라인상에서의 지식 공유가 일어나고 있으니까요. 비대면 강의를 진행하고자 할 때, 개인적으로 고민 많이 했습니다. 그 고민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과연 ‘교육의 본질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대해 스스로 대답을 잘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이전에는 교육이라는 것이 단순히 전공 지식을 전달하면 된다고 가볍게 생각했었는데, 이에 대한 사전적 의미가 ‘지식과 기술 등을 가르치며 인격을 길러 줌 노벨동산 | 김정훈/ 전자 교수 | 2021-02-28 03:13 처음처음1끝끝